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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대표직 사퇴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대표직 사퇴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당의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정치적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선언함으로 지도부의 붕괴로 대혼돈이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다른 최고위원들의 강한 만류에도 안철수 대표는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며 대표직 사퇴를 공식화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 생각한다”며 “모두 책임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천정배 대표의 동반 사퇴는 박선숙ㆍ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지도부 책임론으로 불거지자 전격적으로 '사퇴 카드'를 꺼내며. 리베이트 의혹의 사실 여부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지도부 책임론이 비등해지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오늘 최고위에서 다수의 지도부 인사들이 강력 만류하면서 실제 사퇴가 현실화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사퇴론을 관철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사퇴한 천 대표도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민의당 창당과 함께 안철수, 천정배 지도부는 넉달만에 붕괴 되었다.
정운란 한국민속문화협회 회장, 2016대한민국평화안보大賞 민속문화발전 대상 수상
정운란 한국민속문화협회 회장, 2016대한민국평화안보大賞 민속문화발전 대상 수상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6대한민국평화안보大賞 시상식에서 정운란 한국민속문화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민속놀이 발굴·보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민속문화발전부문 대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정운란 한국민속문화협회 회장은 2009년도부터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 회원으로 재천절제천례봉행위원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매년 고양시민, 학생들과 개천절재천례봉행,송강정철문화축제,고양팔현추향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찾아가는 향토교육, 전통 연 지킴이 활동으로 우리나라 전통민속놀이 발굴·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19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평화안보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대한민국평화안보대상은 군·관·민의 추천을 받아,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밖에 대한민국평화·안보대상 수상자는 ▲안보공헌부문 이진삼(前육군참모총장),김신조 목사, 장광현 육군항공작전 사령관 ▲의정발전공헌부문 박대출(국회의원), 이철규(국회의원), 이양수(국회의원), 김진태(국회의원) ▲평화공헌부문 최환(前부산.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평화·안보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신문이 공동 주최 주관하며 (사)한국언론사협회가 후원했다. 그리고 한국미디어기자협회, 정치닷컴, 뉴스에듀, 한국인권신문,한국미디어일보, 뉴스와인, KJTNEWS, 대한방송연합뉴스, JMB방송, 엑스포뉴스, 파이낸스투데이 등 언론사들이 함께 했다.
'외교부'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단 발대식 개최
'외교부'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단 발대식 개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외교부는 2016.6.17.(금) 10:00 부터 정부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의 전 사업 참가자 및 공공외교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국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발대식(‘한국이 나르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8월초‘공공외교법’발효를 앞두고 민간의 외교 역량을 결집시켜 국내외에 우리 공공외교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난 2013년 시작된 본격적인 국민공공외교시대를 다시 한번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참석자들의 진지하면서도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공공외교 캠페인송(제목: High Five! Korea!) 및 그간의 성과를 담은 뮤직비디오 공개, 그리고 공공외교의 상징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유명 작곡가이자 가수인‘돈스파이크’씨가 외교부가 시행하는 국민공공외교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발대식에 직접 참석하였으며, 자신이 작사·작곡하여 재능 기부한 공공외교 캠페인송이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모습도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격려사에서“이 자리에 계신 한분 한분이 모두 대한민국의 민간공공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활발한 공공외교 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경복궁 흥례문 광장으로 이동하여「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단」을 우리 국민 및 외국인들에게 적극 알리는 대규모 공공외교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경복궁을 방문한 일부 우리 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플래시몹 공연에 함께 참여하여 국민공공외교단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단」 사업 참가자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외교부도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론 물꼬를 터야 국회가 책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 2016년 오늘 우리에게는 1997년 IMF 체제, 그리고 한계에 봉착한 1987년 대통령 중심제를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개헌론 물꼬를 터야 국회가 책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계에 봉착한 1987년 대통령 중심제를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대통령 선거일 단 하루를 위해서 5년 동안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내일 싸울 준비하는 승자 독식의 대립 정치를 해소해야 지역 갈등, 이념 갈등, 빈부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빈번이 무산된 개헌논의가 결실을 맺으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 물꼬를 터 주고 국민에게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개헌논의를 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해주신다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69.8%가 즉 약 70%가 개헌을 찬성하고 있다. 개헌 논의는 미래를 향한 문이고, 이제 개헌논의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감이어 박 원내대표는 사원이 대우조선해양 감사에서 산업은행이 부실을 방조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부실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잔치, 수천억 원의 배당 빚잔치를 해 온 기업에 대한 감사 치고는 너무나 뻔한 반쪽 감사를 했고, 뒷북 감사라고 꼬집어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 지경까지 온 것은 경영진, 산업은행,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서 국민 세금을 수 없이 반복 지원해 온 정부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데도 감사원은 산업은행의 책임만 묻고 정부의 책임은 묻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낙하산 천국이다. 