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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칼럼]테러위협 국가적 대응 시급하다
[선데이뉴스][칼럼]테러위협 국가적 대응 시급하다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칭찬합시다운동본부 회장 나 경 택 [선데이뉴스=나경택 칼럼]11·13 파리 테러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슬람국가(IS) 등 국제 테러 조직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에 잠재력 테러 위협 인프라가 구축돼 가고 있다”고 했다. IS와 연계되거나 동조하는 이슬람권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테러는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적 위협이 되고 있다. 테러에 대응하는 법적·제도적·사회적 시스템을 하루빨리 갖춰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올 들어 내국인 10명이 인터넷에서 IS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손모씨 등 2명은 실제 IS에 가담하려고 출국하다 양국에 의해 제지당했다. 국제 테러 단체와 연계되거나 이슬람 극단주의적 이념을 유포하다 적발돼 강제 출국당한 위험인물도 2010년 이후 4명에 이른다. 이 중 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는 IS에 가담했다가 전투 중 사망했고, IS 조직을 추종한 다른 인도네시아인은 경찰에 체포됐다. IS는 올 8월 홍보 잡지를 통해 미국의 격퇴 직전에 참가한 십자군 동맹 62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우리를 테러 대상으로 꼽은 것이다. 우리 재외공간 20여 곳은 이미 테러 고위험군에 올라 있다. IS가 카톡에 대화창을 만든 뒤 내부 지령 전달에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인터넷에는 테러 조직이 만든 폭발물 제조법이 다수 떠돌고 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은둔형 개인이 이를 활용해 가스 폭파 등 테러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테러 위협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 시스템은 전무하다고 할 정도로 미약하다. 여야는 10년 넘게 끌려온 테러방지법안을 처리하자고 했지만, 이제 겨우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다. 공항·원전·항만·철도·터미널과 체육·문화시설 등은 테러 위협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프랑스는 이번 테러 때 축구 경기장 보안 검색을 통해 사전에 테러범을 적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필리핀 등 상당수 국가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백화점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출입할 때도 검색대에서 보안·안전 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공공·다중 시설에서 보안 검색은커녕 안전 요원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정부 당국은 테러 예방에 무관심했고, 국민은 콘서트 홀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검색을 받는 불편을 감수할 마음이 없다. 참혹한 테러를 겪은 뒤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사후 대책을 마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국정원은 국내에서 젊은 층과 이슬람 노동자 중에서 IS에 호감이 있는 사람이 발견되고 있다며 ‘외로운 늑대’ 형태로 테러 인프라가 구축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러방지법 등 법적 뒷받침이 없어 테러 위험인물에 대해 계좌추적이나 통신감청도 할 수 없다. 국정원은 2013년 통합진보당의 RO(혁명조직)를 수사할 때도 RO 수뇌부가 대포폰을 쓰는 것을 알면서도 통화 내용을 감청할 수 있는 통신비밀보호법 미비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 테러 방지 예산을 약 1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여야는 테러 관련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지만 의견차가 커 갈 길이 멀다. 법을 만들고 예산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테러에 대비하는 정부의 자세부터 달라져야 한다. 국정원은 테러경보를 ‘주의’로 격상하면서 홈페이지에만 게시해 빈축을 샀다. 정부는 물론이고 국민도 테러를 강 건너 불처럼 여기는 안이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설립 1주년을 맞는 국민안전처가 대테러 테스크포스(IF)를 구성해 테러 대비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프랑스는 연쇄테러 당일 생드니 축구경기장의 시민들이 입장 때 철저한 몸수색에 응하는 불편을 감수한 끝에 더 큰 피해를 예방했다. 글로벌 테러는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혼연일체로 대비해야 막아낼 수 있다.
