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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대통령기록물 관리법" 발의...제2의 최순실 사태 막아야...
이용호,"대통령기록물 관리법" 발의...제2의 최순실 사태 막아야...
- ‘최순실 방지법’ 일환...제2의 최순실 사태 막아야... - 청와대 국가중요정보 문서 유출 및 누설 원천 봉쇄 목적 - 대통령기록물 최종본, 원본 아니면 처벌 못하는 현행법 개선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서가 최종본이나 원본이 아니라 하더라도 외부로 유출 및 누설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이를 어길 경우 누구든지 엄하게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 소위 ‘최순실 방지법’이 발의됐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8일 ‘제2의 최순실 사태’를 방지하는 일환으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대법원 판례에는 현행법에 따른 ‘대통령기록물’을 생산이 완료된 문서로 해석하여 작성 중인 연설문, 보고서 초안 등은 대통령기록물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치적·외교적으로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문서 등이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처벌하거나 제재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검찰은 최순실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전달받은 자료가 미완성 문건이기 때문에 최순실씨를 구속기소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적용시키지 못했다. 또한,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도 현행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처벌(최대 징역 7년, 벌금 2천만원)에 비해 형량이 가벼운 형법상의 공무상 비밀누설죄(최대 징역 2년)만 적용했다. 이로 인해 범죄행위의 중대성에 비해 지나치게 가벼운 처벌이라는 비판이 크게 일었다. 이번 개정안은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건이 비록 미완성이거나 사본이라 하더라도 국가안전보장·국방·통일·외교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때에는 누구든지 유출 및 누설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징역 7년 또는 2천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이용호 의원은 “청와대 문건 유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기를 문란시키고, 국격을 심각히 훼손한 일이다. 청와대에서 생산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의 보안을 강화해 ‘제2의 최순실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용호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헌정 사상 가장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것이다. 국회가 현행법의 허점을 보완해 두 번 다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표발의한 이용호 의원과 함께 박지원, 원혜영, 유성엽, 장병완, 정동영, 주승용, 조정식, 조배숙, 노웅래, 김영주, 민병두, 김관영, 신용현, 오세정, 박주현, 장정숙, 최도자, 김두관, 안호영 의원 등 총 20인이 공동발의했다.
6.25 미군 유해감식 또 신기록…1년 동안 69명 신원 확인, 총 359구
6.25 미군 유해감식 또 신기록…1년 동안 69명 신원 확인, 총 359구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북한으로부터 받은 미군 유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제니 진 K208 팀장, 미국의소리방송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6.25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의 유해 감식을 전담하는 미 국방부 산하기구가 올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과거 20년에 걸쳐 이뤄내던 결과를 1년 만에 초과 달성하며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미 국방 당국이 지난 9월 끝난 2016년 회계연도에 "6.25전쟁에서 숨진 미군 69명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미국의소리방송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신원을 밝혀 낸 유해가 61구에 머문 사실을 고려할 때 "지난 1년 동안 무려 20년에 걸친 작업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6.25 참전 미군 유해 감식을 전담하고 있는 제니 진 박사는 18일 마국의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새 기록을 세우면서 현재 신원이 확인된 6.25참전 미군 유해가 총 395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제니 진 박사는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 감식을 전담하는 저희 K208 팀이 출범한 뒤 5년이 됐는데요. 매 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돼서 기쁩니다. 유족들에겐 단순히 유해 감식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에서 실종된 가족을 60여년 만에 만나는 거니까요.” 이렇게 수십 년을 이어온 6.25참전 미군의 유해 감식 작업은 2011년 9월 DPAA가 6.25전쟁 참전 미군의 유해 감식을 전담하는 ‘K208 프로젝트 팀’을 출범시킨 뒤 가속도가 붙었다. 