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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패닉서울 7주년 기념 전시 2022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
돈패닉서울 7주년 기념 전시 2022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하위문화(서브컬처) 잡지 돈패닉서울이 발간 7주년을 기념해 7인 예술인과 함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연다. 2022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프레뮤즈, 오스카, 맜살, 크리스탈멜슨, 유아연, 이지순, 08AM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예술인 7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 디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지난 12월 17일 정식 판을 출시한 클립 드롭스는 디지털 작품을 선별해 유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전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7인 디지털 미디어 작품 역시 블록체인상 대체불가토큰(NFT)로 발행돼 감상을 넘어 소장까지 가능하다. 프레뮤즈 작가 'MONSTER' 시리즈, LA 기반 창작자 오스카는 'Orca Ghost' 시리즈, 맜살 작가는 '토깽이'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싱가포르 기반 크리스탈멜슨 작가는 'Somedays Somedaze' 시리즈, 신진 융합 예술가 유아연은 그의 모습을 담은 영상, 삽화가 이지순 작가는 세상 부정적인 모습을 그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만들어낸 삽화와 영상, 08AM 작가는 'PARAcard'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패닉버튼은 콘텐츠 제작소이자 선별 명칭이다. 하위문화 잡지 돈패닉서울을 발행해 전국 140여 개 배포처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X와 클립 드롭스를 통해 창작자 중심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목표를 함께 하고 있다.
[인터뷰]  ‘샌드뱅크’…가상자산 펀드 비즈니스로 돈 벌고 싶다면
[인터뷰] ‘샌드뱅크’…가상자산 펀드 비즈니스로 돈 벌고 싶다면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테크핀 스타트업 디에이그라운드가 ‘가상자산 펀드’ 모델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디에이그라운드의 앱 '샌드뱅크'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상품처럼 투자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현명 대표는 “맹목적인 투기성 투자를 지양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투자자의 원금을 보호하는 보수적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에이그라운드의 올해 운용수익률은 자금 조달비용을 차감하고도 33%다. Q. 가상자산 예치 비즈니스를 창업하게 된 배경은? 전통 금융 산업의 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치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은, 금융의 미래와 새로운 Asset Class로써의 가상자산의 미래였다. 가상자산이 가진 기술적 안정성과 편의성은 화폐보다는 대체 투자자산으로 기능할 것이기에, 이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자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거래소에서 곧바로 투기 목적의 거래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컸다. 따라서 가상자산를 예치하여 투자 수익을 수취하는 금융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러한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창업하게 됐다. 금융시장에선 암호화폐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디에이그라운드 비즈니스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인가 현재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거래량을 합산하면 코스피 거래량을 넘어선다. 아울러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 등 현재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를 위한 문이 하나둘 씩 열리고 있다. 이제 암호화폐 시장 또한 주식시장처럼 기관투자자들이 키를 쥐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 이슈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유동성이 크게 늘면서 이를 취급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전통 금융자산 뿐만이 아니라 암호화폐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암호화폐의 가격,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미 FED의 테이퍼링(유동성 축소) 언급 등 풀려있는 글로벌 유동성은 천천히 회수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위험자산인 암호화폐는 가장 먼저 현금화가 진행될 것이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 또한 하락 조정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디에이그라운드에서는 이런 조정 국면에도 대응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알고리즘 기반 자동 트레이딩 모델을 운용하고 있다. 이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차익거래(아비트라지)를 기반으로 하며,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한 형태로 운용되기에 어떠한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디에이그라운드는 이러한 모델 트레이딩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모델 라인업 구축 및 검증을 통해 급변하는 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Q. 