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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4억 원 확보
파주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4억 원 확보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가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해 각 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90명으로, 프로그램 참여 시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동기부여를 위해 이수 및 취업 특전(인센티브)이 각각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사업 대상인 만 18세~34세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지역특화를 통해 참여유형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유형은 만 19세~39세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중인 주 30시간 미만 근로청년, 구직활동 이력이 있으나 취업에 실패한 경력단절여성(만 19세~39세)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1:1 상담과 각종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으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각종 취업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사업별 참여자 모집 등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발판이 되어 구직단념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 추진방향 청취...“지역사회·대학 등과 협력 통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 도모해야”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 추진방향 청취...“지역사회·대학 등과 협력 통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 도모해야”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이 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장학사와 함께 도의 교육정책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지역사회·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기공유학교’, ‘경기이룸학교’, ‘경기이룸대학’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키워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한 교육활동 공간 확보, 기관 발굴 및 협조·협력 체계 구축, 학생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공급 등이다. 심홍순 의원은 “위 3가지 사업의 공통점은 학생 맞춤형 교육성장 진로 플랫폼으로, 학교와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보장해 학생이 자신의 교육 상황과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경기이룸대학의 경우, 2021학년도에 비해 2023학년도 2학기 강좌 수와 수강 학생 수가 대폭 줄어든 상황”이라며 “학생의 수요에 맞춰 교육청이 규모를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심홍순 의원은 제8대 고양시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예산 확보와 학생·교원·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 초과 달성 재도전
가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 초과 달성 재도전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2000만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 재도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약 1억4000만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 금액 1억 원보다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1천14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가운데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은 10만 원 기부자가 전체 96%를 차지했으며 1인 최고액인 500만 원을 납부한 고액 기부자도 6명으로 나타났다. 사업 첫 시행부터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한 이유로는 관광 연계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 것이 고향사랑기부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입장권이 전체 답례품 공급 비율의 25%를 차지했으며, 이는 가장 많은 답례품으로 제공된 잣 선물 세트 27%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전달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해 왔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강원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도전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 강원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도전 지원 약속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9일 오후 강릉 소재 카페에서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 8명과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 7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과 함께 커피와 케이크 등 다과를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4월 강릉산불 당시 산불 진화를 위해 수고한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500여 잔의 무료 음료와 쉼터를 제공해준 곳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강릉에서 검사로 근무할 때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며 강릉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청년들에게는 어떤 전공을 하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학생 수가 적은 열악한 지방대학의 경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다른 학생은 ‘생활비 장학금’을 확대해 생계 벌이의 부담에서 벗어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에 대통령은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재정을 최우선으로 투입한다는 국정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랙퍼스트’ 개념을 도입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생활비로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과 교내 일자리 등 관련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푸드 사업을 창업한 한 학생은 졸업한 학교를 거점으로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을 알리고 싶지만 창업지원 정책이 부족하고 정주 여건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레저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지자체 등과 연계해 빙상 교육 등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미진한 부분이 보완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건의를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에서 한 번 승부를 보겠다는 학생들에 대한 정책이 미진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글로컬 대학(Glocal,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 육성을 통해 앞으로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생은 “강원도가 인구 감소와 청년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으며, 취업할 곳이 없어 청년들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채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는 물론이고, 정부가 지역과 학교, 학과 간에 벽을 허물고 산업 수요에 맞는 유연한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해 학업과 취업, 창업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이 외에도 ▲학교생활, ▲진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생활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발전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대통령은 ‘청년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갑진년 새해‘독서마라톤’완주에 도전하세요”
