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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정보] 『레미제라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21일 드디어 '대구' 상륙.
[뮤지컬정보] 『레미제라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21일 드디어 '대구' 상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뮤지컬의 명작, ‘레미제라블’이 부산, 서울을 거쳐 대구에서 개막한다. [사진='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 공연은 3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오는 4월 7일까지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11월 19일까지 공연한 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세 번째 시즌이자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이번 공연은 연일 호평을 얻으며 흥행 대작의 명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한국 라이선스 공연 초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고, 지난 2015년 재연으로 돌아왔다. 당시 초, 재연 두 번의 시즌만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고,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흥행 신드롬을 보여줬다.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또 한 번 흥행가도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여전한 사랑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제작진이 인정한 완벽한 배우 캐스팅, 가슴을 뛰게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된 배우들은 다시 보지 못할 기적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 등 매 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의 몰입도를 상승시켰고, 이는 곧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어져 관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탄탄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 역시 감동을 배가시켰다. 송스루 뮤지컬(Sung Through-Musical)로 독보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각 인물들의 서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희망, 꿈, 사랑, 정의라는 교훈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부산,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영광을 이어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대구 공연을 통해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 공연은 3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4월 7일까지 공연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린지' 공연팀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린지' 공연팀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딤프린지(DIMFringe)' 공연팀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4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매년 동성로, 수성못, 앞산, 김광석 거리 등 대구 주요 명소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세종 호수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거리 공연 '프린지'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딤프린지 공연팀'은 오는 6월 21일 개막을 앞둔 '제18회 DIMF'와 사전에 축제를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공간으로 찾아가며 뮤지컬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모집 대상은 뮤지컬 공연(갈라쇼)이 가능한 전문예술단체 또는 뮤지컬 창작물을 활용해 공연(음악, 전통, 행위예술, 악기연주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로 프린지 공연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르에 기회가 열려있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 단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DIMF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3분 이상 분량 단체를 소개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제18회 DIMF 딤프린지 공연팀에게는 출연료를 포함해 공연하는 공간과 기본적인 음향 장비 제공, 홍보 및 판촉 지원이 이뤄진다. 또, DIMF는 공연팀 홍보용 영상 및 사진 자료를 제공받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린지 공연 단체를 소개하고 공연 당일 실시간 재생을 진행하는 등 참여 예술 단체를 널리 알리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발이 닿는 곳에 예술이 펼쳐지며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 또한 일원이 되는 딤프린지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 속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DIMF와 함께 뮤지컬 매력을 선사할 예술단체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60명 모집
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60명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를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60명을 모집한다. 올해 제18회 DIMF 축제 기간인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통역과 축제 공연 경험자, 콘텐츠 제작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DIMF 사무국은 6개 분야별로 딤프지기를 선발한다. 사무국 10명과 공연장 75명, 홍보 15명, 차량 운행 10명, 부대 및 연계 행사 담당 20명, 통역 30명 등이다. 면접 대상은 4월 22일 발표하고 면접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예정이다. 비대면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딤프지기는 축제 기간 유니폼과 기념품, DIMF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및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더욱 다채로워지는 DIMF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DIMF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자 모집과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 10기 교육생도 모집 중이다.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시대를 초월한 걸작!', 서울 공연 마무리, 21일 대구 공연 개막.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시대를 초월한 걸작!', 서울 공연 마무리, 21일 대구 공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난해 부산 공연에 이어, 4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지난 3월 10일 공연(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즌 서울 공연을 마치고 이후 21일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공연을 개막, 4월 7일까지 흥행을 이어간다. [사진='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이자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작품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5년 재연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초, 재연에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재연 후 8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 뒤 11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관객들을 만났다. 