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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트로트 가수 나태주, '우리놀이 한마당' 특별 공연
태권도 트로트 가수 나태주, '우리놀이 한마당' 특별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우리놀이 한마당' 봄 행사가 오는 5월 20~21일 양일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열린다. 21일에는 태권도 트로트 가수 나태주 축하 공연도 함께 진핸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 콘텐츠인 남승도, 화가투, 고누 등 전통놀이 강사와 함께 깊이 있는 체험학습에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진원이 지난 3년간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23종을 모두 우리놀이터에서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참가자와 부모들을 위한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딱지.투호.제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가족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 우수 성적자에게는 고누, 산가지, 윷놀이, 쥐불놀이, 인성교육꾸러미, 인성교육 씨앗 화분 등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는 공진원 전통놀이 교구와 전통문화 도구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통놀이 배워보기는 공진원 블로그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한다. 가족 대항전 겨뤄보기와 자유 교구 체험은 행사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리놀이터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 일환으로 2020년부터 개발된 현대적인 디자인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현대화 놀이기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함께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2곳을 포함해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수 신나라,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버디찬스' 인기 시동
가수 신나라,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버디찬스' 인기 시동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신나라가 골프 시즌을 맞아 '버디찬스'로 다시 한 번 인기 몰이 중이다. '버디찬스'는 신나라가 2021년 9월 발표한 곡으로 트로트 장르에 경쾌한 댄스 비트를 더한 노래다. 연예계 대표적인 골프 마니아 신나라가 자신의 현장 경험담과 골프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한 곡으로 지난 2년간 골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골프 치기가 가능해진 봄 시즌과 함께 신나라 '버디찬스' 활동도 다시 활발해졌다. 지난 5월 1일 열린 '보성 세계 차 엑스포'를 비롯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받고 있다. '버디찬스' 계절이 다시 돌아온 것. 특히 봄, 여름에 몰려있는 기업 및 단체 주최 골프대회 초대가수 섭외 1순위로 꼽히며 인기를 실감하는 중이다. 신나라 소속사 A2Z 엔터테인먼트는 "골프 비시즌에는 라디오 출연 등 방송과 강연 일정을 소화하고, 시즌 중에는 축제와 공연으로 전국을 다니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유 유쾌한 성격과 입담, 흥겨운 무대 덕에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신나라는 2018년 직접 작사, 작곡한 '방그레 방그레'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 '눈치 없는 옵빠야' 등을 통해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사랑을 받았다. 대중들에게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신나라는 밝고 건강한 힘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IHQ의 OTT 바바요(babayo) 예능 프로그램 '야!하자 시즌2'에서 MC로 활약 했으며 지난 3월에는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꼭지에 출연해 할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과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 대상'에서 올해 우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밀밭길 추억' 가수 허인순, 경쾌한 스윙리듬 신곡 '내 님아' 발표
'밀밭길 추억' 가수 허인순, 경쾌한 스윙리듬 신곡 '내 님아'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밀밭길 추억'으로 198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가수 허인순이 '내 나이가 어때서'로 유명한 작사가 박웅과 손잡고 최근 신곡 '내 님아' 발표와 함께 새 음반을 냈다. 한국 대중음악계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허인순은 1978년 '믿을래요'(지구레코드사)로 대중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1980년 MBC 라디오 드라마 '김자옥의 사랑의 계절' 주제가 '밀밭길 추억'을 통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대한민국 1세대 통기타 가수 은희(김은희), 최안순으로 시작된 한국 여성 포크사(史)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갈 가수로 평가받았다. 소박하고 서정성 짙은 노랫말에 끊어질 듯 가냘프면서도 맑고 고운 허인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받았던 '밀밭길 추억'은 당시 15만 장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 덕분에 허인순은 최다 방송 출연과 신인가수 후보 등극 등 한국 대중음악계 파란을 일으켰다. 박웅 작사, 정원수 작곡 신곡 '내 님아'는 경쾌한 스윙 리듬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연주에 허인순 맑고 고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성인곡으로 고전적인 소재인 남녀 간의 사랑을 현대적 리듬으로 해석함으로써 신선한 감성이 느껴진다. '먼 길에, 먼 길에서 오시는 님 천년만년 비추오리라' 가사 구절은 백제 가요 '정읍사'에서 사랑하는 님 무사 귀가를 소망하는 여인 간절한 마음과 상통한다. 음반은 머릿곡 '내 님아'와 함께 세미트로트 '사랑 바보'는 물론 1980년대 유행곡 '밀밭길 추억' 등 총 5곡이 실렸다. 음반 제작을 맡은 작곡가 정원수는 "이번 음반이 중장년층이 옛 추억을 되살렸으면 한다. 대중음악계 돌아온 허인순이 팬들을 향해 사랑을 부르는 감성적인 노래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작사가이자 제작자인 박웅은 1980년대 초 허인순 매니저이기도 했다. 특히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유행곡을 작사해 작사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런 그가 허인순과 다시 손잡은 것이다. 허인순은 "이번 음반 발표를 계기로 오늘날 10대 위주 대중문화에서 소외되어 스스로 문화적 권리를 빼앗긴 중장년층 당당한 권리를 되찾아주고 싶다. 문화가 중장년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 스스로 빗장을 닫아걸은 현실에서 그들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옛 가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 고 소망을 밝혔다. 7080 세대라면, 아니 포크송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제 새롭게 발돋움하는 허인순 아름답고 감성적인 '내 님아'에 빠져볼 일이다.