한국계 미국인 인류학자 제니 진 박사가 이끄는 ‘K208 팀’은 1990~1994년 북한으로부터 넘겨 받은 400구 가량의 미군 유해의 감식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미군 유골 28구의 신원을 밝혀 낸 데 이어 2013년 26구, 2014년 23구, 그리고 지난해 29구를 식별함으로써 반세기 넘게 가족의 흔적을 찾으려는 6.25참전 미군의 유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주도한 진 박사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유전자 감식 기법에 공을 돌렸다. 제니 진 박사는 “유해가 정확히 어디서 발굴된 것인지를 추적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자료가 많이 모이면 향후 감식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또한 핵 DNA 분석 기술의 눈부신 발달 덕분에 어느 때보다 효율적으로 감식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DPAA는 ‘K208’외에도 ‘JRO’와 ‘펀치볼’ 등 6.25 전사자 신원을 확인하는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JRO (Joint Recovery Operation)’는 1996~2005년 미국이 북한에서 진행한 유해 발굴작업을 통해 확보한 2백여 구에 대한 검사를 담당하고, ‘펀치볼’은 1954년 하와이 호놀룰루의 전쟁 기념묘지에 묻힌 6.25전사자 유해를 다시 파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모두 진 박사의 분석을 거치는 ‘K208’과 ‘JRO’ 프로젝트는 지난 1년 동안 신원이 확인된 69구 가운데 약 70%인 47구를 감식해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DPAA는 당초 ‘K208’과 ‘JRO’가 분석한 유해를 따로 명시했으나 지난해부터 두 프로젝트의 성과를 합쳐 집계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미군 유해를 미리 발굴해 놨다가 미국의 발굴 작업에 맞춰 다시 파묻으면서 한 사람의 뼈가 마치 다른 사람의 것처럼 두 프로젝트로 나뉘는 혼란이 생겼기 때문이다. DPAA가 올해 감식에 성공한 유해에는 이밖에 ‘펀치볼’ 프로젝트에서 확인된 20구, 그리고 강원도 양구에서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해 송환한 유해 2구가 포함돼 있다. 한반도에는 아직도 7천797명의 6.25 참전 미군 유해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순실 단골의사 진료기록부 허위작성"...복지부 수사의뢰
"최순실 단골의사 진료기록부 허위작성"...복지부 수사의뢰
- 김영재 의원 및 차움 의원 조사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 -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여부 및 대리처방 여부는 수사 의뢰 계획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건소를 통하여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김영재 의원과 차움 의원에 대하여아래 사항을 조사한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밝혔다. 최순실씨 자매 대리처방 의혹을 조사한 복지부는 대통령 자문의 김모씨가 차움병원 재직 당시 최씨 자매의 진료기록부에 허위 기재한 사실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복지부는 김영재 의원에 대항 "최순실씨에 대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여부"와 "차움 의원에 대해서는 "최순실씨 및 최순득씨의 대리진료 및 주사제 대리처방" 여부에 대해 강남구 보건소는 김영재 의원에 대해 지난 11일, 그리고 차움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방문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의 조사에 의하면 자문의사 김모씨는 진료기록부도 허위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박대표, 대표님, 안가, VIP, 청 같은 단어가 모두 29번, 최씨 자매의 진료 기록부에 이같은 표현이 쓰였지만 실제 진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다. 조사결과, 박 대통령이 당대표시절 최 씨 이름으로 처방을 받고 직접 영양제 주사를 맡은 것이 드러났다. 김씨가 최씨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한 다음, 직접 청와대로 가져가 주사를 놓은 경우도 있었다. 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으로 김 씨를 수사 당국에 형사 고발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부 조사에서 대리 처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추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씨의 또 다른 단골병원 김영재 성형외과에 대해서는 최순실씨가 '최보정'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부터 136회 진료를 받았지만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한편 복지부는 김영재 성형외과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 보건복지부>
한두이서(韓都衣舍) 광군절 이벤트 ‘한국제품’ 완판 기록
