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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통일교를 고양시를 대표하는 경관보행교로 탄생시키기 위한 설계공모 시작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를 고양시를 대표하는 경관보행교로 탄생시키기 위한 설계공모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보행교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창릉천 통일교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하되어 철거됐다. 고양시는 주민의 복리증진 및 균형발전을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 사업에 공모했고,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에 시비 10억 원을 추가하여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내 설계안을 확정한 뒤 공사를 시작해서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토목, 도로, 교통,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공모 참가를 원하는 경우,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에직접 응모등록을 하면 된다. 또한 응모등록자는 7월 23일까지 작품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작품의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며, △배치계획 및 이용 편리성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 및 구조 계획 △시공성 등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1등 당선자에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다른 수상자에겐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의 명소가 되는 설계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2024년도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운영기관 모집
경기도, 2024년도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운영기관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2024년도 공감통일 교육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평화통일교육 공모 사업’이란 도민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통일 세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총 8억 3천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총 5개의 부문으로 ▲공감 평화통일교육 민간 공모사업 ▲대학생 평화통일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학생 한반도 평화캠프 운영사업 ▲평화통일교육협의회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 ▲민간 통일교육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민간 자원이 참여·주도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인 2024년 1월 17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기관·대학(사업별로 신청대상·조건 상이)이면 가능하다. 2월 6일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한 후, 근무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내에 경기도청 평화기반조성과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4층 평화기반조성과)으로 접수해야 한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 또는 평화기반조성과(031-8030-2372)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사업 선정 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도민에 대한 통일 교육 ▲대학생 대상 토론회, 캠프, 해외연수 등 소통·체험형 교육 ▲평화통일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등에 관한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의 통일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은 물론, 민·관·학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시의원 발의, 평화ㆍ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시의원 발의, 평화ㆍ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ㆍ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통일부에서 실시한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중 학생 82.7%, 교사 90.4%가 학교에서 통일교육 경험이 있으나 교육 방법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동영상 시청’, ‘강의, 설명식 교육’이 주를 이루었으며, 학생들은 ‘체험학습’, ‘동영상 시청’, ‘게임, 이벤트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김형재 의원은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시·도 교육청 차원의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대상 ‘자유평화통일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확대 필요성을 규정하고자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교육감의 책무에 ‘실효성 있는 평화ㆍ통일교육 시책을 수립ㆍ시행하여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ㆍ통일교육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신설했으며, 통일교육주간 기념 행사 실시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통일교육 지원법' 제8조에 따라 정부는 학교의 통일교육 진흥을 위하여 노력해야 하고 통일교육이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 또는 시·도 교육감에게 요청할 수 있다”며 “요청을 받은 교육감은 교육과정에 통일교육을 반영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극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개정조례안의 통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은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교육 관련 통일안보 스피치대회 및 강연회, 체육·문화 축제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통일교육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지난 11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울시 초·중·고등학생들의 통일안보교육의 확대를 주문한바 있다.
