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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정치권 오만하다"발언...오히려  "문재인이 오만”
박지원, 문재인 “정치권 오만하다"발언...오히려 "문재인이 오만”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자신이 반대한다고 오만하다 한다면 바로 그런 말을 하는 문 전 대표가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정치인들이 개헌 등 정치 문제를 논하지 않으면 누가 해야 하는가. 정치인들도 논하고 국민도 논할 수 있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는 아직 대통령 후보도 아니"라면서 "겸손하고 상호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7년 체제를 마감하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종식을 위해 개헌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저와 국민의당은 촛불정국에서 선(先) 총리 후(後) 탄핵을 주장했다"며 "당시 선 총리 후 탄핵을 누가 반대했나. 개헌도 반대하는 분이 누구인가"라며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민주당을 뺀 3당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인들끼리 모여 개헌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개헌 논의는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바른정당, 북한 후안무치한 작태, "문재인의 안이한 인식 우려"
바른정당, 북한 후안무치한 작태, "문재인의 안이한 인식 우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바른정당은 23일 오전 북한이 김정남 사망사건 이후 첫 공식담화인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 배후설은 ‘남한이 주도한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북한의 후안무치한 작태와 문재인의 안이한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정남의 사망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공작행태로 굳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김정은 정권은 ‘손바닥으로 얼굴은 가릴 수 있을 지언 정 결코 하늘은 가릴 수 없다’는 지극히 평범히 이치를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 당국 역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와의 물샐 틈 없는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북한의 모략책동에 휩쓸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오 대변인은 한편, "문재인 전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면서 "김정은의 이러한 만행을 목도하면서도 한미동맹은 경시한 채 북한을 우선하겠다는 주장을 유지할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문재인, 안희정, 이면박.박근혜 선의 발언에 “안희정 발언에 분노 빠져”
문재인, 안희정, 이면박.박근혜 선의 발언에 “안희정 발언에 분노 빠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선한 의지'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안 지사의 말에 분노가 담겨있지 않고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오늘) 오후, 문 전 대표는 날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주간 문재인 6탄'을 공개 촬영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지사가 선의로 한 말이라고 믿고 해명을 믿는다"면서도 "분노는 정의의 출발이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국민이 추운 겨울날 촛불을 들고 고생하면서 '이게 나라냐'는 말로 깊은 분노와 절망을 표현하고 있는 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연이어 국가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면서 부정부패로 탐욕을 채웠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한 의지' 발언 논란에 대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본인께선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고 자꾸 변명을 하시니, 그 말씀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그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3자 대결, "안희정이 문재인보다 경쟁력 앞서"
3자 대결, "안희정이 문재인보다 경쟁력 앞서"
- KSOI - 국민일보 조사 / 文, 후보 되면 3자대결 49.4% , 安, 후보 되면 3자대결 51.4% - 리얼미터 - MBN 조사 / 文 32.5%·安 20.4% 격차 줄어 - 진보는 文, 중도·보수 安 선택 ...보수후보 뜨면 安지지 줄 수도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2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주춤한 사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자 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 지지율 면에선 여전히 문 전 대표가 앞서지만 양자·삼자 가상 대결에서 안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문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확장성 면에서 안 지사가 앞선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32.5%, 안 지사는 3.7%포인트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한 주 만에 16.2%포인트에서 12.1%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안 지사는 충청(안희정 32.2%·문재인 30.0%)과 50대(안희정 25.8%·문재인 23.5%)에서 문 전 대표를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가 58.9%로 안 지사(20.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0.5%포인트 내린 14.8%로 지난 3주간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8.8%, 이재명 성남시장 8.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 2.1%, 홍준표 경남지사 1.8%였다. 국민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7∼18일 실시한 3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가 49.4%, 황 권한대행 20.3%, 안 전 대표 15.5%로 나왔지만 민주당 후보에 안 지사가 포함됐을 때는 안 지사가 51.4%(황 권한대행 19.4%, 안 전 대표 17.2%)로 문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진보 진영은 문 전 대표로 결집했고, 방황하는 중도·보수층은 안 지사를 선택한 결과”라며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에 비해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보수 측의 대안 후보가 나왔을 때 지지층이 언제든 옮겨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오른 47.7%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5.1%, 국민의당 11.5%, 바른정당 5.6%, 정의당 5.4% 등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정배,문재인은 ‘잿밥’관심 둘 것 아니라 "개혁연대 구성하자"
천정배,문재인은 ‘잿밥’관심 둘 것 아니라 "개혁연대 구성하자"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야권 대선주자들에게 ‘2월 국회 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정치인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대선주자들은 정치생명을 걸고 2월 국회에서부터 개혁법안이 통과되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은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있다"며 "촛불 국민혁명이 100일 넘게 진행되는 동안 개혁법안은 단 1건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 전 대표는 "시급하고 중대한 개혁법안 통과를 위해 아무런 관심도 정치력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통령이 된들 4당 체제, 5당 체제의 여소야대에서 필요한 법안 한줄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겠나"라며 "문재인 전 대표 등 국회 제1당의 실력자들은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세월호특별법, 공수처법, 상법, 공정거래법 등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며 "잿밥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당장 개혁연대를 구성해서 시급한 개혁법안을 처리하고, 나아가 대선 전에 개혁연정에 합의해서 개혁정부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천 전 대표는 이미 ‘개혁연합정부’. 즉 ‘개혁연정’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천 전 대표의 이와같은 구상은 당장 2월 국회에서부터 180석 이상의 ‘개혁연대’를 구성하여 개혁법안을 통과시키고, 그 다음 대선 전에 ‘개혁연정’ 구성하는데 합의해, 나머지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개혁연정’을 출범시키고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나가자는 것이 천 전 대표의 구상이다. 한편 천 전 대표는 이날 지역평등, 재벌개혁에 이은 교육개혁을 자신의 3번째 개혁비전으로 소개했다. 교육평등 실현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은 △4년제 산업대학의 실질적 취업 보장 △사교육 제한과 특목고 폐지 △대학 서열화 완화 △입시제도 단순화 △자유학기제를 확대 등 5대 과제를 담고 있다. 앞서 천 전 대표는 자신의 첫 번째 개혁비전으로 지역평등을 제시, 행정수도 완성 등 5대 과제를 제시했고, 두 번째 개혁비전인 재벌개혁에서는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재벌 사면권 포기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쳐...
