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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앞으로 모든 장기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재무‧회계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며, 장기요양 급여비용(수가)의 일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비율에 따라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은 장기요양수급자 규모, 급여수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근로조건 등 장기요양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안이 5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①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기준 마련으로, 장기요양기관은 사회보험료와 국고 등 공적재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나, 종전에는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만 회계기준을 적용받는 문제점이 있었다. 모든 장기요양기관은 소득세법(제19조제1항)‧법인세법(제3조제1항) 등에 따라 사회복지사업으로 분류, 사회복지시설과 동일한 비과세혜택을 받고 있었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회계기준을 적용받지 않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해 설치된 나머지 기관들도 적용을 받게 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에 대한 적정한 임금지급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서비스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다만, 이번에 새로 적용받는 장기요양기관의 대부분이 민간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잉여금을 일부 인정하되, 구체적 내용은 시설대표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시설(20인 이하)의 경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행정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시행시기도 일반 시설은 개정 후 1년부터, 소규모 시설은 2년부터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 종사자 인건비 지출비율 및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관련 규정으로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고려하여,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장기요양 급여비용 (수가)의 일부를 종사자에게 지급토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그리고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지자체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장기요양사업 실태조사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전반의 실태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도 명확히 마련하였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민간기관을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은 2배 이상 크게 늘었으나(’08년 8,444개 → ’15년 17,985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재가기관의 약 30%에 해당하는 3,841개소가 기관평가, 행정처분 등을 피하기 위해 설치와 폐업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번 법 개정은 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향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장기요양보험제도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가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일선 현장에서 성실하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적정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옥시 공식 첫 기자회견…“보상안 마련할 것”
옥시 공식 첫 기자회견…“보상안 마련할 것”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 아타 샤프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사건발생 5년 만에 공식 첫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사프달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옥시레킷벤키저를 대표해 폐 손상 등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가족분들께 머리숙여 가슴깊이 사과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모든 분들의 믿음과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크나큰 고통을 겪으신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 대한 다음과 같은 포괄적인 보상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우선 1등급과 2등급 판정을 받으신 피해자 분들 가운데 저희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고통 받으신 다른 분들을 위해서는 저희의 인도적 기금이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믿고 계신 분들을 위해 2014년에 출연한 50억 원의 인도적 기금 외에 2016년 4월 20일에 발표한 바와 같이 추가로 출연할 계획인 5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의 기금이 잘 쓰여지도록 피해자 분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잘못된 행위가 확인된다면 즉각적이고 신속한 시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보물찾기부터 인도항공권까지 이벤트 마련
연극 ”인디아 블로그”, 보물찾기부터 인도항공권까지 이벤트 마련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중 티켓 봉투 안에 선물 교환권을 20명에게 증정한다. 일명 ‘밸런타인데이 보물찾기’ 이벤트는 14일 오후 2시와 5시 공연에 맞춰 총 2번에 걸쳐 진행한다. 선물로는 화장품세트, 싱글팔찌, 틴케이스 향초, 인디아테이스트 할인권, 향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가자! INDIA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응모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24일까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당첨자에게는 5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인도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사랑하는 그녀의 발자취를 좇아 인도에 온 두 남자의 여행기를 그린 ‘에피소드1’과 막막한 청춘의 한가운데 인도로 피신 온 두 남자의 여행기를 그린 ‘에피소드2’로 각각 ‘사랑’과 ‘청춘’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꽃보다 청춘’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이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데이뉴스]파주시, 대중교통도 복지다! 활성화 방안 마련
