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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세월호 10주기 특별 상영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세월호 10주기 특별 상영 ’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세월호 10주기 특별 상영’으로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를 상영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수학여행 전날, 세미는 단짝 하은이 죽는 꿈을 꾼다. 놀란 마음에 병원에 입원한 하은을 보러 병원으로 가고, 어떻게든 하은을 수학여행에 데려가려 한다. 그러나 하은의 태도는 어딘가 수상하고, 결국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생겨난다. 영화는 경기도 안산시를 배경으로 하는 등, 여러 장치로 10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간접적으로 떠올리게 한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기억, 이를 마주하고 성찰하며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D.P>에서 조석봉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연출 실력을 입증한 배우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영화는 2023년 10월에 개봉하여 누적 관객수 3.8만명을 동원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동진 평론가가 꼽은 ‘2023년 최고의 한국 영화’ 로 선정되는 등 언론과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더불어 매 작품마다 맞춤형 연기를 선보이는 박혜수 배우와 <다음 소희>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에 등극한 김시은 배우의 연기력도 호평을 얻었다. 4월 13일~4월 14일 15:30에 ‘세월호 10주기 특별 상영’으로 <너와 나>가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 11월 30일 개막...한국 영화계 불황 속 희망 찾기
서울독립영화제 11월 30일 개막...한국 영화계 불황 속 희망 찾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1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23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 연상호(황인재) 감독, 배우 권해효, 개막작 '신생대의 삶' 임정환 감독, 배우 심달기, 박종환, 박진수가 참석했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장편은 늘어나고 단편은 줄었다. 2020년과 2022년 2년간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고 최근 몇 년간 영화제들이 폐지되면서 단편 영화 상영 기회가 축소됐고 영화제 지원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9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무게감을 가진 숫자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선포를 알리는 의미 있는 영화제다. 봉준호, 연상호 감독 등도 단편으로 시작했다. 당장 2~3년 안에 결과를 내지 않지만 10년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걸 기억해달라" 고 독립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영우 프로그래머는 "지난 몇 년 사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며 한국영화계 전체에서 생태계 변화가 일어나고 독립영화계에도 충격파를 주고 있다. 올해 출품된 작품을 보면서 창작자들이 단편 수는 줄었지만, 장편 수는 늘었다. 출품된 작품을 보면 소규모 작업을 하거나 독립적인 방식, 개별적인 방식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 있어서 한국 영화계 양극화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립영화 미덕과 장점을 지닌 작품을 소개하려 노력했다. 주목받은 독립영화도 소개하려고 했다. 자기들만의 색깔을 가진 작품도 배치해서 균형성을 가지려 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만드는 감독들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다. 심사 기준은 심사위원들과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기성 작가들이 어떻게 자기 세계를 이어오고 있는지, 신진 작가가 어떤 가능성을 보여주는지를 보며 심사할 생각이다. 내가 '지옥'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경쟁 부문에 오른 적이 있다. 그때 수상에 실패했다. 폐막작 뒤풀이에서 심사위원에게 왜 내 작품에 상을 주지 않았느냐고 충돌했다. 그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심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가져오도록 다른 심사위원들과 잘 이야기해 보겠다" 고 말했다. 권해효는 "독백 페스티벌 뽑히는 특강과 유튜브도 생겼다. 조금 아쉽다. 배우들이 경쟁과 평가보다 사람들에게 선택받기 전까지 기다리고 부딪쳐야 하는데 당신 괜찮다고 용기와 응원을 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고 배우 프로젝트 의미를 말했다. 올해 독립영화제 개막작 '신생대의 삶' 주연을 맡은 박종환은 "서울독립영화제는 연말에 다양한 영화를 지지해주는 배우들 여러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소개해주는 영화제라 더욱 뜻깊다" 고 말했다. 심달기는 "일을 시작하고 매년 빠짐없이 서울독립영화제에 참여했는데 일을 하느라 제 나이(만 24세)대로 못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쯤 서울독립영화제가 열려서 제 나이대로 놀 수 있게 해줬다. 매번 반가운 영화제다" 고 애정을 나타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제 축제이자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전통을 이어받아 금관단편영화제와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거쳐 현재 모습을 갖췄다. 올해 영화제 구호는 '디어 라이프'다. '친애하는 나와 당신의 삶에게'라는 뜻으로 지금 시절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영화로 되새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출품된 작품은 총 1374편(단편 1222, 장편 152편)이다. 상영작은 총 130편(단편 87편, 장편 43편)이다. 전년도 대비 200편이 줄었다.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연상호 감독, 배우 예수정(김수정), 영화 제작사 앤솔로지스튜디오 최재원 대표가 위촉됐고, 본선 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김보라, 이랑, 이정홍이 위촉됐다. 올해 6회를 맞는 독립영화 신진 배우 발굴을 위한 '배우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은 프로젝트 기획자이자 심사위원인 권해효가 맡았다. 