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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 어르신 '천연비누 만들기' 운영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 어르신 '천연비누 만들기'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 어르신 복지시설 ‘100세 건강플러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가 프로그램 ‘천연비누 만들기’를 운영한다.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00세 건강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개설하기에 앞서 지난 2월, 강북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151명을 대상으로 개설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주물럭 비누 만들기’가 1위(70표)를 차지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특강은 어르신들이 천연분말에 천연색소와 에센셜오일을 첨가하여 직접 손으로 원하는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수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에 100세 건강플러스(번동주공 3단지 309동 주민복지관2,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100세 건강플러스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번동주공3단지아파트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내에 100세 건강플러스를 조성하고 ▲나도 마술사 ▲노래교실 ▲100세 건강체조 ▲복화술과 웃음한마당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를 맺으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건강 여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원, '신체기능 업, 마음건강 더불 업' 추진
노원, '신체기능 업, 마음건강 더불 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정신장애인의 위축된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기능 업, 마음건강 더불 업(이하 더불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업’은 신체와 동일시 여겨지는 정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다.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마친 ‘노원구 블루터치’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사고 후 트라우마, 젊은 연령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골다공증 및 특정 통증 등으로 인해 스스로 제한된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정신장애인들의 특성에 착안해 정신 재활 접근 방식을 세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구는 지난 3월 사업의 진행에 앞서 평생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해 기본 검진을 진행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 교육을 2회 진행했다. 신체 활동에 소극적인 정신장애인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중도 포기율을 낮추기 위해서다. 1회차 교육은 건강보건통계에 따라 저하된 활동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의 동반 질환 및 등척성 운동의 중요성, 식단관리 방법 소개로 진행됐다. 2회차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율신경계 활성화 운동 및 개별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져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기 부여 교육 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더불업 훈련 프로그램은 밴드를 이용한 저항 운동 및 고유수용성 감각 개발, 미니볼을 이용한 근력 증진, 스텝박스 유산소 및 밸런스 증진, 특히 심리적인 효과를 위한 자율신경계 활성화 운동 및 호흡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중강도 이상의 운동도 주 1회 포함한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없어 매트 운동이 가능한 경우에는 그룹으로, 그 외 극단적 시도로 인한 손상, 면역이 떨어지거나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개별 운동을 할수 있도록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개별 운동 대상자에게는 강사가 운동방법을 촬영해 앨범 제작한 ‘스탠딩 앨범’을 제공하여 본인이 가능한 자세 범위 내에서 운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는 오는 9월까지 북부권역의 정신재활시설로 거점을 확대하고, 사업의 내실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자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접목하여 흥미를 유도하고, 일상생활 변화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대상으로는 향후 자택에 방문하여 환경개선 및 심리적 접근을 통한 사례관리도 운영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우울감이 있는 독거노인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 '머리에서 발끝까지', '활력씨앗'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외 계층의 사회 참여 및 신체 기능 강화를 통한 마음건강 증진에 앞서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와 더불어 우울증, 정신장애 극복에 필수”라며 “정신장애에 한정하지 않고 문턱을 낮춘 섬세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전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 어르신 축하 잔치 사업 ‘어르신 건강하세요’ 실시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 어르신 축하 잔치 사업 ‘어르신 건강하세요’ 실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송수진, 공동위원장 황효순)가 지난 23일 장수 어르신 축하 잔치 사업 ‘어르신 건강하세요’를 실시했다. 이날 광적면 지보체 위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8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행사 장소로 직접 인솔하였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준비한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맙다”며 “다음에도 또 초대받도록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효순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런 날만큼은 지역사회의 모든 어르신이 내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진 광적면장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오셔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오히려 감사드리고 행사를 준비해 준 위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환경미화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시화병원서 추진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환경미화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시화병원서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관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인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가 지난 4월 29일 시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은 업무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허리와 고개를 숙이고 하는 업무가 많아 근골격계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작업이 차량 주변에서 이뤄지다 보니 배출가스에 의한 건강위험도도 높다. 이에 따라 종합건강 검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시는 협약 병원을 대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시화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종합건강검진 대상자는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등 대행 용역 업체에 소속된 전 직원으로, 근로자 1인당 3년에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자는 총 167명이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종합건강검진은 근로자가 사전에 예약한 날짜에 시화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받게 되며, 직계가족도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종합건강검진 외에도 장례비 감면 및 행사 진행 시 의료지원과 후원품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종합건강검진을 관내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지속해서 실시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 발생 예방과 더불어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