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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 낙제라는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대통령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 국민은 낙제라는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대통령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승규 씨가 한 라디오프로에 출연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점수를 90점이라 상찬했다. 국무회의 중 코피 쏟은 대통령의 모습을 자랑한 대통령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확인한 냉엄한 민심을 그새 잊었는가? 라고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12월 13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민심과의 괴리가 충격적인 수준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레임덕 지지율로 출범했으며, 여전히 국민 60%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국민 다수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낙제점을 주고 있는데, 민심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대통령실 참모들은 정작 "우리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모들이 '윤비어천가'만 외치며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데 국정 운영이 잘 될 턱이 있는가? 이러니 119대 29란 초라한 성적표로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실은 낯부끄러운 '북 치고 장구 치기'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히 전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ASML 본사 방문 “한-네 반도체 동맹” 구축
윤석열 대통령, ASML 본사 방문 “한-네 반도체 동맹”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2, 화)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ASML이 소재한 네덜란드의 벨트호벤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이동에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ASML 방문은 그간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첫 번째 현지 기업 방문이다. ASML은 인공지능,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ASML에 도착한 직후 양국 정상의 동반 방문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진 웨이퍼에 서명했습니다. ASML은 서명된 웨이퍼를 본사 클린룸에 전시하게 된다. 이어 양국 정상은 ASML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네덜란드, 노광장비), ASM(네덜란드, 증착장비), Zeiss(독일, 광학시스템), IMEC(벨기에, 반도체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그간 ASML이 선도한 기술혁신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ASML, ASM 등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 R&D,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간담회 직후 양국 정부와 기업 등은 3건의 반도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한국과 네덜란드 간 투자·협력 확대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 – 네덜란드 외교부)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활용하여 양국 대학원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는 양국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2월 네덜란드에서 첫 번째 교육이 개시될 예정이다. ASML은 삼성전자와 함께 1조원을 투자하여 차세대 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장비기업인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한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과 금년 7월 ASML 피터 베닝크 회장을 두 차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ASML과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EUV 장비 내부의 수소를 태우지 않고 재활용할 경우, 전력 사용량은 20% 줄어들고, 연간 165억원의 비용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양국 정상은 ASML의 클린룸을 함께 방문하여 차세대 EUV 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방문하는 클린룸은 지금까지 전체 모습이 공개된 적 없는 차세대 EUV 생산 현장이며,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정부는 이번 ASML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네덜란드 동포 초청 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부, 네덜란드 동포 초청 간담회 참석
[선데이뉴스신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간 12. 11, 월) 저녁 현지 동포 100여 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네덜란드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교류 역사는 박연(본명 벨테브레)과 하멜의 제주도 표류로 시작됐으며, 6.25 전쟁 당시 네덜란드가 5천여 명의 장병을 파병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연대와 우정을 다져왔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여, 작년에는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인 160억 불을 기록했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첨단기술,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의 선도 국가 중 하나인 네덜란드와의 협력은 우리의 성장 잠재력 확충과 경제안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올해는 네덜란드한인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하면서, 현재 약 1만 명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한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는 끈이 되고 동포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네덜란드의 입양 동포와 차세대 동포들이 고국과의 유대를 이어나가면서 한민족으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 동포 대표로 환영사를 한 윤원 네덜란드 한인회장은 재외동포청의 출범으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상생 발전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대통령께 감사를 표했고, 50여 년 전에 시작된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오늘날에는 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네덜란드에서의 한국 열풍을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동포사회도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현주 암스테르담 한글학교 교장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암스테르담 한글학교가 로테르담, 아인트호벤 등 네덜란드 내 여타 도시의 한글학교와도 협력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고 하고, 그간 한인 학생들의 우리말 교육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글학교에서 운영해온 교육 활동들을 소개했다. 김태연 김치연구소 대표는 유럽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의 위상도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한식 문화를 홍보한 경험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그간 한식 홍보 노력에 있어 한식진흥원, 한국문화원, 주네덜란드대사관 등 정부기관과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식 문화가 유럽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지원 네덜란드한국학생회(KSAN) 회장은 학생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네덜란드에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행사 △재외동포들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등을 개최한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한국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네덜란드 관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늘 간담회는 네덜란드 한인 입양인 출신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미선 힐터만의 ‘Arirang’, ‘Palladio’, ‘Street Fighter’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대통령 부부는 공연 직후 미선 힐터만 씨와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인규 前 대통령실 행정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김인규 前 대통령실 행정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저는 오늘 김영삼 대통령의 손자, 김현철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여러분 앞에 섰다. 그 첫걸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12월 11일(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김 전) 행정관은 얼마 전, 저는 저의 선거캠프 동지들과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봤다.