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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제주도 자치분권, 평화 ․ 치유 ․ 청정환경의 중심지
이재명 후보, 제주도 자치분권, 평화 ․ 치유 ․ 청정환경의 중심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이재명 인사드린다고 9월 27일(월) 밝혔다. 이 후보는 제주는 한 해 1천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74년 전 이곳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현장이었습니다. 오늘 제주 4·3 위령 제단에 헌화와 참배를 드리며, 다시는 국가폭력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국민이 없도록 정의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제주 4·3 영령과 도민께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4·3의 아픔을 딛고 자치분권과 탄소중립의 모범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로 완성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 이재명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5대 공약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첫째, 제주 4·3 과거사를 완전히 해결하여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둘째, 햇빛과 바람의 섬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청정환경의 섬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모델을 재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제주의 농수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 국가항을 해양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안) 사전 동의안‘ 통과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안) 사전 동의안‘ 통과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고양시의회는 9월 10일 제25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40건을 처리하며,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안건 중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안) 사전 동의안’은 찬반토론에 이어 표결 끝에 전체 28명중 찬성 18표, 반대 9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 김종민 의원은 찬성토론자로 나서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안)사전 동의안’과 관련하여 역사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김 의원은 “2017년부터 향동지구 입주민의 추가역사 신설 민원해결과 철동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을 위해 노력했고, 2020년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그동안 철도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통해 경의중앙선 향동역(가칭) 신설 사업 위·수탁 협약(안)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향동역(가칭)설치 승인 결정 시 보도자료를 보면 향동역(가칭) 설치에 다른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향동역(가칭)은 화전역과 수색역 사이에 위치한 신설역으로 향동지구 등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동의안은 경의중앙선의 시설관리 및 운영권자인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향동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통해 국가철도 공단에 설계, 공사를 위탁하고, 향후 개통단계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운영협약 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지방자치법’제39조 규정에 따라 협약(안)에 대한 의회의 사전 의결을 얻고자 하는 사항이다.
국립무용단 손인영 예술감독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국립무용단 손인영 예술감독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국립무용단 신작 '다섯 오'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국립무용단 손인영 예술감독, 정민선 미술감독, 라예송 음악감독, 무용수 장윤나, 박기환이 참석했다. 첫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지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것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인간의 삶이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런 상황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싶었고, 제작진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역병을 몰아낸 처용이 나왔다. 처용을 소환해 자연 흐름을 따라가며 주제를 전달하고자 했다" 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한국무용 순환적인 호흡과 낮은 무게중심 원리를 뿌리에 두고 현대적인 움직임을 결합해 '현대적 한국무용'을 선보이려 했다" 고 말했다. 정민선 미술감독은 "목.화.수.토.금은 사계절 흐름을 상징하는 대표 원소로 상생 관계를 이룬다. 이는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우주 도형 구조와도 같다. 자연의 자기복제성을 나타내고자 했다. 결국 우리는 하나이고 다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라예송 음악감독은 "다섯 가지 원소 특성을 반영한 악기로 구성해 음악을 만들었다. 토(土)에서는 흙으로 빚은 뒤 구워서 만든 관악기인 훈과 가죽 타악기를 넣어서 소리를 냈고, 뒤에 나오는 금(金)에서는 훈이 당연히 빠지고 쇳소리를 내어 금의 기운을 형상화하는데 받침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오는 것은 사람의 소리, 인성(人聲)이다" 고 말했다. '다섯 오'는 현재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안무가의 시선을 동양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접목해 풀어냈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모두 접한 손인영 예술감독이 어떻게 전통과 동시대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을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작품은 '환경이 파괴된 현재- 음양오행의 힘- 공존에 대한 깨달음' 흐름으로 전개된다. 1막은 환경 파괴로 고통받고 불안해하는 현대인들 앞에 오행과 동양적 자연관을 상징하는 다섯 처용이 등장해 오방처용무를 선보인다. 2막은 오방처용무를 길잡이 삼아 음양오행 힘을 만난다. 새로운 생명과 성장을 상징하는 목(木)은 현대적인 춤사위로 풀어내며, 화(火)는 승무에서 영감을 얻어 사방으로 발산하는 힘을 표현한다. 죽음을 나타내는 수(水)는 씻김굿에서 차용한 움직임으로 균형을 의미하는 토(土)는 전통 무술인 택견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로 원시적인 힘과 생명력을 드러내는 금(金)은 남성 무용수의 힘이 넘치는 군무로 풀어낸다. 3막에 이르러선 인류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만 있다면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전한다. 환경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다섯 오'는 지난해 9월 초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미뤄졌다. 9월 2일부터 5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긴급 위기극복 중소상공인·자영업자  2차 추경의 의미와 숙제 ‘긴급 토론회’개최
