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항조와 작사가 안효진,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플래시 몹 발대식" 참가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6월 9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노래를 기획·제작한 작사가 안효진(본명 안선영)이 가수 조항조와 루이스 초이(성악가겸 뮤지컬배우)와 함께 플래시 몹(Flash Mob)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효진은 현재 TBN 한국교통방송 '안효진의 한밤의 교차로'의 전문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플래시 몹을 펼쳤다.
톱가수 조항조와 작사가이자 공연 기획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효진 두 사람의 멋진 항해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하며 문화 예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안효진은 앞서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현충일인 6월 6일에도 플래시 몹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는 장흥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와 '재경 장흥군 향우회'가 후원했다.
플래시 몹 참여 자원봉사 신청은 네이버 블로그 접속을 통해서 했다.
안효진은 "이번 플래시 몹 댄스는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안무로 짜여져 있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건강체조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가수 조항조도 "아리랑으로 시작되는 플래시 몹 율동을 선보였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조항조는 최근 신곡 발표로 소식을 알려왔으며, 이어 안효진은 오는 8월 7일 양평에서 열리는 '이수미 추모 가요제'로서 제1회를 맞는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이수미 전국 가요제'를 개최한다는 공연 기획자로서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번 플래시 몹 버스킹에서 페이스 페인팅 자원봉사에는 안승완 화백 팀으로 구성된 박경희, 장명옥, 이경이, 조현숙, 홍순희, 전미향 등 7인의 화가들이 참여했으며,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중인 김류경도 참여했다.
다음은 안선영 작사, 김정묵 작곡, 조항조 노래의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노랫말 전문이다.
나라의 큰 뜻을 품어 자신의 운명을 걸던
그날의 필사적인 몸부림 기억합니다
새 봄에 싹을 틔우 듯 많은 걸 일깨워 주신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우리는 배우렵니다
냉철한 매의 눈으로 아들의 마음을 다 잡아준
안중근 어머니 당신도 진정한 이 나라의 영웅
우~ 우~ 우~ 정남진 해동사 안중근
사랑은 사랑을 낳지요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성악가 루이스 초이는 작사가이자 예술총감독인 안효진 씨에게 캐스팅되었으며 이번 앨범작업 진행중에 조항조 선생님하고도 인연이되었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갑작스런 초대로 참가했다며, 특별히 조항조 선배와 안효진 작가와의 인연으로 낮설지 않았고 민족시인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애국을 알리는 자리라 달려왔으며, 세계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등 반가운 모습들과 함께 뜻과 의미가 있는 행사라 감사하다며, 온 국민에게 주최측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