[선데이뉴스]파주시, 대중교통도 복지다! 활성화 방안 마련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탄현역을 가기 위해 초조하게 일반 버스를 기다리는데 081B 운정역 순환버스가 오더군요. 덕분에 즐거운 출근길이 되었습니다.” 파주시청 온라인 민원상담에 올라온 오○○시민의 글이다. 그동안 운정역 이용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운정역 순환마을버스가 지난 1일 정상 운영됐다. 정상 운영되기까지 파주시는 운송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한 대안 마련과 용역실시, 전문가와 주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 운송업체 경영개선 이끌어내 파주는 서울과 안양시를 합한 면적보다 넓은 지역이고 도농복합도시여서 인구밀도가 낮아 버스운행 효율성이 떨어진다. 특히 운정의 경우 운정신도시 기대치를 보고 운송업체가 선 투자한 부분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입주가 지연되면서 버스 이용승객의 저조가 운송업체의 경영악화로 이어졌다. 이에 임금체불로 운행사원이 퇴직하면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적자로 운행을 감축한 운송업체는 지난해 4월부터 노선매각을 추진, 노선매각으로 여유가 생긴 운행사원을 수요가 많은 시내버스 등에 우선 투입해 운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운정순환버스 12대는 다른 업체가 양수해 조기 정상화됐다. 11일 현재, 70%였던 080 마을버스 평균 운행율은 90% 이상, 081 마을버스는 30%에서 70%이상으로 향상됐다. 일부 차량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고 있어 운행율 100% 목표로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오는 10월 야당역이 개통되면 081번 A·B노선은 운정역에서 야당역으로 노선을 변경, 조정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운송업체의 경영개선으로 60%인 시내버스 운행율을 올 해 말까지 경기도 버스 평균 운행율 7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 강남, 여의도를 운행하는 M버스는 적자 폭이 큰 강남, 여의도 노선에 대해 손실금 일부를 재정지원 하고 있다. ❍ 승객수요 적은 마을은 따복버스가 달린다. “어르신들이 병원과 금촌장터를 가기 위해 1㎞이상 걸어가야 해서 버스노선이 없어 질까봐 항상 불안했는데, 이렇게 따복버스가 생기니 정말 마음이 든든합니다.” 교하 송촌동 이정안 통장(54세)의 말이다. 파주시는 승객수요가 적어 버스서비스가 열악한 교하·탄현·광탄·법원 지역에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운송업체는 승객수요가 적은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 폐선을 요구하는 실정이었다. 따복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도입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도비와 시비를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따복버스는 2개 노선, 5대로 교하·탄현에 3대는 8월14일부터, 광탄·법원지역 2대는 지난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적성·파평·문산 등으로 따복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 버스노선체계 개선 용역 실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시는 대중교통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분석하기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선 용역을 실시 중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교통 불편으로 버스 확충을 요청하고 있으나 운송업체는 이용승객 부족으로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버스노선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9월 발주할 예정인 용역은 내년 8월에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대중교통 전문가와 주기적인 토론회를 실시, 파주시 버스체계개선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는 인구밀도가 낮아 버스 운행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송업체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중교통도 복지라는 측면에서 시가 일정부분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뉴스]대학생 절반 이상, 하반기 등록금 대출로 마련!
[선데이뉴스]대학생 절반 이상, 하반기 등록금 대출로 마련!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생 2명 중 1명은 대출로 학비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대학생 266명을 대상으로 ‘2학기 학자금 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50.8%가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공에 따라 살펴보면, ‘이/공학계열’(55.4%)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의사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예체능계열’(55.2%), ‘상경계열’(48%), ‘인문/어학계열’(45.7%), ‘사회과학계열’(38.9%) 순이었다. 이들 중 69.6%는 1학기에도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자금 대출은 주로 ‘정부 학자금 대출’(92.6%)을 받을 계획이었으며, 이밖에 ‘금융권 학자금 대출’(5.2%), ‘기업 재단 학자금 대출’(1.5%) 등이 있었다. 대출로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85.9%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취업도 하기 전에 빚이 생겨서’(68.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빨리 돈을 벌어야 할 것 같아서’(56%), ‘대출 이자가 부담스러워서’(29.3%), ‘안 받는 친구들과 비교해 박탈감이 생겨서’(25%), ‘부모님께 빚을 안겨드리는 것 같아서’(2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현황은 어떨까? 기존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전체의 65.4%였으며, 그 횟수는 평균 4번이었다. 지금까지 대출을 받은 학기 수를 비교해보면, ‘대출받은 학기가 더 많다’는 응답이 63.2%로 ‘대출받지 않은 학기가 더 많다’(25.9%)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금액은 1인당 평균 1,399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학력에 따라서는 ‘대학원생 이상’이 2,01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4년제 대학생’은 1,148만원, ‘전문대 대학생’은 852만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 한편, 등록금 납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냐는 질문에 무려 86.8%가 ‘느낀다’라고 답했다. 등록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학교생활에 미친 영향으로는 ‘아르바이트에 치여 학업 소홀’(47.2%, 복수응답), ‘비용 부담 때문에 대인관계 소홀’(45.5%), ‘굶거나 도시락 싸오는 등 식비 줄임’(34.6%),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님’(34.2%),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학점관리에만 집중’(30.3%), ‘복사나 대여 등으로 교재비 줄임’(25.1%) 등을 선택했다.