긴급 위기극복 중소상공인·자영업자 2차 추경의 의미와 숙제 ‘긴급 토론회’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은 7월 27일(화) 오전 15시부터 18시 30분까지 3시간여에 걸쳐 ‘위기극복 중소상공인·자영업자 2차 추경의 의미와 숙제-고사 위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토론회는 지난 7.24.(토)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2차 추경’)의 ‘희망회복자금’ ‘손실보상’ 등 각종 지원책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생중계(www.youtube.com/최승재소상공인TV) 되는 가운데 토론참가자들은 ▴2차 추경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거리두기 4단계 방역 개선방안 및 스마트 방역 필요성 ▴ 최저임금 인상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기탄없는 토론을 하였다고 발혔다. 이날 긴급 토론회에서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이번 2차 추경에 대하여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희망회복자금 ‘2,000만원 지원’이라는 착시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고 전했다. 실제 2,000만원 지원 대상은 극히 한정되어 있으며, 현실의 대다수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몇 백만원의 지원금만 받게 돼 지금 겪고 있는 손실에 대한 현실적 도움과는 거리가 크다고 한결같이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욱이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반대했던 정부와 민주당이 “이번 추경을 통해 손실보상 효과가 있는 지원을 위해 피해회복에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음에도 “정당한 보상은커녕 충분한 지원도 하지 못하는 추경”이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대부분 몰려있는 매출액 8,000만 원 이하의 구간은 지원금이 최대 400만원에 불과한 것이 이번 2차 추경의 결과”라고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공연, '모보경의 춘향가-정정렬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공연, '모보경의 춘향가-정정렬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완창판소리 '모보경의 춘향가'를 5월 2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모보경 명창은 대를 이어 계승해오고 있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모보경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모보경은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최승희의 소리를 듣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야금과 여러 국악기 연주에 능했고,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진학한 후에도 판소리와 시조, 민요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예인(藝人)의 기질을 보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던 그는 30대가 되면서 다시 소리연마에 집중했고, 1999년 완산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부문 장원,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인 소리인생을 펼치게 된 모보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 교수이자 '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들려줄 정정렬제 '춘향가'는 정정렬 명창이 기존 '춘향가'의 장단과 조를 창의적으로 변주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극적 구성과 사설을 새롭게 완성한 소리다. 당대 '신식 소리꾼'으로 불리며 현대 창극의 전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정정렬(1876~1938) 명창의 소리는 판소리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정렬의 '춘향가'는 '정정렬 나고 춘향가 다시 났다'고 할 만큼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춘향과 이몽룡이 월매 몰래 편지를 주고받으며 첫날밤을 보내는 등 이전 판소리와 차별화된 장면 구성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당시 자유연애라는 사회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짜임새로 정정렬 명창 특유의 현대성과 미래지향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부침새(장단의 박에 사설을 붙이는 모양)와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를 갖춘 바디(명창이 스승에게 사사했거나 혹은 창작해 부르는 판소리 한 마당 전체의 짜임새)는 음악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모보경 명창은 김여란-최승희의 뒤를 이어 정정렬제 판소리를 가장 온전하게 전승하며 맥을 이어나가는 중견 소리꾼이다. 서정성이 짙은 그의 소리는 상청과 중.하청이 모두 고르고,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성음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무대에서 모보경 명창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 내공과 능숙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정정렬제 '춘향가'의 진면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고수로는 조용안.조용수.신호수가 호흡을 맞추며, 판소리 연구가 배연형이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본연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다. 1984년 시작된 이래로 박동진.성창순.박송희.성우향.남해성.송순섭.안숙선 등 당대 최고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로, 지금도 전통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공력을 쌓고 있는 소리꾼들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한편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모보경의 춘향가' 공연은 방역 당국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설훈 의원, 순직군경의 날 지정을 위한 순직군경 추모식 개최