배우가 참여한 예심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 24명은 서울독립영화제 기간 내인 12월 4일에 아이러브아트센터에서 60초 독백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우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기획자인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김종수, 류현경, '화차' 변영주 감독,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이 참여해 독립영화 새로운 얼굴 발굴과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임정환 감독 세 번째 장편 '신생대의 삶'으로,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 김민주가 남편 흔적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서울독립영화제 후반 제작 지원을 받았다. 다양성과 참신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CGV 압구정에서 열린다.
더욱 커진 서울독립영화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 열린다
더욱 커진 서울독립영화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1월 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본선 장편경쟁 예심위원 김순모 제작자, 김영우 집행위원, 본선 단편경쟁 심사위원 배우 이주승, 배우 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 배우 조윤희가 참석했다.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1천 574편이 출품해 역대 최다 편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3년을 거치면서도 창작자 열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상금을 늘렸었다. 촬영상을 만들었는데 올해에도 작품상을 늘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을 늘려 독립영화 창작자들 든든한 비빌 언덕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총 규모가 8400만 원이었다. 올해는 1000만 원을 증액해 9400만 원으로 상금을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상으로는 로컬시네마상과 넥스트링크상이 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역사적 무게가 느껴지는 오래된 전통 영화제이자 한국 영화 가장 새롭고 젊은 감독과 배우.창작자들을 만나는 자리다" 고 설명했다. 김영우 집행위원은 "역대 최대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3년 가까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며 생태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독립영화 창작자들 창작 열기와 꾸준한 작업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경향이기도 한데, 개인 내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험영화 형식을 가진 편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사이 뚜렷한 흐름을 보여주는 건 대중적인 서사, 대중적인 화법을 가진 영화들이 제작되면서 독립영화 영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 말했다. 김순모 제작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색깔 있고 실험적이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여성 주인공인 작품들이 꽤 있었다. 그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 영역이 넓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창작자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나 한 인물을 쫓다 보면 영화가 끝나 있었던, 매력적인 작품도 있었다. 각 작품마다 독특한 장점이 뚜렷했다" 고 말했다. 본선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이주승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 영화제에서 영화를 봤었다.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심사까지 맡게 돼 영광이다. 심사 방향을 아직 말하긴 그렇지만 다양성이란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여러 부문 상들이 있으니 나는 이야기 본질에 몰입한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찾으려 한다" 고 말했다. 배우 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조윤희는 "배우를 하고자 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소개할만한 무언가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각 방송사에서 기수 탤런트도 뽑고, 매년 뭔가를 시도할 만한 게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오직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얻을 수 있는데, 그조차도 너무 어렵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감독들은 또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은데, 어디서 찾아야 할지 고민한다. 그래서 무언가를 만들어서 1년에 한 번이라도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이 프로젝트를 서울독립영화제에 제안했는데 받아줘서 5년째 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배우들이 지원했다" 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아트하우스압구정에서 열린다. 영화제 구호는 상영작들이 관객들 마음 속에서 빛난다는 의미 '사랑의 기호'다. 개막작은 김태일.주로미 감독 신작 '또 바람이 분다'이다. 주요 단편 작품으로는 한 소녀가 어른이 되기까지 용기와 기쁨을 담은 '양림동 소녀', 애도 다음 단계를 묻는 '모르는 사람의 장례식', 비로소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담은 '상실의 집' 등이 관객을 만난다. 장편은 상실 이후 시간을 감내해가는 과정을 담은 '물비늘', 고고학 연구자 사랑 감정과 불안, 집착 등을 그린 '사랑의 고고학' 등을 선보인다. 해외 독립영화제를 소개하는 순서에서는 대만 영화계에서 일었던 뉴웨이브 운동 이후 대만 독립.예술영화 흐름을 살펴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독립영화인과 함께하는 '로컬시네마' 섹션이 신설됐다. 전체 상금 규모도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영화 창작인들을 든든히 지원한다. 새로운 배우 발굴을 목표로 2018년 시작된 '배우 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도 5년째 이어간다. 배우 프로젝트는 신인 배우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60초간 자유연기를 선보이고 평가받는 서울독립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시작한 서울독립영화제는 금관단편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거쳐 현재 모습을 갖췄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이자,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제12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이영만 박사 심사위원 부문 '특별상' 수상 영예
