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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위원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주제로 서울간호사회 간호정책아카데미 강연
서영교 위원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주제로 서울간호사회 간호정책아카데미 강연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이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관하는 간호정책아카데미의 특별강연자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200여 간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1일 16시 서울특별시간호사회 5층 강당에서 진행된 간호정책아카데미 강연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을 막기 위해 손이 부르트고 체력이 고갈될 만큼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서영교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간호 T/F에 머물렀던 간호 전담 부서가, 올해 5월 간호정책과로 46년만에 새로이 신설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코로나19 방역‧치료과정에서 간호사님들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영교 위원장은 “간호정책과 신설의 필요성을 국회도, 정부도 절실히 느꼈고, 그 과정에서 도와주신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방역사령관이셨던 정세균 총리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국민을 위해 더 소중한 간호사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서영교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을 주제로 200여 간호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제19대 국회부터 제21대 국회까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잘못된 관행 바로잡기에 노력해 왔다. 강연에서는 서영교 위원장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대표발의해 통과한 법률안에 대한 제안과정과 내용, 효과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태완이법’은 1999년 황산 테러로 사망한 故 김태완 군 사건이 공소시효 만료로 미제사건이 된 사례로, 서영교 위원장은 태완이법(형사소송법)을 발의해 통과시켜, 모든 살인죄(존속살인, 상해치사 등)의 공소시효가 폐지되었다고 전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태완이법을 통해 경찰이 미제사건 전담팀을 구성해 화성연쇄살인사건, 약촌오거리사건 등 미제사건 재수사를 할 수 있게 하였고, 우리 사회에 ‘살인범은 끝까지 잡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만들었다”며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범인도 알지 못하는 억울한 일을 해소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사랑이-해인이법’은 혼외자 출생신고에 관한 내용이다. 서영교 위원장은 “혼외자 출생신고가 원칙적으로 모(母)만 가능하고, 부(父)는 4번의 재판을 통해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사랑이법(가족관계등록법) 통과로, 친생자로 확인될 경우 한 번의 확인으로도 미혼부의 출생신고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사랑이법’을 소개했다. 하지만 서영교 위원장은 “사랑이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친모의 존재를 알 수 있거나 협조하지 않는 경우, 여전히 미혼부의 출생신고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 6월 사랑이-해인이법(가족관계등록법)을 대표발의하여 올 2월 통과시켰다”고 설명하고, “사랑이-해인이법이 미혼부의 자녀에 대한 부의 출생신고 요건을 완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영교 위원장은 “미혼부의 출생신고를 가능하게 하는 대안에도 불구하고 하민이(무명녀) 사건의 경우, 혼인관계의 종료없이 모가 혼외자를 출생하고 출생신고를 안 하는 경우 출생신고를 못하는 문제도 발생했다”며 “하민이 사례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활동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세 번째 사례로 ‘구하라법’과 ‘공무원 구하라법’의 입법 경위를 소개했다. 서 위원장은 “자식을 양육하지 않은 부모가 자식이 사망한 뒤 남긴 유산을 상속받은 故 구하라씨 경우와 순직 소방관의 생모가 32년 만에 나타나 유족보상금과 유족연금을 수령하는 것을 보고, 우리 국민은 허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는 자녀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영교 위원장은 “공무원 구하라법(공무원연금법, 공무원재해보상법)은 작년 말 통과돼 故 강한얼 소방관의 친모(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32년만에 나타난 생모)에게 지급되던 유족연금 91만원은 지급 중단되게 되었으나, 구하라법(민법)은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며 “구하라법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위원장이 소개한 네 번째 사례는 ‘정인이보호3법’으로, 입양부모의 학대로 작년 10월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응급실 치료 중에 사망한 정인이와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한 내용으로, 아동학대처벌법 2건과 아동복지법이다고 표명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정인이보호3법을 통해 학대아동을 위한 응급조치 기간 72시간에 토‧일 등 공휴일을 포함하지 않도록 최대 48시간을 연장했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가정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기관 