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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안전모델TF 구축 등 치안 강화 추진
광명시, 시민안전모델TF 구축 등 치안 강화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안전모델 테스크포스팀을 구축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최근 이상 동기 범죄가 증가하고,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 소방, 민간과 함께 치안 강화 방안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안전모델은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력만으로 모든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시민이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이에 따라 연 2회 개최하는 광명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경 협의체로 경찰, 소방,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며 광명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시행 주체의 우선순위는 따로 없다”며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경찰, 소방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월 25일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기관별로 제안된 19개 시민 안전 정책에 대해 실무협의와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기관별 제안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광명경찰서는 ▲노후 다세대 밀집지역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보호 대상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 공공병상 설치 ▲지하차도 내 차단시설 설치 ▲국가지점번호 시설물 확충 및 홍보 협업 ▲ 청소년 흡연 신고 다발 구역 환경 개선 ▲무인 단속카메라 추가확보 및 교통 사망사고 시설 개선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활성화 ▲경찰서 현관 안내 근무자 지원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학원가 학원 차량 이중주차 문제 해결 협조 ▲기초질서 위반 민원다발지역 계도 ▲도로명주소 부여 및 주소정보시설 설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순찰 활동 ▲장애인 거주시설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추진 ▲광명3동 어울리기 골목정원 조성사업 추진 ▲자율방범대법 시행규칙 예외 규정 신설 ▲2023년 겨울철 대비 건설공사장 현장 점검 ▲광명시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제안했다. 광명소방서는 ▲재난현장 인파 등 통제 강화 ▲광명시 자전거길 간이 구급함 설치를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굴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재정비 박차
용인특례시,‘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재정비 박차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공공기여 방안과 도시과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노후화가 진전되면서 리모델링 대상 단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에선 10월 1일 기준 관내 590개 공동주택단지의 66.5%인 392개 단지가 일차적으로 대상이 된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단지도 36곳이나 되며, 21년 이상 단지는 227곳으로 리모델링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 직전 계획은 지난 2018년 수립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시설에 대한 기반 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사업 진행 절차는 비슷하지만,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받는 재건축과는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기여 없이 완화된 법규를 적용받고 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형평성 문제, 도시과밀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재정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새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용인특례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추가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아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리모델링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용적률 등 건축법 적용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용인특례시 도시환경에 적합한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며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수요와 의견 등을 반영해 최적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재정비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공유시설 설치 등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완화 기준을 세우고,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도시경관 관리 방안 등도 반영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포천시, 관인1+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건축설계 공모당선작' 발표
포천시, 관인1+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건축설계 공모당선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 관인1+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포천시 관인1+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설계비 3억2천6백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5월 공공건축 사전검토, 7월 건축기획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건축설계 제안공모는 주민들의 시설 관리비용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제로에너지 설계를 도모하고 설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 공모는 ▲설계 공모 공고 ▲19개 사의 건축사무소 응모신청서 등록 ▲12개 사 최종 공모안 제출 ▲지난 10월 20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순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자림건축사사무소(대표 최정만)가 당선됐다. ㈜자림건축사사무소는 제로 에너지 빌딩에 대한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리모델링과 시공하자보수가 용이하고 운영비용과 철거비용이 최소화 된 제로에너지 설계 기반 ‘스마트 그린 빌딩’을 구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당선작 선정업체인 ㈜자림건축사사무소와 11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6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6월 리모델링 공사 착공, 오는 2025년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시 관인1+센터의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관인면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관인면 주민들의 평생 교육을 책임질 문화·교육의 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통해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통해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
[선데이뉴스신문]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도봉환경교육센터(시루봉로6길 33, 발바닥공원 내)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도봉구가 도봉환경교육센터의 본관 건물 등을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교육 시설로 재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고효율 창호 교체, 천장 층고 축소, 내부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도입 등으로 에너지 손실을 낮추고 ▲태양광 발전장치 증설(3→6kW) 등으로 에너지 생산을 높이는 공정으로 추진됐다. 기존 건물이 창호가 많고 천장이 높아 에너지효율이 4등급 수준으로 매우 낮은 등 20여 년의 세월로 인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기존 4등급 수준으로 매우 낮았던 에너지효율을 1⁺⁺등급으로 다섯 단계 대폭 향상했다.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한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더욱 내실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역환경교육센터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환경교육센터는 2003년 첫 문을 연 후 20여 년간 운영되어 왔다. 노후한 센터 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는데, 이번 기회로 환경교육의 장에 걸맞게 모양새를 갖추고 친환경 교육 시설로 재조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새단장한 도봉환경교육센터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해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은 지난 25일 개최됐다. 