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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의선 능곡역사에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 개소
고양시, 경의선 능곡역사에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 개소
[선데이뉴스신문=서아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판매장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경의선 능곡역사에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0월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는 철도 이용객 등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와 만날 수 있도록 예비 사회적기업 ㈜인피루트가 운영하는 카페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 가방, 비누, 화장품, 엑세서리 등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패널을 설치해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 서비스 및 용역 등을 소개하고 있다. 향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문화 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협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테마스테이션 구축사업으로 관내 4개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 5곳을 확보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입주시켜 기업들의 입주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매출 신장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능곡역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제품도 팔고 정보도 나누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대안경제의 모범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호 국회의원“2017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수상
최인호 국회의원“2017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수상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최인호 국회의원이 29일(목)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17 물순환 분야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을 수상했다. 최인호의원은 우리나라의 수자원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소관부처로 두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구인 부산 사하갑에 낙동강 하굿둑과 을숙도 내 낙동강 통합물관리센터, 낙동강 홍수통제소를 두고 있어 평소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2017년 강 하구환경을 개선·보전하며 통합적 관리를 통해 하구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체계적 조정과 통합된 접근을 지원하는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물’ 관련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을 담은 정책자료집 4권을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최인호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그동안 우리는 성장만 쫓아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잊기도 했다”며“환경보호는 이제 전 세계 공동의 과제가 되었고, 앞으로 맑은 물 확보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17년 국회 환경 관련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물순환 △국토생태 △생활환경 △에너지기후 △탈핵 분야에서 10명의 우수 환경의원과 6명의 반환경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정세균 의장,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비핵화 결단에 경의"
정세균 의장,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비핵화 결단에 경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Abishevich NAZARBAYEV) 대통령과 면담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각 3월 13일 오후 2시 아스타나에 위치한 아코르다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났다. 정 의장은 카자흐스탄이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한 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자발적 핵포기라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면서 “우리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대화로 잘 풀어낸다면 이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동안 카자흐스탄의 핵포기 과정이 북한에게 비핵화 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한 뒤 “핵을 포기하고 평화적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 각국의 투자와 함께 국민 생활여건도 좋아지고 있고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비핵화나 수도이전 결정과 같은 열정이라면 카자흐스탄의 2050년 국가발전계획이 목표로 하는 30대 경제대국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물론 카자흐스탄의 의원들이 한국에 많이 방문하여 양국의 의원 및 의회 간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 라면서 “앞으로는 경제통상 등을 넘어 한국의 IT, 의료분야 등 신기술 분야와의 협력을 바란다” 고 답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고려인들이 어려운 시절에 카자흐스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카자흐스탄 국민과 정부에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인터뷰]“노래로 승부 하겠다’가수 이민경의 멋진세상  땡겨! 땡겨! 땡겨!
[인터뷰]“노래로 승부 하겠다’가수 이민경의 멋진세상 땡겨! 땡겨! 땡겨!