철거된 창릉천 통일교, 경관보행교로 재탄생…고양지축지구~은평뉴타운 잇는다
철거된 창릉천 통일교, 경관보행교로 재탄생…고양지축지구~은평뉴타운 잇는다
[선데이뉴스신문]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하로 철거된 창릉천 통일교가 경관보행교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으로 지축동 통일교 재가설공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3년간 국비 4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은 남북 분단 및 섬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양시는 창릉천 제방에 설치되어 있는 군사시설인 벙커가 민족상잔의 아픔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창릉천의 특수한 환경과 창릉천 통일교 재설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고양시는 국비 40억원에 시비 10억원을 추가하여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양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을 잇는 약 80m 길이의 경관보행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가교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구간 내에 있는 체험 지구와 다리 건설을 연계할 계획도 있다. 한편, 사업 계획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 4회의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온 만큼 설계 및 공사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보행교 설치로 인근 지축지구 등 3,442세대 거주민과 상가 이용객의 통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보행교 설치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국립통일교육원, 2030세대 대상 ‘문예클래스’ 개최
국립통일교육원, 2030세대 대상 ‘문예클래스’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원장 이인배)은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유의 가치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통일 문예클래스 진행한다. 문예클래스는 ‘글쓰기’와 ‘음악’(보컬과 작곡)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클래스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탈북민 강사의 자유・통일을 주제로 한 특강도 병행된다. ‘글쓰기클래스’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정대한 북한인권단체 NAUH 활동가의 오프닝 특강, 이지성, 정여울 작가의 글쓰기 강좌, 참가자 글쓰기 등으로 구성되며,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북카페 ‘채그로’에서 총 4차례 진행된다.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어제(8.21) 글쓰기 오프닝 특강(통일,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을 통해 ‘한반도 미래는 통일과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종잡을 수 없는 두 개의 특이점을 만나야 할 운명이며, 한반도 통일은 7천 5백만명 남북한 주민이 문명적 혜택을 함께 향유하는 통일 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의 확산, 주택 프린트, 통일 화폐로서의 암호화폐 등 통일정국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빚어지는 통일 미래상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국립통일교육육원장은 퀴즈 등 강의에 열정적으로 호응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한반도 운명과 두 개의 특이점’을 증정하기도 했다. 대치동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는 한 참가자는 “바람직한 세계관과 통일에 대해 배우고 진정한 ‘자유’에 대해 가르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글쓰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음악클래스’는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마포구 ‘소리공방’에서 진행된다. 음악클래스는 ‘가수 소향’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국립통일교육원장(자유민주주의 통일비전)과 황상혁 탈북민 피아니스트의 특강, 참가자 대상 보컬 연습과 작곡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통일관련 노래를 선정하고 이를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연습하며, 통일과 자유를 주제로 한 곡을 전문가들의 지도하에 직접 작곡해 보면서 자유의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문예클래스를 통해 창작된 다양한 결과물들은 10월 6일 서울 숲에서 개최되는 행사(리버티 그라운드)에서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리버티 그라운드(Liberty Ground)에는 음악클래스 참가자 2-3팀과 ‘가수 소향’이 함께 만드는 ‘음악콘서트’와 통일 찬반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청년담화’,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부스 존’ 설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통일과 자유, 북한 인권, 안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젊은 층의 관심과 특성을 고려한 쉽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 미래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교, MBC PD수첩 왜곡보도에 MBC상암 본사에서 집회, 행진 열어.