세 번째 공연 역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향한 찬사는 계속됐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명작의 귀환이라는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극찬을 얻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뮤지컬의 위엄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장발장 역의 민우혁은 “아직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하고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8년 전 앙졸라로 무대에 섰을 때는 매 순간 무대에서 뜨거웠는데, 이번에 장발장으로 무대에 설 때는 식지 않는 따뜻함을 느꼈다. 여러분께도 그런 식지 않는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재림은 “(이 작품에 함께 하기 위해) 2013년, 2015년 시즌에 모두 오디션을 봤었다. 드디어 이번에 함께 하게 되었고, 오래 기다렸던 만큼 깊이 빠져서 공연했다. 스스로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고, '이렇게 거대한 역할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져준 작품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자베르 역의 김우형은 “지난 10년간 역할을 바꿔가며 레미제라블과 함께했다. 참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 이 작품은 정말 위대한 명작이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후배 배우들이 이 작품을 채워 나가며 영원히 레미제라블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밝혔다. 카이는 “자베르로서 매일 밤 무대에서 죽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동시에 배우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 대구에서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전했다. 판틴 역의 조정은은 “세 시즌 동안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즐겁게 공연했고, 또 이 작품이 저에게 준 것도 참 많은 것 같다. (관객 분들께서)이 작품을 위해 발걸음해주신 것에 대해서 늘 책임감을 갖고 가장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린아는 “배우로서 판틴이라는 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이었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그녀의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해서 많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로부터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행복했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떼나르디에 역의 임기홍은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함께 하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이런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러웠다.”라고 언급했으며, 육현욱은 “너무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좋은 배우 및 스태프 분들,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품에 '누군가를 사랑하면 신의 얼굴 보리'라는 가사가 있는데, 매일 동료들의 얼굴에서 신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라며 진실된 소감을 전했다. 떼나르디에 부인 역의 박준면은 “2013년 초연부터 2024년 지금까지 쭉 함께 했다. 이번 시즌에 '레미제라블' 공연이 더 좋아졌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고 언급, 김영주는 “제 인생에 없을 것만 같던 ‘레미제라블’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마지막 날인데 축제같다는 생각도 들고, 늘 빛나는 무대를 선사해준 배우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와 풍성한 음악, 압도적인 무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고, 연말부터 새해까지 놓칠 수 없는 공연으로 주목받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그 결과, 인터파크에서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짙은 여운을 남기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성료... 오는 21일부터 대구 공연 시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성료... 오는 21일부터 대구 공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3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3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즌 서울 공연을 마쳤다. 이후 21일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공연을 개막, 4월 7일까지 공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대표작이자 작고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단짝이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작품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고전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5년 재연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초, 재연에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재연 후 8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 뒤 11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관객들을 만났다. 세 번째 공연 역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향한 찬사는 계속됐다. 민우혁(박성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정기열), 조정은, 린아(이지연),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이찬동),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류지은) 등 역대급 출연진을 자랑하며 명작 귀환이라는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극찬을 얻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뮤지컬 위엄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장발장 역 민우혁은 "아직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하고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8년 전 앙졸라로 무대에 섰을 때는 매 순간 무대에서 뜨거웠는데, 이번에 장발장으로 무대에 설 때는 식지 않는 따뜻함을 느꼈다. 여러분께도 그런 식지 않는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재림은 "이 작품에 함께 하기 위해 2013년, 2015년 시즌에 모두 오디션을 봤었다. 드디어 이번에 함께 하게 되었고, 오래 기다렸던 만큼 깊이 빠져서 공연했다. 스스로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고, '이렇게 거대한 역할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져준 작품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며 인사를 전했다. 자베르 역 김우형은 "지난 10년간 역할을 바꿔가며 레미제라블과 함께했다. 참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 이 작품은 정말 위대한 명작이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후배 배우들이 이 작품을 채워나가며 영원히 레미제라블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고 언급하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밝혔다. 