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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청사 앞 광장에 ‘미디어폴’ 설치…주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도봉구, 구청사 앞 광장에 ‘미디어폴’ 설치…주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선데이뉴스신문] 미디어폴이 설치된 도봉구청 앞 광장이 구민들 사이에서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 구민에 따르면 “고화질 대형화면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는 회색빛 도심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였다”며, “구청 앞을 지나가는 길이 새롭고 설렌다”고 전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청 앞 광장에 둘레 37.5m, 세로 2m 규모의 미디어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미디어폴은 미디어 아트 표출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구성됐으며, 미디어 아트의 시각적 효과를 더하는 LED 조명이 설치돼 있다. 특히, 몸짓에 반응하는 모션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람과 이미지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야간에 빛 공해로 인한 민원은 주‧야 조도 및 콘텐츠 조절 기능으로 최소화한다. 현재 미디어폴에서는 새해를 맞아 ‘HAPPY NEW YEAR’ 등 특별 아트쇼가 펼쳐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설날 등 계절별, 기념일에 맞는 콘텐츠가 구청 앞 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청 앞 광장을 구민과 함께하는 힐링, 만남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딱딱한 도봉구가 아닌 구민 곁 친숙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 수변 휴게공간 품은 320세대 단지로 탈바꿈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 수변 휴게공간 품은 320세대 단지로 탈바꿈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수변 휴게공간을 품은 320세대의 주택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도봉구, 그리고 주민이 하나의 팀이 돼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도봉구는 12월 28일 개최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도봉구에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사업 구역이 지정되는 첫 사례다. 쌍문동 724번지 일대는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선정돼 정비구역 지정기간이 기존 5년 이상에서 2년 이내로 단축된 곳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해당 일대에 대한 주민들의 개발 염원에 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인 도봉구 재건축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구역 지정이 가결되면서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는 최고 25층 이하, 총 320세대(임대주택 67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우이천과 연계한 공원화된 수변공간으로 조성되고, 우이천변 인공옹벽 일부는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쌍한교와 우이천로 접속부의 교통체계는 개선된다. 구역명은 주민들이 알기 쉽고 행정관리에 용이하도록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3구역’으로 변경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안)이 서울시 심의에서 가결됨으로써 양질의 주택공급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택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관계부서와 적극 협의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22년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방학동 685번지 일대 또한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앞두고 있으며,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모아타운 등 도봉구에서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파주시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세상을 잇다'
파주시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세상을 잇다'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가 직업 탐색과 훈련, 건강검진이나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자립을 도우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파주시꿈드림은 파주시 산하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소속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파주시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청소년안전망 구축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센터는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매진했다. 학습지도자의 개인별 맞춤 학습관리와 일대일 또는 그룹 상담 등 2,000시간 이상의 학습 상담을 지원했으며, 검정고시 대비반을 통해 수학한 3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연계 기관과 통합 지원을 위해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경찰청, 교육청과 청소년안전망실무위원회 및 통합사례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직접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직접지원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파주천사, 운정초이스태권도장, 뮤엠영어리더수학, 람스튜디오, 바른테라피 윤공방, 폴렌베이커리 등 청소년 욕구에 기반한 직업 체험처를 통해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훈련을 완료한 청소년들에게는 훈련 참여수당을 지급했다. 또한, 바리스타 과정, 정보기술자격시험(ITQ) 과정을 통해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꿈드림에 등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예방 교육, 금융교육 등 기초소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고, 자기 계발을 위한 캘리그래피, 일본어반뿐만 아니라 청소년 역사 캠프, 스키캠프, 양궁 등 청소년이 문화생활에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움과 성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