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0건 ]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지속 지원 약속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지속 지원 약속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13일 경기도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에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생활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인 ‘도시농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과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참석했으며,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농업 관련 홍보·전시 부스 등을 관람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은 기후 위기 시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첫 행사로, 도민과 도시 농부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 포럼, 귀농·귀촌 상담 등 농업 관련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기념행사에서 “이제 도시농업은 여가나 취미에서 나아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 치유·생태순환·대기정화 등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시대에서 도시농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융합과 발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방 부위원장은 본인도 성남의 도시농업인 중 한 명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4월 11일을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는 매년 4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동의 가치가 보장받는 안전한 경기도’ 위해 … 경기도 노사정 4개 기관, 공동 선언문 채택
‘노동의 가치가 보장받는 안전한 경기도’ 위해 … 경기도 노사정 4개 기관, 공동 선언문 채택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 노사정 4개 기관이 노동의 가치가 보장받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오기섭 경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장원삼 고용노동부경기지청 노사상생과장은 13일 오전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2024년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에 참석해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통해 4개 기관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 화합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와 노동자·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와 원·하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용노동부경기지청은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공정하게 조정하며, 고용기회와 일자리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뢰와 화합을 위한 노사 상생 문화조성과 일자리 조성에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함께 찾아온 급격한 산업변화와 경기침체로 대한민국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노동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노동의 가치가 보장받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도내 노사정 관계자, 조합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회사, 축사, 노사정 선언문 채택과 이후 석성산 등반으로 이어졌다.
의정부시, 4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의정부시, 4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의정부시는 4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도시공간 전략’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월례행사로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시장은 도시 공간을 보는 행정의 관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을 숲 생태 공간, 하천 친수 공간, 보행 친화 공간 등 핵심 공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시는 등산, 운동 위주로 관리되던 산을 머무르는 재미가 있는 힐링 공간인 ‘숲정원’으로 변화시킨다. 자일산림욕장 내 ‘피크닉 공간’을 대표 사례로 들며 자일산림욕장‧추동공원‧장암수목원을 중심 축으로 숲자원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치수 중심의 하천을 친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도시 곳곳으로 뻗은 하천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청보리길, 메밀꽃밭 등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플리마켓 개최 등을 통해 일상에서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중심의 거리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한다. 노상적치물, 과잉시설물을 비우고 무분별한 가로 지주를 통합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함을 우선으로 추진한다. 이어진 사례 발표 순서에서는 도시디자인담당관 김혜란 주무관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공간혁신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시는 그동안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부서별 벽과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통합사무실과 공유 라운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변형 회의실 등을 조성했다. 김 주무관은 이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업이 용이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설관리, 민원처리 중심의 보수적 관리 행정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동적 기획 행정으로 관점을 바꿔야 도시 공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근 시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성군,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으로 여행의 새로운 가치 발견
고성군,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으로 여행의 새로운 가치 발견
[선데이뉴스신문] 고성군은 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환경보호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플로깅 & 비치코밍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과 해변의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등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이 두가지를 접목하여 고성의 아름다운 해변을 걸으며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운동의 보람을동시에 느끼는 체험활동이다.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관은 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2층)에 조성되어, 올해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주 3회(수·토·일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시간은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험비는 1인 1만 원으로 현장 접수(송지호 관망타워) 또는 고성군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고성군은 2023년 3월부터 플로깅 & 비치코밍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년도 12월까지 교육청 및 학생, 지역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총 30회 600여 명이 참여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치코밍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들은 다양하다. 해변에서의 자연적인 여가 활동 중 하나로, 바다가 가져다주는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러 해양생물 탐구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환경보호 유행(트렌드)이 된 비치코밍은 해양오염이 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또한,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면서 독특한 모양과 색을 형성하여 공예 재료로서 희소성이 있는 바다 쓰레기를 공예 작품으로 만드는 소중한 추억여행으로도 좋다. 고성군은 비치코밍 체험관 조성으로 걷기운동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객들에게 다방면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체험활동을 통해 “비치코밍 활동이 확산되어 꾸준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경쟁력 뒷받침할 데이터 품질인증 및 가치평가 지원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경쟁력 뒷받침할 데이터 품질인증 및 가치평가 지원 착수