카이는 "자베르로서 매일 밤 무대에서 죽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동시에 배우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무척 감사했다. 대구에서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라고 전했다. 판틴 역 조정은은 "세 시즌 동안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즐겁게 공연했고, 또 이 작품이 저에게 준 것도 참 많은 것 같다. 관객 분들께서 이 작품을 위해 발걸음해주신 것에 대해서 늘 책임감을 갖고 가장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린아는 "배우로서 판틴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이었다. 많은 힘을 쏟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그녀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해서 많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로부터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행복했다" 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떼나르디에 역 임기홍은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함께 하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이런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러웠다" 라고 언급했으며, 육현욱은 "무척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좋은 배우 및 제작진들,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품에 '누군가를 사랑하면 신의 얼굴 보리'라는 가사가 있는데, 매일 동료들 얼굴에서 신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라며 진실된 소감을 전했다. 떼나르디에 부인 역 박준면은 "2013년 초연부터 2024년 지금까지 쭉 함께 했다. 이번 시즌에 '레미제라블' 공연이 더 좋아졌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 고 언급, 김영주는 "제 인생에 없을 것만 같던 '레미제라블' 무대에 설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마지막 날인데 축제같다는 생각도 들고, 늘 빛나는 무대를 선사해준 배우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전하는 깊은 주제와 풍성한 음악, 압도적인 무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尹 대통령,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尹 대통령,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3월 4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대구와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킬 지방시대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먼저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달성군의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에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을 이끄는 R&D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먼저 1천억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우선 시행하고, 대구 시내의 중심인 동성로 일대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 대구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대구를 문화예술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대선 공약사항인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명문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방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 것이라며 국립대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지역에서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들을 머물게 하고 유치하기 위해서는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의 필수적인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오늘의 민생토론회 또한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와 문화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첨단산업과 新공항으로 부상하는 혁신 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 ▲시민이 건강한 親환경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업인, 학생,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참석자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오늘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이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영화톡!] 『파묘』, '600만 돌파!', 개봉 2주차 '부산-대구' 유쾌한 무대인사.
[영화톡!] 『파묘』, '600만 돌파!', 개봉 2주차 '부산-대구' 유쾌한 무대인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최민식-김고은-유해진-김재철-장재현 감독, 유쾌한 무대인사 현장 공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600만을 돌파하고, 지난 3월 1일(금), 3월 2일(토) 양일간 부산, 대구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파묘' 무대 인사 모습 / 제공=쇼박스] 이번 무대인사에는 <파묘>의 주역인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하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최민식은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즐거운 관람 되시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고은은 “항상 큰 에너지 전달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휴일에 영화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유해진은 “전국적으로 <파묘>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백만 명 이상이 봐주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철은 “부산, 대구 무대인사는 처음이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왔다. 꽉 찬 객석을 보니까 마음이 벅차다”라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관객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사진='파묘' 무대 인사 모습 / 제공=쇼박스] 장재현 감독은 “작년 이맘때쯤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마음 편하게 즐기시고 무서울 때는 소리도 지르시면 묵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일간 부산, 대구 관객들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친 <파묘>는 N차 관람을 유발하며 극장가를 오컬트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파묘>는 삼일절 연휴 동안 연일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등 2024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강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 이재만 예비후보 지지"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 이재만 예비후보 지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4.10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이재만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를 영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제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일 이재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중락 