한두이서(韓都衣舍) 광군절 이벤트 ‘한국제품’ 완판 기록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한두이서(韓都衣舍)는 중국 산동성 지난 본사에서 광군절 행사에 한국 기업을 대거 초청하여 광군절 이벤트를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한두이서(韓都衣舍)에 따르면 “이번 관군절 이벤트에서는 예측한 목표를 달성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1월 11일 0시부터 출발 한 이번 행사에는 15분만 1억위안(한화 170억)을 돌파했다”며 “이번 광군절에서 한두이서(韓都衣舍) 일일 목표 액인 600억원은 무난히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 대표단으로 제이원 파트너스 이재화 회장을 비롯하여 한경지앤아이 관계자와 매드플레이스, 아이 익스프레스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광군절에서 주문된 200만 건은 2일 만에 배송이 완료 되는 진기록을 보여 주면서 앞으로 한두이서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앞날에 청신호를 보여 주었고 이번 첫번쨰 한두이서 진출업체 추(CHUU)도 완판을 했다. 한두이서는 “앞으로 한국 패션업체와 디자이너의 계약을 통하여 대대적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풀렛폼을 통하여 한국 기업이 한두이서 진출함에 있어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군절 행사를 통하여 또 한 번 대륙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카자흐스탄 기록관리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카자흐스탄 기록관리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 국가기록원, 카자흐스탄에 기록한류 전파 기대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과 카자흐스탄 대통령기록보존소(소장 보리스 좌파로프)는 27일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기록관리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기록물 수집협력, 공동출판 등 기록관리 분야의 연구, 기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인적자원의 교류 등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9월 「2016 세계기록총회」가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우리나라 기록관리체계에 대한 각 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기록원은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을 교두보로 그동안 동아시아 지역중심이었던 기록관리 국제협력을 중앙아시아 전체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은 한-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으로 양국의 교류협력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MOU 체결이 한국형 기록관리 모델의 카자흐스탄 진출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체 시장에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국 근현대사 및 유라시아 지역 재외동포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인 구소련 시대 집단 고려인 이주 및 초기 정착과정 관련 기록물의 수집을 활성화하고, 전자기록관리분야 등 한국의 선진 기술에 대한 교류 및 협력 등 기록한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정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11월9일 한국을 공식방문 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독도에서 국내 미기록 3종 포함 총 594종 생물종 확인
독도에서 국내 미기록 3종 포함 총 594종 생물종 확인
[선데이뉴스=진 영 기자]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우리나라 특정도서 제1호인 독도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 3종, 독도 미기록종 124종을 포함해 총 594종의 생물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는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환경부, 2015~2024)'에 따라 독도의 생태계를 5년 단위로 정밀 진단하는 생태계 조사이며, 4계절 동안 지형, 식생, 식물상, 조류, 곤충, 포유류, 균류, 해안무척추동물, 해조류 분야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독도 생물종 594종은 식물(선태식물 포함) 62종, 조류 7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 포함), 포유류 1종, 곤충 35종, 해양무척추동물 191종, 해조류 230종, 균류 5종이다. 국내 미기록종 3종은 해양무척추동물로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 곧은손참옆새우류(Peramphithoe sp.), 민수염참옆새우류(Sunamphitoe sp.)이다. 독도 미기록종 124종은 수지상균근균(식물의 뿌리에 공생하고 있는 균류로, 바위섬으로 이뤄진 독도의 토양환경에서 식물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함) 5종, 해조류 64종, 해양무척추동물 48종, 식물 3종, 곤충 3종, 조류 1종 등이다. 독도 미기록종은 기존 다른 독도 조사(환경부, 해수부, 문화재청 등)에서는 발견 기록이 없고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기록이 있는 종을 의미한다. 독도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은 Ⅰ급인 매, Ⅱ급인 물수리, 벌매, 새매, 참매, 뿔쇠오리, 흑비둘기, 검은머리촉새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 생태계를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독도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이 생태지도는 독도의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군락의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타냈고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독도 생물들의 먹이그물을 표현했다. 