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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초보농부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자, 도시농부 텃밭상담소에서"
시흥시 "초보농부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자, 도시농부 텃밭상담소에서"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도시텃밭 활동에 참여 중인 초보농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2023년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를 오는 5월부터 12월 2일까지 3개 도시농업공원(배곧 텃밭나라, 함줄도시농업공원,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운영한다. 약 7개월간 월 2~3회, 총 35회에 걸쳐 운영되는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텃밭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소에서는 텃밭 운영 중 발생되는 △다양한 병해충 관리 △농작물 식재 및 관리 등 문제점 해결과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소개 및 교육 지원 △친환경 유기농 약재 만들기 등이 이뤄지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초보농부들에게 텃밭 기본교육을 제공해 생명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도시지역 공동체의 회복,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으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부텃밭상담소에는 시흥시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및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들이 현장에 배치돼있다. 이들은 작물생육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직접 처방해, 도시텃밭 운영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가 필요한 것, 무엇이든지' 교육현장 밀착 지원 마을교육 거점센터 '동네언니' 활동 시작
'학교가 필요한 것, 무엇이든지' 교육현장 밀착 지원 마을교육 거점센터 '동네언니' 활동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교육도시 시흥’을 이끌기 위해 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마을교육 거점센터의 2023년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는 북부·중부·남부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구성원을 확정하고, 지난 15일에는 합동 연수를 마쳤다. 이날 합동 연수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동네언니’ 및 정책지원·평가를 담당하는 마을교육 연구센터와 함께 K-교육도시 시흥을 향한 시흥의 비전, 마을교육 거점센터의 출현 의미와 근거 조례 등 제도적 측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흥시가 지난해 처음 출범한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마을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교육지원이 권역별로 세분화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요구에 더욱 세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흥시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연결망을 강화해 동별 담당자를 정해서 움직인다. 학교는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담당 기관이나 담당자를 애써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동네언니’라 부르는 마을교육 담당자에게 무엇이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마을교육 거점센터에는 마을교육 활동 경험이 풍부한 동네언니 19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시흥시 전체 19개의 동에 소재한 92개의 초·중·고등학교와 보다 촘촘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언니들은 동네 곳곳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육적 성과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며, 이 기록물은 지역 내 교육주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동을 이어가는 한 동네언니는 “마을교육 거점센터로 인해 동네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K-교육도시에 다가가는 기반이 형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문화톡!] '두산인문극장' 『Age,Age,Age 나이,세대,시대』, '나이란 무엇인가?', 4월 개막.
[문화톡!] '두산인문극장' 『Age,Age,Age 나이,세대,시대』, '나이란 무엇인가?', 4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두산아트센터 통합 기획 프로그램, 'Age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로 구성!', 4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시작한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두산인문극장은 연간 1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함께 해왔다. [사진='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메인 포스터(BLUE) / 제공=두산아트센터]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다. 2023년에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4월 3일부터 4개월간 진행한다. 2023년 두산인문극장은 Age(나이, 세대, 시대)를 생각하며 지혜를 모색하고자 한다. 코로나19는 나이 든 이들에게 더 가혹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노인에게 치명률이 더 높았고, 이로 인해 돌봄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고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고립은 육체적 분리뿐 아니라 정신적인 소외까지 의미했다. 나이 든 사람들의 지혜가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 이들의 돌봄이 후손들의 번성을 돕는다는 전통적인 생각이 더 이상 유효해 보이지 않는다. 노인과 청년 간의 세대갈등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문제가 될 것이다. 