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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윤 개인전 'We are all stars in the sky'...갤러리 컬러비트에서 13일부터
안정윤 개인전 'We are all stars in the sky'...갤러리 컬러비트에서 13일부터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 안정윤 작가의 별 빛들이 수놓아진 색채의 향연을 보여줄 전시 'We are all stars in the sky '가 방배동 갤러리 컬러비트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열린다. 지금 이 순간… 우리와 바다 Acrylic on canvas 130.3 x 89.4 x 3 cm 2022 갤러리 컬러비트는 최근 작가 윤서희 개인전과 함께 나안나 작가의 '초상, 풍경, 삶' 전시 등, 여러 문화 교류전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를 관객에게 소개해 왔다. 이번 'We are all stars in the sky '전시에는 안정윤 작가의 최신작 총 20작품을 선보인다. 안정윤 작가는 201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3 아부다비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선정되는 등 영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안정윤 작가는 그녀의 페인팅 연작에서 '생명의 별들로 수놓아진 사랑과 빛이 가득한 평화의 공간'들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상과 구상이 함께 존재하는 은유와 상징이 가득한, 의식의 확장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향한 그녀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이 담긴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진 은유적 아름다움의 예술적 언어를 지닌 안정윤 작가의 전시에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갤러리 컬러비트 서울시 서초구 동광로 15길 3 (방배동 792-21) 관람 11am~6pm 일,월 휴무
김종숙 작가, 두바이, 서울 개인전 개최.
김종숙 작가, 두바이, 서울 개인전 개최.
전시 `SELEKTED - Tales of Grandeur‘ 개최 장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전통 산수화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더한 회화 작품으로 유명한 김종숙 작가가 지난 3월 ‘K-Art in Dubai 2022’ 전시와 6월 24 일 두바이 정부소유 부동산 개발업체 나킬그룹의 협찬으로 고급휴양지 ‘팜쥬메이라’의 나킬몰 전망대에서 `SELEKTED - Tales of Grandeur‘ 전시를 연달아 개최하였다. 이 전시회에서 김종숙 작가는 본인이 직접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여하여 두바이 왕족 일가들과 전 두바이 관세청장, 현 국왕의 고문을 비롯하여 두바 이 상공회 대표,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대표 등 많은 귀빈들과 두바이 유명 인사들을 맞이해 그 자리를 더욱 빛냈다. 더불어 3월에 있었던 ‘K-Art in Dubai 2022’ 전시에서는 출품작들이 모두 솔드아웃 되고, 전시의 메인 출품작인 을 두바이 통치자인 국왕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소장하면서 두바이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장면두바이 국왕이 소장한 작품, 194.4 x 194.4 cm, Mixed media & Swarovski’s cut crystals on canvas, 2018년 제작 SELEKTED-Tales of Grandeur‘은 현재 8월 31일까지 연장 진행 중으로, 역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로즈 골드 빛깔의 Golden Maehwa 시리즈를 비롯해, 대표작인 Luminous Crystal , White Material, San-su Picture, Spectacle, Utopia 연작 등이 내걸 렸다. 김종숙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화의 미학에 크리스탈, 오팔, 진주 등 다양한 보석의 재료로 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으로 오래 전부터 해외 컬렉터 기 반의 탄탄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낸 그의 실험적 작업은 2012년 뉴욕의 아트넷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2017년 뉴욕 타임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뉴욕 첼시 소재 크로싱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마이애미 아트페어, 상하이 웨스트번드 아트페어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스와로브스키와 한국 스와로브스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8월19일부터는 서울프레스센터 1층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작 및 신작이 다수 선 보인다. 10개의 전체 시리즈 중 주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었고 압도적인 1000호 이상의 작품도 2점 출품된다. 이번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의 전시는 그의 31번째 개인전이다
배민정 작가의 "보리에 평안을 담다." 작품개인전.
배민정 작가의 "보리에 평안을 담다." 작품개인전.