산피아, 정피아, 관피아 청와대 인사, MB 후보 시절 특보, 청와대 사진사도 각각 급여 1억원, 9천만원을 받아가는 거대한 먹이사슬로 엮여있다는 말과 함께 배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배당 받은 사람만 남아서 피해는 고스란히 근로자와 국민들에게 돌아왔는데도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는 감사원의 찔끔 감사, 반쪽 감사, 그리고 경영진 비리 및 분식회계에만 초점을 맞춘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국민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국전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민간기업이 들어오면 가격인하와 서비스 향상은 된다는 논리가 되지만, 결구 이것은 결국 대기업들에게 에너지 판매를 맡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외국기 자본에의해 우리의 기간산업의 일부를 넘기는 위험도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미국의 전기요금 급등에 대한 사례를 들며 이러한 이유로 일본도 에너지 산업에 민간 진입을 허용하는데 무려 15년 동안 치밀한 준비와 사회적 논의를 한 것을 소대하며, 에너지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해당 기업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그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국민의당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5일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 “보육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이런 문제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의 태도는 심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정부에서 50%, 지자체 25%, 시·도 교육청 25% 정도로 함께 분담을 하고 내년부터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안을 내어놓은 바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으며, 누리과정은 박근혜정부의 대표적인 공약 중의 하나로 0세부터 5세 영유아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이었다. “하지만 국가가 완전히 책임지겠다는 공약과는 달리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 교육 재정으로 넘겼다”고 꼬집어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 집행으로 시·도 교육청은 빚내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것은 시·도 교육청의 시설비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 증가, 신설 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집단 민원 발생, 적기 투자 실패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정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예산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것으로 국민 모두에게 사각지대가 없이 혜택을 돌아가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덧붙이고 싶다”며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정부가 야기한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부담과 우려를 덜어주는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 중에서 우리 야당도 흔쾌하게 찬성할 수 있는 공약이 바로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러나 그 후의 진행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당초 약속이 많이 약해졌다고 우리가 느끼고 있다며, "우선 중앙정부가 이 예산에 대해서 확실한 책임을 져주지 않고 있고", "지방 교육 재정 교부금도 예상보다 10조 정도에 그친 바람에 도저히 지방교육청이 감당할 수 없고",라며 이것이 지방 교육업무에 차질과 마비로 귀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 공동대표는 오늘 교육감들의 의견을 잘 듣고 이 문제를 우리가 앞장서서 가장 타당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유성엽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오세정 제6정책조정위원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당은 오는 16일 누리과정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당,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는 현실에 마음이 몹시 무겁다.
국민의 당,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는 현실에 마음이 몹시 무겁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민의당은 15일 오전 서울 국회 본청 215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박주선 최고위원, 박주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이다.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는 현실에 마음이 몹시 무겁다라는 말과 함께 헌법재판소는 북한에 대해서 대한민국 질서와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단체로서의 성격과 조국의 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일반당사자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했다. 우리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평화통일의 과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대화와 협력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 다. 또한,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강연발언을 되짚으며 “북한과 대화의 통로를 여는 게 제일 중요한데, 그 중심은 미국도 중국도 아닌 대한민국 정부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처럼 강대국들의 손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설득해서 끌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상임공동대표는 통일을 준비한다면 보다 철저하게 다양한 여러 분야에 대해서, 북한에 대해서 치밀하게 연구를 하고, 제재국면 이후에 교류가 시작될 때는 적극적으로 경제교류, 민간교류, 문화교류를 통해서 그 간극을 좁히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즈음하여 6.15 남북공동선언은 우리민족을 질곡에 빠뜨려온 냉전체제를 극복해서 안전과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이정표다. 나침반이다라며, 16년이 지난 지금, 안타깝게도 상황은 매우 암울하다. 그렇지만 오래지않아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이 복원되고 실현될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그 길의 선두에 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과거 김대중 정권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명을 받고 대북특사로 임명되어 그해 3월 초부터 싱가포르,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북한의 대남특사와 수차례 접촉을 갖고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고 회고하며, 남북 두 정상의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에 대해서 특히 연방제에 대해 많은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하는 연방제는 우리나라 헌법을 가장 잘 반영시켰고 훌륭한 연방제”라는 판결문을 발표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엊그제 국회를 방문하신 대통령의 국정연설도 더 강경한 방향으로 갔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20여 개월 남았다. 