통일교, MBC PD수첩 왜곡보도에 MBC상암 본사에서 집회, 행진 열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31일 MBC상암동에서 MBC PD수첩 방송저지 통일교 신도대책위원회(이하 신대위)가 8.30일에 방영한 MBC 피디수첩 왜곡보도에 대한 항의 집회 및 평화행진을 진행됐다. 신대위는 MBC PD수첩은 일본 강제납치 개종 피의자들이 만들어낸 오염된 콘텐츠 입수의혹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온 통일교 활동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배경을 해명해야 하며 통일교 신도들이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취재방식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일본 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문제를 특집으로 다뤄달라”고 요구하며 “우리는 오늘 MBC에 사과받기 위해 왔다.”고 운을 뗀 후 “MBC의 피디수첩 방송이 예고될 즈음 8월 8일 방송저지를 위한 신대위가 구성됐다. 아울러 “차후엔 일본에서 무려 4300건으로 추산되는 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문제를 특집으로 다뤄달라”고 즉석 제안했다. “오늘 MBC의 편향보도를 준엄히 꾸짖기 위해 모였다” 이어 성명서 낭독에 나선 조만웅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생애 문선명 한학자 총재를 모시고 수많은 고난 속에서 이 신앙을 지켜온 것을 자랑한다”면서 “오늘 MBC의 편향보도를 준엄히 꾸짖기 위해 모였다”고 말한 후 성명서를 읽어나갔다. “오늘날 일본에 ‘종교자유’가 없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또한 특별순서로 지난 수년간 납치감금 개종피해자 증언에 나선 야마다(가명)씨는 “오늘날 일본에 ‘종교자유’가 없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과연 누가 마녀사냥하고 수수방관했는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7.8 아베 죽음이후도 일본 가정연합 신도들은 왜곡된 언론보도로 인해 극도의 삶의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다. 그런 가운데 금번 피디수첩은 재한일본인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사생결단의 각오로 MBC가 정정/사과할때까지 싸우겠다. MBC의 인권탄압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규탄 발언에 나선 이인규 부회장도 “통일교회에 대한 단편적 사실 몇가지로 그간 통일교 사회공헌을 무시한 채 매도한 MBC 피디수첩 왜곡보도에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으며, “왜 일부 탈회자의 증언이 전부가 되어야 하느냐” 이어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통일교 2세청년 이 모양도 “언론이 자꾸 통일교 헌금을 문제삼는데, 어머니는 항상 ‘우리의 헌금은 공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며, 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일부 탈회자들의 증언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매도하는 MBC는 반드시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와 진실의 MBC 피디수첩이 왜 일본의 강제납치 감금개종에 침묵하나” 또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김 모 2세청년도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서 저의 부모님을 맺어주셔서 참으로 행복하신 것을 제가 늘 보아왔던 산 증인이다. 그런데 피디수첩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내팽개쳐버리고 일부 극단적 상황만 왜곡증폭시키고 있느냐”면서 “그렇다면 왜 정의와 진실의 탐사보도라는 피디수첩이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본의 ‘강제납치 감금개종’이란 인권유린 만행 앞엔 침묵하고 있는지 부끄럽지 않는가”라고 반문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5천여 참석자들은 “MBC는 사과하라. PD수첩은 각성하라”의미로 손 팻말을 들고 MBC 사옥을 돌며 평화행진을 계속했다. 행진 도중 격앙된 일부 참석자들의 내부진입 움직임도 있었지만, 집행부와 경찰의 원활한 협조로 평화스럽게 집회를 마쳤다. 이날 서울 광진구에서 참석했다는 김 모 2세청년은 “어제 피디수첩을 보고 경악했다. 어떻게 세계냉전을 종식하고 한류 붐을 일으켰던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사회공헌 자체를 깡끄리 무시하고 ‘민낯’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고, 이렇게 사이비 범죄단체 프레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PD수첩 제작진들의 경솔한 접근이 너무도 아쉬웠다.”면서 “차후엔 ‘일본에서의 강제 납치개종’문제와 같은 이를 보완해줄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주었으면 좋겠다.”고 MBC에 대한 협조를 토로했다. 집회를 마치고 신대위 모 관계자는 “불과 공지 이틀만에 7천여 식구들이 참석해 일사분란한 진행과 하나됨을 대내외에 증명한 감사한 집회였다. 무엇보다도 사고 하나 없이 평화스럽게 진행된 것을 하늘 앞에 감사드린다”면서 “MBC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향후 일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신도들은 아베 전 일본수상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본 비대위는 8월 30일 MBC PD수첩‘아베, 총격범 그리고 통일교’방송에 관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 MBC PD수첩은 오염된 컨텐츠 입수의혹 관련 사실여부를 국민들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30일 PD수첩 방송중 “30년 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가정연합 포교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온 변호사들”이란 멘트를 지켜보면서 비대위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MBC에 대한 인간적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방송 인터뷰에 등장한 전국영감상법대책연락회 와타나베 히로시 변호사가 과연 어떤 이력의 소유자인지부터 따져 묻겠다. 와타나베 변호사는 일본 통일교인들을 조직적으로 납치, 감금, 강제개종 심지어 성폭행까지 자행하고 있는 ‘납치감금 불법집단’의 파렴치한 범죄자에 지나지 않다. 현재까지 이들에게 강제로 납치되어 탈출한 가정연합 피해자 숫자만 4천3백명 이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장면이다. 왜 가정연합 신도들의 신앙 고백이 한낱 불법집단에 지나지 않은 ‘납치감금 강제개종 변호사’에 의해 평가받아야 하는지를 되묻고 싶다. 이는 본 연합의 신앙적 잣대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려는 악독한 저의가 숨겨져 있는 것이며, PD수첩이 종교를 인식하는 대단히 편협한 시각의 반증이다. 이와 관련 한국의 타 언론들은 이미 투명한 보도를 수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대표적인 보도는 다음과 같다. ▲ ‘SBS 뉴스추적’-키요미 13년만의 귀향 편(통일교신도 강제납치개종 실태폭로) ▲ ‘전북도민일보, SBS전주(2010.08.24.)’-한국으로 시집온 통일교 여성 친정가기 무서워 ▲ ‘월간조선 2004.11월호’-통일교인 강제납치 개종실태보고 ▲ ‘일본 종교신문, 중화신문 1987.6.1.~8.1’-강제납치감금 개종전문목사 폭로 본 비대위는 교단 신도들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2차례에 걸쳐 MBC측에 일본 납치개종전문 목사, 변호사들이 불법적으로 생산한 음해성 컨텐츠의 MBC 입수의혹과 이들과의 접촉사실 여부를 공개질의하였다