가수 계은숙, 힘찬 은빛 날개를 편다..."15년 동안 치료"
가수 계은숙, 힘찬 은빛 날개를 편다..."15년 동안 치료"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가수 계은숙 씨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했다. 계은숙 씨는 최근 근황에 대해 “일반 아줌마들처럼 잘 지내고 있다”라며, “어머니 치매 때문에 한 10여 년 굉장히 힘들게 지냈고 이제는 신용 복귀, 명예 복귀, 가수로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계은숙 씨는 그동안 우울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건재하게 노래할 수 있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그동안 마약과 관련해 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큰손들에 의해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마약 거래와 관련해 JP 조카 등 몇몇 유력인들을 거명하기도 했다. 또한 계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자기 집을 담보로 대출받기 위해서 某 지인을 만나서 대출을 의뢰했는데 “믿었던 지인이 집을 판 그 돈으로 마약 장사를 해서 제가 누명을 쓴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겼다”라고 억울해했으며, 이어 “이러한 사실을 다른 지인을 통해서 나중에 알았다”라며, 그 문제 때문에 정신적인 쇼크가 아주 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한국과 일본 검은손들의 활동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며, 마약으로 인해 고생할 무렵 일본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김동호 목사님과 신주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아울러, 요코하마의 김시종 회장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활동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달라는 주문에 계은숙 씨는 그 당시 인기가수라면 누구나 동참하지 않을 수 없던 군인 위문 공연을 말해 아련한 추억을 상기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단장 시절 그 부대로 위문 공연을 갖는데, 위문 공연이 끝나고 식사 대접받고, 참 굉장히 자상하시구나! 그런 이미지가 지금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제가 집에서 무거운 것도 막 들고 해서 쇄골뼈가 조금 삐뚤어졌는데 재활이 늦었다. 3개월 안에 수술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다.”라며, 그래서인지 노래할 때 지장을 많이 받는다며, 치료와 운동을 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옥중에서 어머니가 소천하셨는데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소회를 밝히며, 15년 동안에 치료가 다 되어 이제 다시 여러분 앞에 떳떳한 가수 계은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갈무리했다.
가수지담 새 앨범'플룻이 들려주는 예쁜 손가락'
가수지담 새 앨범'플룻이 들려주는 예쁜 손가락'
[선데이뉴스신문=박희성 기자] '지담뮤직'의 '플룻이 들려주는 예쁜 손가락'은 부모와 아이를 위한 재즈동요 "예쁜 손가락"은 소중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기도를 담고 있다. 건강하고 '예쁜 손과 발'로 세상을 만나기를. 봄이 데려오는 '생명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모든 순간이 '사랑'임을 알기를. 음악계의 장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림'과 국내 1호 재즈 플루티스트 '윤혜진'의 만남. "예쁜 손가락"의 연주 버전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노래 버전보다 훨씬 더 확장된 세계를 전달한다. 연주곡은 노래가 지닌 '가사의 직접성'과는 달리 청자와 음악 간 '사적 소통'의 길을 활짝 열어준다. 프레이즈에 담긴 연주자 고유의 언어와 정서는 청자의 마음의 촉각을 깨워 가사에 각인된 세계의 틀을 깨고 자기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피아노의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적 묘사를 듣고 있으면 벚꽃잎이 바람에 휘날리며 꽃비를 내리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플룻의 키를 자유롭게 터치하며 흐르는 음률은 풍경 위를 노닐며 다양한 정서를 수놓는다. 윤혜진(Fl), 허림(Pn), 지담밴드(이승하-Cb, 서용규-Dr), 빼어난 연주 기술과 곡의 질감이라는 '예술성'을 넘어 태아와 그를 뱃속에 품고 있는 엄마를 위한, 어린 아이와 그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창작 재즈동요]라는 '희소성'을 갖춘 앨범이다. 이 앨범의 키워드는 '사랑과 위안'이다. '지담'은 더블 타이틀곡 '마음의 키'에서 '사랑'이라는 복음을 빌려 '너의 꿈은 단연코 이루어질 거야'라는 도취로 인도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꿈을 꿀 수밖에 없는 시절을 과감하게 펼쳐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음악이다.