▲배민정 작가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예리한 감각으로 보릿대의 공예기법으로 빛과 함께 입체감을 보여주는 맥간공예. 한쪽을 펴낸 보릿대로 도안에 앉혀 목칠공예 기법과 모자이크 방식을 응용하여 독특한 공예기법을 창안한 이상수 원장. 그리고 그 전수자인 배민정 작가가 이번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첫 개인전을 서울의 상징적인 명동대성당 제1 전시관에서 열게 된다. 배민정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을 통하여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우리에게 보릿대 소재의 맥간공예 작품으로 심신을 아우른 평온의 위로와 행복감을 안겨주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작품전시회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작품전시의 대표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최후의 만찬은 보릿대의 예술성이 모든 이들의 아픔과 시련을 보듬어주는 성스러운 극치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이력을 보면 2021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 하였으며, 서울국제미술제초대전, 서울아세아미술초대전, 국제문화미술대전, 한국문화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민정 작가는 맥간공예를 처음 접했을 때 떨림과 신비로움의 극치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겸손한 자세로 작품전시 준비에 임한다고 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인내의 흔적과 온화하면서도 강인함이 내포되어 있어 사뭇 기대감이 큰 그런 작가의 발자취를 직접 감상하는 기회를 잡는 것도 하나의 축복이자 행복이 될 것이다.
국제적 서화가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오는 7월 29일 개인전 개최
국제적 서화가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오는 7월 29일 개인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한국갤러리(대표 한한국)는 세계 최초로‘서예 회화’를 탄생시키며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평화작가 한한국(b.1968)의 개인전《평화를 그리다, 한한국》을 오는 7월 29일(금)부터 9월 29일(목)까지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한다. 한한국은 28년에 걸쳐 세계평화와 남북 평화통일 위해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 디자인하여 국제 연합(UN) 22개국 회원국에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조건 없이 기증해 영구 전시 중에 있으며 대한민국의 서예회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평생을 헌신해 왔다. 이번 전시는 최초로 공개되는 한 작가의 약 13m 크기의 초대형 서예회화 작품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유화로 작업한 현대미술, 디지털 아트까지 총 35점을 엄선해 한한국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은 "어떤 전시회에서도 관람할 수 없었던 13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평화의 불(佛)’대작을 비롯해‘안전한 지구’,‘만복운흥(萬福雲興)’,‘행복’,‘좋은 생각’,‘봄날’,‘꽃 길’,‘복(福)’,‘평화 전사’등 평화와 행복을 주제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그동안 코로나19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고, 평화와 희망의 좋은 기운을 드리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한국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자 28년 9,000여 일 동안 특수 제작한 한지 위에 무릎을 꿇고, 피를 흘려가며, 한글 서예, 문자, 미술, 지도, 측량을 융합한 독자적인 회화를 탄생시켰다. 한한국의 작품은 1cm 가령 되는 수백만자의 붓글씨를 지도 형태로 채우는 매우 정교한 기법과 인주(印朱)에 수만 번 손도장을 찍는 손도장 기법 등으로 각 국가의 문화와 역사적인 내용 등을 담아 세계 40개국의‘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작품 등을 세계최초로 제작했다. 그런가하면 밑그림도 없이 써 내려간 평화지도 서예회화에서 작가의 탁월한 공간 개념과 조형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한한국은 독창적인 서예회화라는 예술적 측면을 넘어,‘세계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란 인류공영의 이념을 담고 있다.전시를 기획한 최고운 피카프로젝트 수석 큐레이터는“한한국 평화작가는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동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이때 초심과 평점심을 유지하며 수많은 글자를 써 내려가는 고행은 거의 득도에 가깝다”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정신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유화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자, 새롭게 창안한‘돋음 내기 연결 기법’을 통해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라고 말했다.한한국의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 대작>(2007)은 2008년 남북문단이후 최초로 북한 국제친선전람관에 영구 소장되어‘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전시되고 있다. 2008년 국내에서는 백남준 작가 이후에 최초의 작가로 공모전에 당선되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 달 여간 단독 전시회를 진행했다.한한국 작가는 이러한 다양하고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 국제적인 세계평화지도 작품과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통일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예술대상,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 국제평화언론대상, 김포시 문화상(예술) 등 90여 차례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언론 방송 중국新華社(단독), 중국CCTV, 중국人民日报, 걸프타임즈, 캄보디아 레악스마이 깜뿌찌아, KBS뉴스라인, MBC뉴스데스크, SBS뉴스 등에서 수십차례 언론보도 되며, 큰 화제를 받았다. 한한국은 현재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석좌교수,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피카프로젝트 전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만수 작가 개인전, 리서울갤러리에서  개최