문재인,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쳐...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김경수 의원은 이날 '문재인캠프'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일원으로 반드시 밟아야 할 절차"라며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알렸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 광장의 촛불은 더욱 커졌다"며 "적폐 세력의 정권 연장 음모를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외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오늘 예비후보등록을 통해, 한 손으로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계획서를 들고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광장의 촛불은 더욱 커졌고,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음모를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외침이었다"면서 "문 전 대표는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계획서를 들고서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과 대선 출마선언을 마친 상태이다.
전인범, 문재인 대선캠프 자진하차..."미국 돌아가겠다"
전인범, 문재인 대선캠프 자진하차..."미국 돌아가겠다"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10일 자신의 부인과 관련된 논란과 '5·18 발언' 등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연수했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전 전 특정사령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저의 부족과 불찰로 문 전 대표님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미국 연수과정으로 돌아가 북핵을 바라보는 엄중하고 심각함, 오랫동안 지속돼온 혈맹으로서의 미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이를 통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관계 발전이라는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을 알리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 전 사령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휘 체계가 문란했던 점이 잘못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 대해서도 결백을 주장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문 전 대표 캠프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민의당, 문재인 전 대표 "검증 미꾸라지"
국민의당, 문재인 전 대표 "검증 미꾸라지"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최근 토론회 불참에 대하여 "말을 할 줄 모르는 것인지 문재인 전 대표의 토론·언론 기피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연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서 황교익씨 핑계를 대며 KBS토론회를 거부하더니,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준비한 광주 토론회마저 불참을 통보하고 무산시켜 당내 대선후보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는가 하면 어제는 또 취재기자단의 질문을 봉쇄하기 위해 문 전 대표의 측근들이 기자들과 몸싸움까지 벌였고, 취재기자단은 공식항의문까지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토론을 받아들이겠냐’는 언론의 질문에 “탄핵 자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어서 정치권이 더 긴장해서 탄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며, 대선후보로서 방문, 정책 발표 등의 홍보활동은 별 문제없고, 유독 토론회만 탄핵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이어 문 전 대표 주장대로라면 방송,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토론회는 탄핵집중을 방해하는 계략이란 것인지, 해명이 구차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수첩만 보고 발언해 수첩공주라는 별명을 얻더니 문재인 전 대표는 대본이 없으면 모든 대화를 거부하는 대본정치를 할 것인가?라는 반문과 함께, 문 전 대표가 미꾸라지처럼 검증무대를 빠져나갈수록 후보검증이라는 민주주의 정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고 대변인은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의 검증부족이 원인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증부족은 문제가 되지만 본인에 대한 검증부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문재인 전 대표의 내로남불식 이중 잣대가 놀랍기만 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바른정당, 문재인 "꼼수 인재 영입 대신 가치와 비전" 제시하라
바른정당, 문재인 "꼼수 인재 영입 대신 가치와 비전" 제시하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바른정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전대표의 영입 1호 주자이자 얼마 전 대통령 누드화 논란으로 따가운 비판을 받은 표창원 의원에 이어 국방안보 자문을 위해 영입한 전인범 전특전사령관의 부인이 비리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고 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사드 말 바꾸기 논란 등 불명확한 대북안보관을 그야말로 땜질하기 위한 졸속 영입, 꼼수 영입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그럼에도"직책이 없다". "순수한 지지자에 불과하다"는 문재인 전 대표 측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더욱이 "문 전 대표는 오는 12일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하여 토론회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선지지율 1위 주자에 대한 검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으로 그 "검증 하나하나에 나라의 미래가 달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직 대선 승리에 눈이 멀어 ‘보여주기식 영입’, ‘검증 회피’등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행태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또한, 문재인 전대표는 더 이상 교묘한 포장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국정운영에 대한 가치와 비전 제시를 통해 대선레이스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그럴 능력이 없다면 대권 도전은 포기하는 것이 순리"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국민의당, 문재인 영입, "전인범 전 장군은 적폐영입"
국민의당, 문재인 영입, "전인범 전 장군은 적폐영입"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8일 오후 문재인 전대표를 향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전인범 장군의 아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업무상 횡령혐의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밣힌 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이 6일 성명서를 발표해 전인범 장군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장군 본인은 성신여대 소속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본인 업무에 동원해 노비 부리듯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은 지금 정치권에 적폐청산과 갑질근절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갑질장군 전인범을 본인이 직접 영입했음을 밝히며, 안보분야에서의 큰 역할을 기대했다는데, 그야말로 적폐를 영입하고 갑질에 눈감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심화진 총장의 비위를 알고도 무시하고 영입한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 모르고 영입한 것이라면 그 정도 검증실력으로 무슨 집권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본인 캠프에 합류하면 적폐는 착한 적폐가 되고 갑질도 좋은 갑질이 되는지, 전인범 장군 영입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표명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