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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늘봄예술학교' 6종 공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늘봄예술학교' 6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정부 늘봄학교 전국적 확대 기조에 맞춰 비대면 기반 초등 1학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창작물 '늘봄예술학교' 6종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정부 늘봄학교 전국 확대 실시에 발맞춰 초등 1학년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비대면 기반 문화예술교육 창작물 '늘봄예술학교' 6종을 선보였다.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협력 제작한 '늘봄예술학교' 창작물은 정부 늘봄학교 전면 확대 정책과 디지털교과서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자, 초등 1학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창작물로 기획됐다. '늘봄예술학교' 창작물은 무용, 미술, 전통예술 분야 영상 창작물 6종(26차시)과 교사용 디지털 안내서 6종으로 구성된다. 제작에는 발레리나 김주원, 설치미술가 최정화, 조경가 정영선, 국립극장, 박서보재단, 오콘(뽀로로) 등 다양한 예술가 및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교육진흥원 '꿈의 무용단' 홍보대사인 김주원 발레리나가 총괄 감독으로 참여한 '김주원의 발레교실'은 발레 기본 동작과 발레 놀이 및 감정수업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식을 습득한다. 안무가 홍세정, 유회웅 및 인기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출연한다.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참여한 '최정화의 당신은 예술'은 어린이 서사가 담긴 일상 속 물건을 살피고, 모으거나 이어보는 설치미술 활동으로 모든 물건이 '꽃'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예술꽃 씨앗학교'에 참여했던 대룡초등학교(경북 김천시) 학생들이 창작물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경가 정영선이 참여한 '어린이들과 정영선의 즐거운 정원'은 학교 화단, 텃밭 등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우리나라 자연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아이들과 함께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우리나라 자연 환경 보존과 재래종 식물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국립극장과 연극놀이터 '해마루'가 기획한 '국립극장과 창극으로 놀자'는 '수궁가'를 통해 창극과 판소리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극단 단원 서정금, 유태평양, 왕윤정, 김수인이 출연하며, 작품을 통해 소리와 친해지고, 탈을 활용한 자기표현과 몸짓 표현을 배우며 판소리와 창극을 익힌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 오콘과 기획한 '뽀로로, 슈퍼잭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교실'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캐릭터에 성격과 다양한 표정을 부여하고, 이야기를 더해 하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본다. 한국 추상표현미술 선구자 故 박서보 화백이 설립한 박서보재단과 기획한 '박서보와 단색화 들여다보기'는 어린이 관점에서 단색화와 묘법, 한지 물성 등 추상표현미술 조형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색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채색 활동을 한다. '늘봄예술학교' 창작물은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우선 '김주원의 발레교실', '최정화의 당신은 예술'은 오는 24일(일)부터 4월 14일(일)까지 EBS 2TV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본 창작물 늘봄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사용 디지털 안내서는 교육진흥원 아르떼 자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4월 중 교육부 e학습터, EBS 비대면 강좌를 통해서도 전국 늘봄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은 3월부터 기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융합 프로그램 100여 종을 약 340개 학급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방문 지도하는 명인 강좌 '김주원의 발레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은 교원과 예술교육가 등을 대상으로 5월 말부터 늘봄학교에서 운영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우수사례와 방법을 다루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금번 배포하는 '늘봄예술학교' 비대면 창작물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해 보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전문 강사진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양질 창작물을 제작, 확산해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 고 전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페어 포스터 6종 공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페어 포스터 6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세계적 명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페어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 냉철한 반정부부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함께한다. 공개된 페어 포스터는 6인 6색 각기 다른 앙상블로 두 인물 치명적이고도 슬픈 사랑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개념 포스터는 삭막한 감옥에서 서로 적대하며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두 인물 관계를 푸른 빛 차가운 분위기로 표현했다. 정일우-박정복은 등을 돌린 채 앉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정반대 이념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 갈등을 느끼게 한다. 전박찬-최석진은 처참한 감옥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이율-차선우는 다가올 어두운 앞날을 암시하듯, 공허한 시선으로 벽에 기댄 두 사람 모습을 처연하게 그려냈다. 두 번째 개념 포스터는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한걸음 가까워진 두 인물을 보여준다. 전박찬-박정복은 자신의 신념에 혼란을 겪는 발렌틴과, 이를 보살피며 가슴 저린 아픔을 느끼는 몰리나를 표현했다. 이율-최석진은 서로를 보듬어주지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심리적 거리감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냈으며, 정일우-차선우는 주 문구인 "이 꿈은 짧지만 행복하니까요" 를 연상시키며 곧 사라질 행복한 순간을 예감하듯 처연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어 포스터를 공개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1년 국내 초연 이후, 2015,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화제작으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엄성 묵직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환경 국가표준 86종 국제표준 일치화로 국가기술경쟁력 강화
