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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로 골목 풍경 바꿔
시흥시,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로 골목 풍경 바꿔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신천동, 은행동, 매화동, 능곡동, 목감동, 정왕본동, 정왕2동, 배곧 등 관내 9개 지역에서 매월 2회 이상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란, 시흥시 놀이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들이 인위적인 공간 조성이나 전문가의 기획 없이 본인 자녀와 자주 가는 동네 놀이터, 공터, 골목 등 일상 공간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을 자원봉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는 ▲사업 공간이 놀이활동가들의 일상생활 공간이기에 접근이 쉬워 놀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놀이 활동을 위한 추가적인 공간조성, 프로그램 기획, 인력 수급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시에서 제공하는 ‘플레이스타트 놀이가방’(전통놀이 카드, 단체 줄넘기, 분필, 비석, 고무줄, 공기, 제기, 발목줄 넘기 등)이 제공돼 마을 놀이의 씨앗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주도형 놀이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를 운영할 놀이활동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해 더 많은 장소에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리는 골목을 만들 예정이다. 놀이를 통해 골목길 풍경이 변하고, 공동체성이 살아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일건설, 파주 운정3지구 내 최고 입지 갖춘 ‘운정3 제일풍경채’ 10일 "견본주택 오픈"
제일건설, 파주 운정3지구 내 최고 입지 갖춘 ‘운정3 제일풍경채’ 10일 "견본주택 오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 A46블록에 공급하는 ‘운정3 제일풍경채’가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 84㎡A 190세대 ▲ 84㎡B 96세대 ▲ 84㎡C 97세대로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운정3 제일풍경채의 본 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세대(예정)가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청약은 11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2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8일(화)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10일(일)부터 12일(화)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운정3 제일풍경채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공급된다.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4월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킨텍스, 서울역 구간이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3 제일풍경채는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인근으로 상업업무용지와 업무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이 예정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6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산책로, 스크린골프 및 탁구장, 휘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 (일부세대)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운정3 제일풍경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 운정3 제일풍경채는 사전청약 당시에도 최고 2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며, “본청약으로 나오는 세대수가 많지 않은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만큼 사전청약 못지않은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523-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빛과 음악으로 만나는 프로방스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 풍경”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 공개
“빛과 음악으로 만나는 프로방스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 풍경”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 공개
빛의 벙커,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백성원 ‘화산도’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개막하고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세잔, 프로방스의 빛’展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빛의 벙커’는 지역 예술가인 백성원 작가와 협업하여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공개했다. 백성원 작가는 어린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를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새벽’, 따스한 햇살이 지나가고 노을이 지는 ‘초저녁’, 광활한 우주로 나타낸 ‘고요한 우주의 밤’을 풍경화와 점묘화로 표현하여 자연과 교감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인터미션 콘텐츠는 11월 17일까지 메인 전시가 시작되기 전 3분간 상영되며, 전시의 전체 구성은 ‘화산도’를 시작으로 빛의 벙커 인트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가 이어진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전시연장을 결정하고 제주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터미션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빛의 벙커’를 찾는 관람객들이 빛과 음악으로 표현된 프로방스와 제주의 자연 풍경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제주 ‘빛의 벙커’와 서울 ‘빛의 시어터’를 비롯해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9곳에 개관하였으며,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 빛과 음악을 통해 예술과 하나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가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 10월 15일, 11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에서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광사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을 비롯해 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로 지정된 보광사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사문화재를 더 가까이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범패로 재현된 가곡을 따라 불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보광사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관음바위 등 해설과 함께 보광사 경내를 탐방할 수 있는 원데이 문화재 투어 및 나업과 한씨 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가무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654년에 조성한 속초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좌상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보광사는 속초시 동명동에 자리한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이 현현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바위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버마(현 미얀마)의 조각승들이 큰 옥을 가져와 직접 만든 와불상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영랑호와 어우러지는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이 도량에 불과 10여 년 전, 정밀 조사를 통해 불상 속에서 복장유물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숭록대부 나업과 한씨 부인의 러브 스토리는 복장유물에서 나온 불상 조성 발원문을 해석함으로써 수백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30일(수), 10월 15일(일),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풍경을 발산하는 도시의 거실' 구청 로비를 주민들의 일상공간으로! 노원구, 2023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풍경을 발산하는 도시의 거실' 구청 로비를 주민들의 일상공간으로! 노원구, 2023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3월 개관한 구청사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이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 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 발굴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매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장려하고 있는 제도다. 노원구청 로비를 리모델링해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은 딱딱하고 재미없던 구청 로비가 거실같이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며 공공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았다. 구는 청사 로비를 주민 휴게공간이자 문화 소통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곳곳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설계에서 착공까지 2년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청 1층 로비와 지하 식당 총 1627.7㎡가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특히 이동 통로 역할에만 머물렀던 구청 1층 로비가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기존 본관 2층 테라스를 없애고 1층 로비 층고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면을 유리창 슬라이딩 도어로 구성해 채광 및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고, 외·내부 공간을 연계해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연출했다. 설계에 참여한 조윤희 소장(구보건축사사무소)과 홍지학 교수(충남대)는 이곳을 ‘풍경을 발산하는 도시의 거실’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구청 로비의 풍경을 액자화해, 열린 건축을 지향했다는 것이다. 로비 양쪽에 설치한 돈나무(만리향), 동백나무, 부겐베리아 등의 실내화단은 화려한 풍경을 더해준다. ‘지역사회의 라운지’로 꾸미기 위해 각별한 정성을 들인 곳은 열린 도서관과 북카페다. 로비 벽면을 책꽃이로 활용해 약 3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청사에 방문하는 누구나 별도의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로비 중앙에 자리한 북카페는 9미터 길이의 원목 테이블을 대표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상급 품질의 원두로 만든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카페를 찾는 구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건축상 공모 시, 작품명을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으로 할 만큼, 9미터 원목 테이블에는 구청 직원과 설계자의 애정이 깃들어있다. 설계자 조 소장은 ‘도시의 거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서는 비움보다는 채워질 가구가 중요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구청 직원과 함께 여주 목재유통센터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노력 끝에 로비 분위기에 걸맞은 원목 테이블을 구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로비에는 구청 1층보다는 높고 2층보다는 낮은 공간에 마련된 이색공간 ‘공중평상 및 LP판 음악감상실’,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간이무대’, ‘책쉼터’, ‘중소기업제품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지난 4일(금) 낮 12시에는 로비에서 ‘청소년교향악단 찾아가는 연주회’가 진행됐다. 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구청 로비를 활용해, 직원 및 구민들에게 덥고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힐링 시간을 선사하고자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송영규 지휘자와 단원 24명이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집시의 노래’, 시네마천국 OST ‘Cinema Paradiso’, ‘Love Theme’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주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노원구청 로비의 건축상 수상을 기념해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북카페 ‘노원437’)는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청 로비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 개인 SNS에 ‘#노원구청’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 후 카페 직원에게 게시물을 보여주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 이벤트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단순한 행정기관에서 그치지 않고, 구청을 주민에게 휴게공간으로 돌려주고자 노력한 결과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잠시나마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공간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손으로 마련한 따뜻한 온정'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
'작은 손으로 마련한 따뜻한 온정'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이 지난 11일 플리마켓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38만원을 은행동에 전했다.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이 지난 7일 ‘WE(위)대한 나눔바자회’를 열어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책, 옷, 장난감 등을 직접 가져와 함께 판매하는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절약과 기부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해당 나눔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활용돼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진옥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나눔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주위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준 시흥은계제일풍경채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맙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