설훈 의원, 순직군경의 날 지정을 위한 순직군경 추모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 훈‧우원식‧민홍철‧윤관석‧기동민‧김병욱‧김한정‧김영호‧이재정‧전재수‧진성준‧김남국‧김민철‧김영배‧김용민‧민병덕‧민형배‧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대한민국 순직군경부모유족회가 주관하는 「‘순직군경의 날’ 지정을 위한 먼저 간 내 아들 순직군경 추모식」이 4월 23일(금) 오전 11시 광복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또 매년 20여만명의 젊은 청년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신성한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중 매년 50명 이상이 자살하고 20명 이상이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사고 등으로 희생당한 순직군경은 비공식 추산으로 약 8,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직군경은 국방, 치안, 사회 안전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다 국가를 위하여 희생‧ 공헌한 이들이다. 그러나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에 비해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순직군경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유족과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별도의 기념일이 지정되지 못했으며, 국가적 차원의 추모행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왔다. 따라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이 순직군경들을 매년 기릴 수 있는 기념일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며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 날 추모식에는 순직군경부모유족회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주최자 설훈 국회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순직군경부모유족회장 등 유족 측의 추모사가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순직군경부모유족회 박창용 회장은 “우리 아들들이 국가의 부름에 따라 다른 일도 아니고 국가안보와 치안에 매진하던 중에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바친만큼 국가가 주관하는 행사가 될 줄 알았건만 오늘 이 행사도 우리가 치러야 하는 아픔을 겪고 있다”며 “내년 ‘순직군경의 날’은 외로운 의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보내드린다”며 “유족들의 염원에 따라 하루 빨리 순직군경의 날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선데이 칼럼]코로나19로 인한 심적인 변화와 변성되어 가는 생활환경의 우려
[선데이 칼럼]코로나19로 인한 심적인 변화와 변성되어 가는 생활환경의 우려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도움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인간으로 때어나 어쩔 수 없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란 커다란 범위 속에서 가족과 가족이란 구성의 연결로 살아간다. 도와주고 도움을 받아가며 고마움이란 감성을 되살려가며 살아간다. 때론 섣불리 나섰다가는 간섭이나 참견으로 인식되어 오해와 질시로 이웃을 적으로 만들며 살아가기도 한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는 손을 내밀기도 한다.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며 살아가는 인간들이 아인 지혜를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 코로나19란 바이러스감염증은 인간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야기 시키고 있다. 상상코로나란 병명과 변성디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게 됐다. 이에 대한 극복의 방법은 정말 없다는 것인가? 극복되지 않는다면 미래는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정말 궁금하다. 공상영화에서처럼 우주인처럼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살아가야하는 변성 세상에서 살아가야 될지도 모른다. 이웃이 없는 세상, 서로를 칸막이로 하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의 세상에서 서로 경계하고 칸막이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개인주의적 생활환경에서 감성 없는 사무적인 인간으로 변질 되어갈까 두려움이 앞선다. 최근 급작스럽게 변화되는 생활환경에서 변성디자인이란 각종의 제품을 보면서 미래는 더더욱 궁금하기까지 한다. 이세상의 미인 미녀의 기준은 어기에 둘까도 생각해 본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들어진 메타모픽 디자인(Metamorphic Design) 즉, 변성디자인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출시되는 것을 보면 그 종류도 다양하다. 벽에 붙이는 붙박이로 180도로 접었다 폈다할 수 있는 제품인책상과 의자,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한 투명칸막이, 신생아가 쓸 수 있는 칸막이 플라스틱 투명모자, 전용 티셔츠 포켓 부분에 넣고 온도를 유지를 하는 개인용 에어컨 기능과 온열기 기능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제 비대면, 비접촉식 제품의 마스크와 식탁에서의 투명 칸막이는 인간과 인간을 신체적 거리두기를 넘어선 심적거리두기로,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제는 우리 삶에서 익숙해 졌다. 서글퍼진다. 미래는 이웃이 없어지는 삭막한 세상은 오지 말아야 한다. 미인과 미인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어야 한다. 아마도 신이 이를 더 소중하게 여기라는 엄한 경고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마구 망가트린 지구환경은 인간들이 자초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코로나19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환경병이다. 인간들이 저질은 환경파괴가 그 원인이기고 하다. 이런 경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 시간에도 지구가 앓고 있는 환경에 관한 피해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 접근의 방식에서 그 원인부터 찾아야 하건만 원인보다는 순간을 벗어나려는 소극적인 사고가 더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변성디자인, 거리두기, 얼마나 가겠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접근해야한다. 코로나19는 환경병이다. 지구의 환경부터 살려나가야 한다. 인위적 조작에 인한 백신개발의 임시적 처방으로 헤쳐 나가려는 생각은 이제 변종에 변성이 극단의 합으로 이어지는 세상은 점점 어려운 세상만 만들어 가기 때문에 미래의 지구환경에서 살아가는 세상이 올까 더 두려워진다. 하루빨리 온 세상이 상상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에도 관심을 쏟고 실행해야 할 시간에 와 있음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영화정보] 『이별식당』,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 배경의 풋풋한 로맨틱 뮤지컬.