앱 ‘샌드뱅크’의 수익 안정성에 대해 소개해달라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샌드뱅크'에서는 누구나 쉽게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기존 금융상품처럼 투자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적금, 펀드 형태의 다양한 투자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다른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투자 자산은 샌드뱅크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배분 및 운용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지갑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샌드뱅크에서 제공하는 간접 가상자산 투자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에 따른 초과수익 발생 가능성, 그리고 채권과 같은 안정적인 코인 이자수익 지급,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쉽게 말하면 나는 중장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믿고 1년 넘게 길게 투자하고 싶은데, 이걸 그대로 두자니 돈이 안 될 것 같아 샌드뱅크에 연 이자를 받으며 넣어놓는 것이다. 해피 시나리오는 가격 상승과 코인 갯수의 상승분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물론 이런 방식의 투자는 가격 상승을 가정했을 때만 유효하다. 그래서 샌드뱅크가 제공하는 USD테더 투자의 경우, 달러와 1대1 페깅되어있는 USDT를 이자로 받다. 따라서 환율을 제외한 기초자산 가격 변동 리스크에 노출된 위험이 0(제로) 이며, 이를 일종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로 포함시킬 수도 있다. 1 BTC와 100,000 USDT를 가지고 샌드뱅크에 넣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한 원금 손실율을 줄일 수 있고(USDT 이자수익이 이를 방어) 가격 상승 때 원금 상승 및 이자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다. Q. 고객 자산에 대한 보안 상태는 안전한가 디에이그라운드는 지난 24일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인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IEC27001’을 취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다. 조직의 보안, 시스템, 사고 시 대응방안 등 경영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샌드뱅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되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Q. 디에이그라운드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가 디에이그라운드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2년 여 동안 제공했다. 이 기간 동안에 충분한 마켓 테스트와 자산운용 모델 최적화를 마쳤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고객 모집 극대화를 위해 나설 시기다. 올해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센스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고객 모집을 위한 인력 및 마케팅 확대 △동남아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 △ 각종 규제 대응 및 금융권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가상자산 예치서비스가 아닌 토스, 뱅크샐러드와 같이 크립토 산업의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로 스케일업 하는 것이 목표다. 가상자산 산업은 현재 과도기에 있다. 그렇기에 시장에서도 한탕주의가 아닌 진정성있는 플레이어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디에이그라운드는 미래에셋증권, 코인원 등 전통 금융산업 및 가상자산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회사로, 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뭉친 진정성있는 플레이어다. *본 기사는 'CIOCISO매거진'의 보도 기사로 허락을 맡고 재배포 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 지방자치단체 남은 돈, 코로나 피해에 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 지방자치단체 남은 돈, 코로나 피해에 쓰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9월 29일(수)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지자체 남은 돈 21.7조원, 코로나19 피해 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여 대표는 브리핑에서 2020년 1월,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8개월 동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수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있는 분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폐업을 넘어 죽음의 문턱에까지 밀려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는 가뜩이나 고용·소득 취약계층인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의 삶을 옥죄어 최소한의 삶조차 살아가기 버겁게 만들었다. 집단 감염의 우려에 따라 많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이 등원·등교 중단을 거듭하면서 돌봄 노동에 따른 가계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부는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작년과 올해 여섯 차례에 걸친 추경을 통해 2회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일부 손실보상과 피해지원을 했다지만 일방적 희생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2020년 기준 지방자치단체도 재난지원금 분담과 기타 선별지원을 통해 7조원을 지원했다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강제방역의 한 주체로서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한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의원 "국고보조금은 눈 먼 돈, 부정수급환수액 연간 500억원 넘어"