[선데이뉴스신문=김애자 기자]“무명가수로 설움도 배고픔도 많았지만 노래 할 수 있다는 사실하나가 오늘까지 있게 했다”는 박력있는 호소력으로 신곡 ‘땡겨! 땡겨! 땡겨!’을 부른 가수 이민경. 누군가에겐 못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7년 동안의 무명 생활이 자신에게는 "역경을 기회로" 라고 표현한 이민경은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 너무 나도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던 지난 7년 동안의 무명 생활”이 있었기에 오히려 지금의 가수 이민경이라는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이런 고통의 시간이 소중한 경험이며 자신에게는 강한 멘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민경은 한눈에 봐도 모델출신 처럼 아름다운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화사한 벚꽃처럼 봄꽃 향기 가득 안고 트롯계의 비타민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는 비타민 가수이며 7년차”라고 본인 소개를 담담하게 하는 이민경 가수는 짧은 기간에 노래교실 1,000여 곳에 최다 초대가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트롯계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는 따뜻한 인간미와 겸손함을 겸비한 것은 물론 인품 또한 팬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주고 있다. “가수로서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노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어느덧 4집 앨범 타이틀곡 세미트롯 '땡겨!땡겨!’땡겨! (공정식 작곡)을 발표한 중량감 있는 트롯가수이다. 땡겨! 땡겨! 땡겨!는 멋진세상 땡겨봅시다 멋진인생 땡겨봅시다/돈도 땡겨 성공도 땡겨 땡겨/꿈이있는 한 언제나 나는 불! 불! 불타는 청춘 땡겨땡겨/꿈을 땡겨 행복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보자 땡겨 땡겨/힘들고 각박한 세상 서로 서로 사랑하고 살맛나게 만들어보자/이제부터 행복시작 불행 끝 땡겨 땡겨/돈도 땡겨 성공도 땡겨 땡겨 땡~~~겨 '땡겨! 땡겨! 땡겨!’ 곡은 살맛나고 멋진세상을 땡겨보자는 세미트롯으로 친숙감과 함께 정겹고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하는 그는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해주었다. 가수 이민경의 어린시절. 그 당시만 해도 그녀가 살던 곳은 두메산골이다 보니 TV도 안 나오는 곳이라 연예인을 접할 수 있는 것은 잡지뿐이었다며 이런 환경의 그녀는 잡지에 실린 주소로 흠모하는 연예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연예인을 동경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운명처럼 다가온 가수의 길... 이 가수도 한때는 가출하여 꿈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감히 할 수가 없어 혼자 연습을 하였다고 진솔하게 말한다. 사실 그 당시에는 전문적인 학원이 없었던 것이 끼 있는 청소년을 가출하게 만든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폐단의 시기였다.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그녀는 결혼을 했고 그 후 주부로서 가정에서 살림만 하던 그는 우연히 노래교실을 찾으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30대에 노래교실에서 만난 모 가수의 어머니가 이민경씨의 노래를 들어보고는 가창력 등 가수로서의 자질이 충분히 있다며 가수의 길을 권유한 것이 지금의 가수가 되었다고 그 동기를 설명하며 “그분으로 인해 난생 처음 접하는 가수의 길로 접어든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는 사실 가수라고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남이 부른 노래를 흉내 내는 것이 다 인 것에 자존심이 상해 있던 차에 재도전의 기회를 삼고자 유명 작곡가를 찾았다고 한다. 그때 만난분이 김동찬 작사이다. '어화둥둥 '은 흥겨운 전통의 우리가락이 들어간 구절이 많고 한국고유장단의 민요풍이며 ‘당신같은 사람‘ '은 남녀의 애틋하고 감명있는 사랑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긴 가사라고 전한다. 처음 데뷔하는 무명가수들의 척박한 환경은 고난의 연속이다. 가수로서 첫 곡을 받고 희망의 꿈을 안고 떠난 첫 공연. 진주에 있는 노래교실에 초대가수로 가게 되었다. 1주일동안 노래교실에 다니며 처음에는 가수로서의 꿈을 안고 갔으나 자신이 처한 척박한 환경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신인 가수로서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해야 되며 또, 여자 혼자 무거운 짐부터 시작해서 숙소 등 모든 것이 녹록치 않았다. 그녀는 혼자라는 서러움과 무서움, 그리고 두려움에 포기의 문 앞에 서서 “여자 혼자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하는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하룻밤을 지내고나니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으며 무명가수로서의 설움도 배고픔도 많았으나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며 한없이 울었다고 지난 시절의 애잔함을 토로해 주었다. 역경을 기회로 잡겠다는 마음가짐이 지금의 이민경 가수로... 이민경은 “역경이 나에게 다가올 때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겠다.” 그리고 “좌절과 고생이 바로 지금의 기회라는 각오로 마음을 다졌다”며 “너는 혼자다, 가지고 있는 것은 목소리뿐이다. 자신 스스로의 발로 뛰지 않으면 가수로서의 삶은 끝이다. 이제부터는 즐겁게 모든 것을 기회로 받아들이자”라며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주었다. 이런 긍정의 마인드로 마음을 바꾸자 두려움이 사라지고 노래교실 등 갈 곳이 너무도 많아졌다며 초보 가수로의 첫 공연 때의 어려웠던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다고 당시의 감사함을 표하였다. 가수로서 금전적인 수입도 중요하지만 전국으로 다니면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가졌으나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예상외로 무명이란 고난의 길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으며 매니져도 없이 섭외는 물온 운전까지 혼자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지만 방송출연 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명가수 취급에 설움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가수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산양산삼과 행운의 돈과 반지 등을 현장에서 선물하는 팬들이 있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분들에게 언젠가는 최고의 가수가 되어 보답을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런 그녀는 뒤늦게 시작한 가수생활 이지만 열심히 활동하면 언젠가는 저를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팬들과 실력에 의해 설움과 배고픔을 벗어나 유명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눈가에 촉촉이 고여 드는 눈물을 엿 볼 수가 있었다. 이민경 가수 2회 콘서트...그리고 사업부도로 최악의 상황까지 경험 이민경은 개인 콘서트를 김포에서 2번 개최했다. 김포에서 가수가 개인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그 당시에는 처음 이었던 것 같다. 그녀는 “지금도 그 당시 개인콘서트 때의 감동을 잊지 않고 있었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그리고 팬들이 꾸며준 내실 있는 행사였으며, 행사가 끝나고도 여운이 한 달 동안 지속될 정도로 감격적이며 성공적 콘서트였다”고 자평했다. 