가수 ‘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되 ... 경찰 "사망 원인을 조사중"
가수 ‘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되 ... 경찰 "사망 원인을 조사중"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가수 ‘아스트로’ 문빈(25)이 지난 19일(수)사망하였다는 비보가 날라와 펜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문빈의 전담 매니저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황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라도 다른 가능성을 보기 위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철저히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런 비보에 관련하여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런 비보를 접하게 되어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에 있으며 현재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고 누구보다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하여 이후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가수이다. 과거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문빈의 비보가 알려지기 전 ‘디퓨전’ 자카르트 공연은 공식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취소 공지를 올렸다는 소식이다. 주최 측은 “여러분께 정말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심 끝에, 사정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기대를 안고 기다리셨던 팬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가수 이무진, 고양시 브랜드 홍보대사 됐다
가수 이무진, 고양시 브랜드 홍보대사 됐다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13일 고양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수 이무진을 도시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양시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무진은 앞으로 2년 동안 고양시의 문화행사, 축제 등 고양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무진은 고양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JTBC 싱어게인에서 얼굴을 알린 이후 2021년 ‘신호등’으로 데뷔, 음원차트 첫 1위를 해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드라마 OST, 예능방송에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고양시와는 2021년 제2회 고양시 청년의 날을 맞아 응원 영상메시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에 새로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홍보대사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무진은 올해 15주년이 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고양시가 가진 여러 브랜드 자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무진은 “저의 출신 지역인 고양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발전과 도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자라 K-팝의 한 축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고양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고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CJ 라이브 시티와 함께 K-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향년 85세로 별세 ...  “이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자 가수의 숙명”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향년 85세로 별세 ... “이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자 가수의 숙명”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오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쯤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현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밝혔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1.4 후퇴로 월남하여 1957년 미 8군에서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오르다 전업 가수로 접어들었다. 이후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이름을 날렸고 '보고 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이금희 한명숙, 등과 함께 어께를 나란히 하는 인지로를 쌓았다. 베트남 전쟁 위문 공연을 세 번이나 다녀오기도 했던 고인은 “가수 생활 중 이 위문공연이 가장 즐거웠고 보람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7년 5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고인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다양한 음악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2007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마이 웨이’에서 “은퇴는 없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죽을 때까지 ‘밤안개’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자 가수의 숙명”이라며 “멋지고 떳떳하게 가는 것이 참모습이라 생각한다”고도 했다.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대만 가수 주걸륜, '2022 글로벌 앨범 판매' 1위 등극..."팬분들께 감사"
대만 가수 주걸륜, '2022 글로벌 앨범 판매' 1위 등극..."팬분들께 감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계적 배우이자 중화권 최고 음악인 주걸륜(저우지에룬, Jay Chou)이 지난해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주걸륜은 지난 28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가 발표한 '2022년 국제적 음반 세일즈 순위 톱10'(Global Album Sales Chart Top10)에서 자신의 15집 음반 '그레이티스트 웍스 오브 아트'(Greatest Works of Arts)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중화권 가수로서는 최초 영예다.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2022년 한 해 동안 물리적 형태 모든 음반(CD, LP 포함)과 디지털 풀 음반 유료 다운로드 전세계 종합 판매량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해당 트로피를 거머쥔 역대 1위로는 아델(2021년)과 그룹 방탄소년단(2020년), 아라시(2019년), '더 그레이트 쇼맨' OST(2018년), 그리고 에드 시런(2017년) 등이 있다. 주걸륜은 "이번 수상으로 내 음악이 세대(generation)를 초월해 유행에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 2000년 데뷔부터 꾸준한 지지를 보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음악은 마술과 같아서 국경이 존재하지 않지만, 가사 의미를 알면 더 깊은 감동을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언젠가 다양한 언어로 내 음악을 완성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을 날을 꿈꾼다" 라고 앞으로 바람을 내비쳤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 프란시스 무어 수석 집행장은 주걸륜 음반 'Greatest Works of Arts'가 1위를 거머쥔 것에 대해 "20년 이상에 걸친 그의 뛰어난 경력은 남다른 재능과 더불어 국제적 팬들과 오랜 시간 축적된 우정 산물"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걸륜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주연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예술인이다. 할리우드 영화 '그린 호넷'과 '나우 유 씨 미2'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그린 호넷' 경우 엔딩곡 'Nunchucks'을 직접 만드는 등 영역을 넘나드는 만능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