이만수 작가 개인전, 리서울갤러리에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이만수 작가가 7월의 전시로 6일(수)부터 16일(토)까지 리서울갤러리에서 개인전 '산조(散調), 사유(思惟)의 풍경' 을 진행한다. 성신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만수 작가는 열여섯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 신작 20여점을 출품한다. 산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자연 속에 유유자적 거닐고 사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은 은유적 그림들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을 바라본다. 관람은 전시일 오전 11시부터 저녁7시까지 합정역 근처 리서울갤러리에서 가능하다. 그의 작품을 감상한 뒤 박영택 평론가는 '그의 화면은 그대로 우리네 전통적인 마당이다. 그는 화면을 유년의 집 마당으로 설정했다. 바탕은 마당처럼 처리되고 붓질은 빗질처럼 구사되는 한편 마당에 서린 모든 흔적들을 촘촘히 그려 넣고 오려 붙였다. 그는 추억 속의 마당을 화면 위로 불러들여 재구성했다. 조감의 시선 아래 펼쳐진 세계는 자연과 사물, 인간이 바글거리는 기이한 풍경을 선사한다. 마치 산수화에서 접하는 시방식이 납작하게 평면화 시킨 공간 위로 스물 거리며 지나간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내밀한 추억과 인성에서 차분하고 격조 있게 스며 나오는 이런 그림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충환 평론가는 '작가의 그림은 감각적 현실을 재현한 것이기보다는 관념적 현실을 재구성한 것이라고 했다. 마당이며 장이며 평면적 조건으로서 배경을 대신한 것이나, 쓸고 닦고 씻어내는 방법론에다가 자기 수양이며 수신의 관념적 의미 내지 실천 논리를 일치시킨 것이 그렇다, 이처럼 관념적인 그림은 상대적으로 상징이며 표상 형식이 강한 편이다. 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전형적 상징으로는 대개는 화면의 정중앙에 위치한 큰 물방울과 원형을 들 수가 있겠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물방울은 사람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을 상징한다고 했다. 삶의 희로애락을 압축해놓은 상징이다'라 전했다. 아래는 작가의 약력과 작가노트 원문이다. 작가 약력 이만수(LEE Man-soo, 李晩洙)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개인전 2022 - 리서울갤러리(서울) 2020 - 동덕아트갤러리(서울) 2019 - EDNA CARLSTEN gallery (University of Wisconsin-Stevens Point) 2019 - L.A Artcore union center (U.S.A) / Proxyplace (L.A) 2018 - 갤러리 담(서울) 2017 - 그림손 갤러리(서울) 2016 - P339 Gallery (NY, U.S.A) 2015 - 강릉시립미술관 2015 - 갤러리 울(고양) 2014 - L.A Artcore union center (U.S.A) 2013 - 홍보재(중국,하문) 2013 - 그림손갤러리(서울) 2011 - 장은선갤러리(서울) 2009 - 담 갤러리(서울) 2007 - 모란 갤러리(서울) △주요 단체전 2017 - 멘토 멘티전(한원미술관) 2016 - 광화문 아트 페스티발(세종미술관) 2015 - 지금 여기(포항시립미술관) 2014 - 마주보는 그림이야기(강릉시립미술관) 2013 - 탄생(양평군립미술관) 2012 -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 (Artcore Gallery, LA) 2011 - MANIF2011(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0 - 힘있는 강원전(춘천시립박물관) 작가 노트 산조 - 사유의 풍경 아주 오래전부터 마당을 쓸거나 서성거릴 때 그리고 마당을 나서 어디론가 갈 때에 산들은 자꾸 내 앞에 나타났다. 대관령과 백두대간을 넘어 다닐 때에도 그러하였고 어디를 가더라도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에 산들은 늘 그 자리에 태연하고도 집요하게 펼쳐져 있다. 산 하나를 넘으면 계속해서 다른 산이 나타났으며 끝없이 넘어야 하는 산들이 곤혹스러웠다. 산은 길을 만들고 선을 이루고 있다. 그 길을 따라 생겨났다 사라지는 우리 삶의 모습들이 점점이 박혀 있다. 이 좁은 틈바구니에서 어쩔 수 없이 혹은 욕망의 이름으로 이것과 저것, 앞산과 뒷산을 구별하며 살아간다. 어느 것도 분명히 분별할 수 없는 경계 혹은 두 지점 사이의 공간을 들여다보며 무수히 회전하며 나아간다. 바람이 불어오면 사물들과 몸체 깊숙이 자리한 모든 액체들이 일렁거리며 흐른다. 밀려나게 되는 그 무엇들이 항상 있다는 것은 시간이 혹은 그 무엇이 계속 밀고 올 수 있음의 이유가 된다. 밀려오는 것들과 밀려나는 것들은 구별이 없다. 다만 서로를 의식하고 반영하며 순환과 변화를 반복한다. 꽃이 피고 새살들이 돋는다. 그 웃음과 울음의 소리가 마당을 지나 골짜기를 오르내린다. 이것들은 현실에 대한 우울과 그늘 혹은 위안과 균형이라는 감정적 근원이 되고, 나아가 주름과 리듬으로 스스로를 발효시킨다. 나의 붓질은 이러한 과정을 드러내는 일이며, 늘 혹은 가끔 있는 모습들에 대한 지금의 사유인 것이다. 리서울갤러리 개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합정역)에 있는 리서울갤러리(대표 조운조)는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한다. 한국 미술을 이끌어가는 중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유망 신진 작가를 발굴한다. 리서울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의 중심으로 다가간다. 해외 유명 갤러리 및 작가와 교류하고 여러 국제 아트페어와 옥션에도 출품한다. 역량 있고, 예술성 높은 우리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 중심에 소개하려고 노력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미술 시장 성장에도 이바지한다.
