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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트래킹 화재’ 주의 당부
광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트래킹 화재’ 주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트래킹 현상’에 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콘센트ㆍ전기제품 등의 주기적인 청소와 정비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래킹 현상’이란 콘센트나 멀티탭에 전원 플러그를 장기간 꽂아 두면 콘센트와 플러그 사이에 먼지가 쌓이게 되고 습기ㆍ먼지 등이 부착된 곳에서 전류가 흘러 전기 저항에 의해 열이 발생하면서 발화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리거나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유입돼 습기가 많아지면 먼지가 수분을 빨아들여 전기가 흐르기 쉬워지므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 한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이 같은 ‘트래킹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 방문 시 ▲소화패치 부착 ▲전기제품 안전점검 ▲콘센트 청소 ▲노후 전선 교체 등 다양한 화재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생활의료와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안전순찰대 관계자는 “외출 시 반드시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문어발식 콘센트나 노후 전선의 사용은 자제해야한다”며 “주기적으로 멀티탭 등의 먼지를 제거하고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해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광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가을철 화재·안전사고 주의 당부
광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가을철 화재·안전사고 주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가을철 화재와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얼마 전에는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 보일러 연통의 틈새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일가족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 발생하였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농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645건으로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용인시는 최근 3년간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화재 중 주거시설에서 45.2%인 38건이 발생 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비율이 2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8일 옥룡면에 위치한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진단을 통한 안전지도 및 화재·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알렸다. 화재예방을 위해서 ▲화목보일러 사용 전 내부와 연통 청소, 타고 난 재는 물을 뿌려 불씨 제거하기 ▲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고 가스경보기와 소화기 비치하기 ▲야산 등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 태우지 않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담배꽁초 불씨를 완전하게 제거하고 처리하기 ▲가스레인지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를 실천하고, 화재 시에는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기. 서승호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사망사고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서동용 의원 “광양 황금지구 초교 신설 다수 시민 공감해야”
서동용 의원 “광양 황금지구 초교 신설 다수 시민 공감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전남 광양시 소재 황금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이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동용 국회의원 및 민주당 지역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광양시교육지원청, 광양시 관계자 20여명은 8일 광양시 골약동 주민센터에서 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황금지구 초등학교 착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서동용 의원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신설, 골약초 이설 등의 방안과 달리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안을 내놨다. 변윤섭 전남교육청 행정과장은 “황금지구 초등학교 설립 예정부지는 골약초에서 직선거리 1.5㎞에 불과해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신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황금지 전세대가 입주할 경우 중학교 신설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요구 등을 수렴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 계획으로 중앙투자심사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투자심사 전 교육부 산하 기관에 컨설팅을 받은 결과 초중 통합학교가 초등학교 단독 신설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철 광양시 교육보육과장은 “광양시의 기본적인 입장은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며 “현재 있는 골약초는 도보로 갈 때 최장거리가 4㎞에 이르고 4,781세대가 완공되면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학교설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반면 10월 예정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민주당 지역위원회 강정일 사무국장(전라남도의회 의원)은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교육부가 제시한 직선거리에 미치지 못해 심사탈락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있어야 한다”며 “중학교는 황길지구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인 만큼 위치조정, 골약초 이설 등 다각적인 접근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김유명 광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이유나 조건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 내년 상반기 심사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동용 의원은 “황금지구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골약초 학부모, 황금지구 입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다수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특히 공사 기간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골약초에 모듈 교실을 설치해 학생을 수용해야 할 경우에도 통학에 따른 교통안전, 주민불편 등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 나아가 “신설된 초등학교가 완공될 경우 학생 다수가 빠져나가 다시 소규모 학교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골약초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은영 민주당 정책실장도 “10월 중앙투자심사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전남도교육청, 광양시교육지원청, 광양시청 등 관계기관 간 협조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10월 중앙투자심사를 대비해 황금지구에 유·초·중 통합학교 47학급을 597억원을 들여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