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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해병대!! 예비역장교, 해병대사관 제69기 임관40주년”
“뼈속까지 해병대!! 예비역장교, 해병대사관 제69기 임관40주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해병대 장교 모임인 해병대사관 69기 동기회 임관 40주년 기념식 행사가 4월 19일(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충무홀에서 동기회, 가족, 사관총동문회회장 및 임원등 총 125여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식순은 해병대사관총동문회 황운산 사무처장 사회로 해병대 홍보영상을 상영후 1부, 기념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동기회장 김봉연), 축사(해병대사관총동문회장 하태수), 축사(구대장 유헌식), 추모영상/69기 40년간의 발자취, 기념케익 커팅, 건배제의(구대장 강형신), 기념촬영. 2부, 만찬. 3부 축하공연, 국악 유병관(IDIV 앵그리코), 남성 4중창단 ‘69포에버’(정연철, 최종철, 홍성현, 박은호), 동기회밴드 ‘블루드래곤즈 69(최경조 보컬, 허준서 베이스, 이강우 퍼스트기타, 정진수 세컨기타, 안계환 키보드, 류동윤 드럼, 양기문 섹스폰). 4부 폐회(폐회사 군가제창, 팔각모사나이, 나가자해병대) 진행됐다. 해병대사관 제69기 동기회 연혁은 1984. 4.23. 진해 해군병과학교 입교, 1984. 7.28. 해병대소위 임관(230명), 1987. 7.31 전역(단기 179명), 1989. 7.31 전역(장기 44명), 2014년 권광원 동기생 전역으로 해병대사관 제 69기 총원 전역했다. 행사는 1994.7.10 임관 10주년 기념행사(서울해군호텔), 2004.7.17. 임관 20주년 기념행사(포항청룡회관/해병대 1사단), 2009.7.11. 임관 25주년 기념행사(서울해군호텔), 2014.7.12. 30주년 기념행사(용산전쟁기념관), 2017.11.25. 임관 33주년 기념행사(천자봉/구.병과학교/해병대발상탑), 2019.7.20. 임관 35주년 기념행사(교육훈련단/장교교육대대/포병연대/해병대장교 명예탑)에서 개최했다. 역대 회장단(회장/총무) 1대 정연성/김병건, 2대 박치우/김봉연, 3대 호장수/이종철, 4대 백철현/최경조, 5대 김춘길/한인석, 6대 김봉연/이용원, 7대 전문길/허준서, 8대 김봉연/허준서, 9대 김봉연/최경조가 역임했다. 김봉연 동기회장은 대회사에서 69기는 40년 전인 1984년 7월 28일 230명이 해병소위로 임관했다. 해병대 창설 이후 전무후무한 많은 숫자의 동기생이라 자부심도 대단했으며 모군의 전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전역 후 사회 각 분야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년 2회 정기적인 모임과 지역모임 그리고 산악회, 골프회 활동을 통해 동기생들과의 유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간이 흘러 어느덧 60대 중반 장년의 나이가 되었지만 젊은 시절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바램이다. 그동안 69기 동기생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했지만 안타깝게도 14명의 동기생들을 먼저 보내면서 슬픔도 함께 했다. 부디 건강을 유지하여 많은 동기생들이 후배들로부터 영광스런 영애장을 헌정 받는 임관 60주년 행사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병대사관총동문회 하태수 회장은 축사에서 먼저 임관 40주년 축하드린다. 제가 해병대사관 66기다. 3년 차이가 난다. 저희들도 30주년 했고, 몆 년 전에 40주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했다. 최근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돼서 활성화가 많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룡 우리 해병대가 우리 해병대사관 총동문회가 많이 발전했다. 젊은 날에 만나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모임이 많지 않다. 동기분들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 69기도 해병대 총동문회 큰 틀이 돼서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태수 회장은 귀신잡는해병대, 무적해병대, 상승해병대의 70년 전통을 이어받아 올해 앞으로 70년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새로운 각오와 정신으로 다짐해서 더욱 발전 시켜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교회 해병대사관총동문회는 시스템적으로 사단 법인을 승인받았다. 