제12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이영만 박사 심사위원 부문 '특별상'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제12회 단편, 독립영화제가 시네마테크 충무로 주최,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주관, (재)세화문화재단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문옥 감독(집행위원장/ 영화감독/시네마테크 충무로 대표)은 개회사를 통해 "영화 혼과 영화정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주제로 한국영화의 고향인 충무로에서 선배 영화인들의 혼을 살리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의 비대면 시상식에 감개가 무량하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사)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김국현은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은 영화계와 영화인들의 유일한 귀감이라며, 김문옥 감독님의 열의와 열정의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영만 박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뜻깊은 영화제에서 귀한상을 받게되어 기쁘며, 한국영화에 원로 감독이신 김문옥 감독님의 지도편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김문옥 감독과 이영만 박사의 인연으로 초대된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와 부회장 최선규 시인 등이 축하의 발걸음을 나눴다. 이날 후원사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중구문화재단, KSF대한삼보연맹, (주)NBD엔터테인먼트, 은평치과, 국제뉴스, 장건섭TV가 중계를 했다.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1월 25일(목) 개막, 12월 3일(금)까지 9일간 오프라인 개최, 오후 7시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 진행!」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550편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수그러지지 않는 독립영화인들의 열기와 함께 제47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25일(목) 개막한다. [사진=''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포스터 / 제공=SIFF]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은 11월26일(금)부터 12월 3일(금)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 5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 속 진행되는 개•폐막식은 현장과 더불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단계별 방역 시행, 접촉 최소화 이벤트 등 안전하지만 현장감 있는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초청’ 부문과 ‘깜짝상영’, ‘관객상’을 진행한다. 개막을 맞이해 오후 7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맡아 18년 경력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모든 부문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스프린터>의 최승연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박성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이 참석을 확정하여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독립영화의 살아있는 현장으로써 ‘Back To Back’ 연타석 홈런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오늘의 영화를 오늘 25일(목)부터 9일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주목받는 작품들부터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장르의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서울독립영화제 채널에서 상영작 미리 보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씨네21과 마리끌레르 등 지면과 비평 웹진 REVERSE에서도 서울독립영화제 프리뷰와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한 영화제로서 직접 관객들과 만나는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작 『스프린터』 선정, 월드프리미어 상영.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작 『스프린터』 선정, 월드프리미어 상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스프린터', 단거리 육상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세 선수의 이야기.」 한 해의 마지막 영화축제 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2021.11.25-12.3)가 개막작으로 최승연 감독의 <스프린터>를 선정했다. [사진=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작 '스프린터' 스틸 컷 / 제공=SIFF] 최승연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스프린터>는 2016년 <수색역> 이후로 신작이다. 최승연 감독의 전작 <수색역>은 서울 가난한 변두리 수색동에서 평범했던 우정이 허우적대며 파국으로 치닫는 청춘들을 조명한 독립영화이다. 올해의 개막작 <스프린터>는 2021년 서울독립영화제의 후반제작지원작이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역 영상위원회에 지원금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인생을 흔히 마라톤으로 비유하지만, 영화는 단거리 육상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세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100미터 선수였던 ‘현수’,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점점 기록이 오르고 있는 단거리 선수 ‘준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 ‘정호’는 각자의 이유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배우 박성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 등이 출연한다. 