[선데이뉴스]100년 국가근대문화재 ‘고양 행주성당’ 복원
[선데이뉴스]100년 국가근대문화재 ‘고양 행주성당’ 복원
[고양시, 100년 국가근대문화재 고양 행주성당 복원]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덕양구 행주외동에 위치한 행주성당에서 100년이 넘은 국가근대문화재 ‘고양 행주성당’의 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주성당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다음 지어진 성당으로 고양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성당이다. 서울로 통하는 한강 가에 자리하여 천주교의 전래와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행주성당은 1910년에 처음 지어져 192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에 새롭게 증축하여 주 출입구는 팔작지붕, 제대쪽은 맞배지붕의 모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2월 19일 등록문화재 제45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재 지정 당시 행주성당은 100년의 세월을 거쳐 온 만큼 부재들이 낡고 노후됐으며 지붕이나 벽의 모습도 예전 모습과 달리 많이 변형되어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행주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국·도·시비 총 4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행주성당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문화재청 설계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1월 15일에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문화재 전문가들의 역사적 고증과 자문을 거쳐 1950년도 과거 자료를 기준으로 복원됐으며 시는 행주성당의 해체 부재 중 사용 가능한 부재는 재사용하고 낡은 부재는 구조보강을 하여 최대한 옛 부재를 살리는 등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했다. 이날 복원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행주성당을 비롯한 행주 지역에 행주산성 종합발전계획 재정비를 실시하고 단계별로 정비해 소중한 문화재 복원 및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강매자동차 클러스터 단지와도 연계하고 K-컬처밸리,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이곳과 연계한 역사문화유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600년 역사 계승을 위해 조선시대 건축물 ‘영사정’과 북한산 대표 누각 ‘산영루’를 복원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문화재 복원과 연구를 추진해 국제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선데이뉴스][칼럼]제조업 국가경제의 기둥이다
[선데이뉴스][칼럼]제조업 국가경제의 기둥이다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칭찬합시다운동본부 회장 나 경 택 [선데이뉴스=나경택 칼럼]국내 제조업체들의 작년 매출액이 2013년보다 1.6% 줄었다는 ‘2014년 기업경영분석’ 자료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1년 이래 53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마이너스 성장이다.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 때는 물론이고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제조업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계의 의미는 무겁다. 한은 측은 “원화가치 상승과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해외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환율요인과 대외환경 악화 탓만 하기에는 상황이 엄중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이 중국에 따라잡혔다고 봐야 한다. 가격과 기술력으로 치고 올라오는 중국과 제조업 혁신에 성공한 선진국 사이의 ‘샌드위치 위기’가 이번에 제조업 마이너스 성장으로 확인된 것이다. 독일처럼 제조업 기반이 강한 나라는 외부환경이 나빠져도 비교적 빨리 위기 극복에 성공한다. 서비스업이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계수가 높다 해도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산업 전반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이 필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비스업 선진국이 제조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찾는 ‘제조업 르네상스’에 힘쓴 것도 이 때문이다. 업종별 실적을 보면 충격적이다. 휴대폰, 가전제품, 철강업종 매출이 모두 10% 넘게 줄었다. 선박과 자동차 업종도 매출감소율이 6%를 넘겼다. 수출 주력업종이 전부 부진하다. 최근에는 30대 그룹 계열사 20%가 장사를 해서 이자로 못 낸다는 분석도 나왔다. 존재할 이유가 없는 기업이다. 상황이 나아질 기미마저 안 보인다.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8월 이후 완연한 감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대한민국을 현재 위치로 끌어올린 절대 동력이었다. 어머니, 누이의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들던 조그만 공장들이 세계적 철강·화학 조선의 기지로 바뀌었다. 1980년대 이후엔 영토가 좁고, 산업 기반이 전무한 나라가 이렇게 제조업 전 분야를 단기간에 키워낸 사례는 세계에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 사이 세계 최빈국이 11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 그러나 이 제조업 성공방정식이 수명을 다했다는 경고는 이미 오래전에 나왔다. 선진국만큼의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의 급속한 추격을 받게 됐다. 사회적 갈등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직간접 생산비용과 비효율이 너무 커졌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이고 그냥 손 놓고 있으면 파국을 부를 게 뻔한 문제다. 제조업은 나라와 사회 종합 경쟁력의 결과다. 노동 시장과 교육을 바꿔 일력의 질을 높여야 하고, 금융 개혁으로 돈이 좋은 기업에 흐르게 해야 한다. 방만한 공공부문은 과감히 수술대에 올려야 한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이해관계에 부딪혀 개혁의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흉내만 내는 데 그치고 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 등 대한민국 리더십은 너무나 명백한 이 문제들을 사실상 방치해왔다. 국가 리더십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한 경우도 너무 많았다. 지금도 제조업 후퇴를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앞으로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않아야 할 일은 계속할 것이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건국 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는 소식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책한 정치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기업 스스로 기술혁신과 구조개혁을 서두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와 정치권도 치열한 글로벌 경쟁 중인 자국 산업과 기업 지원을 등한시한 채 옥죄고 때리기에만 열중한다면 한국 제조업의 위기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KF-X 사업 국가적 중대사 기한 내 성공시켜야"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KF-X 사업 국가적 중대사 기한 내 성공시켜야"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뒤 "계획된 기한 내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예결소위에 참석, 박 대통령에 대한 KF-X 종합대책 보고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전했다. 국방위 의원들에 따르면 장 청장은 예결소위에서 "박 대통령께서 보고 내용을 청취한 뒤 'KF-X 사업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된 기한 내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라'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방사청은 KF-X 개발사업과 관련, 박 대통령에게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와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EO 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 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 4개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기술 개발계획과 3개국 협력방안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ESA 레이더는 2006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발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ESA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30여개 기술 중 5개는 이스라엘과 영국, 스웨덴 등 3개 국가와 부분 협력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보고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KF-X 개발 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장 직속으로 KF-X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겠다는 방안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장 청장과 정홍용 ADD 소장의 이 같은 보고를 받고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 재확인을 계기로 KF-X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계획된 기한 내 사업 성공'이라는 지침을 하달한 것은 KF-X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데이뉴스]수애, 영화 ”국가대표2”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