이용호 의원 "국고보조금은 눈 먼 돈, 부정수급환수액 연간 500억원 넘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가 이외의 자가 행하는 사무나 사업에 대해서 국가가 조성하거나 재정상의 원조를 위해 교부하는 국고보조금이 여전히 ‘눈 먼 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고보조금 규모가 큰 복지와 고용분야부터라도 부정수급 긴급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1년) 국회 확정 예산 기준 국고보조금은 총 231조5천억원으로, 2018년 66조9천억원에서 2019년 77조9천억원, 2020년 86조7천억원이었으며 올해도 97조9천억원으로 매년 10조원 가량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중앙부처별 부정수급으로 적발되어 환수 결정된 금액은 2018년 349억원, 2019년 862억6천만원, 2020년 302억3천만원으로 총 1,513억9천만원인데, 이는 한 해 평균 약 500억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다. 특히 같은 기간 부정수급 적발(결정) 총 건수는 342,891건이었으며, 중앙부처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198,5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수급 환수결정액은 고용노동부가 608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환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복지와 고용 분야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실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2014년 당시 정부는 1년여 간의 공조수사 등을 통해 국고보조금 편취 사범 253명을 구속하고 3천억원이 넘는 부당지급 사실을 적발해 환수 조치한 바 있지만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은 현재진행형”이라면서, “2017년부터 기획재정부가 국가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도입하는 등 나름의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수급 환수액은 한 해 평균 500억원이 넘을 정도로 국고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역시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것만 500억원 규모일 뿐, 알게 모르게 적발되지 않은 부정수급 현황이 더 많지 않다고 장담할 수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서 어떻게 줄줄 새는지 알 길 없는 국고보조금은 여전히 ‘눈 먼 돈’에 불과하고, 꼬박꼬박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에게 부정수급 문제는 상대적 박탈감을 들게 할 뿐”이라면서, “국고보조금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단숨에 부정수급 문제를 근절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최소한 정부가 국고보조금 관리에 손 놓고 있다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된다. 타 분야에 비해 복지·고용분야에서 각각 부정수급 적발건수와 환수결정액이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부터라도 부정수급현황 긴급점검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제돈가스 달인, 당산동 강병주 대표”
“수제돈가스 달인, 당산동 강병주 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고 선호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수제돈가스 전문점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고봉함박·돈가스 강병주 대표를 만나서 인터뷰했다. 강 대표는 OBS TV 동네한바퀴에 출연한적이 있으며, 대한민국 해병대, 귀신잡는 해병대, 무적해병대, 상승해병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국방에 최강부대 대한 해병대를 입대해서 군 생활을 충실히 마치고 만기 병장으로 전역한 후에 음식업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강 대표는 "누구나 해병대원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해병대 출신의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음식을 고객들께 제공하기 위해서 무단한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상공인 업체들이 어려움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저희 고봉함박·돈가스는 고객들께 최고의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정성과 정직을 기본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단골 고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신다고 밝혔다. 특히 국산 돈육을 사용하여 생강을 한 달간 소주에 숙성한 생강주에 24시간 마린에이드(숙성) 시킨 것으로 손으로 직접 썰어서 다시 생강을 돼지고기에 발라서 숙성 시킨 후에 만드는 완전 수제다. 그러면 잡내가 없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맛과 좋은 향이 난다고 밝혔다. ■강병주 대표 인터뷰 내용 ◆본인 소개 ▶서울예술대학을 두 번 다녀서 디지털아트과와 미디어창작학부를 졸업하였으며 포스트프로덕션에 근무하며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에 참여했었습니다. 