특히 서도 괭이갈매기 서식지, 왕호장근 군락지, 동도 경비대 인근, 한반도바위, 선착장 부근의 주요 생물종을 묘사했다. '독도 생태지도'는 국립생태원 누리집(http://www.nie.re.kr) 생태자료실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독도의 생물주권 확보를 확고히 하고, 국가 생물자원 보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도 생태계 조사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독도 생태계를 소개하는 전문 서적 제작을 통해 독도의 우수한 생태계를 국내·외에 알리는 등 독도 고유 생물주권 확보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추석연휴 이용객 97만명 역대 최다 기록
인천공항 추석연휴 이용객 97만명 역대 최다 기록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지난 13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이 9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명절 연휴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자가 79만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16만2천여명으로 역대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오늘 오후 3시부터 7시까지의 도착 비행기에 집중됐다. 공항공사는 오늘(18일)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룬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로 해외 여행을 떠났던 입국자는 10만9천여명이며 출국하는 승객이 7만3천여명을 기록해 2001년 개항 이후 하루 도착 여객 수가 최다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늘 하루에만 838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 인천공항은 역대 명절 연휴 중 최대 규모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13∼18일을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해 임직원들이 특별근무를 했다. 출국장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 항공사들의 체크인 카운터 운영 시간을 앞당기고 출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9일∼14일에는 출국장과 면세점 등 상업시설 운영 시작시각을 당겼다. 인천공항을 뺀 나머지 14개 공항 이용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추석을 맞아 고향에 방문했거나 국내 여행을 떠났던 이들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13일∼17일에 인천공항 외 14개 공항을 이용한 여행자는 총 121만여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이용객 107만여명보다 12.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8일까지 집계하면 총 146만여명이 이들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예상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을 보면 60% 정도가 차 있었으며 다소 여유가 있어보이는 수치였지만 문제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입국자가 몰리면서 차량들이 서로 얽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또한 공항공사는 공항철도 막차 시각을 밤 11시 50분에서 새벽 1시 5분으로 늦췄다. 또 서울로 가는 심야버스도 하루 16편에서 24편으로 늘린것으로 전해졌다.
윤관석, "위안부 합의" 아무리 치적으로 포장해도 정부의 실책으로 기록될 것...
윤관석, "위안부 합의" 아무리 치적으로 포장해도 정부의 실책으로 기록될 것...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전 논평을 통헤 "위안부 합의에 대하여 아무리 치적으로 포장해도 정부의 실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을 앞두고 제작한 잡지 <고향가는 길>는 ‘살맛나는 대한민국 이유 있었네’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정부의 치적 열 가지를 실었다며, 문체부가 밝힌 열 가지의 치적 중에는 위안부 합의도 포함되어있었다. 문체부는 글에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박근혜 정부가 해냈습니다”라고 적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귀향길에 문체부의 홍보물을 받아본 국민들은 정부의 뻔뻔한 행태에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피해 할머니들은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도 정부의 기만적 합의 결과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데 "정부는 졸속 합의를 치적으로 포장하기에 급급하다니 참담하다"며 덧붙였다. 윤 수석대변인은 "치적은 정부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부가 아무리 “고심에 찬 결정”으로 포장해도 졸속적인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실책으로 기록될 것임을 분명히 지적한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잘못된 합의를 파기하고 진정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리우올림픽 조별리그로 본 한국축구 기록