배우 박성일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하여 최근 드라마<비밀의 숲2>와 영화 <돌멩이> 등 다양한 캐릭터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배우 공민정은 서울독립영화제2018 개막작 단편 영화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에 출연하며 서울독립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종회무진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배우의 입지를 다져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개막작 <스프린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11월 3일(수) 오전 11시 아트나인에서 진행될 서울독립영화제2021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더불어, 해당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21의 특징과 변화, 그리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경향을 포함하여, 배우 권해효가 진행하는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서의 준비와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행사 대책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 최다 편수인 1,550편의 공모작이 접수된 서울독립영화제2021는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며 영화제 측은 코로나 단계별 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이 살아있는 영화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페스티벌 초이스 32편, 뉴-쇼츠 20편 공개.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페스티벌 초이스 32편, 뉴-쇼츠 20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1(11/25~12/3)이 본선 단편경쟁, 본선 장편경쟁, 새로운선택 부문 상영작을 발표한 데 이어 2021년 독립영화 화제작을 총망라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32편 (장편 15편, 단편 17편) 그리고 뉴-쇼츠 부문 20편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왼쪽 상단부터 이옥섭 <영화감독 구교환 브이로그>, 박송열 <외식>, 정수연 <손끝>, 문창현 <침묵보다 변화를>, 강소영 <내 방 안의 Another World> / 제공=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서는 올 한 해 화제를 모은 독립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은 신진 감독뿐만 아니라 기성 감독의 화제작을 통해 올해의 독립영화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초청 부문이다. 장편 쇼케이스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영화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편 쇼케이스는 극영화 9편, 애니메이션 영화 2편, 다큐멘터리 영화 4편, 실험영화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장편 쇼케이스에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후반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 2020년도 후반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김성은 감독의 <섬이없는지도>, 2019년도 후반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을 다룬 오안 킴, 브리지트 부이오 공동 연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라인업됐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했으며 ‘흰기러기상’ 대상을 수상한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의 3년간 현장을 촬영한 허철녕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수상작 <206: 사라지지 않는>, 1978년 데뷔해 지금껏 음악으로 발언해온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담은 고영재 감독의 <아치의 노래, 정태춘>와 같은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그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의 밤에서 메가박스상을 수상한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 2019년 <후쿠오카>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았던 장률 감독의 신작 <야나가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등 다양한 극영화가 포함되면서 더욱 풍부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단편 쇼케이스에서는 제 3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자이자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주승 감독의,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인 <돛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알리’역을 맡은 아누팜 트리파티 주연작인 이하은 감독의 <제씨 이야기>,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걸작선에 상영된 김동식 감독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제4회 강원영화제에서 경쟁 섹션 부문 ‘햇감자상’을 수상한 정승이 감독의 <서울로>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부모님의 이혼 15주년을 기념한 단편 다큐멘터리인 남순아 감독의 <해피해피 이혼파티>, 김소영, 이애림 감독의 <화광: 디아스포라의 묘>, 한병아 감독의 애니매이션 영화 <나쁜 친구> 등이 초청작 라인에 오르며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독립영화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일자리 연계형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인 ‘뉴-쇼츠’는 창작자들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하여 선정한 단편 20작품을 공식 프로그램인 ‘뉴-쇼츠’ 부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D.P.', 영화 '모가디슈', '반도' 등에서 본인만의 매력과 연기력을 뽐내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구교환, 감독 이옥섭의 극영화 <영화감독 구교환 브이로그>, 강소연 감독의 <내 방 안의 