이처럼 나이(Age)는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나이(Age)란 무엇인가?’, 이 끝나지 않는 화두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사진='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연극 '20세기블루스'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총 8회에 걸친 강연은 사회, 철학, 과학, 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나이, 노화, 세대, 돌봄,과학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엄정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나이와 자아 정체성’을 시작으로 류형돈 뉴욕대 의대 교수의 ‘노화와 과학: 유한하기에 가능한 행복’,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인구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불균형’,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세대갈등과 세대 간 소통’,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의 ‘갓생살기를 위한 삶 디자인 전략’, 신희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의 ‘노인과 로봇’, 백영경 제주대 사회확과 교수 ‘돌봄의 끝, 삶의 시작’,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적정한 삶: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 등을 진행한다. 공연은 총 3편이 진행된다. 연극 <댄스 네이션>으로 첫 문을 연다. 10대들의 강렬하고 치열한 춤의 세계를 30~60대 배우들이 출연하며, 나이를 넘은 몸의 욕망을 보여준다. 연극 <20세기 블루스>는 60대가 된 4명의 친구들을 통해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다. 마지막으로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는 대화재에 휩싸인 전세계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 남을 최종 생명체는 무엇인지 질문하며, 인류세의 위기에 대해 SF적인 상상력을 담는다. 두산인문극장 기획전시 <눈을 멀고>는 3명의 작가들과 생명으로 태어났기에 맞이할 수밖에 없는 보편적인 시간의 흐름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살펴본다. 강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이며, 공연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료 강연 예약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연은 8회차 모두 한글 수어 통역과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은 일부 회차에 한해 수어통역, 한글자막, 터치투어, 음성소개 등을 제공하고, 전시는 음성해설을 제공한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ww.doosanartcenter.com)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중랑구 온라인 펫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문 열렸다!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중랑구 온라인 펫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문 열렸다!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이웃과 공감하는 반려동물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중랑구 온라인 펫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를 운영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표로 내세운 온라인 펫 카페는 반려견을 양육하며 생기는 고민과 반려견의 문제 행동 및 돌봄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전문가의 상담, 교육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이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 등으로 고민하는 구민 누구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네이버 공식 카페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카페에는 반려견의 문제행동과 관리법을 도와주는 온라인 상담창구 및 교육 영상, 중랑구 동물 사업 소식, 회원 정보 나눔 등 다양한 성격의 게시판이 개설돼 있다. 또한 반려견과 관련된 고민 사연을 제보한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클리닉도 운영한다. 문제 행동에 따라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는 행동교정 클리닉과 목욕, 빗질 등 펫그루밍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펫케어 클리닉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과 동물 유기 등의 사회적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연극 '누구와 무엇' 16일 개막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연극 '누구와 무엇' 16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3시즌 '창작ing' 프로그램인 연극 '누구와 무엇'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공연한다. '누구와 무엇'은 2022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한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파키스탄계 미국인 작가 에이야드 악타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무슬림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부모 세대와 미국에서 자란 자녀 세대 충돌을 풍자극 형식으로 유쾌하게 담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박 연출은 "전통과 지금을 사랑하려는 사람들 대립과 공존에 대해 그려보고자 했다. 다른 문화권 우리에겐 낯선 종교를 가진 인물들 이야기지만 우리 일상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했다" 고 작품을 소개했다. 극 중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소설을 쓰며 전통적인 무슬림 여성 삶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리나 역은 배우 조은원이 맡는다. 온라인 무슬림 공동체를 통해 자리나인 척 미래 사위감을 고르려는 아버지 아프잘 역은 배우 정연종이 연기한다. 개종한 백인 무슬림으로 모스크를 운영하는 엘리 역으로 배우 이승민, 연애하지 않으려는 안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리나 동생 마위시 역으로 배우 박수빈이 출연한다. '창작ing'는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공연예술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르별 전문가 추천 및 열린 공모를 통해 '누구와 무엇'을 비롯한 총 10편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이 실험정신 짙은 작품, 대중에게 친근한 작품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다채로운 공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장이 되길 바란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히며 국내 공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사업 시작을 알리는 연극 '누구와 무엇'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뉴스]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첫번째 작품, 16일 개막.