[선데이뉴스]”서울뮤지컬페스티벌”, 시민참여 ”뮤지컬워크숍” 마련
[선데이뉴스]”서울뮤지컬페스티벌”, 시민참여 ”뮤지컬워크숍” 마련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2015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일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7일 개막하는 가운데 시민이 직접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인 ‘뮤지컬워크숍’을 연다. ‘뮤지컬워크숍’은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강사진이 전공 대학생 및 시민은 물론 집중 재교육을 희망하는 뮤지컬인들을 대상으로 가창·연기·안무·의상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 발성특강,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예술인 역량강화 컨설팅 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선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전공자 및 지망생을 위한 △뮤지컬배우 이태원의 보컬코칭 ‘마스터 클래스’(17일 충무아트홀 스튜디오B)가 펼쳐진다. 뮤지컬넘버(솔로·듀엣·트리오·합창 등)가 준비된 참가자는 신청 가능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는 예술인 권익을 위한 경력관리·계약서 작성법 등 예술인 ‘직업역량강화’(17일 충무아트홀 소나무실)와 사회보장제도 이용 컨설팅 시간도 마련했다. '내가 만든 뮤지컬의상’(18·20일 충무아트홀 스튜디오C)에서는 의상디자이너 ‘도연’과 함께 의상을 통해 캐릭터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지참자에 한해 첨삭이 가능하다. △안무가 정도영은 한국 뮤지컬 넘버와 K-POP 등 다양한 음악으로 뮤지컬 장면을 재구성하는 ‘뮤지컬안무가 정도영의 K-POP 뮤지컬’(19~21일 충무아트홀 스튜디오B)을 3일 간 진행한다. 뮤지컬 ‘날아라, 박씨! 맛보기’(20~21일 충무아트홀 스튜디오B)는 배우 홍륜희와 정동석이 강사로 나선다. 작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알면 쉬워지는 발성’(20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은 보아스 이비인후과 약수본원 대표원장 오재국이 강사로 참여하는 ‘발성’ 워크숍으로 건강하고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 실생활에도 적용 가능한 발성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밖에도 20~23일까지 진행하는 ‘특설무대 플레이ON’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워크숍 발표회’ ‘시민참여공연(징검다리)’ ‘핫!한 뮤지컬(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호흡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경민대, 순천향대, 서울예대, 경복대, 여주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방학 예술체험 프로그램 마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방학 예술체험 프로그램 마련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체험프로젝트 씨 '연극캠프-안아줄게 꼬~옥!!' ▲관악창작공방 정규프로그램 '보리와 놀자!' ▲관악창작공방 상설프로그램 '통통이와 떼구루루' ▲관악명랑방석극장 '복합 그림자극-그림자야 놀자'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극캠프-안아줄게 꼬~옥!!'은 10~11세 어린이 15명이 예술가와 함께 이야기 구성부터 공연 발표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연극을 만들고 마지막 날에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작업을 진행하는 ‘몸꼴 상상력 훈련소’가 연극캠프를 이끌며,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참가비 무료. '보리와 놀자!'는 친환경적 소재인 보리를 활용해 생활 속 소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보리 줄기로 작업하는 맥간공예가 이수진씨가 진행하며, 6~13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7일, 8일, 29일 4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 2000원. '통통이와 떼구루루'는 탁구공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인형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7~8월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합 그림자극-그림자야 놀자'는 한국과 일본 예술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모이세 작품으로, 늑대 입장에서 본 아기돼지 삼형제와 전래동화 속 도깨비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풀어냈다. 7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 4시에 2회 진행되며, 5~13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당 80명 추첨. 관람료 3000원.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들은 메르스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했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성취감과 공동체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구 은천동주민센터 이전에 따른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10년에 개관한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 예술 관련 인프라를 창출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창작공간이다.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예술가와 어린이들의 창의적 공감을 추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 신청접수는 '안아줄게 꼬~옥!!'는 7월 15일~17일, '보리와 놀자!'는 7월 24일~8월 5일, '복합 그림자극-그림자야 놀자'는 7월 13일~20일까지 서울문화재단누리집(www.sfac.or.kr) 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 02-871-7400.
[선데이뉴스]野혁신위, ‘최고위·사무총장제 폐지’ 2차 혁신안 마련
[선데이뉴스]野혁신위, ‘최고위·사무총장제 폐지’ 2차 혁신안 마련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8일 2차 혁신안을 공개했다. 이번 혁신안은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 사무총장제 폐지,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 세부 구성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새정치연합의 당헌당규보다 계파 기득권이 우선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혁신안도 실천될 수 없다. 계파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이자 출발점임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최고위원제는 계파 대리인의 권력 다툼으로 전락해 개편이 불가피하다. 사무총장직은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계파 갈등의 상징이 됐다고 본다"며 2차 혁신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혁신안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차기 총선 이후 지역, 세대, 계층, 부문의 대표로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를 꾸린다. 당대표도 교체 대상이다. 사무총장제는 총무본부장,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디지털본부장, 민생생활본부장 등 5본부장 체제로 개편된다. 해당 본부장들은 공천에 일체 관여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혁신안을 존중한다"며 "우리가 강도 높은 혁신을 받아들이기로 한 만큼 혁신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파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
[선데이뉴스]파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파주시는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최근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신낭현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단장으로 부터 지역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는 주1회 시청 구내식당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토록 하며, 직원들의 영화와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을 적극 권장한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도서관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농산물 직거래 소비를 유도하고자 주1회 “오늘만 이 가격”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파주장터 홍보카페를 개설, 상가정보와 지역 상권스토리를 작성하여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기도 특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가 판로 부진에 따라 시는 LG디스플레이 등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확대하고, 임진각 계절농산물 판매 이벤트를 추진하고, 친환경토마토를 현대백화점에 신규 입점하는 등 농산물 판로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중단된 민북 관광을 재개할 수 있도록 1사단에 적극 요청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과 헤이리, 임진각 등 주요 관광지에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는 등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낭현 부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다중 운집 판매시설 매출하락, 기업과 농가 판로 부진, 관광수요 축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