리우올림픽 조별리그로 본 한국축구 기록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에 진출했다. 피지와의 1차전에서 8-0 승리, 독일과의 2차전에서 3-3 무승부, 멕시코와의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의심의 눈초리를 뒤로 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올림픽대표팀의 기록을 정리했다. -올림픽 최초 2회 연속 8강 진출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2회 연속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최초 조별리그 1위로 8강 진출 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조 1위로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세계대회 참가 역사를 통틀어서는 ‘2002 한일월드컵, ’2015 칠레 U-17 월드컵‘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올림픽 조별리그 역대 최다 승점 획득 한국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었는데, 이는 올림픽 조별리그 사상 최다 승점이다. ‘2002 한일월드컵, ’2015 칠레 U-17 월드컵‘에서도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은 바 있다. -전 대회 챔피언 격파 3차전에서 이긴 멕시코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 팀이다. 한국이 FIFA 주관 세계대회에 참가해 전 대회 우승팀을 이긴 것은 처음이다. -조별리그 역대 최다 득점 한국은 3경기에서 총 12골을 넣었다. 이는 올림픽을 포함해 역대 FIFA 주관 남자 세계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 중 최다 기록이다. -한 경기 최다 득점 및 최다 골차 승리 피지와의 1차전에서 거둔 8-0 승리는 FIFA 주관 남자 세계대회 참가 역사 통틀어 최다 골차 승리이며, 이날 넣은 8골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최초 해트트릭(류승우) 류승우(레버쿠젠)는 피지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이는 FIFA 주관 남자 세계대회 참가 역사를 통틀어 최초다. -최초 조별리그에서 개인 3득점(류승우, 석현준, 권창훈) 조별리그 3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류승우, 석현준(FC포르투), 권창훈(수원삼성) 등 3명이다. 조별리그에서 한 선수가 3골을 넣은 것은 FIFA 주관 남자 세계대회 참가 역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최초 개인 연속 경기 득점(손흥민, 석현준)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석현준은 피지와의 1차전, 독일과의 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올림픽에서 한 선수가 2경기 연속 득점한 것은 최초다. -FIFA 주관 연령별 세계대회 조별리그 12회 연속 통과 한국축구는 지난 2008년 U-17 여자대표팀이 '2008 뉴질랜드 U-17 여자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것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12회 연속으로 참가한 FIFA 주관 각 연령별 세계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1월 '2016 파푸아뉴기니 U-20 여자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이 기록은 또 한 번 경신된다. 한국 U-20 여자대표팀은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국 남녀 연령별 대표팀 FIFA 주관 세계 대회 12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 기록 1. 2008년 여자 U-17 대표팀 - 2008 뉴질랜드 여자 U-17 월드컵 : 조별리그 1위(2승 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김용호 2. 2009년 남자 U-20 대표팀 - 2009 이집트 U-20 월드컵 : 조별리그 2위(1승1무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홍명보 3. 2009년 남자 U-17 대표팀 - 2009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 : 조별리그 2위(2승 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이광종 4. 2010년 여자 U-20 대표팀 - 2010 독일 여자 U-20 월드컵 : 조별리그 2위(2승 1패) / 최종 성적 3위 / 감독 최인철 5. 2010년 여자 U-17 대표팀 - 2010 트리니다드 토바고 여자 U-17 월드컵 : 조별리그 2위(2승 1패) / 최종 성적 우승 / 감독 최덕주 6. 2011년 남자 U-20 대표팀 - 2011 콜롬비아 U-20 월드컵 : 조별리그 3위(와일드카드, 1승 2패) / 최종 성적 16강 / 감독 이광종 7. 2012년 남자 올림픽(U-23) 대표팀 - 2012 런던 올림픽 : 조별리그 2위(1승 2무) / 최종 성적 동메달 / 감독 홍명보 8. 2012년 여자 U-20 대표팀 - 2012 일본 여자 U-20 월드컵 : 조별리그 2위(2승 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정성천 9. 2013년 남자 U-20 대표팀 - 2013 터키 U-20 월드컵 : 조별리그 3위(와일드카드, 1승 1무 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이광종 10. 2014년 여자 U-20 대표팀 - 2014 캐나다 여자 U-20 월드컵 : 조별리그 2위(1승 1무 1패) / 최종 성적 8강 / 감독 정성천 11. 2015년 남자 U-17 대표팀 - 2015 칠레 U-17 월드컵 : 조별리그 1위(2승 1무) / 최종 성적 16강 / 감독 최진철 12. 2016년 남자 올림픽(U-23) 대표팀 - 2016 리우 올림픽 : 조별리그 1위(2승 1무) / 현재 대회 진행중 / 감독 신태용 KFA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