현재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되지 않겠지만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한 동문회가 재정적으로, 법적으로 더욱더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헌식 구대장은 축사에서 우선 임관 40주년을 맞은 해병대사관 69기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하느라 수고한 김봉연 동기회장과 임원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해병대의 힘은 어디에 있는가? 해병대는 어떻게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빛나는 전과를 쟁취했을까? 해병대는 왜 타군에 비해 용감했을까? 그들이 처한 조건이 타군보다 나았는가? 그 반대가 옳을 것이다. 더 열악하면 열악했지 조금도 나은 조건에 있지 않았다. 그런데도 어떻게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할 수 있었겠는가? 강한 훈련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전천후 해병, 다시 말해 자신이 처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전지하는 해병 정신에서 찾고 싶다고 주장했다. 유 구대장은 우리의 선배 해병들은 자신이 처한 열악한 조건을 탓하지 않았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오직 목표를 향해 용감하게 전진했다. 자신의 처지에 투덜대지 않았다. 어쭙잖은 변명으로 몸을 사리지 않았다. 어떤 조건에서도 핑계 대거나 남 탓하지 않았다. 주어진 임무와 목표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할 따름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해병의 전천후 정신으로 자기 앞의 장애물에 담대하게 맛서기 바란다.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전진해야 된다. 우리의 선배 해병들처럼! 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대한민국해병대장교는 군대의 기간이다. 그러므로 장교는 그 책임의 중대함을 자각하여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건전한 인격의 도야와 심신의 수련에 힘쓸 것이며, 처사를 공명정대히 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부하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 역경에 처하여서도 올바른 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는 통찰력과 권위를 갖추어야 한다. 이상! 장교의 책무를 예비역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사회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이 되면 해병의 긍지인 나는 국가 전략 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선봉군임을 자랑한다. 하나, 나는 찬란한 해병대정신을 이어받은 무적해병이다. 둘,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이다. 셋, 나는 책임을 완수하는 충성스런 해병이다. 넷, 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이다. 다섯, 나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는 것을 단순 암기가 아닌 가슴에 심기 때문에 타군 보다도 훨씬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역 후에도 해병대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전설같은 신화를 써온 대한민국 해병대는 무적해병, 귀신잡는해병, 신화를남긴해병대 등 많은 수식어를 남겼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에서 땅으로 상륙작전이 매우 중요한 전술일 수 밖에 없다. 이를 수행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해병대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1949년 4월 15일 마침내 해병대가 창설되었다. 귀신잡는 해병대의 수식어 역사는 통영상륙작전이 발생한 1950년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통영반도를 되찾기 위해 우리군 단독으로 진행했던 상륙작전이다. 그 엄청난 작전에 마가렛히긴스(1920~1966)는 미국의 여성 종군기자로 한국전쟁 종군취재기자로 1951년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을 받았으며 그녀는 해병대를 보고 “그들은 귀신조차 잡을 수 있다”고 하여 지금까지 해병대원 누구나 가슴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었다.