지금은 미디어아티스트 겸 생업으로 ‘고봉함박 돈가스’를 운영 중입니다. ◆하게 된 계기?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중이던 이재훈 셰프가 고교동창인데, 본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초대해서 식사하러 갔다가 마늘 냄새를 맡고 옛 향수가 강렬하게 떠올라 요식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군 전투조종사이셨던 아버지가 이탈리아 공군에서 위탁교육 및 해외 무관을 지내셔서, 이탈리아에서 4년 살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피자와 파스타를 엄청 좋아했지만, 먹는 것만 좋아하고 만들 엄두는 내지 못 했었죠. 그런데 이재훈 셰프가 만든 알리오에올리오의 냄새를 맡으며 어렸을 적 이탈리아 초등학교 급식 때 먹던 알리오에올리오 냄새가 너무나도 강렬하게 떠올라 이탈리안 요리에 도전해봐야겠다는 강한 충동을 느껴 요식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맛집으로 유명한 요식업 선배들의 가게에서 기초를 쌓고 제 가게를 운영 중 저희 육류 납품업체 사장님이 함박스테이크&돈가스 음식점을 만드는데 같이하자고 스카우트 제의를 하셔서 고봉함박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촌스러운 이름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으니..’최고봉은 안되더라도 고봉은 되자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촌스러운 이름이어도 도전의 뜻이 담겨 있어 함께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유점 ‘고봉함박 왕돈가스’, 당산점 ‘고봉함박 돈가스’가 있습니다. 이름만 보면 체인점 같지만 각 가게의 특성과 개성을 더 중요시합니다 ◆손님들 반응? ▶함박스테이크는 남녀노소로 좋아하시고 돈가스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여파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재난지원금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가장 인기 메뉴인 ‘등심돈까스+냉모밀 세트’를 1천 원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더 바빠졌습니다. 오후에 제가 직접 고기를 썰고 마리네이드 하는 작업을 보신 손님들은 신기해하며 구경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은 가게 일이 너무 바빠서 미디어아트 창작을 구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으니, 대학동문들과 지도 교수님이 작품 언제 나오냐고 기대를 하고 계셔서 부담스럽습니다. 외식산업과 병행되는 미디어아트를 창작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10여 년 전부터 이미 가게 인테리어 또는 DID 등등과 연계되는 많은 시도가 있었기에 새로운 미디어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창작을 하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이낙연 후보, 논산 돈암서원서‘충청 인재 양성’의지 다져
이낙연 후보, 논산 돈암서원서‘충청 인재 양성’의지 다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주당 대선 첫 경선지인 충청지역의 민심 다잡기에 나선 이낙연 후보는 29일 충남 논산 소재 돈암서원(遯巖書院)을 방문해 유교문화 보존과 지역인재 양성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총리 재임 시절 매년 여름 휴가지로 서원을 찾았다. 2017년에는 안동 도산서원, 2018년 충남 논산 돈암서원, 2019년에는 경북 영주 소수서원을 찾았다. 돈암서원은 3년 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돈암서원은 충청 유림의 상징과도 같은 유서 깊은 곳으로, 흔히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에 비견되기도 한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이라는 명칭으로 도산서원 등 다른 8곳의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사적 제383호인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 사계 김장생(金長生·1548~163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다. 김장생 사후 그의 아들 신독재 김집(金集)을 비롯해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우암 송시열(宋時烈) 등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이날 오후 돈암서원을 방문한 이 후보는 전통 예복으로 갈아입고 알묘(謁廟·사당에 참배함)의 예를 갖췄다. 이후 서원 관계자들과 만나 이곳에 배향된 네 분의 인품과 학문적 업적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들은 충청 출신 기호학파 유학자들의 상징적인 인물들로 꼽힌다. 지난 27일(금)부터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선 이 후보는 충청권 균형발전전략으로 행정수도와 과학수도를 겸하는 메가시티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충청권이 백제문화, 유교문화 등 역사자원을 잘 지키고 가꿔 충청권을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꿈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충청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충청권 거점 국립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를 1,700만원에서 연고대 수준인 2,700만원까지 늘리고 2025년까지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당초 이날 행사는 공개리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논산지역에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후보의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동행했다.
[컬쳐in부산] 『프리마 돈나(PRIMA DONNA』,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및 스타프로젝트.