환경부, 환경 국가표준 86종 국제표준 일치화로 국가기술경쟁력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환경분야 국가표준(KS) 86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국가표준(KS)은 산업서비스의 제공방법과 절차를 통일하고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여 기업 활동을 돕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장하는 기준이다.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 작업은 사용자의 요구와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반영하여 민관 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진행된다. 국가표준이 국제표준과 일치되면 환경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이와 더불어 국내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되어 해외 사업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번에 국제표준과 일치된 국가표준 86종 중에는 △토양 서식 생물을 이용한 오염 조사, △오염물질이 고등식물의 발아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측정 방법 등 다양한 토양 분야 측정 기술이 포함됐다. 또한, 다양한 상하수도 시스템(하수처리시설, 수도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등) 관리 기술 등은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국가표준 139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 및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기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일치화가 완료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standard.go.kr)에서 누구나 원문을 볼 수 있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각 분야의 국가표준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관련 기업들이 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표준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에 제정된 우리나라 고유의 국가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하는 등 표준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6종 선정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6종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안양시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답례품으로 FC안양의 연간회원권, 웨이스트백·스티커세트, 머그컵·목쿠션세트, 문구·볼캡세트, 캐릭터 후드 담요·캐리어커버세트, 머그컵·클러치백·문구세트 등 총 6종을 선정했다. FC안양 관련 물품은 공급업체가 안양시로 지방자치단체인 경우 공모 절차 없이 위원회 심의로 선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추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하는 공고안을 심의·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고일(12월 30일) 기준 안양시에 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는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이 공제되고, 초과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 등 6종 임시마약류 지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 등 6종 임시마약류 지정예고
[선데이뉴스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LSZ)’ 등 6종을 임시마약류로 10월 31일 지정 예고한다. (신규지정 1종) ‘리서직산 디메틸아제티다이드(LSZ)’는 국내에서 이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로 환각 등의 작용을 나타낼 우려가 있으며,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는 물질이다. (재지정 5종) 현행 임시마약류 중 오는 12월 17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5에프-쿠밀-페가클론(5F-Cumyl-Pegaclone)’등 5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재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책으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판물 6종 발간.
[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책으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판물 6종 발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억하고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선사!」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영화제를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6종(국문 4종, 영문 2종)의 특별한 출판물을 발간한다. [사진='J 매거진' / 제공=JIFF]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J 매거진》과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및 회고전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국문판/영문판,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 국문판/영문판, ‘영화보다 낯선+’ 섹션의 연계 프로젝트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억하고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 / 제공=JIFF] ■ J 매거진 《J 매거진》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종합 가이드를 잡지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57개국 217편의 영화에 대한 상세 가이드를 포함 감독 인터뷰, 영화 리뷰, 특별전 해설 등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이번에는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의 코고나다(Kogonada) 감독, 폐막작 <풀타임 Full Time>의 에리크 그라벨(Eric GRAVEL) 감독,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 <여섯 개의 밤> 강길우 배우 등 다양한 영화인의 인터뷰가 담겼다. 