그녀는 “지금도 그때 도와주신 분들과 팬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주신데 대하여 이 시간을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큰 무대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말을 함께 밝혔다. 그러나 이민경은 가수의 행복도 잠시 불행의 그림자는 드리우고 있었다. 남편의 사업은 불경기로 인해 부도나고 그 여파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닥치자 눈물을 흘리며 이사를 해야 했고 지금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또 다시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노래 “땡겨! 땡겨! 땡겨! 신곡 발표 그녀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려운 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현재 전속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디럭스글로벌에서 이와 같은 마음을 담아 대중들이 좋아하는 노래 세미트롯 타이틀곡 ‘땡겨‘! 땡겨! 땡겨! ’4집 음반을 발표했다. 전국에 있는 노래교실에서 초대가수로 나가고 있는 이 가수는 자신의 곡 ‘어화둥둥’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민경은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척박한 환경 속에 혼자서 가수로서의 성공을 위하여 제가 이렇게 몸부림 치 듯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역시 이 거대한 삶의 전쟁터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위한 삶을 쟁취하고자 치열한 몸부림은 저와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 속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재산인 노래를 통하여 이 분들에게 치유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동안 도와주신 팬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콘서트를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열심히 해서 큰 무대에서 인사드리는 것이 소망이자 희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트롯가수가 설자리가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처음처럼 노래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스타가수가 되기보다는 처음이나 끝이나 한결같은 가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이민경의 활발한 활동에 또 다른 무대언어를 기대해 본다. 땡겨! 땡겨! 땡~~~겨
초종교 총연합회, 종교화합 간담회...“새 시대 창조는 성경의 약속대로”
초종교 총연합회, 종교화합 간담회...“새 시대 창조는 성경의 약속대로”
부패한 교계 현실 인정, 평화 일에 마음 모아야...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23일 오전11시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예수교)의 대표, 이만희 총회장을 초청한 종단 지도자 간담회가 종로구 AW컨벤션센터아젤리아홀에서 열렸다. 초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기철 목사)와 국제 기독교 선교 협의회가 주최하고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 간담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발제와 종단 대표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회장 이기철 목사는 “종교계 화두가 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말씀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아울러, “신천지 예수교는 우연히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6천년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 속에서 이뤄지게 된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발제는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의 신앙 발자취로 시작됐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류 세상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어떠한 시대인가’에 대해 성경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판삼아, 남사고의 예언으로 이해를 도우며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루기로 한 약속은 계시록 한 권이며, “성경 약속대로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와서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는 것”임을 전했다. “약속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새로운 시대 사람이 될 수 있고, 누가복음 8장11절대로, 하나님의 씨인 말씀으로 다시 나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이 총회장은 “증거장막성전은, 말 그대로, 약속대로 이루어진 것을 증거하는 성전”이며, 신약에 기록된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절차와 시작은 하나하나 세밀하게 예언돼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평화의 일도, 70군데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이며,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려면 경서가 하나 돼야한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CBS의 거짓 보도를 언급하며 ‘거짓말’의 성경적 의미를 설명하고 CBS 관련 단체측이 개종교육비 60만원을 받고진행 중인 강제개종교육을 비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은퇴한 목사, 대한예수교통합군선교 김기천 회장이 ‘성령의 역사’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 총회장은 “성도에게 말씀이 없는 것은 목사가 가르치지 못해서이고, 신학교에 말씀의 근본인 성령이 없어서다”라며 말씀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김 회장은 “저는 기독교 통합 측인데, 신천지를 보고 깜짝 놀란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똑똑하고 아름다운 젊은이가 모인다는 것과 두 번째, 2천년 전 예수님이 하신 평화운동을 하는 것”이라며 “신천지가 예수님, 하나님을 전한다면 거기에 반박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로교바울선교회 정하성 회장 역시 은퇴한 목사로, “내가 이 자리에 온 것은 교단에서 알면 비난 받을 입장이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이 세계 평화를 원해 오셨기에, 나도 세계평화를 원해 이 자리에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불교인을 포함한 종단 대표자 전원은 “종단끼리 이해 증진하며 종교평화를 이루고, 종교평화가 세계평화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박수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교계 평화 실현의 나침반 같은 이 총회장의 행보에 종교 대표자들이 마음을 모으는 가운데, 그간 신천지예수교를 ‘사이비’로만 취급했던 기성 교단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정미 헌재 권한대행 퇴임 "신뢰 보여준 국민께 경의와 감사"