Another World>, 박송열 감독의 <외식>, 문창현 감독의 <침묵보다 변화를>, 정수연 감독의 <손끝>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선정되었다. “총 330편의 후보작 모두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역량들이 돋보였고 심사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20편의 작품만 상영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고 상영하지 못하는 310편의 영화에도 모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페스티벌초이스와 뉴-쇼츠 상영작을 공개하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 서울독립영화제2021는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 단계별 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이 살아있는 영화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각 부문 상영작 발표.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각 부문 상영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대 최고 경쟁률 뚫은 상영작 공개, 독립영화 결산 축제의 서막 올라, 본행사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역대 최다 공모 편수를 기록했다. 총 1,550편 총 (단편 1432편, 장편 118편)의 공모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단편은 142편이 늘어난 반면, 장편은 25편이 줄어들었다. 서울독립영화제2021가 발표한 상영작은 본선 단편경쟁 24편, 본선 장편경쟁 12편, 새로운선택 19편(단편 12편/장편 7편)이다. 본선 단편경쟁은 극영화 14편, 애니메이션 4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 영화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선 장편경쟁은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5편이다. 본선 단편경쟁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본선 장편경쟁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운선택상’의 후보작이 되는 새로운선택 부문은 장편 1편 이하를 연출한 신진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발굴하는 초청 경쟁부문으로 단편 12편, 장편 7편(극영화 15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 2편)이 선정되었다. 신진감독 뿐만 아니라 기성 감독의 화제작을 통해 독립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초청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 상영될 국내 작품은 10월 중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팬데믹 여파에도 창작에 대한 열기를 이어나갈 본선 단편경쟁 24편, 본선 장편경쟁 12편의 예심평 한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 답게 서울독립영화제2021 본선경쟁 부문에는 주목할 만한 시선들이 한데 모아졌다. 서울독립영화제2021 본선 장편경쟁 부문 예심위원 측은 “올해의 출품작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지금 여기의 삶을 주목하는 독립영화 특유의 예민한 시선과 패기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영화 시장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이를 직면하고 시대의 공기를 영화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이 밖에도 몇 년간 눈에 띄게 활발해진 여성 창작자의 여성 서사 또한 다채롭게 영역을 세분화하는 한편 견고한 만듦새가 눈에 띄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반가운 마음을 더했다”고 밝혔다. 예심위원들은 숙고를 통해 최종 12편의 본선 장편경쟁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이 작품들이 2021년 독립영화의 흐름을 가늠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독립영화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1 본선 단편경쟁 부문은 전년도보다 143편이늘어난, 역대 가장 많은 1,432편이 출품되었으며, 극영화와 실험영화의 작품 수가 크게 증가했다. 본선 단편경쟁 예심위원들은 “현재의 상황이 영화의 형식과 창작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의 조짐을 흥미롭게 지각할 수 있었다”며 특히 극영화에서는 “팬데믹 현상의 여파로 보여지는 형식적, 소재적, 감정적 선택이 하나의 경향처럼 나타나며, 제한된 창작 여건을 저마다의 영화적 아이디어로 돌파하려는 시도들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에서는 “매체 자체의 특성과 텍스트를 재배열하여 개인 또는 사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창조적으로 재현하는 작품들, 매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제작되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현시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예심위원들은 “여건과 상황이 끊임없이 변하고 불안이 지속되는 시기에 보다 예민한 감각으로 시대를 읽어내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영화를 지속해가는 작품”들을 만났다며,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긴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작품들의 의미와 가능성 그리고 이를 통해 여전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독립영화 진영의 유의미한 움직임”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낸 모든 창작자들의 의지와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감사의 인사로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시선에 주목하다! 신진 감독을 조명하는 ‘새로운선택’ 부문 경쟁 후보작! 서울독립영화제2021 ‘새로운선택’ 부문은 장편 1편 이하를 연출한 신진감독의 참신한 패기와 도전을 격려하는 초청 경쟁부문이다. 새로운 시선과 독창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선택 부문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19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부문의 최근 수상작은 <최선의 삶>(이우정, 2020),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2019), <벌새>(김보라, 2018), <피의 연대기>(김보람, 2017) 등이 있으며,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가는 여성감독들의 국내외적으로 화제가 된 작품들이 많았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올해의 ‘새로운선택상’의 주인공이 될 후보작들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제 측은 철저한 코로나 단계별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이 살아있는 영화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BACK TO BACK’ 공식 포스터 공개.