등 장소에서 조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동은 어디서나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담은 아동복지법도 대표발의해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숙 서울간호사회 회장은 “서영교 위원장님의 노력 덕분에 간호사를 대변할 수 있는 간호정책과가 신설된 데 정말 감사하다”며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았던 법률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주셔서 간호사분들이 잘 이해하는 계기기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인숙 회장은 “의료 현장의 간호사들이 아동학대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는 계기기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영교 위원장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의견을 달라”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기관을 주관하는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자민련 제2차 유력인사 초청강연회 '개최'
신자민련 제2차 유력인사 초청강연회 '개최'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 자민련 박석우 최고위원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마포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선관위 주최 당직자교육 및 유력인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청 연사로는 14대 김진영 전 국회의원과, 지난 서울시장에 출마한 한국 여성 정치 네트워크 신지예 대표를 초대했다. 신 자유민주연합 박석우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신 자민련의 탄생의 당위성과 진로”에 대한 주제를 통해,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나라가 바로 서야 문화 경제가 바로 선다“며 ”한쪽이 한쪽을 용서해야 하며, 다른 한쪽은 이를 받아들여야 평화적인 정권이 선순환 된다며 이 나라의 미래는 대통합의 정치를 해야만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예 대표는 “성평등 정책과 그 필요성 이라는 주제 아래 최근 일고 있는 여성 정치의 적극적 참여와 성폭력의 여성 피해사례등을 강조하며 남녀평등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치의 여성과 청년의 다양한 참여를 위한 각 정당, 특히 신자민련의 각별한 노력을 요구하며, 동의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김진영 전 14대 국회의원은 “포용과 다양성, 민족정신의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한 숭고한 정신에 대한 강조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대통합의 시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도시공간 전문가 온라인 강연 ‘도시기록의 미래: 데이터 큐레이션’ 개최
서울시, 도시공간 전문가 온라인 강연 ‘도시기록의 미래: 데이터 큐레이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신기술과 새로운 방식으로 도시공간을 기록하는 전문가 인터뷰 영상 ‘도시기록의 미래: 데이터 큐레이션’은 지난 5월 2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도시에 대한 기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별의별 도시기록가’가 기록의 전통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루었다면, 이번 ‘도시기록의 미래’는 그의 후속편 성격으로 기록의 미래적 가치와 활용에 집중한다. 과거 기록이란 주로 글, 그림, 사진, 영상이었지만 오늘날 기록이란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전자기록물)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이런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식으로 우리 도시공간에 관한 기록과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의 활용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시도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3D스캔 전문가 김호중(ABIM건축연구소 대표), 드론 전문가 박원녕(엔젤스윙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소원영(MIT Urban Information Systems 박사과정), 인공지능 건축설계 전문가 조성현(스페이스워크 대표), 디지털 아카이빙 전문가 김선혁(레벨나인 대표), 데이터를 통한 사운드아트 전문가 김호남, 전민제, 홍광민(팀트라이어드 작가)까지 총 7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동구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이번 시리즈는 도시건축센터 아카이브 기능의 일환으로 기획된 대시민 프로그램이다”라며 “기존 아카이브가 도시와 건축 등 기록화 대상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면 2020년 ‘별의별 도시기록가’와 2021년 ‘도시기록의 미래: 데이터 큐레이션’은 도시와 공간을 기록하는 사람에 대해 초점을 맞춘 도시건축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 현대차노조 초청 울산 강연…대선 출마선언 첫 행보
