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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국민건강 보호한다
환경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국민건강 보호한다
[선데이뉴스신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문길주 교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국민이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체감하도록 일상에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개선에 주력하고, 수송․산업 등 핵심 배출원은 과학과 현장에 기반하여 저감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도‧점검한다. 또한 초미세먼지(PM 2.5)와 그 생성물질의 감축량은 약 10.8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3%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4㎍/㎥ 정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미세먼지 개선에 노력한다. 어린이집,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은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부터 실내공기질의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역사,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4,701곳도 환기․공기정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특별점검하고, 특히 서울지역 지하역사 331곳은 전수 점검한다. 향후 다중이용시설별로 실내공기질 관리지침을 마련하여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공사장 등 주거지 인근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도로청소차 운행을 늘리고, 무공해 청소차 도입도 확대해 나간다. 공사장은 방진 덮개, 적재함 밀폐, 살수 등 날림먼지 저감조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335곳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인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 지역은 불법소각을 줄일 수 있도록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누적 9,300곳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영농단체와 함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잔재물의 수거와 파쇄작업도 집중 지원한다. 또한,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는 대상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호남권까지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고농도 예보정보는 학교, 도로 등 국민 생활공간의 대기질 정보와 함께 누리집(에어코리아)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둘째, 과학과 현장 기반으로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감축하고 관리한다. 산업부문은 대형사업장 375곳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관리제 이전 배출량 대비 45% 감축을 유도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원격감시장비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한다. 기존 대형사업장의 굴뚝자동측정기기(TMS)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장까지 사물인터넷측정기기(IoT)를 통해 원격으로 배출농도와 방지시설 가동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 차량, 분광학장비 등 첨단장비는 오염우심지역의 배출정보수집에 활용한다. 수집된 각종 데이터는 지자체 및 사업장에 통보하여 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진단 및 방지시설 교체 지원도 병행한다. 석탄발전은 최대 15기를 가동정지하고, 최대 47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제약을 추진하면서,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개선하여 배출목표를 지난해보다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부문은 기관별로 실내 난방온도 18℃ 준수,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지하주차장 50% 소등 등 에너지 절감조치를 적극 이행하며, 정부는 그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은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민간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 제한 지역이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일 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된다. 단속이나 현장점검은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적용된다. 노후 경유차 단속 대상 여부에 대한 확인절차를 간소화하여 현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선박은 연료유(황 함유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4대 대형항만(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은 선박의 저속운항을 확대한다. 또한, 항만내 운행차량의 제한속도(10∼40km/h이하)도 단속한다. 셋째,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감축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을 확대한다. 지역난방공사,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 사업장과 공공 5등급 차량은 계절관리기간 이전부터 배출량 감축(10월∼)과 운행제한(11월∼)을 시행한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하루 전부터 공공 사업장․공사장 운영 단축 등 예비저감조치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코로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일시 중단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위기경보단계 하향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계절관리제 기간 대책 수립, 고농도 정보공유, 성과평가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예보정보와 대기질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한다.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의 국제기구와는 동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역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절관리기간에는 우리나라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항공 관측기와 우리나라의 환경위성, 지상관측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하고, 각 과제의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서(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로 비상조치를 시행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길주 민간위원장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지 5년 차가 되는 시점에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경유차 조기폐차 등 여러 대책들의 정책효과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지속적으로 저감”됐다며, “그동안 힘써온 바와 같이 중앙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가 제5차 계절관리제에 적극 협력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올겨울은 대기정체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되어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라면서, “이번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등의 감축정책으로 인해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운영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국외 유입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면서, “비상저감조치 시 공공부문 차량 2부제에 행정부는 물론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와 법원, 감사원 등의 헌법기관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 일자리센터, 2023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광명시 일자리센터, 2023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 일자리센터가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3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컨퍼런스’에서 광명시 일자리센터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협업 실적의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명시 일자리센터는 전국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성과와 노력도 등의 심사를 거쳐 인천고용센터, 대전고용센터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안정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한편,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광명시 일자리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 사회·교육 서비스 지원 등 고용과 복지의 통합제공 운영에 힘써 왔다. 아울러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접수를 비롯하여 취업활동계획 수립·등록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 밀착 상담 등을 통해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며 접근성을 높였으며, 참여자 발굴과 사업홍보에 주력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김진표 국회의장, "품격 잃은 언어, 이성 잃은 극단 대립이 국민의 정치 외면 원인"
김진표 국회의장, "품격 잃은 언어, 이성 잃은 극단 대립이 국민의 정치 외면 원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이명수·박찬대 의원)과 '한국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광재)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상은 '국회내 공식발언을 분석해 품격있는 언어를 구사하는 정치인을 선별해 드리는 상'으로, 이날 대상을 받은 백혜련 의원을 포함해 총 15명의 의원*이 상을 받았다. * 민주당: 김한규, 민병덕, 박광온, 백혜련, 송기헌, 오영환, 이원택, 임오경 / 국민의힘: 김미애, 김승수, 서범수, 윤재옥, 전주혜, 정희용 / 정의당: 이은주 김 의장은 "정치인의 품격있는 말과 정연한 논리가 국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기본임에도 갈수록 정치인들의 언어가 과격해지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혐오와 배제, 막말과 극단의 언어가 넘쳐나고 있으며, 팬덤에 기대어 스스로 저차원적 정치의 수렁에 빠져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치인들은 서로 적이 아니라 경쟁자인 만큼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함께 고민하는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무찔러야 하는 적을 대하듯 독한 말과 악의적인 행동으로 최소한의 예의조차 내던진 모습들이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1대 국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8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품격을 잃은 언어, 이성을 잃은 극단의 대립이야말로 국민이 정치를 외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갈등을 풀어가는 열쇠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충분히 품격 있는 언어로 소통할 수 있으며, 통즉불통(通則不通)이라는 말처럼 정치가 잘 소통해야 국민의 고통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양당 원내대표가 맺은 국회 회의장내 피켓을 부착하거나 고성과 야유를 하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이 계속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국민의힘이 책임져야"