저명한 프로그래머들과 영화 평론가들의 상영작 리뷰도 있어 작품 선정을 고민 중인 관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주 서점, 산책로, 카페, 상점 등 유용한 지역 정보도 다뤘다. 영화제 기간(2022년 4월 28일-5월 7일) 동안 전주 시내 서점과 카페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는 지난 25년간 이창동 감독이 추구해온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하고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으로, 국내외 영화평론가 9명의 개성 있는 작품론과 작가론, 이창동 감독의 최신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련한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 섹션과 관련해 특별 기획되었으며, 이창동과 그의 영화를 주제로 한 책 중 감독 자신이 직접 참여한 첫 번째 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창동 감독의 팬들을 위하여 영문판도 제작되었다. ■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이 공동기획한 태흥영화사 자료집이자 故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의 추모집이다. 국문판과 영문판(Great Expectations: Taehung Pictures 1984-2004)이 각각 발간된다. 이 책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태흥영화사의 빛나는 성취를 생생한 인터뷰와 기고문 및 올컬러 시각자료와 통계 등 다각도로 조명했다. 1984년 창립되어 현재까지도 존속하는 대표적인 영화제작사인 태흥의 역사는 곧 한국영화의 역사라 할 정도로, 태흥의 도전과 성취는 한국영화의 도전과 성취로 직결된다. 태흥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하면서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장군의 아들>(1990), <서편제>(1993), <춘향뎐>(2000), <취화선>(2002)과 같은 ‘명품 한국영화’를 만들어 낸 명가이며, ‘한국 관객 최초 100만 돌파’와 ‘칸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취를 이끌어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故 이태원 전 대표에 대한 공로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를 인터뷰한 책이다. 영화제의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섹션 ‘영화보다 낯선+’의 일환으로 참여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감독들의 작업만을 소개하던 틀을 깨고 타분야의 작가들 중에서 영상을 매개로 작업하는 이들을 통해 미디어 컨버전스 시기 영화의 위치와 동시대 예술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본다. 이 책의 부제처럼 8인의 예술가, 고등어, 김영글, 김진아, 김희천, 무진형제, 송주원, 오재형, 황수현은 미술, 문학, VR, 무용, 음악 등을 바탕으로 다른 매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무빙 이미지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를 도전해 온 혁신적인 예술가다. ' 이들의 작품은 모두 영화적 가치를 내포하면서도 이야기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보여준다. 이처럼 한 분야에 대한 집요한 사유를 거친 작가들의 고유한 시선을 집성하여 출판물에 담았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판물은 전국의 각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온라인 굿즈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판담당자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영화정보] 『극장판 주술회전 0』, '남친부터 매력적인 빌런까지~' 캐릭터 포스터 6종 공개.
[영화정보] 『극장판 주술회전 0』, '남친부터 매력적인 빌런까지~' 캐릭터 포스터 6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선사할 다크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 개봉을 10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2/7(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해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극장판 주술회전 0>가 주연 캐릭터 6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극장판 주술회전 0', 6인의 캐릭터 포스터 / 제공=대원미디어] 백귀야행으로 주술고전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에 맞선 주술사 ‘옷코츠 유타’의 다크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 <극장판 주술회전 0>가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6종은 각각의 인물별 개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먼저, 주술고전에 입학해 자신의 강력한 저주의 힘을 담은 검을 다스리기 위해 수련하는 옷코츠 유타와 함께, TV 애니메이션에선 2학년으로 등장하는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의 1학년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붉은 두건이 둘러진 젠인 마키의 주구와 말 한마디로 타인에게 저주를 쓸 수도 있어 평소 두건으로 입을 가리고 다녀 잘 볼 수 없던 이누마키 토게의 입 양 옆과 혀에 있는 특별한 문양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1학년 학생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판다의 용감한 모습은 그의 손에 둘러 있는 귀여운 밴드와 대조를 이루며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TV 애니메이션에선 검은색 두건을 쓰던 고죠 사토루가 흰색 두건을 쓰고 있는 색다른 모습과 그의 영롱한 푸른 눈빛은 ‘2D 남친’으로 불리는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긴 장발을 휘날리며 마치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처럼 정면을 응시하는 게토 스구루의 모습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소유한 <군도>의 강동원을 연상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올려 준다.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선사할 다크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한 <극장판 주술회전 0>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연극정보] 『렁스』, '좋은 사람 캠페인’ 포스터 6종 공개.