아직도 박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거듭 권해드린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만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북한 문제의 핵 해결, 인도적 지원 등이 강화될 것을 말씀드린다라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주선 최고위원은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국가기념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9년 동안 이 선언의 정신은 완전히 파기되고 개성공단 중단, 금강산 관광 중단 등 남북 교류협력은 실종되었으며 북핵 능력은 강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은 악화되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 개원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지만, 북한의 핵능력은 더욱 강화되었다. 북한 제재 외에 대화가 함께 추진되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으며 더 이상 현재의 무대책 대북정책을 방치할 수가 없다. 남북 간의 문제는 핵문제에 국한할 것이 아니고 다른 부문의 문제에도 산적해있다. 핵문제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 자체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핵 이외의 남북문제를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박주현 최고위원은 현재 남북관계는 전면 중단되어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남북 대결 국면이 계속되면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투자한 기업의 손실이 30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한마디로 포용이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남북 당국의 진정성 있는 대화 재개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기업의 기능조정은 과거 개발 시대에나 어울리는 대기업 지원 기능들을 과감히 없애고,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 지원 기능들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국민 필수 공공재들의 공공성을 오히려 강화함으로써 국민생활을 안정시키는 기능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미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 10여 년 동안 수차례의 민영화 논란을 거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공공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어 왔다. 박근혜 정부는 이 같은 국민적 요구를 거스르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 ”로렐”로 연기 변신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 ”로렐”로 연기 변신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로렐’이 작품 속 아름다운 한 장면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귀여운 외모가 트레이드 마크인 할리우드 청춘 스타 엘렌 페이지가 아카데미의 여신 줄리안 무어와 함께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2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사이코 스릴러 영화 ‘하드 캔디’(2005)로 패트릭 윌슨과 열연을 펼치며 해외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2008)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뜻하지 않게 아이를 갖게 된 10대 임산부 ‘주노’를 당차게 연기한 그녀는 ‘깜짝 놀랄 정도의 뛰어난 연기 재능’(‘뉴욕 타임즈’의 A. O. 스콧), ‘올해 엘런 페이지의 ‘주노’보다 더 뛰어난 연기는 없었다.’(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 등 평단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는다. ‘주노’를 통해 그녀는 역대 5번째 어린 나이로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 인생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에서 벽을 통과하는 초능력 소녀 ‘키티 프라이드’ 역을 맡아 155cm의 아담한 체구에 귀여우면서도 용감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셉션’(2010)에서 미로 같은 꿈을 설계하는 건축학도 ‘아리아드네’로 분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그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역할마다 특색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녀는 대중성 있는 영화들 외에도 ‘마우스 투 마우스’(2005), ‘아메리칸 크라임’(2007) 등과 같은 다양성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로마 위드 러브’(2013)에서는 여자친구가 있는 건축학도 ‘잭’을 유혹하는 팜므파탈 ‘모니카’로 변신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엘렌 페이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주목해야 할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그녀는 신작 ‘로렐’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극중 ‘로렐’의 곁을 지키는 ‘스테이시’로 분한 엘렌 페이지는 사랑 앞에 당당한 여성을 연기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할 예정. 짧은 숏커트 머리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모습 등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 또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 인생에서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갈 길이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 엘렌 페이지의 출연으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올 여름 최고의 감동 아트버스터 ‘로렐’은 오는 7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선데이뉴스]국민배우 사미자 '세 여자'로 연극무대 진출
[선데이뉴스]국민배우 사미자 '세 여자'로 연극무대 진출
<'세 여자' 에 출연하는 국민배우 사미자(가운데)>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악한 배역을 맡았습니다. 3대가 살아가는 종가집 시어머니의 역을 소화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배우와 Staff가 있기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미가 넘치는 마무리가 있기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국민배우 사미자가 연극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마음을 전했다. 극단 토지가 주최하고, 토지엔트컴이 주관하는 ‘세 여자’는 TV를 통해 열연을 펼치던 국민배우 사미자가 시어머니 ‘천봉자’ 역을 맡아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애증과 갈등을 그려낸 연극이다. ‘세 여자’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로 한국적 보편적 삶의 서정적 테마를 무대에 표현하여 대내외적으로 작품성과 더불어 수준 높은 공연성을 보여주고 순수공연예술과 엔터테이너를 접목하여 현시대의 기호성을 충족시키면서 한국적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비전을 창출하고자 했다. ‘세 여자’는 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 등 세 여자의 이야기를 서정적 무대와 빠른 템포의 리얼리티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과거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 여인의 삶과도 중첩된다. 