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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콘,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직업체험의 날 개최
아르콘,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직업체험의 날 개최
- 한국생활 13년차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과 1일 바리스타 & 파티쉐 체험 - 다문화 가정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쿠키 클래스도 인기 만점 강사로 참여한 박마벨 씨는 “<브리너>에서 일하며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도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자긍심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강사로 서면서 저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향인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지 13년차로 가정주부와 워킹맘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일상을 나누며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였다. 아르콘은 언더스탠드에비뉴 <브리너>를 통해 박마벨 씨 외에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을 교육하고 채용해 한국에서의 자립을 돕고 있다. 손님 응대를 위한 한국어와 서비스 교육, 요리 및 바리스타 교육뿐 만 아니라 사기진작을 위한 신메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마켓을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신메뉴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송(송혜교‧송중기) 커플"...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올려
"송송(송혜교‧송중기) 커플"...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올려
[선데이뉴스신문=조성태 기자]한류스타 송혜교와 송중기가 31일 서울 신라호텔에 영빈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는 신부 송혜교와 절친한 옥주현이 축가를 불렀으며,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또한 송중기의 절친인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편지를 낭독했다. 하객규모는 양가 합쳐 250여명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또한 신혼집은 송중기가 최근 매입한 100억원 대 가격의 이태원 자택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는 아침부터 중국과 동남아에서 축하를 위해 온 팬들로 북적거렸으며, 식장에는 장쯔이 부부를 비롯한 국내외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송혜교‧송중기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송혜교 측근은 "오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케는 송혜교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정대로 송중기와 송혜교는 동시 입장을 했고 주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결혼식 사회 또한 계획대로 송중기의 일반인 친구가 맡았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 연기를 펼치며 인연을 맺었다. 열애설을 두 차례 부인하기도 했던 두 배우는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하며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는 배우 이미연, 박보영, 조성하, 김지원, 박형식, 고창석, 이승준, 손창민, 이정현, 최지우, 문소리, 한재석, 손현주, 임주완, 최민호, 조재윤, 김희선, 박보검, 차태현, 가수 김종국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결혼이민자, 사회구성원으로 더 가까이
고양시 결혼이민자, 사회구성원으로 더 가까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일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통·번역사(베트남어) 양성과정’을 마친 결혼이민자 11명의 수료식이 있었다. 이번 통·번역사(베트남어) 전문과정은 지난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2회, 10회기 동안 진행됐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승일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다문화 사회에서 통역 업무는 법률, 의료, 행정 등 다방면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군이 될 것이며 특히 한국에 초기 입국한 이주민들이 언어로 인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통역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과정의 큰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의 교육을 담당한 한국외국어대 호티롱안 교수 또한 “결혼 이민자들이 언어 때문에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어려움을 알기에 이를 도와 줄 수 있는 통·번역사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통·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들은 베트남어로 수업을 듣게 되어 더 쉽게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아울러 호롱티안 교수를 롤모델로 삼아 향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또 통·번역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수료식을 마쳤다.