창단 40주년 유니버설발레단 2024년 공연 예정작 공개
창단 40주년 유니버설발레단 2024년 공연 예정작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내 최초 민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이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로미오와 줄리엣', '라 바야데르' 등 대작들을 오랜만에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5월 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극(드라마) 발레 거장으로 불리는 안무가 케네스 맥밀란 대표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12년 한국 발레단으로는 최초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권을 확보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인물 내면 심리와 극을 강렬하게 펼쳐내며 원전 문학적 깊이에 가장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8년 만의 재공연이다. '라 바야데르'(9월 27~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이국적인 배경과 극적인 이야기, 150여 명 무용수와 400여 벌 의상이 등장하는 '고전발레 대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9년 '라 바야데르'를 국내 초연한 이래 창단 15주년, 20주년, 25주년 등 기념비적 해에 꾸준히 재공연해왔다. 올해는 보다 발전된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또 다른 상징인 창작발레도 내년에 만날 수 있다. 2024년 시즌 첫 개막작으로는 '코리아 이모션 정(情)'(2월 16~18일 유니버설발레단)을 선보인다. 한국 대표적인 정서인 정(情)을 아름다운 몸의 언어로 극적으로 풀어낸 신고전주의 발레 작품이다.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이 작품으로 선보인 '미리내길'로 지난해 무용계 권위 있는 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레 무용수들 무대 뒤 삶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더 발레리나'(5월 31일~6월 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도 서울에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과 함께 발레 무용수 일상을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2022년 지역 순회 공연으로 먼저 선보였다. 연말 대표 공연목록 '후두까기 인형'(12월 13~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도 변함없이 관객을 찾는다.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130여 년이 넘도록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작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40주년을 맞는 내년 해설을 곁들인 '도슨트 발레'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발레 대중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간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지난 40년은 '천상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시간이었다. 한국이 발레 불모지에서 오늘날 세계가 인정하는 K-발레 위상을 자랑하기까지 그 눈부신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올해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 동포 여러분이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길"
"올해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 동포 여러분이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20일 오후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올해가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으로, 6.25 전쟁 당시 영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군대를 파병하고,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도 산업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양국이 뿌리 깊은 협력과 연대의 역사를 가진다”고 했다.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과 영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로 발전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안보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무역 협력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하는 한편, 양국 협력의 지평을 AI, 원전, 바이오, 우주,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영국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일해 온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한영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면서, “4만 명 규모로 서유럽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한인 사회를 형성한 재영 동포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또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면서, 동포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어 “영국에서 운영 중인 23개의 한글학교가 동포 자녀들의 한글 교육과 역사 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평가하고, 재외동포청도 영국에서 성장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포 대표로 환영사를 한 김종순 JS Holdings Group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영국을 방문한 첫 국빈이라는 사실 자체가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에 힘입어, 영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영 간 우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소개했다. 김승철 재영한인의사협회장은 ▴재영 동포사회 대상 의료 상담 및 진단 ▴한인 의대생 대상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한인 고등학생 대상 의·치대 진학 세미나 개최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협회 활동에 대한 동포사회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의료봉사, 교육, 후배 양성을 통해 동포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캐피털시티컬리지그룹의 장승은 국제처장은 영국에서 한-영 학생 간 교류사업과 한식 홍보 활동을 실시한 경험을 공유했다. 장 처장은 자신이 영국에 오기 전에 서울 영국문화원의 교육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영국 문화의 인기를 부러워했었는데, 이제는 영국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열풍이 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솔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자문위원은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통일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하면서, 동포사회 내 세대 간, 언어 간의 차이를 감안하여 효과적인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조 위원은 무조건적인 ‘평화 지향’ 접근이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청년 세대가 통일의 지향점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차세대 성악가 동포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이혜지 부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Think of Me’, ‘축배의 노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양주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양주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회장 여화선)는 지난 11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 40주년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여화선 회장과 함께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회원 등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적십자 특별회비 150만원과 튀르키예 지진 성금 38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화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40여 년간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적십자봉사원 여러분의 희생정신 덕분에 의미 있는 40주년을 걸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보살피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오신 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의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점점 더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봉사정신이 근간이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의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시정보]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한영수교 140주년 특별전.