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BACK TO BACK’ 공식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슬로건, ‘BACK TO BACK’서로의 등에 기대어,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다.」 오는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펼쳐질 독립영화 결산축제의 장,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의 슬로건 ‘Back to Back’ 발표와 함께,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2021', ‘Back to Back’ 메인포스터 / 제공=SIFF]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공식 슬로건을 지정하여 그 해 영화제 아이덴티티를 표현해 왔다. 슬로건을 통해 시국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모티브가 자연스레 녹아든 포스터를 통해 독립영화의 흐름 또한 유추해 볼 수 있어 매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인 ‘Back to Back’은 시대를 넘나드는 연대와 교류로 끊임없이 이어 나갈 독립영화의 내일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오늘의 영화 속에서 분투하는 에너지가 마치 ‘백투백 홈런’이 되어 기적 같은 소요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2021 포스터 아트웍은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맡았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독립영화제와 발을 맞추게 된 ‘일상의 실천’은 독립영화가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 이어 나갈 행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했고, 수많은 이슈와 서사를 담아온 영화라는 매체와 포스터 이미지를 차용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연속성을 시각화 했다고 전했다.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1,550편(단편 1432편, 장편 118편)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공모 편수를 기록했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올해 영화제의 츨발을 알린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코로나 2년차, 작품공모 역대 최다 편수 기록.
[영화제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21', 코로나 2년차, 작품공모 역대 최다 편수 기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단편 1,432편, 장편 118편, 총 1,550편 접수.」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개최되는 독립영화 결산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총 1,550편(단편 1,432편, 장편 118편) 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우며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2021', 포스터 / 제공=서울독립영화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는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됐다. 단편 작품은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1,432편, 장편 작품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118편이 접수되면서 2021년 최종 공모 편수는 총 1,550편이 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총 117편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2014년 1,004편을 기록한 이후 작품 공모에 매해 꾸준히 천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고, 거의 매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2년 차,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을 끊이지 않고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한국 영화의 밝은 미래이면서, 지속 가능한 힘의 근거이기도 하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 개봉된 총 615편의 영화 중 106편이 다양한 소재와 신선한 시도로 가득 찬 독립영화였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저력을 독립영화의 활발한 생산과 그 환경에서 찾는 해외 전문가들도 있다.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한국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올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전하면서,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출품된 독립영화들의 활약에도 큰 기대감을 비추었다. 올해 작품 공모 출품작은 단편 1,432, 장편 118편이다. 전년도보다 단편 작품 수가 142편 증가한 반면, 장편 작품 수는 25편 감소하였다. (2020년 출품작 수: 총 1,433편 _ 단편 1,290편 / 장편 143편) 장편은 201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오르다 2020년 최다 출품되었고, 올해는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185편, 애니메이션 152편, 다큐멘터리 125편, 실험 영화 79편, 기타 9편이 접수되었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되었다. 극영화는 작년에 비해 무려 103편 증가했고, 실험영화는 21편 증가, 약 36%에 해당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시상에도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에서 지원하는 ‘CGK상’이 신설되었다. ‘CGK상’은 본선 장편경쟁과 단편경쟁 부문의 촬영감독 및 스태프 중 1명을 선정하여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작년에 취소되었던 관객상도 부활한다. 전체 상영작 중 관객투표를 통해 가장 호평 받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9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