[연극뉴스]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첫번째 작품, 16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 '에이야드 악타' 작품,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이 연극 ‘누구와 무엇(The Who & The What)’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사진='누구와 무엇', 포스터 / 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로서,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창작ing’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장르별 전문가의 추천 및 열린공모를 통해 총1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있는 창작자들의 실험과 도전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정동극장 ‘창작ing’의 첫 공연인 연극 ‘누구와 무엇’이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2년 7월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의 공연된 작품은 퓰리쳐상 수상작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tar)의 작품으로, 2023년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사업의 전문가 추천작인 ‘초이스온(Choice on)’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작ing’ 첫 번째 작품, 에이야드 악타의 연극 ‘누구와 무엇’은 무슬림의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부모 세대와 미국에서 자란 현대적인 자녀 세대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문화적 차이를 넘고, 누군가를 비하하지 않으면서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작가 스스로가 대본에 ‘코미디’로 명시했다. 작품은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무슬림 여성의 시선을 통해 세대, 종교, 전통, 가족의 사랑 등 국가를 불문한 동시대의 이슈를 건드리며, 동시에 한 사람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2014년 링컨센터 초연작으로 발표된 작품은 베를린 함부르크 등 유럽 전역 및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상연되며 전세계적 호평을 자아냈다. ‘누구와 무엇’의 작가 에이야드 악타는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2세대 파키스탄 이민자들이 가족의 전통과 상반된 미국 문화 속에 살아가며 겪는 현실을 주로 작품으로 다룬다. 두 문화권의 충돌을 객관적인 표현과 탄탄한 구성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에이야드 악타는 2013년 퓰리처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으며, 국내에는 2022년 연극열전에서 선보였던 스릴러 연극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극 ‘누구와 무엇’은 2022년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의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로 혜화동1번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던 작품은 2023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로 무대를 옮기며 다시 한번 관객을 더 깊어진 질문과 짙어진 메시지로 만날 것을 예고했다. 두산 아트랩의 <폐지의 역사>, 권리장전 페스티벌 참가작 <비하인드 컷> 등 사회 참여적 작품 세계를 이어온 박현지 연출은 “전통과 지금을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대립과 공존에 대해 그려보고자 했다. 다른 문화권의 우리에겐 생소한 종교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일상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했다.”라는 설명으로 작품이 지닌 동시대적 가치를 시사했다. 극 중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소설을 쓰며 전통적인 무슬림 여성의 삶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리나 역에 배우 조은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온라인 무슬림 커뮤니티를 통해 자리나인 척 미래의 사위감을 고르려는 아버지 아프잘 역은 배우 정연종이 맡았다. 개종한 백인 무슬림으로 모스크를 운영하는 엘리 역으로 배우 이승민이, 연애하지 않으려는 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리나의 동생 마위시 역으로 배우 박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이 실험정신이 짙은 작품, 대중에게 친근한 작품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다채로운 공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국내 공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연극 ‘누구와 무엇’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메타버스 건축가? 미디어아트 기획자?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노원구, '상상이룸센터' 리모델링 개관
메타버스 건축가? 미디어아트 기획자?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노원구, '상상이룸센터' 리모델링 개관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을 위해 조성한 ‘상상이룸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개관식을 갖는다. 구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 계획에 맞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상상이룸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4차 산업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에 대응하는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기존의 강의실 위주였던 총 672.13㎡ 면적의 공간을 청소년 아지트, 디지털 스튜디오, 창작실, 공유 주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체험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청소년 공간으로 꾸몄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센터의 진입부가 오픈형 아지트로 재탄생한 것이다. 아지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서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라운지 카페 형식으로 만들었으며, 미디어아트 설비를 갖춰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운영한다. 디지털 스튜디오에서는 크로마키, 조명, 영상 및 촬영 장비, 편집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게 공간을 대여하고, 이와 관련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실은 청소년들의 작업 공간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디자인 프린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멘토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면서 창업 및 판매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더불어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이나 회의 시 사용할 수 있는 동아리실, 전신거울이 있어 댄스 연습실로도 사용 가능한 멀티실, 1:1 코칭이 이루어지는 상담실 등을 조성했다. 