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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분리수거의 혁신 ‘일체형 병뚜껑’ 출시
친환경 분리수거의 혁신 ‘일체형 병뚜껑’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병뚜껑 활용이 쉬워 재활용이 편리한 친환경 페트병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병뚜껑 개발 전문 기업 하은캡(대표 이규환)은 22일 ‘친환경 일체형 병뚜껑’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은캡은 “이번에 개발한 일체형 병뚜껑이 기존 페트병 재활용 시 페트병에서 병뚜껑 표시링이 분리되지 않아 재활용 효율을 떨어뜨렸던 단점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병뚜껑은 마개가 분리되지 않고 병에 붙어 있어 소비자가 음료수를 먹고 난 후 뚜껑을 분실할 염려가 없다”며 “휴대도 간편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병뚜껑 위쪽을 잡아당기면 절취부를 따라 병뚜껑 표시링을 손쉽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국내 특허(제10-1880107)와 미국과 중국 EU에서도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며 “160개국에 특허도 출원 중이다”고 말했다. 하은캡 관계자는 “이번 (병뚜껑)제품은 정부가 추진하는 페트병 등 9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 기준을 따랐다”며 “이번 시도가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파괴된 환경 문제에 대해 많은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라스틱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플라스틱 관련 환경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