[영화정보] 『이별식당』,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 배경의 풋풋한 로맨틱 뮤지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과감한 그리스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독립영화」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 배경의 풋풋한 지중해 로맨틱 뮤지컬 <이별식당>(감독: 임왕태)이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알림과 동시에 호기심 가득, 두드리고 싶은 티저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사진='이별식당', 티저 포스터 / 제공=에스와이코마드, 미스터로맨스] 영화 <이별식당>은 갑작스레 카톡 이별을 당한 뒤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에 ‘이별식당’을 오픈한 요리사 ‘해진’이, 스캔들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리스 톱 여가수 ‘일레나’를 만나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풋풋한 지중해풍 로맨틱 뮤지컬 영화이다. 독립영화임에도 과감한 그리스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2017년 개봉한 보아, 이학주 주연의 정통순정멜로 <가을 우체국>의 임왕태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복귀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가신 개평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신인배우 ‘고윤’이 180도 다른 매력의 한식 요리사 ‘해진’역으로 출연해 숨겨왔던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에이프릴안’(Aprilann)이 그리스 톱 가스 ‘일레나’ 역으로 깜짝 캐스팅되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해진’이 스코펠로스 섬에 문을 연 이별식당의 간판과 지중해 바닷빛의 식당문을 모티브로 한다. 보는 순간 두드리고 싶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호기심 가득한 컨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미 2019 인도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로맨틱 영화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로맨스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중해 로맨틱 뮤지컬 영화 <이별식당>은 오는 8월 27일부터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두관, 낙동강 전선 지켜냈다, “양산을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것”
김두관, 낙동강 전선 지켜냈다, “양산을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후보(현 국회의원)가 16일 새벽까지 접전 끝에 1,523표 차이로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 당선자는 44,218표를 얻어 42,695표를 얻은 나동연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 당선자는 “일할 수 있도록 안아주신 양산시민, 경남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나동연 후보님, 권현우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의 승리는 양산을 경남·부산·울산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라는 명령이며 동서로 나눠지고 계층으로 찢어진 대한민국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경기 김포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경남 양산시(을)로 지역구를 변경해 출마했다. 21대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이들은 민주당의 경우 김 당선자가 유일하고, 통합당에서는 7명의 중진들이 지역구를 옮겼으나 유일하게 주호영 의원만 살아남았다. 하지만 주호영 의원의 경우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 내에서의 지역구 이동이어서 사실상 적진으로 뛰어들어 살아남은 이는 김두관 당선자가 유일하다. 김 당선자는 언론과의 일문일답에서 유력 대선 후보로 주목받게 되었다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중심으로 가고 있어 지방은 소멸위기가 심각하다”며 “수도권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동남권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뒷받침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답했다. 낙동강 벨트를 지킨 의미에 대해서는 “10석을 넘겨 미래통합당의 영남 일당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소명으로 내려왔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며 “그나마 경남 3석, 울산 1석을 지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의 압도적 승리에 대해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선 비결에 대해서는 “양산을은 낙동강 벨트의 중심이자,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온지 7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당원, 시민들께서 큰 기대를 보여주시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최우선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는 “양산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KTX역 신설, 부산~웅상~울산 광역전철 등을 가장 중심에 놓고 추진하겠다”면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대 유휴부지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는 “10년 전 도정을 맡았고, 8년 전에 중도에 그만두게 되어 양산시민, 경남도민께 늘 빚을 진 마음이었는데, 다시 돌아온 저에게 정말 많이 응원해 주셔서 그 점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영화소식] 『라스트 크리스마스』, 런던 배경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무비
[영화소식] 『라스트 크리스마스』, 런던 배경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무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Last Christmas’를 비롯한 설렘 가득 캐롤의 향연' 올 겨울,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감독: 폴 페이그)가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의 배경이 되는 런던의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겨울 모습과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Last Christmas’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롤 음악들의 향연으로 오감만족 크리스마스 무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라스트 크리스마스', 메인 포스터 / 제공=유니버셜픽쳐스] 영화는,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알록달록한 조명들과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꾸며진 런던의 모습은 화려함을 전하며 눈을 즐겁게 한다.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작은 골목들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고, 흰 눈으로 쌓인 작은 공원 등의 모습은 한 겨울의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한다. 보는 것 만으로 즐거움을 전하는 아름다운 런던의 모습과 더불어 다양한 캐롤들은 듣는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케이트’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캐롤 ‘Last Christmas’를 청아한 목소리로 직접 불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롤들이 삽입되어 듣는 내내 영화의 주인공인 사랑스러운 커플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와 ‘톰’(헨리 골딩)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극대화시키며 설렘을 전한다. [사진='라스트 크리스마스', 스틸 컷 / 제공=유니버셜픽쳐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가족, 친구, 꿈, 사랑 뭐든 잘 해보려 하지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자 앞에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이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미 비 포유> 등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움을 선보인 에밀리아 클라크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헨리 골딩이 로맨틱한 커플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 정통 코미디 영화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또한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엠마 톰슨이 각본과 극중 케이트의 엄마 역인 ‘페트라’ 역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올 겨울, 두 남녀가 선물하는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로맨스 <라스트 크리스마스> 오는 12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