도봉구 제로씨(Zero-C) 중급과정으로 최종 선발된 19명을 구민교육강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위촉된 구민강사는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또 다른 도봉구민을 제로씨로 양성하는 초급과정에 강사로 투입돼 교육 선순환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봉구 제로씨는 스스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를 의미한다. 2021년 시범 양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미래수요 창출형 도시모델로 조성"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미래수요 창출형 도시모델로 조성"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는 26일 착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수요 창출형 도시모델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5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화동 킨텍스 일원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진행한다”며 “고양시는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에 국내외 우수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일산테크노밸리가 글로벌 자족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일산동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언급하며 “공릉천과 도촌천 자전거 도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혼인신고를 한 부부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즉석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주는 일산동구 특화사업 ‘추억 한 컷’도 시민에게 반응이 좋은 만큼 잘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28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개최된다”며 “이번 행사가 늘어나는 반려인들 사이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10월 31일 열리는 ‘고양 시정 시민대토론회’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체육관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체육관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노후화된 체육관의 바닥을 전면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련관 체육관에서는 탁구,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농구ㆍ배드민턴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감소 된 청소년 신체활동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2022년 이후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현재 수련관에서는 38개 농구동아리 243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응답자 451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2023년도 고양시 청소년활동 욕구 조사'에서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하고 싶은 청소년활동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결과 신체활동(스포츠) 40.4%, 진로 직업 활동 31.6%, 문화·예술 활동 28.9%, 자원봉사활동 16.1%, 디지털 기반 활동(코딩, 드론, VR) 14.7%, 국제교류 활동 14%로 나타났는데, 개관 10주년을 맞는 올해에 고양특례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하고 활기찬 청소년 신체활동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경기도 공유학교 정책 모델 아이디어 제시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경기도 공유학교 정책 모델 아이디어 제시
[선데이뉴스신문]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미래교육도시 동두천의 경기도 공유학교 정책 모델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신하고 건설적인 공유학교 활성화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공동주최로 지난 18일 동두천시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이인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을 좌장으로 각계의 교육 전문가 4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관내 교사와 학부모, 시민 등 많은 방청객이 함께해 동두천 교육 발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임 의원은,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교가 협력하는 공유학교 운영 세부 방향으로, “A학교는 초·중·고급 배드민턴, B학교는 심화 과학 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학교별 교육의 전문화·특성화가 필요하다”라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공유학교 모델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출결 관리 곤란, ▲교통 불편 등을 꼽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루투스 비콘 활용 전자 출결 시스템 구축, ▲셔틀버스 및 비대면 화상회의 툴 등의 온·오프라인 인프라 지원, ▲보행안전지도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워킹 스쿨버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임현숙 의원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이래 꾸준히 청소년과 교육 관련 의정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내 학교장들과 학부모들을 의회로 초청하여 '청소년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고, 9월에도 관내 사립중학교장들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동두천 교육 현안 정담회' 개최를 주도한 바 있다. 또한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조례' 일부 개정과 ‘애향장학기금 수혜 대상 확대’ 및 ‘근면장학금 신설’ 등 정책 제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토론을 마친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 청소년들의 미래가 곧, 동두천의 미래다. 동두천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을 하나하나 켜는 심정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임기 내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회장 양의식의 40년을 돌아보다! 《아시아는 스무살》 출간 및 북콘서트 개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회장 양의식의 40년을 돌아보다! 《아시아는 스무살》 출간 및 북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나는 끊임없이 달려왔다. 비록 무대 위에서 나는 화려한 턱시도를 입었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달릴 준비를 하고 운동화 끈을 조여 매었다. ... 나를 ‘턱시도에 운동화’라고 부르는 동료의 말처럼, 턱시도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그렇게 십 수년간 달려왔다. 그러나 아직 쉬지는 않으리라.” - 《아시아는 스무살》 中 1984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한 양의식 회장은 이후 150편 이상의 TV CF에 출연하고 400회 이상 패션 카탈로그 촬영을 하는 등 톱모델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모델을 꿈꾸던 그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삶이었고, 더 바랄게 없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나아가 모델 업계 전반을 발전시킬 방법을 연구했다. 처음으로 주목한 건 한국 내 모델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었다. 살아있는 마네킹 정도로 여겨졌던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 고민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다. 모델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함으로써 모델의 위상을 높인 것이다. 한국에서 조촐하게 시작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2023년 현재 몽골, 네팔 등 아시아 27개국이 참여하는 위엄 있는 행사로 성장했다. 양의식 회장은 이제 여기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려 한다. 한국을 문화 허브로 발전시켜 아시아의 문화를 세계로, 또 세계의 문화를 아시아와 접목시키고자 한다. 그 첫 걸음이 바로 이번 저서 《아시아는 스무살》이다. 여기에는 양의식 회장이 지금껏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의 목표, 포부가 담겨있다. 문호철 MBC 前 보도국장은 추천사에서 “《아시아는 스무살》은 아시아 역동성과 성장에 대한 아름다운 메타포입니다. 아시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법인 화인의 오인서 대표 변호사는 “그는 (사)한국모델협회를 이끌면서 아시아 모델계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를 그 중심으로 옮겨놓는 대역사의 장을 열었다. 소위 한류라는 조어조차 희미하던 시절에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기획하고 지금은 27개국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고 평했다. 《아시아는 스무살》 발간과 함께 북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북 콘서트는 오는 11월 4일에 테이크호텔 별관 아이리스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턱시도와 운동화로 아시아의 네트웍을 구축하고 아시아모델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결과로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로 자리 매김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18회 2023년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키즈 패션쇼, 시니어 패션쇼 등 다채로운 패션쇼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시아오픈컬렉션’, 11월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 탄생하는 ‘2023 페이스 오브 아시아’, 11월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아시아의 모델, 배우, 가수, 예능인, 셀럽, 인플루언서 등 아시아의 유명 엔터테이너들이 참석하는 ‘아시아모델어워즈’가 광명 SBS IVEX STUDIO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