[선데이뉴스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자산 가치를 활용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고품질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24년 4월 8일부터 각각 공모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22.4.20. 시행)'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을 지정하여, `23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데이터 자산 가치를 담보로 보증, 대출을 받거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투자심의 등 기업의 자금조달에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의 유통·거래 시 경제적 가치 추정에 기반한 공정한 교환 척도를 제시함으로써 데이터 가격책정 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의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데이터 거래 시 품질증명, 산출물 검증 등에 활용되어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과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혁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와 품질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 ❶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치평가비용을 50%(최대 1,500만원) 지원하며, 가치평가 결과가 금융 등에 상시 활용되는 것을 고려하여 4월 8일부터 상시 접수 예정이다(예산 소진 시 마감). ❷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품질인증 비용(최대 1,150만원)과 데이터 품질개선 관련 검토의견을 지원하며, 공모 일정은 두 차례로 나누어 1차 공모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2차 공모는 5월 말 개시 일정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가치와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 따라,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제도를 활용하여 기업이 데이터를 경제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 2024 활동 재개...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쑥’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 2024 활동 재개...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쑥’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기관 및 단체의 전략적 통합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 거버넌스’를 확대 재정비하고, 2024년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힘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7일 한국공학대 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는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올해 첫 회의가 개최됐다. 협의체 기관들은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소통을 기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릴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환경교육의 거점센터로 주목받고 있는 시흥에코센터가 홍보 거버넌스 기관으로 협의체에 새롭게 합류해, 시민들에게 환경보존 및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앞두고,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되면서 시흥에코센터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도시 정책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는 시흥에코센터와의 홍보 연계 방안을 발굴하는데도 머리를 맞댔다. 시 관계자는 “시흥에코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2024 시화호의 해’를 맞아 연중 펼쳐지는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힘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는 총 11개의 산하기관 및 대학(시흥시,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에코센터)의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또한, 협의체는 올해에도 분기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열어 다양한 기관 간의 정책 공유와 홍보 마케팅 방안 마련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의 11개 기관 및 대학은 ▲기관 및 단체의 자발적 참여와 양방향 소통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소통과 협업을 통한 공동 홍보 과제 발굴 및 논의 ▲기관별 실무자 홍보역량 강화 및 매체 운영 방법 공유 ▲기관 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일원화된 시정 철학 및 메시지 강화 홍보에 주력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또한, 시의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 수시로 전략적 통합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에 구축된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는 지난 1년간 총 7차례의 정례회의와 4차례의 기관 탐방을 진행하며, 통합 마케팅 홍보에 집중해 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 이주배경청소년 공교육 진입 지원 강화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 이주배경청소년 공교육 진입 지원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형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 구축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1월에 조성된 시 직영 시설이다. 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 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국제청소년학습교실’, 공교육 진입 단계에 학력 취득과 한국어 교육 과정으로 다문화 예비학교인 ‘디딤돌 학교’, 공교육 진입 후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 이용 학생들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2명의 학생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이 중 31명이 공교육(초ㆍ중ㆍ고)에 진입했고 9명이 디딤돌학교에 진학했다. 또한, 지난해 센터는 시흥소방서와 협력해 소방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는 올해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의 초급반을 신설하고, 기존의 정규반을 입문반과 초급반 2개로 나눠 운영해 수준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반도 1개를 추가로 신설해 한국어 초등반과 중ㆍ고등반으로 분반해 양질의 수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년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과목 수업을 제공해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부족한 지원체계의 틈을 메워나가고 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가치 유스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 진입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학업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군서미래국제학교에 진학한 센터 이용 학생은 “한국 학교에 진학하게 돼 정말 기쁘고, 학교 밥이 맛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낯선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고 한국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진학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형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에 진입한 다문화 학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진로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