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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문체부와 공동으로 치안센터 10개소 ‘문화파출소’조성
경찰청, 문체부와 공동으로 치안센터 10개소 ‘문화파출소’조성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와 공동으로 전국의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조성한다. ‘문화파출소’는 치안시설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예술 치유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밝혔다. 경찰청은 문체부와 함께 지난 3월,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으로 서울강북경찰서의 수유6치안센터를 ‘문화파출소 강북’으로 조성했다. ‘문화파출소 강북’의 개소식은 2016년 6월 10일(금), 경찰청장과 문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나머지 9곳의 ‘문화파출소’는 시설 새단장(리모델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요조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개소한다. 문화예술교육, 예술치유 등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문화파출소’는 문화예술교육, 범죄피해자 및 가족 대상 예술치유,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추어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하는 ‘문화파출소 강북’에서는 손뜨개, 기타 연주, 뮤지컬, 소묘(드로잉), 책 읽어주는 엄마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마을 음악감상실, 마을극장, 마을 역사가 있는 전시 등의 주민 자율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범죄피해자 대상 미술, 음악, 연극 등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경찰관의 직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힐링)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파출소 강북’은 주민동호회 등에 시설을 대여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찰청은 “문체부와 협력해 치안시설을 범죄피해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문화파출소’가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일상의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밀착형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산업기술유출 고소‧고발사건 지방청 전문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할
'경찰청' 산업기술유출 고소‧고발사건 지방청 전문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할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경찰청은 ’16.6.7.(화)부터 서울‧부산‧대구 등 8개 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에 접수되는 산업기술유출 고소‧고발사건을 지방청 전문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머지 9개 지방청은 ’17년 상반기 산업기술유출수사팀 설치 후 시행> 이번 계획은 지난 4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이며, 최근 국가적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의 산업기술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산업기술유출 수사체계 개선으로, 경찰서에 기술유출 관련 고소‧고발 사건이 접수되면 산기 수사팀장이 직접 경찰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고, 지방청 산기 수사팀에서 직접 사건을 접수하여 피해진술 조서 작성, 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을 통한 증거 확보 등 사건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은 중소기업청‧특허청 등 기술보호 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피해기업 보안진단 및 산업보안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산업기술유출과 관련 지방청이 직접 수사하는 것에 대한 기대 효과로는 전문 수사관과 최신 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 장비를 갖춘 산업기술유출수사팀에서 연간 백여 건에 이르는 전국 경찰서 접수 기술유출 사건을 수사하게 됨으로써 피해기업 구제가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최근 3년간 경찰서 접수 기술유출 관련 고소‧고발 사건 현황을 살펴보면 ’15년 89건 / ’14년 117건 / ’13년 125건으로 기술유출 피해는 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 개발한 기술을 도둑맞아도 억울함을 호소할 곳을 찾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든든한 기댈 곳이 생기게 된 것이라 전했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제대로 보호하는 것은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기술보호와 기술유출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17년에는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 직원·의경 격려로
경찰청,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 직원·의경 격려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경찰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여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고 주변으로부터 칭송받는 효행 직원과 의경을 선정하여 경찰청장 장려장과 격려품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장려장 수여 대상자는 전국의 경찰관서에서 근무중인 총 22명으로, 경찰관 15명, 일반직 2명, 의경 5명이 선정되었다. 이 중 충남논산경찰서 연무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곽성민 순경(33세)은 경찰 임용 전 어머니가 간암으로 생명이 위독해지자 주저 없이 자신의 간을 이식하여 주고 임용 후에도 논산에서 어머니가 계신 전주까지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전북청에서 근무하는 김도언 의경(23세)은 군복무 중 아버지가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만성 신부전증을 앓게 되자 주저 없이 본인의 왼쪽 신장을 이식하여 주어 주변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 또한 전북임실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정승현 경사(46세)는 ’98년 버거시병으로 하지절단 수술을 받은 아버지와 ’04년 중풍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현재까지 극진히 간호하며 모시고 있는 등,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진정한 효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아울러, 강신명 경찰청장은 5. 12.(목) 서대문 경찰청 인근 식당에서 85세 이상의 노부모를 모시며 효행을 실천하는 경찰청 직원 17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하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참석 직원들에게 ‘부모님을 모시면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 계신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진심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여러분이 건강해야 부모님도 계속 잘 모실 수 있다’며 홍삼 선물세트를 격려품으로 전달하였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경찰청에서 30년간 근무했는데 청장님이 효행 직원들을 찾아 직접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해준 것은 처음’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부모님을 더 잘 모시고, 직장생활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찰청, 골든위크・노동절 연휴기간 관광 불법행위집중 단속