[연극정보] 『렁스』, '좋은 사람 캠페인’ 포스터 6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가 만든 숲은 사라졌어.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90분간의 대화!」 매 순간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 질문하며 평생에 걸쳐 스스로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지구에 대해,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두남녀의 삶을 그린 연극 <렁스(Lungs)>가 ‘좋은 사람 캠페인’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사진='렁스', '캠페인 포스터 ([위] 이동하∙성두섭∙오의식 [아래] 이진희∙류현경∙정인지) / 제공=연극열전] ‘좋은 사람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렁스(Lungs)>라는 작품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만든 숲은 사라졌어.”라는 작품 속 대사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2020년 사이언스지 게재 논문에 따르면 북미, 유럽지역의 호박벌 개체수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약 30% 감소하면서 대량 멸종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한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온 때문에 2019년 프랑스 와인 생산은 12%가 감소했고, 냉해로 인해 보르도 지역 포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0% 급감할 전망이다. 남미∙북미∙호주 등 대규모 곡물지대에서 한파와 가뭄이 끊이지 않은 결과, 밀 생산량이 감소했고 그 여파로 8년여만에 국제 밀 가격은 최고가를 갱신했다. 세계 3번째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 역시 지난 30년간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한 병충해 피해로 커피콩 생산량이 25%가량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 2010년대 초반 연간 1만ha였던 산림 훼손 면적이 최근 5년동안 연간 2만ha로 늘어나는 등 산림 훼손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 벌과 나무가 없으면 사라질 꽃과 책, 커피콩, 포도, 밀이 없으면 사라질 커피와 와인, 도넛,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침수로 사라질 섬과 해변 그리고 여행은 재난 수준의 태풍과 홍수, 산불과는 또 다른 형태의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불러올 위기들이다. 이번 캠페인 포스터는,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 곁에서 사라질 자연과, 그에 따라 함께 사라질 일상의 순간들을 담았다. 더불어 어쩌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이미 그 일상이 사라지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작품이 전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포스터를 시작으로 실시될 '좋은 사람 캠페인'은 공연 전 기간에 걸쳐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 스태프는 물론 관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작지만 실천가능한 방안들들을 제안한다. 우선 필수적이지 않은 장치장식의 신규 제작을 최소화한다. 무대 세트는 기능적인 보완을 거쳐 재활용하며, 의상 역시 디자이너와 배우들이 상의한 콘셉트에 맞춰 작품 참여자들이 보유한 의상들을 활용한다. 기존에 진행해 온 미사용 티켓봉투 수거 및 재활용 독려 캠페인을 보다 강화하고 공연장 입구에 친환경 빗물 제거기를 비치,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근 카페와 제휴하여 텀블러 사용 고객에게 공연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렁스마켓’ 운영도 준비 중이다. 무대장치, 조명 등의 미장센 사용을 최대한 절제하고 두 배우가 주고받는 연기와 감정, 호흡 만으로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희로애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배우 예술 그 자체로의 연극적 매력을 선사하는 연극 <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으로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2020년 한국 초연 역시 새로운 형식과 시의성 있는 메시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평균 객석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성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의 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가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임을 체감하게 했다. 지구의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또 다른 바이러스의 공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공존하는 삶과 의식 있는 소비가 시급한 화두로 떠오른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인류와 지구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지금의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갈 연극 <렁스(Lungs)>는,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예정이다. (문의 02-766-6007)
[영화제소식]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5회 기념 6종 포스터 공개.
[영화제소식]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5회 기념 6종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반영한 6종 케이크 시리즈.」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공식 포스터 총 6종을 27일 공개했다. [사진=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6종 / 제공=BIFAN] 포스터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한, 제25회를 기념하는 케이크 시리즈다. 귀여움과 기괴함이 어우러진 부조화 속의 조화를 보여준다. 제25회를 맞아 BIFAN이 차려놓은 만찬에 와서 맛있게 먹고 즐기라는 의미 등을 담았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는 주류에서 비켜난 수상한 장르영화의 재능들을 열렬히 지지하고자 하는 BIFAN의 의지의 표명이다.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수상한 이야기지만 굳건히 키워나간다면 결국 그 재능은 BIFAN을 만나 활짝 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난 2년여 동안 정상이 아닌 이상한 변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희망과 위로 또한 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BIFAN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취향을 담아내기 위해 케이크를 직접 제작·촬영하고 그 과정을 담은 6종의 시리즈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밝은 분위기의 색감과 이미지로 희망을 주고자 했다. 시리즈 포스터는 따로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아서 보면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터 디자인은 21회부터 25회까지 5차례 BIFAN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케이크 제작을, ‘이승희 스튜디오’가 촬영을 진행했고 공식 포스터 제작 비하인드 영상은 BIFAN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PiFan)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25회 BIFAN은 2020년 개최 경험을 토대로 오프·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개최한다.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3단계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오프·온라인 행사 규모와 관람 형태를 달리해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제25회 BIFAN은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오프·온라인 상영 및 관객 이벤트 등을 병행하며 11일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