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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시민정신건강증진교육 실시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시민정신건강증진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목) 포천시 신읍동 소재 포천초등학교 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포천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규정 사회복지사가 직접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의 의미,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인지오류의 종류를 알리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인 감정상태 알아차리기와 자기효능감 증진시키기에 대해 소개하여 신체와 정서, 인지기능이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종석 센터장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 포천시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신건강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정신건강 교육 제공으로 포천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포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포천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카페(스트레스 관리실), 시민정신건강증진교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경기도 치료비지원사업, 국가치료비지원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 ‘건강한 마음 쉼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정선군, ‘건강한 마음 쉼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정선군은 공직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공직자의 업무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 등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전문상담을 제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함께 일과 삶의 조화로 업무 효율성·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공무원, 공무직, 공중보건의, 실무수습, 민원대응 기간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개인별 총 5회의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온라인·모바일 스트레스 진단을 실시하고 개인정보가 보호된 조직진단보고서 작성, 부서별 주요 스트레스 요인과 분포, 개선방안 관련 보고 등 진단 결과를 분석해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개인신상 및 상담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개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인 심리검사도 제공되며, 희망 시 사례관리 등록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2021년부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100여 명의 공직자가 심리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이용현황 및 이용 만족도 분석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승훈 총무행정담당관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심리상담을 체험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심리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직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대상 '내가 차린 건강 밥상' 추진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대상 '내가 차린 건강 밥상'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장현지구 내 고립 가구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영양맞춤지원사업 ‘내가 차린 건강 밥상’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가 차린 건강 밥상’은 지난해 시작돼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사업으로, 저소득 노인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자립적인 식사 준비, 건강한 식습관 유지, 참여자들의 정서적 지원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 일정 안내 및 자기소개, 위생 및 영양교육, 조리 시연 및 실습(마늘종 무침, 어묵볶음),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조리 실습과 위생 및 영양교육뿐만 아니라,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간담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달래 무침, 메추리알 간장조림 등 간단한 밑반찬뿐만 아니라, 파스타, 롤 초밥 등 일품요리 실습을 경험하고 새로운 식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조리 방법을 찾아보기 어려워 요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보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립된 어르신들이 사회관계망을 넓히는 데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자립적인 식사 준비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좋은 기회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고양특례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환영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고양특례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환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3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을 환영하는 동시에 저출생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희망 부부(예비·사실혼 포함)에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원), 정액검사(최대 5만원) 등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발급한 검진의뢰서를 지참해 의료기관 검사 진행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고 전했다. 검진 가능 의료기관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1993년 당시 1.86명으로 전국 1위였으나, 30년이 지난 2023년 도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이라며 “작년 기준 시 합계출산율은 0.7명(덕양구 0.78명, 일산동구 0.57명, 일산서구 0.67명)으로 나타나 관련 정책의 재구조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첫 시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로·취업과 주거환경 개선 등 본질적인 문제 해소를 중심으로 접근하면서도, 이번 사업이 임신을 희망하는 주민과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기 이전에,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로서 청년들의 삶을 응원한다”며 “저출생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비정규직은 건강검진, 생일축하금 못 받아? 아직도 여전한 저축은행 등 차별 관행 적발!
고용노동부, 비정규직은 건강검진, 생일축하금 못 받아? 아직도 여전한 저축은행 등 차별 관행 적발!
[선데이뉴스신문] 고용노동부는 저축은행 등(저축은행·카드사·신용정보회사 35개소)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안 실시한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 등 위반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23년 금융기관(은행·증권·보험) 감독의 연장선으로 동종업계의 불합리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감독 결과, 34개소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14건, 32백만원), 성희롱 및 육아지원제도 위반(18건), 최저임금 미지급 등 금품 미지급(50건, 4.5억원) 등 법 위반사항 총 185건이 적발됐다. 차별적 처우 관련하여 비정규직근로자가 동종·유사업무에 종사하는 정규직근로자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불합리한 차별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 ➊기업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통상근로자(8시간 근무)는 생일축하금(10만원), 자기계발비(월20만원)를 받고 있으나, 단시간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미지급 ➋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은 건강검진(30만원 상당)을 지원받고 있으나, 기간제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➌임원 운전업무를 하는 직접고용 된 운전기사는 명절선물비(25만원), 복지카드(50만원)를 받고 있으나, 파견근로자에게는 미지급 그 외에도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라는 고용형태를 이유로 식대를 차등(정규직 20만원, 기간제 15만원) 지급 받거나 통신비·귀향여비·의료보조금 등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또한, 임원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뽀뽀하거나 포옹한 직장 내 성희롱이 적발됐고, 임신근로자에 대한 시간외근로, 기간제 수습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보다 적게 지급하는 등 기초노동질서에 위반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성희롱 발생 사업장에는 가해자 징계 등 필요한 조치와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및 육아지원 위반 근절을 위해 기획 감독을 연중 계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감독을 통해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를 배포하여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우리 노동시장은 저출생·고령화에 직면해 있고, 산업·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급변으로 고용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고용형태의 근로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고 눈치보지 않고 육아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