[전시정보]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한영수교 140주년 특별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60여 점과 팝아트의 창시자 리차드 해밀턴을 비롯, 영국 팝아트의 거장 14인의 작품 90여 점 전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과 함께 영국 초기 팝아트를 이끈 14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3월 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사진='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미국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등이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불리지만, 현대미술사에서 팝아트의 시작은 영국으로 알려졌다. 1956년 영국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가 팝아트의 시초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초기 팝아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영국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1960년대 ‘스윙잉 런던’ 시기 작품부터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까지 10개 섹션으로 나눠진다. 작품뿐만 아니라 배경이 된 자료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로 당시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섹션인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초반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한 작품을 보여준다. 그들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은 시대를 정의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대중문화와 예술계에도 영감을 준다. ‘브리티시 팝 아티스트’에서는 영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피터 블레이크, 앨런 앨드리지, 데렉 보쉬어 등 영국의 팝아트를 이끈 14명의 팝 아티스트 작품을 소개하고 1960년대 영국 팝아트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위밍 풀’과 ‘데이비드 호크니와 물’은 작가가 사랑한 물을 소재로 한 전시 공간이다. 호크니의 작품에는 물이 자주 등장한다. 그는 물을 형상화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스위밍 풀’은 물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 속의 물은 삶의 에너지와 운동성, 인간의 삶과 순환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위밍 풀’은 마치 수영장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그밖에 1960년대 영국의 대중매체와 합작한 작품도 소개된다. 대중문화와 일상생활에서 찾아낸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작품은 예술과 문화, 소비와 대중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과 동시에 당시 팝아트에 대한 사회적 평판과 각종 제도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엑스씨아이 유창원 대표는 “현대 미술의 역사인 데이비드 호크니와 영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의 작품은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23년 서울에서도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시 상세 정보는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뉴스]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한·영 수교 140주년' 연극, 캐스팅 공개.
[연극뉴스]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한·영 수교 140주년' 연극,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영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아시아 초연 캐스팅, 한영 수교 140주년, 한국과 영국의 예술가들이 민간 차원 공동 제작!」 7일 '(주)예술은공유다'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포스터 / 제공=예술은공유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화와 뮤지컬,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도영’이 상류층 MZ 남자 ‘최우진’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 ‘이설’이 당차고 거침없는 MZ 여자 ‘안채영’으로 출연한다. 한국과 영국의 연극인들이 함께 제작하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의 공연단체 ‘예술은공유다(Adapter theater)’와 ‘영국의 ‘페이퍼머그시어터 (Paper mug theatre)’와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경계를 넘어 한국과 영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동시대 청년들(MZ)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디지털로 초연결되는 시대에 연극으로 동시대 한국과 영국의 청년세대의 사랑의 현실적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이도영-이설' 배우, 캐릭터 이미지 / 제공=예술은공유다]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의 말다툼으로 시작하는 본 연극은 사랑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만큼 사랑의 이름으로 서로를 파괴하는 본능을 위험할 정도로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마치 한 커플의 방을 은밀하게 훔쳐보듯이 전개된다.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다수의 수상으로 주목받는 작가 세바스찬 가드너(Sebastian Gardner)의 작품으로 이미 영국에서는 현대 연극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관객에게 호평받았으며, 잠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영 공동작업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 사회 속 젊은 커플 남녀를 연기해낼 두 배우의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은공유다’ 심문섭 프로듀서는 “이번 연극에 등장하는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이도영, 이설 배우는 현재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연기할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말했다. 한·영 공동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어댑터 플레이스’에서 공연된다.
한.영수교 140주년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출연진 공개