한국영화인대구경북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영화인협회 대구지회장 출신의 신재천 영화감독,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종성 고문, 박형규 백운엔터테인먼트 원장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12명은 이재만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락 한국영화인대구경북협회장은 “대구 동구의 문화산업은 오랜 기간 회생 불가능한 수준으로 방치됐다”며 “이젠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인 이재만 예비후보가 필요한 때”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재만 예비후보는 “두 번의 동구청장 시절부터 지역을 대표할 국제행사로 국제영화제와 예술제 등을 고민해왔다”며 “무엇보다 팔공산을 비롯해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국제영화제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팔공산 국제 웰니스 영화제’를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부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팔공산의 아름다운 단풍이 돋보이는 10월 영화제와 영화축제를 개최한다는 게 이재만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또 이를 위해 팔공산 국립공원에 맞춤형 디지털 영화세트장과 영화문화산업연구소, 팔공산 국립공원의 스토리텔링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팔공산 메타버스진흥센터’ 개설을 추진한다. 또 팔공산 국제 웰니스 영화제의 성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팔공산 전통문화와 영화산업을 연계한 관광 벨트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게 이재만 예비후보의 제2공약이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팔공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영화산업이 결합한 고품격 관광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영화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및 생활안정을 위한 실제적 자금을 지원하고 영화문화 예술인에 대한 상담 컨설팅 및 교육, 팔공산과 금호강 등에 녹아 있는 전통문화와 역사를 담아낸 영화 제작도 추진한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힘은 주변의 군사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문화예술의 민족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구 동구의 문화예술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국제영화제를 만들고, 대구 동구를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극 '플레이백' 대구.서울서 재연 공연... 표지훈-김이담-황두현 등 출연
연극 '플레이백' 대구.서울서 재연 공연... 표지훈-김이담-황두현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연극 '플레이백'이 2년 만의 재연 소식을 알리고, 배역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극 '플레이백'은 기억을 카세트 테이프 속에 담아 제거하거나 누군가에게 판매하기도 하는 기억 상점에 찾아온 한 남자 이야기로, 고달픈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삭제하고 주입하는 기억들 속 웃음과 감동을 담아냈다. 안무, 무술 등을 가미해 한 연극 안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 작품은 초연 당시 예매처 관객 평점 9.9점대를 기록했고, 곧바로 연장 공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기억 상점을 운영하는 상점 주인 '플레이백' 역은 뮤지컬 '비더슈탄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장수상회' 등 김보현이 캐스팅 됐다. 힘든 현실에 치여 기억 상점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맨(남자)' 역은 최근 SBS 드라마 '굿파트너' 주연으로 발탁된 표지훈(피오)을 비롯해 김이담(김영한), 황두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기억 상점 기억들을 극중극 형태로 보여주는 '플레이어 1~6' 역은 초연에서 연기를 펼쳤던 임동진, 이한솔, 고태연, 이하정, 이충호, 진휘서가 맡았다. 또 이번 재연에서는 '플레이어 7'을 추가해 연극 '폭풍의 언덕', 뮤지컬 '문스토리' 등 이채원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재연은 이례적으로 대구에서 개막한 뒤 서울로 올라와 공연을 이어간다. 제작사 극단 소년은 "지방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연극 '플레이백'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이후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꿈빛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도시 대구 종연까지 9일... 배우 무대인사 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도시 대구 종연까지 9일... 배우 무대인사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3년 부산~서울을 거쳐 2024년 마지막 도시인 대구에서 대단원 끝을 마주한 가운데, 종연까지 단 9일 만을 남겨뒀다. 대장정을 이끌어온 배우들 각 마지막 공연 종료 후 관객들 성원에 감사 의미를 담아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공연(최재림), 3일 오후 7시 공연(김주택, 송은혜, 황건하, 한보라), 4일 오후 3시 공연(조승우, 손지수, 송원근, 윤영석, 이상중, 김아선, 이지영, 박회림, 조하린 배우 외) 종료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프로덕션으로 관객들 마지막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화려한 무대 세트, 참여 제작진 규모, 장기 공연 등 전반에 걸쳐 초대형 프로덕션으로 국내에서는 공연 성사 자체가 어렵다. 오랜 기간 공연되지 않아 경험할 기회조차 없었던 작품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한국어 공연이 13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돌아와 개막과 캐스팅 공개부터 공연 내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마지막 공연을 놓치면 다시 10년을 기다려야할 수 있다. 강력한 문화적 파급력으로 2023~2024년을 '유령의 해'로 각인시킨 가운데 '오페라의 유령'을 빛내는 배우들 역시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 개최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와 김주택이 나란히 주연상과 신인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주연상(남자), 신인상(여자, 남자), 앙상블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에 지명 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게 했다. 한국어 공연 역사 한 쪽을 장식한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배우를 비롯 300회에 가까운 공연에 출연하며 완벽한 호흡을 펼치고 있는 한국어 프로덕션 주역들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2월 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며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 관객이 관람, 7개 토니상과 4개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이자,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다. 대구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 예술 최정상 예술가인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크리스틴' 역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 역사와 함께 한 노련한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를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예술가 이지영(칼롯타),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실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멕지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