[선데이뉴스]수애, 영화 ”국가대표2”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가제, 감독 김종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인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탈북자 출신부터 쇼트트랙 퇴출선수, 아줌마, 중학생까지 경력과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태극마크가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국가대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수애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신인 팀 에이스 지원 역을 맡는다. 특히 '국가대표2'는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스하키 종목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스피드와 격렬함으로 대표되는 아이스하키인 만큼, 출연 배우들의 혹독한 훈련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수애는 이미 아이스하키 기본기 연습에 돌입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전작들을 통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수애는 이번 영화 '국가대표2'를 통해 거친 승부 세계에 뛰어든 아이스하키 선수로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대표2'는 수애 캐스팅 확정과 함께 오달수, 김슬기, 진지희, 하재숙 등의 출연도 결정지었다. 세부 캐스팅을 마친 뒤 본격 아이스하키 훈련에 돌입하는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朴대통령, "국가혁신, 중앙·지방 협력 중요"
[선데이뉴스]朴대통령, "국가혁신, 중앙·지방 협력 중요"
대통령,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의 오찬[사진출처/청와대]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저는 부조리와 불안한 일자리, 계층 격차와 사회 갈등 같은 문제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결코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4대 개혁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경제의 재도약과 국가 혁신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져 있다"며 "특히 노동, 금융, 공공, 교육, 이 4대 개혁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한시도 미룰 수가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4대 개혁을 비롯한 국가 혁신 과제들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무엇보다 공공부문 개혁이 모든 개혁의 시작인만큼, 지방이 먼저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광역자치단체 시·도지사들과는 여러 차례 오찬과 대규모 환담을 가진 바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오찬에는 217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 측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선데이뉴스]최성 시장,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범국가적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전격적으로 제안
[선데이뉴스]최성 시장,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범국가적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전격적으로 제안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청와대와 국회의원 재직시절부터 통일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5월 6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연설을 통해,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범국가적 “통일경제특구법”을 여․야의 합의로 제정할 것을 전격적으로 제안했다. 최성 시장은 통일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에만 한하는 문제가 아닌 국가전체의 과제라면서 일부 접경지역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회의원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통일경제특구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금이야말로 ‘통일경제특구법’의 제정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하고, 토론회에 참석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2015년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 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이라면서,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 도시에 진입한 고양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 통일한국의 실질적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2020년 평화통일특별시의 위상과 비전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동북아 번영 관련 공약의 핵심인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중국횡단철도(TCR)는 물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되어 복합물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이른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에 그 최종 목표가 있는 만큼, 고양시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의 추진과 JDS지구의 평화통일경제특구의 구상 및 경의선~대곡 역세권 발전프로젝트와 연결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박근혜정부가 고양시의 평화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의미있는 자치단체 차원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현미․유은혜․황진하․윤후덕․김영우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져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선데이뉴스]사람인, 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선데이뉴스]사람인, 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선데이뉴스=박승희 기자]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143240)이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015 국가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인이 매년 경쟁사들과 높은 격차를 보이며 최강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비결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 파워에서 비롯된다. 사람인의 ‘아바타서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계 최초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최근 여러 업종에서 이용자가 선호할만한 정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각광받는 추세인데, 사람인은 이를 취업정보에 최적화했다. 구직자들의 실제 입사지원 이력과 이력서 정보, 비슷한 수준 및 유사한 성향의 지원자들이 선호하는 공고 등의 데이터를 조합해 맞춤 공고를 찾아주는 것. 전문 매칭 기술로 구직자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취업시장의 미스매칭 문제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알짜 중견 및 중소기업을 인증하는 히든스타로 구직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기업의 홍보 기회를 확대해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보 불균형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사람인은 모바일 플랫폼 확산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구직자의 절반 이상(54.6%)이 구직활동을 모바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인은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에서 맞춤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모바일에서도 공고탐색, 이력서 작성, 입사지원 등 전반적인 구직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 다양하고 특화된 35종의 앱을 제공하고 있어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매칭 솔루션을 접목한 ‘맞춤 취업에 강한 사람인’, 각 업직종별로 특화된 채용소식과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업직종별 사람인'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앱과 알림센터 서비스가 연계돼, 기다리던 채용소식 등 중요 정보의 알림이 신속하게 전달되어 더욱 유용하다. 이러한 이용자 중심의 가치가 녹아있는 사람인의 모바일 서비스는 웹 순방문자 1위(코리안클릭 2월 기준)는 물론 모바일 앱 또한 가장 많은 순이용자와 순설치자 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