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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자매도시 부산에 긴급 마스크 7만 장 지원
상하이시, 자매도시 부산에 긴급 마스크 7만 장 지원
- 중국 상하이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인 부산시에 위로서한 및 마스크 7만 장 지원 - 부산시, 취약계층과 의료계, 긴급히 필요한 곳에 마스크 우선 지원 계획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자매도시인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에 마스크 7만 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경 상하이시가 기증한 마스크 7만 장을 인도받았다. 마스크는 일반용 92박스(46,000개), 의료용 9박스(24,000개)이다. 시는 기증받은 마스크 7만 장을 우선 취약계층과 의료계, 긴급히 필요한 곳에 사용하며, 상하이시에 오거돈 시장 명의의 감사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상하이시의 이번 지원은 한국에 방역물품을 기증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산둥성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시에 마스크를 지원할 의향을 보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 도시를 돕기 위한 이러한 지원은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중국의 자매․우호도시인 상하이시와 충칭시에 마스크, 방호복 등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상하이시는 대구(25만 장), 경북(15만 장), 전북(3만 장) 등에도 마스크를 지원한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마스크 100% 공적 통제, 무상 지급 및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 통과 촉구“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마스크 100% 공적 통제, 무상 지급 및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 통과 촉구“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마스크 공급 차질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다.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사과가 아니라 마스크다라고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3월 3일(수) 오후 3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마스크 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단 한 가지, 정의당이 제시한 100% 공적 통제, 무상 지급 뿐이다. 건강을 지키는 데 불평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정의당의 제안에 대한 정부의 응답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를 촉구한다. 20대 국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또는 부당한 권력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공직사회에서 쫓겨난 공무원 노동자가 136명이다. 136명 노동자 중 이미 정년을 넘기거나 올해 정년을 맞은 노동자들을 제외하면 복직이 가능한 해직자들은 이제 98명이 남았다. 남은 98명도 이제 2~3년이 지나면 정년을 맞이한다. 이 노동자들의 평균 해직기간은 16년이다고 전했다. 또 집권여당이 당정청협의를 통해 공무원노조와 법안통과를 약속하고 20대 국회 295명의 국회의원 중 180명이 법제정에 동의한 상황이다. 작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여야원내지도부의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음에도 여전히 논의가 진척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청춘을 바친 공직현장에서 쫓겨난 공무원 노동자들이 더 이상 해직상태에서 정년을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해직된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조속히 복직할 수 있도록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이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촉구한다. 정의당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3권과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경기도 취약계층 시설 코호트 격리 시행하라. 경기도가 도내 내 장애인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 시설을 통째로 봉쇄하는 선제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감염사태를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는 점에서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설 거주자 전체가 사회와 격리된 채 생활하도록 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주자들의 인권보장 및 감염차단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점들을 해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보호시설 근무자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대책과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분명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외부와 격리된 시설 내에서는 감염 확산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 혹여 시설을 격리한 뒤에 내부 감염이 발생하는 사태가 있어선 안 될 것이므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바란다. 보호시설 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지원체계와 지원인력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입소자를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는 것은, 예외적 상황이라 하더라도 인권 침해의 소지가 크다. 거주자들의 충분한 동의를 거쳐야 하며, 격리 기간동안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권리는 보편적인 인권으로 보장돼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은 그러한 권리로부터 배제되어 시설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배제를 위한 격리’가 이루어져선 안 된다. 청도 대남병원의 사례에서 확인했듯, 취약계층 시설의 집단 감염 사태는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된 '집단 수용 시스템'이 원인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는 장애인도 노인도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재탄생해야 한다는 점을 힘주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11월 개막...산들-김동한-이건명 등 출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11월 개막...산들-김동한-이건명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11월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출연진을 공개했다. '아이언 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 이야기를 다룬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는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삼총사와 달타냥 모험으로 펼쳐진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동명 영화로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수려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음악과 LED로 무대 전면을 표현한 혁신적인 무대 디자인, 역동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이다. B1A4 산들(이정환)과 신예 노태현, 가수 김동한은 탐욕적이며 독선적인 프랑스의 왕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필립'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들 외에도 추후 추가 캐스팅이 예고돼 있다. 왕실총사 대장으로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의 '달타냥' 역에 이건명-김준현, 삼총사의 리더이자 아들 라울을 향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아토스'는 신성우(신동륜)-서범석이 나온다. 삼총사 은퇴 후 세실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포르토스' 역은 김법래와 장대웅이 맡는다. 세상이 바뀌길 염원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라미스' 역은 윤영석-박상돈이 출연한다. 고혹스러운 자태 뒤 슬픔을 안고 있는 '앤' 역에 백주연-김아선-정명은, 누구보다 포르토스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세실'은 조영경-이은율이 캐스팅됐다. 라울과 결혼을 약속한 기품 있는 여인 '크리스틴' 역은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 제6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를 차지한 이영인, 리얼걸프로젝트 출신 이지원이 첫 뮤지컬 무대에 선다. 낭만주의자 '라울'은 박근식-지상-이준용이 발탁됐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