박용진 의원, 현대차노조 초청 울산 강연…대선 출마선언 첫 행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박용진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울산을 방문해서 현대자동차 교육위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지난 10일 오후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 교육위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이재인 현대차노조 교육위원회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가야 할 길, 국민이 행복해지는 행복국가 만드는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산업국가로, 철권통치에서 민주국가를, 그리고 복지국가 시스템을 만들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은 행복국가”라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 와서 현대차에 와서 교육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더라”면서 “강연이 끝나고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정치권도 기득권 아니냐.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는 질타도 들었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그래도 용기도 주셨다”면서 “박용진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에 20명 가까운 국회의원이 모이고 언론이 대서특필하는 자체가 말도 안 되는 도전이고 기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박용진이 앞장서고 중심이 되서 변화를 만들어가보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강연 이후 박용진 의원은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울산지부 창립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박용진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손흥민 같은 사람이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빌보드차트에 BTS가 이름을 올릴 줄은 전혀 몰랐다”면서 “대한민국은 전혀 다른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은 “정치만 가장 뒤쳐져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한국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71년생 박용진이 뭔가 다르게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진 의원은 “구시대의 착한 막내가 아니라 새시대 다부진 맏형 역할을 해보겠다”면서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가능성 제로라는 상황에서 함께 혁명을 시작하기 위해 보였다.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울산지부 창립에 와주신 동지 여러분 고맙고 반갑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울산지부 창립 발기인대회에는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박성진 울산 남구을 지역위원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손근호‧황세영‧이미영‧전영희‧김시현‧이시우‧서휘웅 울산시의원, 신성봉 중구의원, 김시욱 울주군의원. 노기섭‧박민성‧김민정 부산시의원, 김경영‧김석규‧빈지태‧송오성 경남도의원,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 권진희 울산사회연대노조 대표, 이승우 민주당 울산시당 청년위원장, 이재인 현대차노조 교육위원회 대표, 이태인 울산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허은아 의원, 2021 청년 리더들을 위한 PI 강의 주제로 ‵5기 청년정치학교‵ 강연
허은아 의원, 2021 청년 리더들을 위한 PI 강의 주제로 ‵5기 청년정치학교‵ 강연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초선·비례대표)이 여의도 청년 정치 인재 양성의 산실인 청년정치학교에서 <2021 청년 리더들을 위한 PI 강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허은아 의원은 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청년정치학교의 연사로 나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요하며 “청년 리더들도 자신이 브랜드가 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늘 강연은 4·7 재보궐선거 당선 이후 2030 청년과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부른 ‵지금 다시 하나되어‵ 뮤직비디오 시청을 시작으로 △2021년 재보궐선거 △2016년 미국 대선 주자들의 이미지 분석 및 퍼스널 브랜드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5기 수강생들과 질답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청년정치학교 한 수강생은 “이번 4·7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과 박영선 후보의 이미지 관리 방식이 달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소통 이미지가 적극적으로 와닿은 이유는 ‘정치인의 워딩’이 아닌 ‘청년이 공감하는 워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 의원도 평판 관리 측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당시 후보)의 행보는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허은아 의원은 PI가 프레지던트 아이덴티티(President Identity)에서 퍼스널 아이덴티티(Personal Identity)로 의미가 확대되었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관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하면서, 소속 정당의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 입성 후 1여 년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한편 ‵청년정치학교‵는 청년 정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병국 전 국회의원과 김세연 전 국회의원이 각각 교장, 교감을 맡아 2017년부터 현재까지 명실상부 최고의 정치 인재 양성소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태섭 전 의원, 마포포럼 강연 - “바꿉시다. 이깁니다.”