이정미 헌재 권한대행 퇴임 "신뢰 보여준 국민께 경의와 감사"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주문을 낭독한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 권한대행의 퇴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재판부 및 헌재 직원들 앞에 선 이 권한대행은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퇴임사에서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우리 사회가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 생각한다"며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선고를 두고선 "헌재는 10일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헌재는 이번에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히 절차를 진행하며 헌법 정신을 구현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관으로서의 삶에 대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지난 6년, 그리고 3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게 된다"며 "헌법재판관이라는 자리는 부족한 저에게 참으로 막중하고 무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해 보이는 그 자리가 실은 폭풍우 치는 바다의 한 가운데였다"며 "여성 재판관에 대해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여성이 기대하는 바도 잘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판단이 가장 바르고 좋은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술회한 뒤 "그런 고민이 좋은 결정으로써 열매 맺었기를 바랄 뿐"이라 희망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한비자의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法之爲道前苦而長利)'는 구절을 인용해 "옛 중국의 고전 한 소절이 주는 지혜는 오늘도 유효할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 그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며 "이번 진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며, 성숙하게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독교 신자인 이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늘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신뢰를 보여준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성원에 감사한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2011년 당시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이공현 재판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이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 사상 두 번째 여성 재판관이다. 그는 지난 1월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이후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권한대행을 진보 성향의 재판관으로 분류하지만 통진당 해산 심판 당시에는 주심을 맡아 찬성 의견을 낸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이끌었으며, 탄핵심판 결정 선고에서 주문을 낭독해 헌정사상 첫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 대행이 퇴임하며 헌법재판소는 당분간 7인 재판관 체제로 운영된다. 대법원장 지명 몫인 이 대행의 후임에는 이선애 변호사가 내정됐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면 정식 재판관으로 부임한다.
환경의 날, "新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
환경의 날, "新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6월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제주도민과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5년 체결된 새로운 기후변화협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를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新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新기후체제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을 제주에서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해 온 공로가 큰 각계 인사들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한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샛강을 살립시다' 등 환경캠페인을 주도하고, 환경칼럼 게재를 통해 환경쟁점 해설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민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다른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은 자원재활용 기술 개발 및 보급과 함께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인 김홍균 한양대학교 교수는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 도입의 공감대 형성, 법률안 자문 등 환경법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한 환경전문가이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문대흥 현대자동차(주) 부사장은 수소차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개발을 주도하여 세계최초로 수소자동차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기여했다. ※ 정부포상(23명) : 훈장(4명), 포장(5명), 대통령표창(14명) 아울러, 한라체육관 등 제주도 각지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 전시회, 환경퀴즈대회, 전기자동차 랠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환경부와 지자체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정화 활동, 전시회, 체험행사 등을 6월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