한.영수교 140주년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영 수교 140주년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 출연진이 공개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화와 뮤지컬,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도영'이 상류층 MZ 남자 '최우진' 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 '이설'이 당차고 거침없는 MZ 여자 '안채영'으로 출연한다. 한국과 영국 연극인들이 함께 제작하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공연단체 '예술은공유다(Adapter theater)'와 영국 '페이퍼머그시어터(Paper mug theatre)'와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경계를 넘어 한국과 영국 젊은 예술인들이 동시대 청년들(MZ)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디지털로 초연결되는 시대에 연극으로 동시대 한국과 영국 청년세대 사랑 현실적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 말다툼으로 시작하는 본 연극은 사랑이 가져다주는 행복감만큼 사랑 이름으로 서로를 파괴하는 본능을 위험할 정도로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마치 한 쌍 방을 은밀하게 훔쳐보듯이 전개된다.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다수 수상으로 주목받는 작가 세바스찬 가드너(Sebastian Gardner) 작품으로 이미 영국에서는 현대 연극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관객에게 호평받았으며, 잠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영 공동작업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 사회 속 젊은 짝 남녀를 연기해낼 두 배우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은공유다' 심문섭 제작자는 "이번 연극에 등장하는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이도영, 이설 배우는 현재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연기할 최고 캐스팅이다" 고 말했다. 한.영 공동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어댑터 플레이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영화뉴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둘리 40주년!', 4K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
[영화뉴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둘리 40주년!', 4K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아기공룡 둘리'를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전 세대, 전 연령대 바람 이루어지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1996)이 26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 2023년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 옷을 입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관객과의 추억 소환에 돌입한다. [사진='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고길동 컴백 포스터 / 제공=워터홀컴퍼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 여전히 전 세대와 전 연령층에서 회자되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는 계묘년 2023년에 탄생 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동안 세대별 다른 종류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아기공룡 둘리’를 기억하는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극장에서는 유일하게 개봉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을 극장에서 다시 한번만 보고 싶다는 전 세대에 걸친 공통된 바람이 올해 현실화 된 것이다. 극장 개봉 26년이 지난 지금도 다양한 밈과 SNS 추억 공유로 꾸준하게 언급되고 회자되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는 이번 극장판 재개봉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세대와 시대를 잇는 추억의 아이콘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해외에서 필름을 수급하는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디지털 복원을 통해 재탄생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은 더욱 선명한 화질과 색감으로 시간이 지나도 깊이가 사라지지 않는 클래식 작품으로 다시 관객과 극장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봉을 기념하여 론칭 이미지로 공개된 고길동 컴백포스터는 ‘우리 사이의 오해를 이제는 풀고 싶어…’라는 고길동의 고백 아닌 고백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과 공감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고길동 컴백 포스터 / 제공=워터홀컴퍼니]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론칭 이미지 공개만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 작품을 기다려 온 것이 몸소 느껴진다. 주인공 둘리는 물론,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을 넘어 이제는 어른의 관점에서 다양한 추억으로 재해석하게 되는 캐릭터 고길동을 통해 관객들과 시대와 세대를 잇는 즐거운 캠페인들을 많이 진행해 볼 계획이다.”라며 계획을 밝혔고 “그저 영화 한 편을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이 IP에 가진 추억을 다시 소환한다는 부분에서 어느 작품보다 설렘과 자부심이 크다.”라며 개봉확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22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특별 이벤트로 상영되어 성공적인 복원 영상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거쳐 26년 만에 극장으로의 공식 귀환 소식을 알린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에 대해 영화업계와 관객들은 단순한 리마스터링 개봉이 아니다, 여러 세대가 ‘아기공룡 둘리’를 경험했지만 극장에서 만큼은 지난 수십 년 간 제대로 상영된 적이 없을 정도로 그리움 자체로 남아있다가 선명한 기술로 복원되어 다시 관객을 만난다는 자체만으로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중에 최고의 기대작 중 한편이라는 설렘을 표출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은 오는 5월 극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최고의 좌타자들’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최고의 좌타자들’