김태호 작가, 리서울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김태호 작가, 리서울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리서울갤러리(서울 마포구 합정동)가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단색화(Dansaek-hwa) 대표작가 김태호(74)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동양의 정신성과 사유, 서양의 물질성과 감각을 담은 이번 전시는 ‘내재율-프랙털 소우주(Internal Rhythm -Fractal Microcosmos)’란 부제가 붙어 김태호 작가의 최근작 15점이 전시된다. 100호에서부터 10호까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작품들이 엄선돼 전시 중이다. 박서보, 하종현의 계보를 잇는 김태호의 단색화 작품들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하에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수천 번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이다. 축적된 물감 층위를 거쳐 단색화로 표출되고, 비가시적인 정신성이 가시적으로 물화(物化)된 모노크롬 구조회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완성 작품에 존재하는 색과 형은 작가의 정신과 육체 그 자체이다. 무념무상과 인고의 창작 노동이다. 선과 색의 중첩으로 완성되는 무수히 많은 벌집 형상은 선(禪)의 정신 세계에서 우주적 존재론으로 확장된다. 김태호의 작업에 대해 미술평론가 김복영은 “예컨대 선대 세대들이 물적 실존과 주체의 일원화(정창섭), 행위의 무목적성과 자동화 기술(박서보), 배압법(背壓法)에 의한 무⋅신체⋅모상의 앙상블(하종현)을 차례로 강조했다면, 김태호는 인탈로-카메오 세공을 프랙털의 방법으로 구사하는 차별성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내재율’에 대해 김태호 본인은 “내재율은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로 이뤄진 요철의 부조 그림이다. 먼저 캔버스에 격자의 선을 긋는다. 선을 따라 일정한 호흡과 질서로 물감을 붓으로 쳐서 쌓아 간다. 보통은 스무 가지 색면의 층을 축적해서 두껍게 쌓인 표면을 끌칼로 깎아 내면, 물감층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나 안의 리듬과 밖의 구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옛 한옥의 문틀 같은, 시골 담 같은, 조밀하게 짠 옷감 같은 화면이다. 축척행위의 중복에 의해 짜여진 그리드 사이에는 수많은 사각의 작은 방이 지어진다. 벌집 같은 작은 방 하나하나에서 저마다 생명을 뿜어내는 소우주를 본다”고 말했다. 한편 5월 7일 오후 3시부터 리서울갤러리에서 미술평론가 김복영, 이재걸, 강수미 씨가 패널로 참가하는 ‘단색화란 무엇인가? - 창도기에서 김태호까지’란 좌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태호 화가 약력 1948 부산 출생 1968 서울 예술고등학교 졸업 197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84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87-201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1977-2021 개인전 45회(서울, 일본, 미국, 독일, 대만, 홍콩) 1990 '90 현대미술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3 한국현대미술12인(미야자키현미술관, 일본) 1999 아세아 국제 미술전람회(후쿠오카 아세아미술관, 일본) 2000 “정신”으로서의 평면성전(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01 아시아 국제미술전람회(광동현대미술관, 중국) 2002 추상화의 이해(성곡미술관, 서울) 2003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중국 국제화랑박람회(중국국제과기회전 중심, 북경) 2005 시카고 아트페어(시카고, 미국) 2007 성곡미술관 초대 개인전(서울) 2008 한국추상회화 1958-2008(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9 한국의 모노크롬전(WELLSIDE GALLERY Shanghai China) 한국미술의 대표작가 초대전 ‘오늘’(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1 제26회 ASIA 국제미술전람회(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전관) 2012 한국의 단색화(국립현대미술관) 2015 한국현대미술 눈과 정신전-물성을 넘어 여백의 세계를 찾아서(가나아트센터, 서울) 김태호 ‘공간 구조를 조작하다’(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16 SKY A&C 아틀리에 스토리전(예술의 전당, 서울) 2017 아라리오뮤지엄 초대 개인전(탑동, 제주도) 2019 INDIA ART FAIR (NSIC Exhibition Grounds, 인도) -ART CENTRAL H.K (Central Harborfront, 홍콩) -대구아트페어 개인전(노화랑, 대구엑스코, 대구) 2020 텅빈충만 ‘한국미술의 물성과 정신성’(박여숙화랑, 서울) -ACAF 2020, THE 13TH A&C ARTFESTIVAL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미술의 산책 VI: 판화(뮤지엄산, 강원도) -Equilibrium Shifts 개인전(Pearl Lam Gallery, 홍콩) 2021 한국 전설의 추상회화(노화랑, 서울) -내가 본(本) 김태호, ‘Balance’ 개인전(스튜디오 끼, 파주) 2022 Internal Rhythms 개인전(The Columns Gallery, 싱가포르) -내재율 -카메오 프랙털 소우주, 개인전(리서울갤러리, 서울) 리서울갤러리 개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는 2011년에 개관해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신진작가를 발굴한다. 