경찰청, 골든위크・노동절 연휴기간 관광 불법행위집중 단속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경찰청에서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 관광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53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위조상품(짝퉁) 판매사범 등 62명을 입건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15일간 명동․해운대 등 외국인 방문비율이 높은 전국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한 비율이 높은 쇼핑과 택시, 숙박 분야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였다. 지난 2015년 관광불편신고 중 쇼핑(31%) > 택시(14%) > 숙박(11%) 분야 불편신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단속 실시 결과 위조상품 판매, 가격․원산지 미표시 등 쇼핑관련 불법행위 262건, 무등록 숙박업소 운영 등 숙박 관련 불법행위 35건, 택시 불법운행 행위 53건 등 총 537건의 관광 불법행위를 적발하였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 서울청 관광경찰대에서는 ‘16. 4. 30. 여행업 등록을 하지 않고, ‘15년 9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무등록여행업을 영위하고,이렇게 모집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이용해 135차례에 걸쳐 국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대리구매한 중국인 피의자(35세, 남)를 적발해 대리구매 한 면세화장품 유통경로 등 관세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 부산청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특구 국제시장에서 ‘15년 6월부터 루이○○, 겐○, 지방○ 등 유명상품을 위조한 짝퉁제품 639점(시가 3억 원 상당)을 보관․판매한 피의자(31세, 남)를 검거했다.특히 이번 피의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상품을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진열하고, 손님이 오면 인근 수선점에서 해당 해외 브랜드 라벨을 부착해 완제품 형태로 판매하는 신종판매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집중단속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 관련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부처․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요소를 해소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박대통령,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강조
박대통령,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강조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이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식에 참석하여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우리의 삶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5일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안보 및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검토를 지시한 바 있는 박 대통령은 개청식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생활 편의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5차 핵실험 예고와 방사포를 쏴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 등의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극단적인 도발 행위를 언급하고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물샐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안보 의지를 모아서, 북한이 더 이상의 무모한 도발은 고립과 자멸만을 불러온다는 것을 반드시 깨닫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중대한 안보 위기에서 경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국가안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에 엄정하게 대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자랑스러운 책무라고 말하고 국민안전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본인들만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려는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당정, 테러예방 경찰청 신설 제안…테러방지법 제정 촉구
[선데이뉴스]당정, 테러예방 경찰청 신설 제안…테러방지법 제정 촉구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20일 북한의 안보위협과 테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과 별도로 경기 북부 지역에 지방경찰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이날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협의에서 당정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당정 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는 IS테러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테러를 빙자해 국내의 분열을 책동할 소지가 농후하다"며 "이 곳의 대테러 방지와 치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청이 신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청와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며 "대테러에 대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법은 지난 2012년 1개의 광역시·도 안에 2개의 지방경찰청을 둘 수 있도록 개정됐다. 법적 근거는 이미 마련된 셈이다. 또한 경찰은 경기 의정부에 차장이 지휘하는 사실상의 경기2청을 운영하고 있어서 행정자치부 직제만 개편되면 곧바로 경기청과 경기북부청의 2청 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의 2청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보‧치안이 가능하다"면서 "현재는 수원 경기청에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응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북한 도발 및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루빨리 경기북부청의 독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또 서울과 부산, 경기청에 사이버테러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시, 경찰청 협력치안 우수 지자체 선정