용인특례시, “갑진년 새해‘독서마라톤’완주에 도전하세요”
[선데이뉴스신문] “갑진년 새해 용인특례시 범시민 독서캠페인 ‘독서마라톤’ 완주에 도전하세요” 용인특례시는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인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참가 부문은 7세 이하 유아, 독서노트,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등 7개 부문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참가자는 걷기(5km), 단축(10km), 하프(21.1km), 풀코스(42.195km)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인터넷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노트 코스도 마련됐다. 독서노트 코스는 대회 기간 8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고, 서평 50개를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로 인정한다. 유아 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130권 이상의 도서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서평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와 개인적으로 읽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인터넷 서평 작성 시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하고 나머지 참가자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부문별 최다 서평 작성자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하고, 완주자가 많은 학교는 독서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분이 연초에 계획 하나씩 마음속으로 세우실 텐데 올해는 ‘독서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책과 함께 10개월간 마음의 양식을 쌓는 좋은 습관을 가져보시길 추천한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용인시민들이 독서로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용인시 도서관이 다양한 정책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6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참가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64명이 참가해 1452명이 목표 거리를 완주했다.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모아타운 개발 속도전 돌입한다!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모아타운 개발 속도전 돌입한다!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청사진 그리기에 돌입했다.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는 구역 면적 66,389㎡ 규모로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고, 협소한 도로 폭을 비롯해 도시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하지만 도시 재생 활성화 구역과 일반주거지역 등이 혼합돼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달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이번 관리계획 수립 용역으로 토지 이용 계획과 정비 기반 시설 및 공동 이용 시설 설치 계획, 건축물 활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촘촘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내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민 의견 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는 등 내년 안에 관리계획이 승인 및 고시될 수 있도록 속도전에 돌입하겠다는 포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를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확실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관리계획 수립은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군, 정원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도전장
가평군, 정원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도전장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이 정원문화 도시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확산 및 정원문화산업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경기도와 개최지로 선정된 도내 1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수도권 대표적 자연 생태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자라섬을 정원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자라섬 중도 일원에서는 경기도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모 신청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군에서도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이 참여해 자라섬 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 설명을 위한 보고 및 질의응답, 현장답사를 벌이는 등 차별화된 자라섬의 장점과 다양한 특화 방안을 어필했다. 가평군 정원문화 박람회 행사계획 발표자로 나선 최 부군수는 ‘강과 꽃, 정원이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과 결합한 자라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강(江)가의 정원을 조성해 힐링과 행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자라섬 주변 환경 리모델링으로 중도와 남도를 잇는 탄소 정원 벨트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시기를 2025년 9~10월 중, 3일간 열어 이 기간 진행되는 자라섬 가을꽃 축제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 부군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라며 “정원문화 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라섬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특별한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가평을 위해 반드시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해 40만 명이 방문하는 자라섬은 61만4800㎡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다. 서도(303,450㎡)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무대, 캠핑장 등이 있으며, 중도(197,300㎡)에는 8,800㎡의 봄의 정원, 5,830㎡의 잔디광장 등이 위치했다. 남도(114,050㎡)에는 꽃 테마공원 11만4050㎡을 비롯해 짚와이어, 천년 뱃길 선착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인‘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정부의 지역 문화정책 추진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 100(지역문화 100선)’에 선정돼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기도 했다.