국내외 블루칩 작품을 소개하고, New Thinking, New Art 신진작가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한다. 리서울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의 현장 속으로 진출하고, 해외 유명 갤러리와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해외 여러 아트페어에 출품하며 역량 있는 한국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 중심에 소개한다. 초대전과 기획전을 열고, 작품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한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작가와 컬렉터들에게 작품 감상과 소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화랑협회의 정회원으로 매년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가한다.
박관희 작가, '어머니의 눈물' 개인전 개최
박관희 작가, '어머니의 눈물' 개인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예술로 자아 실현을 추구하는 작가 박관희가 '어머니의 눈물'이란 이름으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영등포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연다. 박관희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한 생명을 품는 순간부터 신비롭고 경의로운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늘 행복을 주고 싶지만, 그보다 시간의 흔적의 깊은 주름같은 상처와 마음의 상흔이 어머니의 눈시울을 더욱 붉게 만든다. 조용히 눈물을 훔치며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박 작가는 "특별한 눈물의 가치를 마음에 담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 부모가 되어버린 세대에게 '어머니에 대한 감사, 후회, 사랑, 이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총회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한 이력으로 매년 '미술과 신학을 융합한 신선한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작가로 평받는다. 전시 관계자는 "박 작가님의 전시 준비를 도우며 작품을 먼저 보았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의 사랑과 눈물에 내 눈시울도 뜨거워졌다. 많은 분들이 같은 감동을 느끼면 좋겠다"라며 전시회에 초대했다. [박관희 작가 이력] 1. 학력 홍익대 미술대학 졸 총회신학대학원 신학과 졸 총회신학대학원 최고학술원 수료 국제선교대학교 교육철학 박사 2. 경력 가) 개인전 2022년 04월 영등포 문화원(서울/영등포) 2021년 05월 S.O.M 갤러리(서울/인사동) 2020년 06월 신상 갤러리(서울/인사동) 2019년 06월 The Forest Gallery/서울 나) 단체전 2021년 인천아시아아트쇼2021(인천송도컨벤시아) 2021년 필그림 초대전(conseil 갤러리/인사동) 2020년 필그림 초대전(ab 갤러리/서울) / 화랑미술제초대전(신상갤러리/인사동) 2019년 현대미술 확장(인사아트프라자/서울) / 생명과 창조전(아트셀시 갤러리, 용산갤러리/서울) / 생성 단색화 미술기획전 (The Forest Gallery/서울) / 현대미술의 진단(자운제갤러리/강화도) 2018년 생명과 창조전(이음갤러리/서울) / 현대미술의 모색 (팔래드서울/서울) 외 다수 참여 다) 현재 활동 소속단체 The Forest Gallery 백양예술문화원
갤러리 PAL 두 번째 전시 "조각가 김경민 개인전...‘보통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갤러리 PAL 두 번째 전시 "조각가 김경민 개인전...‘보통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Gallery PaL는 오늘(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조각가 김경민 개인전 '보통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전시를 열고 있는 Gallery PaL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경민 조각가의 초대전으로,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조각 및 평면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에서는 드라마틱한 연출이 돋보이는 가족의 행복이 봄날의 꽃향기처럼 다가오는 작가의 따뜻한 작품들을 <Gallery PaL>에서 만나실 수 있다고 Gallery PaL가 전했다. 또, Gallery PaL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우울감에 빠진 우리의 일상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김경민 작가는 극적이고 동적인 인물을 통해 관람객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품이기에 앞서 마음을 먼저 사로잡는 해학적이고 편안한 작가의 세계, 나아가 ‘상상하고 꿈꾸라’는 작가의 세계 속에서 위로의 봄을 만나게 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경민 작가는 "‘나의 작품들은 최대한 무심코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관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직관적으로 느끼면 된다. 그래서 나의 작업은 사유하고 반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작가의 시선을 공유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allery PaL는 2022년 3월, 강남구 압구정역 근처에 새롭게 개관했으며 세종대학교 이강화 교수의 초대개인전을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김영미 작가, K컬러에 빠지다 개인전 열려