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의 봄'을 열기위해 처절하게 싸워오신 저의 할아버님이 많이 생각나면서도 이를 '검부독재'에 비유하는 야당에 말 한마디 당당하게 못하는 우리당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히려 지금의 민주당은 자당 전직 대표의 말처럼 도덕성과 다양성이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 하나 같이 당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모른척하고, 일사분란하게 결사옹위하며, 범죄 혐의자들을 비호하는 등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근간과 대다수 국민이 가진 기본 상식마저 짓밟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로지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소수여당을 내몰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한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하나회를 척결했으며, 성공한 쿠데타는 심판할 수 없다는 기존의 해석을 뒤집고 12ㆍ12 군사 반란의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이었다. 오늘날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영삼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 정당에 몸담은 인물들이며, 이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다. 오히려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할 구태이다.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와 여당은 지방균형발전과 부산을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을 약속하였다. 과거 행정수도 이전 이후 지방균형발전 역사상 최대 성과가 될 수 있는 산업은행 이전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과연 누군가? 우리 부산 시민들의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엑스포 실패의 눈돌리기’라고 조롱하고 폄훼하며 부산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가?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데, 민생을 논의하자는 지자체장 마저도 문전박대하는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자 부산에 진심인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저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 만을 생각했다.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고 준비해온 저 김인규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동지'로 인정한 바로 저 김인규가,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지형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과 폭력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 , 권칠승 수석대변인"
"음주운전과 폭력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 ,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공직 예비후보자 자기검증 질문서’를 통해 형사처벌 전력을 사전 검증하며,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때 범죄경력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게 되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2월 9일(토) 오전 11시 3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즉, 윤석열 정부는 강 후보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추천한 것으로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다.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김명수 합참의장 등 윤석열 정부 인사의 끊이지 않는 ‘자녀 학폭’ 문제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런데 이제는 형사처벌 전과마저 있는 폭행 당사자를 장관 자리에 앉히겠다니, ‘폭력’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 수준부터 검증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또한, 강도형 후보자의 내정은 음주운전을 엄단하는 공직사회의 기류, 안전 사회에 대한 국민의 염원에 대통령이 나서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이 전 분야에서 낙제점인 가운데 그중에서도 인사 문제가 최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인물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는 것은 '국정 포기' '국민 무시'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강도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2023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 참석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라며 감사 전해
윤석열 대통령, '2023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 참석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라며 감사 전해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7일 오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3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윈·윈터 페스티벌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제 외교에 매진하는 이유가 대기업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며 “시장을 넓혀 놓으면 우리의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또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이 함께 넓은 시장에 같이 가서 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대통령은 오늘 행사장에 방문한 이유에 대해 “우리 정책의 핵심 타깃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드리고 또 대외적으로도 확실하게 선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중견기업·대기업 경영하시는 분들에게도 회사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성장에 더 힘을 쏟아달라고 계속 당부를 하고 있고, 국가가 여러 가지 제도나 정책적으로도 그것을 유도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주변에 어려운 분들과 우리가 함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겨울이 되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마쳤다. 대통령은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대통령은 점등과 동시에 무대 앞 조명들에 불빛이 번져나가는 세리머니를 통해 따뜻한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현장 내외부에 설치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부스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하동 녹차 탄산수를 시음하고 “세계 최고의 녹차 탄산음료가 되겠다”며 감탄했고, 꽃차를 파는 상인을 만나서는 “중동 등 해외에 진출하면 정말 잘되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은 또 초콜릿 관련 제품을 파는 상인이 자녀가 5명이라는 말을 듣고 “자녀가 몇 살이냐”고 물은 뒤 “애국자 집안”이라고 말하는 등 관심과 격려를 표했다. 통영 석화를 파는 한 상인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통영을 방문했을 때 꽃다발을 선물로 드린 적 있다고 이야기하자 악수로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강릉 어민들과 함께 생선으로 강아지 수제간식 만드는 소상공인에게서 반려견인 써니, 마리, 새롬이를 위한 간식을 구매하기도 했다. 제품을 구매한 대통령이 “근데 요즘 강아지들이 말은 안들어서 줘도 될지 모르겠다”고 하자, 주위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이 넘도록 지역별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인들과 해당 지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상인들에게는 “판촉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라고 말하며 방문한 부스마다 함께 사진과 셀카를 찍었다. 이에 상인들은 “대통령님 파이팅”,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통령에게 감사를 보냈다. 대통령은 동행축제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스를 방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했다. 오늘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하여 70여 개 업체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엑스포 외교 참사, 대통령과 국민을 속인 장본인들, 권칠승 수석대변인"