다가올 봄에는 테라스에 식물을 식재해 녹색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개관에 맞추어 메타버스 공간도 문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센터 사용 예약 및 프로그램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상상이룸센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건축가, 미디어아트 기획자 등 신산업 분야의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색다른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노원역 인근에 조성된 상상이룸센터는 지역 내 65개교와 연계해 연평균 4만 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해왔다. 상상이룸센터 내 청소년 아지트는 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지트를 제외한 공간들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프로그램 신청 및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롭게 문을 연 상상이룸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딱 맞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행금지구역 침범, 무엇을 감추고, 안호영 수석대변인"
"비행금지구역 침범, 무엇을 감추고, 안호영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실과 군 당국은 안보 실패와 안보 무능에 대해 무엇을 감추고 누구를 보호하려는 것입니까?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은 명백한 작전 실패, 경호 실패, 위기관리 실패입니다. 나아가서 허위보고까지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고 누구 하나 책임지려고도, 사죄하려고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1월 6일(금) 오후 3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 하늘을 북한 무인기들이 휘젓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꼬박 열흘이 지나서야 비행금지구역이 뚫렸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실이 드러나고 국정원마저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는데도 대통령실과 군은 “스치듯 지나갔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뻔뻔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로 짠 듯 대통령실은 야당 의원에게 어떻게 알았느냐고 공격하고, 신원식 의원은 북한과의 내통설을 제기하며 음해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을 몰랐는지 아니면 감췄는지 분명하게 답하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의 경계 실패와 거짓 보고의 경위를 철저히 밝혀 책임자를 문책하고, 우리당 김병주 의원에 대한 음해에 대해서 책임 있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방학2동장 오언석입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동장되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방학2동장 오언석입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동장되다!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는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 공감행정을 위해 구청장이 동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청장과 함께! 현장속으로!' 일일동장 활동을 펼친다. '일일동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오언석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향후 무인민원발급기 등 민원 안내, 동 사업 현장 방문, 동 회의 참석, 지역순찰, 마을청소 등 평소 동장이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수행하며 14개 전 동의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일동장'은 방학2동에서 열렸다. 10월 13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방문한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골목골목을 청소했다. 이날 구청장과 마을청소를 함께 한 자원봉사 주민들은 평소 생활에 불편했던 점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의논하고, 코로나19 기간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구청장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가 높아야 행정의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과 행정 일선의 애로사항을 함께 살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70여 년간 무호적자로 살아오다 방학2동 직원들의 1년에 걸친 노력으로 주민등록을 취득하게 된 장씨 어르신의 댁을 찾았다. 구청장은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직접 전달하고, 장씨 어르신의 소감을 들었다. 오언석 구청장은 "드시는 게 중요한데, 틀니를 보니 치과를 한번 가보셔야 할 것 같다. 신분증이 나왔으니 이제 이걸로 병원도 가고 동 주민센터에서 나오는 지원도 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독거어르신의 댁을 찾은 오언석 구청장은 직접 '돌봄플러그'를 설치해주고, 어르신의 안부를 물었다. 돌봄플러그란 일정 시간 이상 전력량과 조도변화가 없을 시 담당 공무원에게 관심, 위험, 심각의 상태의 알림을 전하는 장비다. 알림을 받은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연락 혹은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댁을 나서며 오언석 구청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우선 과제로 삼은 시정에 발맞춰 구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강화해야 한다."며 돌봄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일일동장의 마지막 업무로 오언석 구청장은 10월 경로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행사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한분 한분 안부를 챙겼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14개의 동이 있는 만큼 구청장인 저를 포함해 15명의 구청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구민접점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동장의 역할이 중요한데, 일일동장 활동을 하며 현장소통이 역시나 중요한 것을 깨닫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 나갈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속으로 계속 뛰어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