[컬쳐in부산] 『프리마 돈나(PRIMA DONNA』,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및 스타프로젝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아리아와 뮤지컬의 밤’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립합창단 여성 성악가들의 화려하고 서정적인 무대 마련!」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및 부산시립예술단 스타프로젝트 「프리마 돈나(PRIMA DONNA)」공연이 오는 8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프리마 돈나', 공연 포스터 / 제공=부산문회회관] 2021년 부산시립예술단은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부산시민들을 만나고 연주자로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스타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스타프로젝트는 부산시립예술단의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극단 총 5개의 단체가 참여하며, 두 번째로 부산시립합창단의 「프리마 돈나(PRIMA DONNA)」가 무대에 오른다. 합창단의 특성상 개인의 기량을 선보이기보다 하모니를 통하여 소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합창단원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단원 개인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솔로 곡으로만 공연을 구성하여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원과 부산시립합창단 객원 연주자를 겸하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무대로 의미가 크다. [사진='프리마 돈나', 출연자들 / 제공=부산문회회관] 오페라 주역 여가수를 뜻하는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대표 아리아와 넘버를 성악가들의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기교로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되었다. 마스네 오페라 “마농” 中 ‘저기 부르는 소리 들어라’를 시작으로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中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中 ‘시선속의 대단한 불길’ 등이 연주된다. 2부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가 구성되는데, 웨버의 뮤지컬 “캣츠” 中 ‘기억’을 시작으로 르베이의 뮤지컬 “모차르트” 中 ‘황금별’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중 하나인 ‘생각해줘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中 ‘나는 예뻐’ 등을 7인의 여성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가족, 연인, 친구와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이소영 의원, 국가 R&D 연구개발비 부정 사용한 돈 5년간 120억
이소영 의원, 국가 R&D 연구개발비 부정 사용한 돈 5년간 120억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지원한 연구개발(R&D) 자금을 부정하게 쓰다 적발된 돈이 1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8억원에 달하는 돈은 아직 환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세 곳이 지급한 R&D자금을 받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금액이 모두 120억 6,200만원(137건)에 달했다. 이들 R&D자금은 기업, 민간 연구소, 정부출연 연구소 등에 지원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난해에는 49억 7,900만원으로 2018년 18억 3,500만원 대비 171% 늘었다. 부정사용액수는 2017년 22억 800만원, 2018년 18억 3,500만원, 2019년 27억 8,100만원, 2020년 4,979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2억 5,900만원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 한편‘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부정사용으로 적발된 사업은 심층 조사를 통해 별도로 국고 환수대상을 정하게 되는데, 같은 기간 환수한 금액은 84억 9,700만원으로 환수대상액인 162억 8,200만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며 나머지 77억 8,500만원은 아직도 환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연구지원자금의 부정사용 유형을 살펴보면, 연구개발 목적 외 사용이 64억 2,100만원(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유용이 37억 2,800만원(48건), 허위자료나 중복증빙이 16억 600만원(22건), 납품기업과 공모가 3억 800만원(4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2017년부터는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에 따라 사업비 유용은 향후 연구개발에 참여를 제한하는 등으로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도 했으나 부정사용은 도리어 증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규정강화에도 부정사용이 줄지 않는 것은 제제강화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증거”라며 “엄격한 사전 심사 등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혈세가 엉뚱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26일 ‘돈의문구락부 낭만축제’ 돈의문박물관마을서 개최
오늘 26일 ‘돈의문구락부 낭만축제’ 돈의문박물관마을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돈의문구락부’ 새단장을 기념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의 스타와 함께하는 ‘돈의문구락부의 낭만 축제’를 6월 26일 개최한다. ‘클럽(club)’을 한자로 음역한 구락부(俱樂部)는 근대 사교모임 또는 20세기 초 한국에 살았던 외국인들과 개화파 인사들의 파티, 스포츠, 문화교류가 이뤄졌던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돈의문구락부 새단장으로 1층 무대 앞 공간을 넓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했으며, 반주 기계 및 조명·삼각대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스스로 공연과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족·연인 관람객들을 위한 다트, 체스, 당구, 테이블 축구 등 구락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비치했고, 옛날 구락부 모습이 담긴 영화 속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상영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돈의문구락부 낭만축제’ 본 공연은 6월 26일 17시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사전접수(20명 한정)를 통해 돈의문구락부에서 진행한다. 국민 오락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허참의 사회로 해바라기, 남궁옥분, 서울패밀리가 출연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는 17시부터 약 100분 간 진행된다. 돈의문구락부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마을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행사장이 실시간 중계되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도 있다. 본 공연에 앞서 16시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 송해와 배우 전원주의 축하인사와 특별공연이 돈의문구락부를 배경으로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고, 이후 본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8시 30분부터 마을마당에서 앵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송해·전원주를 포함해 현미, 은방울자매 등 반가운 원로 스타 15인의 축전 영상도 마을에서 상영되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컨셉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과 호기심을 선사하는 레트로 명소로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개편과 체험형 콘텐츠를 가득 채워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