[선데이뉴스신문]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레전드 40인’은 지난 8월 29일(월)까지 총 28명이 발표됐다. 5일 공개되는 영광의 주인공은 양준혁, 박용택, 이병규, 김기태 모두 독보적인 타격 능력으로 리그 역사를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좌타자들이다. 지금도 팬들에게 ‘양신’으로 불리는, KBO 첫 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 양준혁은 데뷔와 함께 KBO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3시즌 신인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 홈런 2위라는 센세이셔널한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데뷔한 해태 이종범을 제치고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2008시즌까지 KBO 리그 최장 기록인 16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수를 누적해온 양준혁은 2007시즌 KBO 리그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정확한 타격뿐 아니라 뛰어난 장타력을 갖춰 통산 35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장타를 날렸다. 큰 체격이었지만 발도 빨라 1996시즌에는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커리어 내내 꾸준히 활약한 양준혁은 통산 8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0년 은퇴 당시 무려 9개 부문 기록에서 통산 1위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스스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기록인 통산 볼넷 1,278개는 여전히 역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평범한 내야 땅볼이라도 1루까지 전력질주하는 양준혁의 모습은 여전히 팬들의 뇌리에 강력히 남았다. 양준혁은 레전드 40인 투표 결과는 전문가 투표 점수 72.31점, 팬 투표 9.80점으로 합산 82.11점으로 전체 7위다. ‘별명 부자’ 박용택은 정확한 숫자를 세기 어려운 다양한 별명만큼 여러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용택의 가장 값진 기록은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2,504개의 안타다. 2,500개 이상 안타 고지를 넘어선 건 리그 역사 40년 동안 박용택이 유일하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로 무려 4번의 시즌 전경기 출장(03, 05, 06, 07시즌)을 비롯해 리그 최다 경기 출장(2,237경기) 기록도 세웠다. 정교한 타격으로 10시즌 연속 3할을 달성했고 7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박용택은 호타준족의 대명사로도 이름을 날렸다. KBO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200홈런-300도루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이 모든 기록들을 LG 유니폼만을 입고 달성하며 KBO 리그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힌다. 40인 레전드 투표 결과는 전문가 투표 64.62점, 팬 투표 8.03점, 총점 72.64점으로 전체 15위다. 이병규는 ‘적토마’라는 별명에 걸맞게 폭발력 있는 플레이로 KBO 리그를 빛냈다. 1997년 데뷔 첫해부터 전경기에 출장해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모두 석권하며 레전드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천부적인 타격 재능으로 이병규는 99시즌부터 01시즌까지 3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는 등 ‘타격의 달인’으로 불렸다. 특히, 1999시즌 국내 구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선수 중 유일하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쉬지 않고 달린 적토마는 녹슬지 않은 타격감으로 2013시즌 역대 최고령 사이클링히트와 역대 최고령 타율상도 수상했다. 더불어 리그 최다인 10연타석 연속 안타를 달성하는 등 타석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무려 7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병규의 40인 레전드 투표 결과는 전문가 점수 57.95, 팬 점수 9.12, 총점 67.07점으로 19위다. 현역시절 뛰어난 리더십으로 ‘큰 형님’, ‘보스’로 불렸던 김기태는 타격 능력 역시 캡틴 클래스였다. 1991시즌 데뷔와 함께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단숨에 올라섰다. 김기태는 데뷔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첫 신인 타자로 역사에 남아있다. 타선이 강하지 않은 팀 사정상 집중적인 견제가 있었지만 쌍방울의 중심타자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1992시즌에는 31개의 홈런을 날렸다. 1994시즌 좌타자 최초로 홈런왕을 차지했고, 1997시즌에는 타율 0.344로 타격 1위에 올랐다. 김기태는 쌍방울을 시작으로 삼성과 SK에서 모두 주장을 맡았으며 지도자로도 2017년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40인 레전드 투표결과는 전문가 투표 56.41점, 팬 투표 6.84점 등 총점 63.25점, 22위다. 레전드 40인 선정 시상식과 관련해 이병규는 9월 7일(수) 잠실 SSG-LG 경기, 양준혁은 9월 9일(금) 대구 롯데-삼성 경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택의 시상식은 9월 23일(금) 잠실 롯데-LG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며, 김기태의 시상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레전드 40인의 특별한 스토리는 KBO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포츠의 KBO 40주년 특집 페이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함께한 40년, 함께할 40년”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개최
함께한 40년, 함께할 40년”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KBO(총재 허구연)가 팬들과 함께해온 리그 40주년을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한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팬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2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일반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은 ‘KBO 리그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야구 선수 및 KBO 리그 경기와의 특별한 경험이 담긴 본인의 사진, 현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본인의 사진 등을 제목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개인 중복 수상 없이 총 40점을 선정하여 총액 6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학생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 ‘KBO 리그 팬들과 효과적인 소통 및 유대감 형성 방안’, ‘KBO 리그 현장 방문 관중 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 이상을 반영한 KBO 리그 마케팅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혹은 3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PT 심사를 통해 총 6팀을 선정하여 총액 6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요강 및 온라인 접수는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두 형식 모두 오늘(1일)부터 9월 30일(금)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