부산시, 경찰청 협력치안 우수 지자체 선정
[선데이뉴스=허왕국 기자]부산시는 9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경찰청 주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등 협력치안 우수 단체’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수여식에서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셉테드 사업 추진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 협업 △지속적 사업추진 가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우수단체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부산시의 셉테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과 매년 사업예산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2012년 8월 CPTED 연구 워킹그룹 운영을 시작으로 포럼 개최, 가이드라인 수립 및 부산광역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의 기반을 타 지자체보다 일찍이 구축했다. 이에 기반하여 2013년도와 2014년도에 연속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적 요인과 주민 불안요소를 분석하여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범죄로부터 안심감을 주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다.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여 안전관리방안을 직접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병행 시행했다. 또한, 사업추진 지역 주민들의 사업효과 공감대 확대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 경찰청, 부산디자인센터로 구성된 셉테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경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는 타 지자체처럼 물리적 환경개선 일변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는 셉테드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셉테드 사업이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셉테드 사업에 대한 자치구․군 및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괴정동에 대하여 셉테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선데이뉴스]첨밀밀 다문화 가수 헤라,부산지방경찰청장상 수상...봉사활동 인정
[선데이뉴스]첨밀밀 다문화 가수 헤라,부산지방경찰청장상 수상...봉사활동 인정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시를 쓰는 다문화 가수' 헤라(웬청쒸)가 지난 28일에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교통장애인들에게 많은 봉사활동을 인정 받아 부산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하였다. 12월 2일에는 롯데호텔 3층 아트홀에서 국제신문, 부․ 울․ 경 정치아카데미 총원우회 송년의 밤 초대가수 헤라(중국 CCTV가요대상 우승자), 나미애(M-net 트로트X 우승자), 더원(MBC 나는 가수다 2013년 대상, 2014년 상반기 대상)함께 공연을 한다. 그녀는 히트곡 첨밀밀, 월향대표아적심 야레향, 자신의 노래 천년동안, 몽중인, 신곡 가리베가스, 발라드곡 나예요를 열창하게 된다. 또한 지난 11월 21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이치현과 벗님들'과 함께 한낮의 가을무대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다. 다문화가수 헤라는 중국 랴오닝가무단 출신인 그녀는 1992년 한국으로 건노와 2000년에는 한국 국적 취득 올해 초 본적지를 독도로 이적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1989년 중국 CCTV·LNTV가 공동 주최한 가요대회에서 대상을, 1992년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한 대륙의 인기 여자가수 출신이다. 한편 헤라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장, 한국다문화예술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이사장, 독도사랑문학회 명예회장,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홍보대사, 시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리베가스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선데이뉴스]이금형 부산경찰청장 찬조금 500만원 받아 물의
[선데이뉴스]이금형 부산경찰청장 찬조금 500만원 받아 물의
[선데이뉴스 = 황우연 기자]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이 부산의 불교 지도자에게서 찬조금 500만원을 받았다가 뒤늦게 돌려줬다는 사실이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부산경찰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청장은 지난 2월 13일 오후 집무실에서 부산경찰청 경승실장이자 부산불교연합회장인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에게서 현금 500만원과 그림 1점을 받았다. 수불 스님은 당시 “고생하는 전·의경들에게 빵이나 피자 등을 사서 격려해달라”며 5만원권 100장이 든 흰색 봉투를 전달했다. 이 청장은 거절했지만 수불 스님이 “이 돈으로 물품을 사서 나눠주면 되지 않느냐”며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배석한 당시 1부장을 통해 봉투를 받았다. 이 청장은 “현금을 건넨 분들이 명망 있는 인사들이어서 그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봐 당시에 봉투를 뿌리치지 못했고, 전·의경을 위해 좋은 뜻으로 사용만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만 생각했다. 당시에는 어느 정도 액수의 돈이 봉투에 담겼는지도 알지 못했고, 나중에 500만원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제의 찬조금은 부산경찰청 경무과에서 5개월 동안 부산경찰청 경무과에 보관했으며 찬조금과 함께 받은 그림 액자는 청장실 입구에 걸어놨다. 논란이 불거지자 부산경찰청은 바로 심산 스님을 통해 수불 스님이 전달한 찬조금 등을 다시 돌려준 상태다. 부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찬조금을 받은 것은 잘못이며 참모들이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하는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곧바로 진상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현행 기부금품 모집 등에 관한 법령에 따르면 경찰의 의경 위문을 위한 찬조금 수수는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 가능하지만 경찰 지침에서는 일체의 현금 수수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