금태섭 전 의원, 마포포럼 강연 - “바꿉시다. 이깁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런 자리에 와서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서 마포포럼에서 강연하신 분들이 하신 말씀을 좀 살펴봤는데, 다들 저보다 훨씬 경험도 많고 훌륭하신 분들이다고 금태섭 전 의원은 2월 4일(목) 오후 3시 더 좋은 세상으로 회의실에 밝혔다. 이어 금 전 의원은 이렇게 대선배들 앞에 서서 그런 분들과 비교되는 건 아닌지, 미숙한 얘기 하다가 혼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작년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얘기를 나누자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시험이라도 보는 기분이다고 표명했다. 그러나 두 가지가 떠올라서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우선 첫째는, 그게 제 역할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신 선배님들만큼 경험이 많거나 경륜이 있지는 않지만 반대로 그만큼 나름 참신한 관점을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지적을 받더라도 제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고쳐나간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번째 이유는 이번 선거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에 계신 분들과는 소속 정당도 달랐고 정치적 입장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소위 보수 정당에 계신 분들이나 저처럼 진보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하는 정당에 있는 사람들이나 우리 사회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고 국민들, 특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선의는 조금도 다를 게 없다고 항상 믿어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서 때때로 다른 의견을 가질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차이는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자기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으면 솔직히 인정하고 고쳐나가면 따로따로 궁리한 것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저와 함께 상임위를 하신 의원들은 제가 야당의원 시절이든, 여당의원 시절이든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상대 당에서 더 나은 의견을 말씀하셨을 때는 받아들였던 것을 기억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를 할 때도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료 제출 요구나 혹은 열람을 원하는 야당 의원님들의 요구를 군말 없이 수용하곤 했습니다. 소속 정당의 유불리보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권에서 진영논리, 편 가르기는 갈수록 악화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런 현상에 대해서 누가 더 큰 책임이 있는지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정당이나 민주당이나 상대방을 비판할 거리가 있겠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다만 2017년 탄핵 이후에 그런 경향이 더욱 악화된 것은 정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책임을 묻고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서로 힘을 합쳐서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 정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데, 과거를 바라보고 진영논리에 집착하다가 정치인들은 물론 국민들이 서로 편을 갈라 욕설을 퍼붓는 사회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조국 사태 때는 평소 가깝던 사람들이 서로 적대감을 갖고 심지어 단톡방을 깨고 나가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부터 후회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중요한 것은 그런 현상을 부추겨서 정치적 과실을 취해온 세력에게 책임을 묻고 다시 상식에 맞는 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에 계신 분들 중에서도 “이번에는 민주당이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당이 잘못했으니 그 반사이익을 야당이 취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편을 나누는 일을 더 이상 못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권 후보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당연히 단일화를 해서 독주하는 여당을 견제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도 많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와 오만에 대한 견제입니다. 아홉 개가 다르더라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하나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 뜻으로 마포포럼에서도 저를 초청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금 전 의원은 제가 안철수 후보에게 제안해서 안 후보가 동의하신 제3지대 경선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실 텐데 먼저 그 얘기와 제가 생각하는 서울시장 선거 상황을 말씀드리고, 저 나름대로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앞으로 야권이 나아가야 할 점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숙하거나 실수가 있더라도 저 나름대로는 진심을 가지고 말씀드린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극장 '청춘만발' 무료 강연회 27일 오후 2시 개최
정동극장 '청춘만발' 무료 강연회 27일 오후 2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27일 오후 2시 정동마루에서 2021년 '청춘만발' 사업 설명회와 오픈클래스(무료 강연회)를 동시 개최한다. 오픈클래스는 '최근 전통공연예술 유행 분석과 기호찾기'라는 주제로 송현민(現 월간 '객석' 편집장)이, '신진예술인을 위한 공모사업 활용 방법' 제목으로 박인혜(前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팀장.문화상인 보부 기획실장)가 강연한다. 올해 5회차인 '청춘만발'은 '청년국악예술인 '첫 무대' 지원" 을 구호로 2017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총 53개팀 약 230여 명의 예술인을 발굴.지원했다. 만 18~30세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공연 제작 과정부터 무대 공연까지 단계별 지원과 인물 측면 사진, 공연 영상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4월 공모 접수로 진행된다. 1차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팀에 정동극장 복합문화공간 정동마루에서 50분 가량 단독 공연을 지원하며, 전원에게 작품 제작 연출.지원과 공연팀 약력 사진.공연 영상 촬영 등 자료를 무상 제공한다. 50분 단독공연은 2차 실연 심사로 공연팀 중 우수 예술인 2팀과 올해의 예술인 1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예술인과 올해의 예술인에게는 소정의 창작 지원금을 준다. 