김영미 작가, K컬러에 빠지다 개인전 열려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인간과 자연의 관계, 자연과 자연의 관계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상상의 날개를 펼친 김영미 작가가 K컬러(KMK168)로 또 한번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K컬러의 빠진 김영미 작가는 빗살의 선과 그리고 자연의 컬러로 작품을 표현했다. 그동안 그는 우리에게 치유와 힐링이라는 두 단어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맞는 행복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캔버스에 아크릴과 돌가루를 입히고 조각도로 일일이 선을 파낸 뒤, 다시 그 ‘상처’ 위에 색을 입히는 김영미의 작업은 시각과 공간이 함께 하는 작업으로 개개인의 감성에 따라서 작품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게 만들기도 한다. 작가는 인간에게 주는 행복이라는 감사의 선물을 작품을 통해서 선사하며 순수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는 김영미 작가의 오랫동안 갈망했던 행복한 삶을 그리려 했기에 ‘심상’이라는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인간은 늘 그리움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고 행복과 사랑을 갈망한다. 솔직한 작가 삶의 표현이 왠지 우리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하고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다. 김영미 작가의 작품은 따뜻한 향기로움과 행복한 에너지컬러에 빠져든다. 작가가 시그니처 컬러로 사용하는 컬러는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마젠타, 행복한 오렌지, 희망의 옐로우, 편안함의 그린, 상상의 퍼플, 휴식의 블루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컬러리스트 김민경과 함께 선정했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한국케엠색채연구소대표)이 개발한 K컬러인 KMK PERSONAL COLOR GUIDE 168 표준색 컬러 가이드 북을 기준으로 사용했다. 지난 해 7월 국내 최초로 K컬러를 키워드로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가 출시한 'KMK168’ 컬러는 특수 압착식 컬러 코팅 기술을 지닌 유니온칼라텍이 공동 연구 개발 했으며, 모니터 화면 상에서 작업한 RGB 컬러와 인쇄 작업 시 사용되는 CMYK컬러의 근사한 값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KMK168 컬러를 작품 속에 녹여낸 김영미 작가의 '심상(心傷) K컬러에 빠지다' 개인전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삼정 갤러리에서 2022년 4월 4일 월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PAL 개관기념 "이강화 개인전...자연은 인간의 마음을 깨우칠 수 있는 스승"
갤러리 PAL 개관기념 "이강화 개인전...자연은 인간의 마음을 깨우칠 수 있는 스승"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갤러리PAL에서 오는 4월3일까지 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이강화 개인전’이 열린다. 이강화(서양화가, 세종대 회화과 교수)는 자연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표현해낸 풍경화를 선보인다. 그는 야생초, 구름, 일몰 같은 자연으로부터 읽어낸 소박함과 평화로움을 통해 너무 흔해 눈여겨보지 않던 자연에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풀, 꽃, 폭포, 파도 등의 찰나의 모습을 시각화하면서 인간과 공생하는 자연 그의 시각으로 붓질을 통해 나타난 풍경화에는 자연의 섭리가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자연에 내재 된 강한 생명력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엿볼 수 있다. 그가 바라보는 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은 아무리 하찮은 존재이지만 자기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자신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자연의 본질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이강화의 개인전을 통해서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지는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자연은 인간의 마음을 깨우치는 스승일 수 있다는 것을 그의 회화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강화는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8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에체능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강화도 낙조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