SK 최태원 노소영 상대 이혼 조정 신청...세기의 결혼에서 이혼 까지
SK 최태원 노소영 상대 이혼 조정 신청...세기의 결혼에서 이혼 까지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2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두사람의 30년 인연이 새삼 화제로 또로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소장을 접수했고, 사건은 가사12단독 이은정 판사에 배정됐지만 아직 첫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두 사람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 이혼 조정이 성립되지만, 조정이 결렬되면 곧바로 이혼 소송이 진행된다. 최 회장은 조정 대상에 재산분할은 포함하지 않았는데, 향후 노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혼외자녀의 존재를 공개했지만, 노소영 관장은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 두 사람의 이혼 조정 절차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사람의 결혼은 재벌총수의 장남과 대통령의 딸이 만나 '세기의 커플'이라는 세간의 주목과 부러움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별거에 이어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고(故)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같이 유학하던 중 만나 교제했으며, 1988년 약혼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식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노 관장의 은사인 이현재 당시 국무총리의 주례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당시 선경은 지금의 SK그룹과 같이 재계 '톱3'에 드는 글로벌급 그룹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현직 대통령과 사돈 기업'이라는 위치가 급성장의 토대가 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결혼 1년 후인 1990년, 선경그룹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선경은 사업권 반납 등 우여곡절을 겪은 뒤 김영삼 정부 때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해 지금의 SK텔레콤으로 키웠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94년 함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1990년 2월 20만달러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11개 은행에 불법 예치한 혐의로 미국 법원에 기소된 뒤 귀국과 동시에 외화 밀반출 혐의로 소환된 것이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서울지검은 최 회장 부부가 제출한 '결혼축의금으로 받은 돈'이라는 확인 증명을 인정, 무혐의 처리했다. 그러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된 후 이들 부부는 1995년 같은 사건으로 다시 검찰에 불려갔다. 이 때도 검찰은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수사 선상에서 벗어났다. 이처럼 함께 우여곡절을 겪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결혼 초기에는 '천생연분'으로 알려졌으나 시중에선 '정략결혼'이라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실제로 결혼 이후부터 사이가 계속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세계일보에 보낸 편지에서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면서 더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편지에서 한 여성과 딸을 낳았다고 고백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당시 혼외 딸이 6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부의 별거기간은 10년 안팎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송중기.송혜교 전격 결혼 발표...송송커플의 결혼 소감은?
송중기.송혜교 전격 결혼 발표...송송커플의 결혼 소감은?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초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었다. 오늘 하루가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었던 송송커플의 전격 결혼 발표와 함께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10월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가 팬들에게 직접 결혼에 대한 입장과 속내를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오후 자신의 팬클럽에 글을 올려 오는 10월 31일 결혼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간 열애를 부인해왔던 두 사람이었기에, 열애 인정도 생략한 채 곧바로 결혼을 공식 발표한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라고 글을 올린 송중기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31일 송혜교와의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는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미리 팬들에게 열애, 결혼 사실을 귀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생각이 납니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초심을 되새겼다. 송혜교 역시 "제가 결혼 한다는 소식은 팬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웠어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분들도 응원해 주실거라 믿어요. 항상 저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말씀 드릴 때 까지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고, 평생 함께하기로 미래를 약속했다. 송중기는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며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송혜교 역시 송중기가 보여준 믿음과 신뢰로 결혼을 약속할 수 있었다고. 송혜교는 "중기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어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습니다"라고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를 설명하며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라고 서로를 향한 굳은 믿음을 과시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이지만, 두 사람의 입장문에는 서로를 향한 확신과 사랑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함께'가 된 송중기와 송혜교가 두 사람만이 아닌 진정한 '함께'를 위해 주위를 돌아보는 부부의 삶을 살겠다고 한 다짐이었다. 송중기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 역시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게요"라고 강조하며 "많이 축복 해 주세요"라고 두 사람의 결혼에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 소식에 영화 ‘군함도’ 관계자들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군함도’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5일 “결혼은 축하 받아야 할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송중기의 결혼이 영화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의 하시마 탄광으로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집단 탈출기를 그린 영화로,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는 이 영화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강 대표에 따르면 송중기는 며칠 전 류승완 감독과 강 대표를 찾아와 결혼 계획을 미리 알렸다. 