정동극장은 전년도 마찬가지로 올해도 1차 선정팀 전원에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 공연 실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술인 2팀은 각 300만원, 올해의 예술인 1팀은 6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년도 올해의 예술인은 첼로와 가야금 협업 공연을 선보인 '첼로가야금' 팀이, 우수 예술인에 거문고와 가야금 듀오 '리마이더스'와 현대인의 시선으로 '심청가'를 노래한 국악집단 'The 세로'가 선정됐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청춘만발'은 신진 국악예술인들에 단독 공연을 지원함으로써 공연팀이 상연목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가 신진 예술인들 창작력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1 청년국악지원 '청춘만발' 사업 설명회와 오픈클래스 신청은 3일 오후 2시부터 정동극장 누리집, SNS에서 참여신청서 작성으로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강연회 개최, 황희 의원”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강연회 개최, 황희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갑)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순국선열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순국선열 위상 정립을 위하여’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관을 맡았으며 이명수 의원, 이용선 의원, 양정숙 의원, 윤주경 의원, 신원식 의원, 김병주 의원, 김원웅 광복회 회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기념사업회 회장, 독립운동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별강연회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범산 순국선열 역사교육원장은 “순국선열 선양과 위상 정립”을 주제로 15만명으로 추정되는 순국선열 중 보훈혜택을 받고 있는 서훈자는 3,500명 정도이고 유족 보상금 수혜자는 885명에 불과하다며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유족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강연으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죽은 친일파 살아있는 친일파”를 주제로 8.15 해방 이후의 국내 상황과 친일파의 부활 그리고 순국선열 후손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병기 광복회 학술원장이“독립운동가와 가족 수난사”를 주제로 향산 이만도 선생을 비롯한 여러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당시 가족 및 후손의 어려운 삶을 알렸다고 했다. 황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했던 순국선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의 특별강연회는 순국선열의 위상을 제고하고 현재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특별강연, 장제원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특별강연, 장제원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 3선)이 이끌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오는 23일(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대선 후보군 릴레이 초청강연 세번째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맡은 안철수 대표는 의사와 기업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정치권에 입문한 이래 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당 대표로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장제원 의원은 “중도층에 확고한 영향력을 가진 안철수 대표께서 미래혁신포럼의 강연주자로 나서는 것은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안 대표가 야권 전체에 명쾌한 혁신과제를 제시하며 남다른 비전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21대 국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면서 여야 대선후보군 릴레이 초청강연을 열어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대한민국 미래혁신 포럼」은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연사로 초빙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치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초청강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현장 출입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포럼 회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참석명단을 확정하였 으며, 장제원TV 유튜브 채널(bit.ly/2F5N36x) 생중계를 통해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의 참가자를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융합예술 아카데미 '융합창작소 2019'를 시작으로 올해 2년차를 맞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학.생명과학.미디어아트.기계비평.사운드아트.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융합예술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미래의 예술 창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장 강연, 생중계(4회), 온라인 강연(4회), 네트워킹 파티(2회)로 진행된다. 7월에 진행할 현장 강연은 '음악의 미래: 감각의 전이, 지능의 확장'(여운승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장르 그 자체가 된 안은미의 융합적 작품세계'(안은미 현대무용가), '매체융합으로 확장하는 예술: 극장에서 인공지능까지'(김제민 서울예대 공연창작학부 교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김태윤 현대자동차 스페이스크리에이션팀 책임매니저) 등 총 4가지 주제다. 융합예술 실제 창작 사례와 적용을 통해 예술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준비한 온라인 강연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미래 사회전망과 문화예술변화', '인류세 시대의 과학과 예술' 등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할 미래를 전망하고 예술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탐구한다. 온라인 강연은 7월 중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강연은 7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지침을 준수해 최소한 인원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9일과 23일에는 융합예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획자와 창작자를 초청해 참가자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시도와 발상 전환이 중요한 시기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학문과 영역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융합예술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는 6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