"강북 북한산베이스캠프@우이구곡" 산악관광의 요충지, 강북의 새로운 도전
"강북 북한산베이스캠프@우이구곡" 산악관광의 요충지, 강북의 새로운 도전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서울관광재단의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우이구곡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는 서울시 각 자치구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반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북구 지역은 도시 면적 중 60% 이상이 산림지대로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이동 일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북한산 속에서 풍류를 즐겼던 역사적 공간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구곡(九曲) 문화를 꽃피웠던 공간이자, 산악인들에게는 북한산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우이동 일대 우이구곡 문화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레저・액티비티와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적 웰니스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진 것을 최대한 연계하기 위한 단계별 준비 과정 북한산 등산의 출발지이기도 한 강북구 우이동 일대는 산악, 역사, 문화 등 다채로운 자원들이 분포되어 있다. 외국인들에게 등산용품을 대여해주는 서울도심관광센터,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을 체험할 수 있는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북한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우이동 가족캠핑장, VR 등을 통해 산악 등반의 전문지식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이동 산악문화 H.U.B,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블랙야크 야크돔 등이 포진해 있다. 또한 청자가마터 체험장과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록예술원,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봉황각 등 문화예술 관련 명소도 있다. 구는 이러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경쟁력을 갖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거점들의 수용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곳들의 정보들을 수집했다고 한다. 수집된 정보들은 외국어로 번역하고,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엽서형 여행가이드로 제작했다. 또한, 지역 상권 및 거점들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비와 우이구곡의 문화를 재해석하여, 우이구곡 브랜드와 로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념품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콘텐츠들은 홍보 영상과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의 소스로 활용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카이빙을 마쳤다. 다양한 이해자 간의 협업을 통한 여행 상품 시범 운영 '강북 북한산베이스캠프@우이구곡' 여행 상품은 크게 2가지 테마로 개발됐다. 첫 번째 상품은 ‘한량들의 아트워크 여행’으로, 예전 선비들이 일상을 벗어나 산과 계곡에서 즐겼던 예술문화 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동양화 드로잉과 물레 체험 및 도예 드로잉, 봉황각 해설 투어 등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상품은 ‘북한산 산악 훈련소’로 전문적인 산악을 즐기기 위한 기본 역량과 전문지식을 키우기 위해 VR을 활용한 등산 간접 체험, 등산 준비 기초지식 교육, 클라이밍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진행된 팸투어에는 10여 명의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과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가 참여했으며, 총 3회를 각각 진행했다. 준비 과정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구청 관계자, 거점 공간 운영자, 지역 상권 내 상인들이 함께 여행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기에 상품 구성 뿐만 아니라 완성도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강북구의 풍부한 산악관광자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문화예술과의 복합 구성, 지역 고유의 이야기에 대한 경험 때문에 단순 산악 프로그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가장 가까운 곳, 강북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이동 일대에서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큰 성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취미나 취향 중심의 삶이 주목받고, 특히 레저・아웃도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강북구도 서울 내 주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사업은 중요한 마중물 사업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강북구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어학당과의 협업, 블랙야크와의 브랜드 마케팅,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와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확장이 가능해졌고, 북한산 종주의 시발점으로의 브랜드 선점, 우이구곡과 선비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개성있는 축제 개발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의 베이스캠프 우이동이 서울 산악관광 요충지로 자리 잡아 강북형 웰니스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해서 미래의 성장과 번영을 앞당겨야"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해서 미래의 성장과 번영을 앞당겨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월)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제127조)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4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대통령은 지난주에 영국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하고, 적시에 연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간소화하고, 예산의 집행을 유연하게 하는 등 낡은 규제와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세계의 연구자들이 한국 연구자들과 연구하고 싶고, 한국에 와서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은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 R&D가 세계 최고의 미래 인재를 키우고, 세계 인재들이 모여들게 만드는 R&D로 거듭나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협회-조승환 환경운동가, ‘얼음 위에 서 있기’ 세계신기록 도전
인도네시아 한인협회-조승환 환경운동가, ‘얼음 위에 서 있기’ 세계신기록 도전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인도네시아 한인협회가 12월 20일 자카르타 JAVA PALACE HOTEL에서 맨발로 얼음위에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45분에 도전한다. 지난 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세계의 기후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시간 35분 기록을 세운 조승환씨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한인회 초청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박재환 회장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특히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전 세계가 해수면 상승하고 있고 특히 자카르타는 좀 더 심각한 문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대도시로 지목됐다. 니는 지역이 4년에 1m씩 잠긴다는 뜻이다. 근래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이전을 의결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사단법인 맨발의 사나이 빙하의 눈물 환경단체 회장 양주열 회장은 “12월 20일 자카르타에서 맨발의 사나이 빙하의 눈물 4시간 45분 새로운 도전은 세계에 자카르타침수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한가빈 등 연예계도 동참한다. 한가빈은 최근 가수 박상철과 함께 잘살아보세로 신곡을 함께 불러 큰 반영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은 이번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소도시를 맨발로 뛰며 한국의 환경운동을 선각하는 운동가로 자리매김하고 환경오염 주범들에게 직접 찾아가 호소하는 ‘환경오염 당신이 주범입니다’란 방송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