강 대표는 “송중기가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하길래 차기작 문제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결혼 얘기를 꺼내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고 웃으며 “결혼 발표 일정이 앞당겨진 데 대해 양해를 구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시기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개봉 이후에 결혼을 발표하려 했지만 그 이전에 결혼설이 불거질 경우 혼전 임신 같은 추측성 루머들이 퍼질 것을 우려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강 대표는 “남자배우는 결혼을 해도 작품 활동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지만 여자배우는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송중기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며 “송혜교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듬직해 보였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결혼 준비와는 관계 없이 영화 관련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군함도’ 홍보사 퍼스트룩 관계자는 “송중기의 결혼으로 홍보 전략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송중기도 향후 예정된 행사들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오는 7일 영화 관련 인터넷 방송인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하고, 19일에 열리는 언론 시사회 등 공식 석상에도 참여한다. 개봉 이후에는 무대 행사를 통해 관객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송중기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사이트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에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킹덤’ 출연 제의를 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 ‘킹덤’은 드라마 ‘싸인’과 ‘시그널’ 등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영화 ‘터널’과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한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던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환향’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환향’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로, ‘군함도’를 만든 외유내강이 제작한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송중기와 ‘군함도’의 인연이 송혜교에게로 이어지는 셈이다. 강 대표는 “송혜교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긴 했지만 아직 출연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다”며 “빠르면 올해 연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영화 ‘오늘’과 ‘두근두근 내 인생’ 등 국내 영화를 비롯해 ‘일대종사’ ‘태평륜’ 등 중국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관객들과 만나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결혼·출산 보조금 신청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결혼·출산 보조금 신청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청년층의 건설업 취업유도 및 건설근로자의 결혼·출산에 대한 부담경감을 위하여 건설근로자에게「2017년 결혼·출산 보조금」을 연중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010년도부터 작년까지 7년간 총 2,608명에게 770백만원의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2017년에도 180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결혼·출산을 하고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년(504일) 이상이며,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 근로내역이 적립되어 있는 건설근로자이다. 결혼보조금은 건당 30만원으로 2016년도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출산보조금은 둘째부터 지원하였던 2016년도와 달리 올해부터는 출산장려를 위하여 첫째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예산 한도 내에서 자녀 출생 순서대로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부터는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출산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공제회 홈페이지 (www. 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되, 서울지사 등 전국 6개 지사 및 산하 9개 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결혼·출산보조금 지급 신청서」등을 구비하여 2017. 1.23(월)부터 가까운 지사나 센터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공제회 권영순 이사장은“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들에게 작은 금액이지만 결혼?출산에 도움이 되어주길 바라며, 향후 더 많은 건설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업 관련 예산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결혼중개서비스 피해주의경보 발령...가입비 환불 거절 등
서울시, 결혼중개서비스 피해주의경보 발령...가입비 환불 거절 등
- 서울시-한국소비자원, '민생침해 경보(소비자 피해주의)' 공동발령 - 4년간 결혼중개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총 957건, 매년 200여건씩 접수 - 가입비 환급거부, 과다 위약금 등 계약해지에 대한 피해상담이 가장 많아 - 계약 시 약정사항 꼼꼼하게 검토하고, 구체적인 조건 계약서에 명시해야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이 계약해지 시 가입비 환불 거절, 불성실한 서비스 제공 등 결혼을 위한 만남(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3~2016년 9월) 국내 결혼중개서비스(결혼중개업체)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총 957건으로, 매년 200여건 이상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까지 접수된 결혼중개서비스 피해상담 신청은 204건 중 서울지역이 68건(33.3%)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접수된 204건을 분석한 결과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또는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54.5%(111건)로 가장 많았고 ▲프로필 제공·만남 주선 미흡 등 회원관리 소홀 22.5%(46건) ▲허위정보제공, 계약내용과 다른 상대 소개 17.6%(36건) ▲기타 5.4%(11건) 순이었다. 계약해지 시 가입비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만남 개시 전에는 80% 환급, 만남 개시 후에는 가입비의 80%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나, 소비자의 계약해지 시 정당한 이유없이 가입비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총횟수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대한 환급금 산정 시 서비스 만남횟수를 총 횟수에서 제외하거나, 상대방 프로필만 몇 차례 제공한 경우도 1회 만남로 간주하여 환급금을 적게 산정하는 피해가 많았다. 시는 결혼중개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 시 가입비, 계약기간, 약정 만남 횟수 등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 만남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조건(종교, 직업 등)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등 추후 분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결혼중개서비스 가입비는 약정 만남횟수, 회원등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평균 269만원이었으며, 약정 만남횟수는 5~6회(37.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결혼중개서비스 이용 중 피해를 입은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