거제시, 2020년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거제시, 2020년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지난 달 공모 진행한 「2020년 평화통일 교육사업」에서 8개 단체가 신청을 하였고, 이 중 1, 2차 심사를 거쳐 4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여 하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추진한 이번 공모에서 범시민 평화통일 교육 분야에 3개 단체가, 통일문화 확산 학술포럼문화행사 분야에 5개 단체가 신청하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별 2개 단체 총 4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단체별 각 1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평화의길경남지부(대표자 류주호)가 ‘포로수용소 체험교육프로그램 강연 및 토론회’, 민주노총거제지부(대표자 신상기)가 ‘범시민 평화통일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행사 분야에서는 한국예총거제지회(대표자 정애순)가 ‘전쟁70주년 평화콘서트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거제시협의회(대표자 김동성)가 ‘거제는 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인가? 평화 소통 통일강연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도발 등으로 남북 관계의 급격한 경색으로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는데 이럴 때일수록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범시민 교육과 공감대 형성은 더 필요하며, 또한 분단 후 7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미래 통일세대인 청소년에게 희미해진 통일의 당위성을 인식시키는 미래 통일 교육은 더욱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는 선정 단체 대상 보조사업자 회계교육 시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시민 대상 교육과 문화행사 개최 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통일교육협의회,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통일교육협의회,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인 (사)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는 제6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24~25일 양일간 11시부터 18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참여와 체험 중심의 ‘통일 공감 마로니에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8000여명이 방문했다. 서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유지수)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참석하여 축사하였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되었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는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통일교육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준비한 리틀엔젤스 공연(정임순 단장), 평화와 통일의 문, 평화번영의 한반도 떡 완성하기가 진행됐다. 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이 진행한 평화 통일을 위한 청소년들의 외침, 북한문화 알아보기와 통일한땀, 통일 팔씨름 대회, 남북 평화통일 컬링, 통일룰렛~ 이거 실화냐, 남북 로봇 통일축구,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통일전시회, 평화통일 속도전 떡 만들기 대회, 통일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평화의 현장 공모전, 남북의 자연환경과 그림전, 통일서적 시민과 만나다, 통일교육보드게임: 99보물찾기 등 50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들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통일이 피곤한 것이 아니라 가깝고 의미 있는 과정이라는 동기를 부여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통일을 희망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막걸리, 통일래퍼 솔라시도, 어울림합창단, 프로젝트A, JH 밸리댄스, 김봄희 등은 평화와 통일 희망을 가사에 담아 젊음의 상징 대학로를 통일 희망의 거리로 만들었다. 그리고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통일 꽃마차, 갤러리 토크, 통일수다 꽃피우다, 국민대 민족예술단 공연, 뮤지컬 등을 선보였다. 행사의 완성도를 위해 협의회 회원단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송광석 회장), 남북청소년중앙연맹(정경석 총재), 남북청소년통일교육진흥원(조동래 원장), 세계평화청년연합(이현영 회장), 새조위(신미녀 대표), 세계평화여성연합(문연아 회장), 통일민주협의회(이강일 회장), 통일교육개발연구원(박병건 대표), 평화한국(임석순 대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정용상 대표), 교육복지연구원(전숙희 원장), 양혜언 화백, 지와명, 창비 출판사 등이 나섰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 단체들은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동시에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올바른 통일의식을 바탕으로 배려와 존중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통일교육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