"엑스포 외교 참사, 대통령과 국민을 속인 장본인들,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 외교 전문지 ‘디플로매트’(The Diplomat)가 윤석열 정부의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외교와 전략, 정보가 엉망’이라고 혹평했다. 윤석열 정부는 입버릇처럼 ‘글로벌 중추 국가’를 운운했지만, 잇따른 외교 실책으로 국가 위상이 급전직하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2월6일(수)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외신의 비웃음을 산 엑스포 외교 참사와 국격 실추에 국민은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이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승진 잔치를 벌이다니 정말 무책임한 정부다. 정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5,744억 원의 혈세를 쓰고 고작 29표를 얻었다. 1표를 얻기 위해 198억 원을 들인 셈이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때 했던 약속들, 부산시와 기업들이 쓴 돈까지 추산하면 유치 실패의 상처는 훨씬 크다. 그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참패라는 결과를 낳은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답해야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더 이상의 외교 실책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고, 그 시작은 엑스포 참사를 부른 거짓 보고자를 찾아 책임을 묻는 것이다. 또한 외교와 전략, 정보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참사를 거듭하는 외교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대신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따져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지역 찾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 기업인, 관계자 등 격려
윤석열 대통령, 부산지역 찾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 기업인, 관계자 등 격려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6일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 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주신 각계 시민 대표님, 기업인 여러분과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이어 “부산은 6.25 당시 수많은 피난민을 품어준 포용의 도시였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의 어머니 탯줄과 같은 도시였다”며 부산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 추진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 가덕도 신공항 적시 개항,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진행, 한국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신속 추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고 전국 균형 발전을 통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이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대통령에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으며, 관련한 기업·시민대표들의 발언도 진행됐다. 원희룡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 개항시키고 교통망도 함께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조승환 장관은 부산 북항 재개발에 더해 부산 신항을 글로벌 물류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시민대표 안수연 씨(대학생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가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부산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으며, 조정희 부산소비자연합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요청했다. 기업대표로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려는 대통령의 담대한 비전과 부산시민의 염원이 함께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부산의 도전에 삼성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에 부산 정도의 지리적 여건을 가진 도시는 많지 않다며 SK도 부산시 발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계획의 취지와 방향성에 공감하며 기재부도 부산지역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서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중요하다며, 부산시와 주요 부처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오늘 나온 내용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부산을 전기차, 로봇, 전력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부산을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할 계획도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부산에 중소벤처기업들을 육성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 수준의 ‘스타트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대통령은 세계 여러 나라를 언급하며 제2의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엑스포를 유치하려던 것은 엑스포 자체가 아니라 엑스포를 통해 부산을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제2의 도시 부산을 글로벌 거점 도시로 키워 양극 체제로 우리 국가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성장을 비약시키는 것이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사회적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국토 균형 발전과 관련하여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게 다 똑같이 느린 속도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게 균형 발전이다”라며 “부산을 글로벌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야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연적인 결론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부산의 발전을 위한 금융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제가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드린 것으로, 우리 정부에서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부산의 남부권 거점 도시화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며, “우리 정부, 당, 부산시민들, 많은 기업인들께서 다 함께 참여하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수석 부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더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대통령실 정책실장,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수석,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김석기 최고위원·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정부와 대통령실, 국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의 꿈을 함께 응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 국제시장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부산을 키우겠다" 약속
윤석열 대통령, 부산 국제시장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부산을 키우겠다" 약속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6일 오전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건강하십시오", “부산을 챙기겠습니다"라고 화답한 후 이상우 국제시장 번영회장과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여러 점포를 둘러봤다. 상인들은 시장 초입부터 ‘2030엑스포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써진 종이를 들고 대통령 일행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시장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엑스포 전시장 부지에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하여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보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다”,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은 시장 내 분식집에 들러 동행한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구광모 회장, 김동관 부회장 등과 함께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을 먹었다. 분식집 상인이 “대통령님 맛있습니까?”라고 묻자 대통령은 “엄청 맛있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제과점에 들러 사장님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것은 젊음의 도전과 용기입니다. 사장님 적극 지지합니다’라고 문구를 남겼다. 대통령은 또 어묵집을 방문해서는 “부산에 근무하면서 부산어묵을 많이 먹었다”며 동행인들과 과거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은 시장을 떠나기 직전까지 수많은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보내준 환호에 화답했다. 이번 대통령의 국제시장 일원 방문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및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수석 등 정부 인사들에 더불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재원 수석부회장, LG 구광모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이후 인근 식당에서 기업인들을 포함한 오전 간담회 참석자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 돼지국밥으로, 대통령은 후보시절에도 부산을 방문하여 돼지국밥으로 오찬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