[논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국민의힘이 책임져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의회의 가장 큰 책무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회와 도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변인단 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자당 대표직을 둘러싼 권력 다툼에서 파생된 사보임 갈등을 상임위원회 활동과 결부시켜 행정사무감사를 파행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은 보임된 자당 소속 2명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상식 밖의 일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 파행만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동분서주하였지만 권력 다툼에 눈이 먼 국민의힘은 자당의 내분을 끝내 수습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독단과 독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불통으로 일관한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권력에 대한 욕심을 제어하지 못해 의회의 권위와 가치를 훼손하였고, 도민의 불신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분으로 행정사무감사뿐 아니라 심화하고 있는 경제위기 한가운데서 실시되는 2024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마저도 부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염려와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지미연 기재위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문제를 잘 해결하여 하루속히 도민의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책임정치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은 16일 “조금이라도 더,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는 서울을 함께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날 최호정 대표의원은 지난 10일 영면에 든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에 대한 애도로 연설을 시작했다. 곧이어 따뜻한 보수와 약자 동행의 가치, 학생인권조례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안심소득’ 등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담은 정책들이 소외된 약자의 든든한 후원군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수치화된 성과달성에 매몰되지 말고 사업을 잘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 대표의원은 12조 원으로 발표된 서울시 채무에 대해서도 통계 문제를 지적했다. 투자출연기관까지 포함해 45조 원에 이르는 서울시 총부채를 중심으로 재정을 관리해야 하며, 시민들께도 제대로 알릴 것으로 요구했다. 내년 1월 1일 폐지조례안 시행으로 지원이 끊기는 TBS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껏 손 놓고 있다가 조례안 제출 기한을 훨씬 넘겨 시의회에 ‘시행 연기’ 개정안 발의를 요청하는,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태를 따끔하게 질타했다. 최 대표의원은 학생인권조례가 그동안 나와 친구,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학교 공동체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학생의 권리만을 강조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줬다고 진단했다. 이제 시의회와 교육감의 역할과 책임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대체 조례안을 제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 논의를 막고 수사기관에 동료의원을 처벌해달라고 요구한 교육위원장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 대표의원은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악화 속에 교육재정만을 확대해달라는 조희연 교육감에게 공직자로서 건전재정 기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호정 대표의원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시, 서울의 자랑스런 공직자로서 시민 안전과 미래를 위한 건전재정을 한발 앞서 챙기고, 매력 도시가 주는 즐거움은 시민보다 한발 늦게 만나는 공직자가 되자고 독려하며 연설을 마쳤다.
성북구,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예선대회' 시상
성북구,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예선대회' 시상
[선데이뉴스신문] 성북구가 지난 13일 구청 아트홀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회장 서호정)와 함께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성북구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독후감 및 편지글 200여 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독후감 부문 단체부 3개팀, 개인부 6명, 편지글 부문 3명, 작은도서관 운영 부문 1개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독후감 개인부 최우수상은 박소은(돈암초), 김유환(성신초), 윤다경(서울사대부설여중), 윤주영(대일외고), 김생혜(일반부), 성진영(돈암2동 분회) 총 6명이 수상했다. ▲독후감 단체부 최우수상은 숭례초(박천성, 최예은, 변규원), 맑고향기롭게봉사단(윤지연, 정현숙, 오은경), 돈암2동새마을문고(김은미, 윤영숙, 이정옥)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편지글 최우수상은 지수아(미아초), 박준섭(종암중), 박기순(일반부) 총 3명이 받았다. ▲문고운영부 최우수상 수상 영예는 성북동분회가 안았다. 이날 김유환 학생이 우수작품 독후감 “선생님 기후 위기가 뭐예요?”를 낭독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어른들에게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성북구 예선 대회를 통해 선정된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서울시 예선 대회와 전국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우리 구의 자랑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국민체육센터, 2023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최우수시설 선정
군포국민체육센터, 2023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최우수시설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군포시 군포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결과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권역별 최우수시설 5곳과 우수시설 5곳을 선정했는데, 군포국민체육센터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권역 중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의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군포국민체육센터를 위탁관리 운영하는 군포도시공사에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회적약자 배려, 시설 운영 공정성 확보 등시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11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8기 모집
질병관리청,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8기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국민소통단 8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소통단 8기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7기 국민소통단이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 활동한 7기 국민소통단은 △질병관리청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국립검역소 업무 체험, △전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현장 취재 등 생동감 있는 질병 예방 정보전달을 위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1월과 3월에는 질병관리청에 직접 방문하여, 청·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 만성질환, 원헬스 등 질병관리청의 정책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외에도, 3년이 넘는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끝내고 일상 전환의 날을 맞이한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 기념식'에 국민 대표로서 함께했으며, 4년 만에 재개된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감염병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질병청의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년여의 코로나19 대응 기간은 국민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말하며, “내년에도 국민소통단 8기에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이 함께하셔서, 질병청이 국민께 공감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제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진실 ‧ 질서 ‧ 화합의 3대 정신이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내 왔음을 강조
윤석열 대통령, 진실 ‧ 질서 ‧ 화합의 3대 정신이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내 왔음을 강조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7일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격려했다.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前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는 국민운동을 펼쳐온 지 34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내 왔으며,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 개혁운동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임을 밝히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임준택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협의회 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대구가 지역구인 강대식·양금희·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8,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