각 인물을 통해 보여주는 세대 간의 장벽은 단단하고 높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통해 문제는 세대간의 격차가 아니라 그들을 몰아 부친 세상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시어머니 역으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국민배우 ‘사미자’의 출연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는 며느리 역에 ‘최초우’, 손녀딸 역은 이은주·박새별이 맡았다. <'세 여자' 출연진과 리플릿> 손녀딸 승남을 낳은 뒤 임신을 하지 못하는 며느리 수연 몰래 씨받이를 받으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남편과 아들을 잃고 불구가 된 시어머니 봉자. 봉자는 대를 잇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순종하며 사는 며느리 수연의 간호를 받으며 한 집에서 산다. 손녀딸 승남은 엄마 수연을 구박하는 할머니와 부딪치다 끝내 집을 뛰쳐나간다. 결혼을 하지만 임신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이혼을 하고는 혼자 살아간다. 세 여자의 이야기는 며느리 수연이 암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며느리 수연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시어머니로부터 그 동안 숨겨왔던 씨받이 교통사고의 진실을 듣게 된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미자의 명품연기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솔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각색과 공동연출을 맡은 오승수는 프로젝트 옆집누나 대표 겸 상임연출가로서 ‘좋은 친구’, ‘혼자가 아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을 쓴 극작가이기도 하다. 사회의 온정도 가정의 따뜻함도, 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사람 사는 쏠쏠한 재미가 있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면서 생생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세 여자’는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극이자 휴먼드라마이다. 가슴으로 연기하는 명배우들이 주는 감동은 현대를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증과 갈등의 일상을 무대에 옮겨 보여주고 있으며, 화해와 이해를 통해 인간의 선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의 노력이 스며난다. “일상에서 위기를 맞이한 3대에 걸친 가족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해하며 화해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새로운 감동을 전달받게 될 것입니다”라는 극단측은 <삼포가는길>로 전국연극제에서 문화부장관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정세균 국회의장 당선...‘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약속
제20대 국회 전반기 정세균 국회의장 당선...‘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약속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구, 6선) 의원이 2016년 6월 9일(목)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제343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여 정세균 의원이 총 투표수 287표 중 274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이 자리에 서보니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20대 국회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 싶다”면서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및 역할을 확립하고, ‘책임의회’의 지향 및 협치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경제위기 및 앞으로의 구조적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위기극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정 의장은 또한 “국회의장으로서 유능한 갈등 관리와 사회통합의 촉매 역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면서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은 의장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20대 국회가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당선인사를 마무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당선인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정세균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의장으로 선택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보니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피폐해진 민생을 살피는 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일, 오랜 타성으로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재건하는 일, 희박해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나가는 일,시장의 공평성을 유지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국민 누구나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정비하는 일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대국회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이는 제 개인 차원의 약속이라기보다는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픈 국회의 모습입니다. 첫째,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는 단순히 3부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3부 중에서 ‘민주적 정통성’이 가장 높은 대의기구입니다. 이는 300명 국회의원 한분 한분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직접 위임받은 헌법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국회도‘책임정부’이상으로‘책임의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대한민국은더 이상 기회와 가능성의 나라라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평화의 위기, 양극화 위기, 경쟁력 위기, 인구절벽의 위기 앞에서 정말 이대로 계속가도 괜찮은 것인지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또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국회가 명실상부한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한 경제위기, 앞으로의 구조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위기극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진국 의회 모델을 잘 분석하여 우리 국회도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힘이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조장자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의회는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하여,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이를 국민의사로 결집해내는 공간입니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정당 간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어 긍정적 가치보다는 부정적 현상이 부각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유능한 갈등 관리와 사회통합의 촉매 역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은 의장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20대 국회가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