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다문화 가수 헤라, 다문화예술대상 ’국민가수상' 수상
[다문화가수 ‘천년동안’ 헤라가 다문화예술대상에서 다문화인 선정한 올해의 '국민가수상'에 수상했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 다문화가수 ‘천년동안’ 헤라가 다문화예술대상에서 다문화인 선정한 올해의 '국민가수상'에 수상했다.
지난 1일 오후 부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15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 및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가수 헤라가가 국민가수상을 수상했다.
2007년 1집 앨범 '천년동안'으로 데뷔한 헤라(웬청쒸)는 15년 전 중국국립가무단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귀화했다. 또한 160만 다문화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노래와 자작시(독도사랑 대한민국사랑)로 꽃을 피우기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다문화가족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본적지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31. 2071번째 원적지를 이적했다.
헤라는 인도네시아 민요 ‘첨밀밀’을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구사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가무단 시절 드라마 ‘저우라이저우취’(대학시절), ‘이쩨쑤성’(방황)등의 OST를 노래하며 당시 중국의 국민가수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MTV 가요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0년 한국국적을 취득했고, 2집 ‘몽중인’, 3집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등의 음반을 잇달아 내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SBS ‘스타킹’과 TV조선 ‘대찬인생’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170만 다문화인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헤라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원장.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및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시집(가리베가스 발간) 시인, 수필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은 사회공헌대상, 사회봉사대상과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는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10대 예술인상, 행복상, 10대 기자상 등 각 부문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선행천사세계나눔대상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사단법인 부산다문화예술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또 캄보디아CTVch9 한중방송, 올레TVCH789, SBC, STN방송이 협찬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한국언론기자협회, 한국다문화예술학교설립추진위원회가 후원했다.
또한 대한민국 160만 다문화가정, 다문화어린이,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며 나눔 확산을 통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들의 발 빠른 정착을 위해 다문화예술인들과 일반예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