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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문재인 정부‘우리의 입장만 말하다 동맹연합에 영원히 입장하지 못할 수 있다’
태영호 의원, 문재인 정부‘우리의 입장만 말하다 동맹연합에 영원히 입장하지 못할 수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정인 전 대통령 특보가 지난 11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초월적 외교’를 강조했다. 문 전 특보가 강조한‘초월적 외교’란 미중갈등 상황에서 우리가 어느 한쪽을 택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우리가 미국편에 서면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참으로‘초월적 안보 마인드’다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4월 12일(월) 밝혔다. 이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정부 내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연구기관이자 외교부 직속기관, 국립외교원의 김준형 원장은 한미관계를‘가스라이팅’상태라 평했다. 그는‘동맹중독’이란 말까지 써가며 우리가 한미 예속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또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작년 국감 때 이수혁 주미대사는‘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수혁 대사와 마찬가지로 최종건 외교부 차관도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북한은 잇따른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부터 교착된 남북미 대화 상황을 반드시 타개해야 한다. 즉 정부 인사들의 발언들을 가만히 생각하면, 현재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에 직접 어필하는 것이 명분에 서지 않으니, 미국이 멀리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계속해 북에 전달하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궁극적으로 북한에 잘 보이기 위해‘통미봉남’,‘갓끈 전략’을 우리가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 형상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치‘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자는 꼴이다.’ 오늘 언론에 미국이 이달 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우리에게‘쿼드’에 참가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서훈 실장은“우리의 입장도 알아달라”고 답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우리 나라가 미국을 주축으로하는 동맹연합에 영원히 입장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접종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접종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대통령 부부는 체온 측정 및 신원 확인, 비공개 예진 후 접종을 받았다. 이날은 만 65세 이상 국민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하다. 당초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 논란으로 우리나라는 만 65세 미만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 오고 있었지만,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접종계획 수립을 통해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보다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받기를 희망함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과 함께 접종을 받았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받은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접종기관인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다.
[역사 칼럼]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 : 80년 민주화 봄의 진실
[역사 칼럼]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 : 80년 민주화 봄의 진실
[기고=김평 시인, 칼럼니스트] [사진=김평교수, 시인, 칼럼니스트] 유럽에서 가장 슬픈 역사와 아우슈비처 수용소가 있는 폴란드 PL의 '슬픔의 노래' 작곡가인 헨릭 구레츠키는 예술가란 ‘남은 자의 형벌을 가장 민감히 느끼는 자’라고 했다. 슬픔의 강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있지만 그 강이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강이 있음을 깨우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예술가다. 그렇다. 우리나라 80년 민주화 봄의 민주화의 진실이 바로 그러하다. 필자는 예술가이자 교수로 80년 민주화 봄 당시 직선 대학학생회장으로서, 직접 현장에서 국내 최초 민주화를 선언하고 실천한 당사자로서 역사적 의무와 책임감으로 현재까지도 역사의 뒤안길에서 숨겨진 그 역사적 진실을 그 당시 계명대신문 축쇄판과 저의 경험과 담당 형사의 증언을 토대로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잘못된 오류를 바로잡아 청사에 빛나는 민주 역사가 되는데 일조를 다하고자 함이다. 이점 깊이 깊이 재인식하시어, 민주화의 봄의 꽃 봉오리가 활짝 핀 오늘 이 시점까지도 역사의 뒤안길에 파묻혀 오도되고 잘 못 기록되어 있는데도, 그 누구도 역사를 바로잡아 역사의 진실을 망각하고 있음에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으로 힘겹게 동분서주하며 이 글월을 고언드리오니, 부디 역사 바로 세우기에 관심과 격려있으시기를 앙망합니다. 이러할 때만이 대통령께서 얼마 남지 않는 임기를 마치시고 길이길이 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바랍니다. 현재까지 민주화의 봄 또는 서울의 봄의 기록은 1979년 10.26 사건 이후, 신군부의 1980년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까지의 일련의 과도기적 민주 역사로 의미있는 시기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때를 회고해 보면 긴급 조치로 일관된 정치 암흑기로, 10.26사건을 계기로 암울했던 유신체제의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민주사회로 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넘쳐나고 꿈과 희망에 온 국민이 부풀어 있었던 혼란과 희망이 뒤범벅된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이런 혼란을 틈타 암암리에 전두환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집권야욕에 불타서 제2 구테타인 12.12 군사반란을 자행하고, 계엄령 하임에도 정승화 계엄사령관에게 김재규 일당의 검은 돈을 받아 전두환 합수부장의 수사에 비협조적이라는 굴레를 씌워 제2군사 구테타인 12.12군사반란을 결행하고, 로보트 대통령 최규하에게 사후 재가를 받아 합법화 하여 군사정권 창출을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중앙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현실을 모르는 채로 민주화의 봄이 왔다고 들떠서 민주화의 희망과 꿈으로만 시간을 보내고만 있었지요. 심지어 정치 구단이라던 삼김씨들 마저도 서로 대통령병에 걸려 꿈만 꾸고 있었으니, 일반 민초들이야 당연히 그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학생회에서는 신군부가 정권을 창출해 향후 군사정부가 들어선다는 사실을 중앙 정보국과 전국대학생연합회로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민주화를 선언하고 전두환 퇴진을 미리 외쳤던 것입니다. 계명대학교 대학생회에서는 향후 전개될 민주화 항거 실행 계획을 미리 예견하고 그 때까지 산발적으로 우리나라 민주화를 외치면서도 또 한편 학내민주화도 병행하였던 것입니다. 민주화의 봄 또는 서울의 봄이란 이름으로 불린 연유는 그 당시 우리나라 민주화 상황이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있었던 민주화운동을 지칭하는'프라하의 봄'에 닮아있어 그 비유로 그렇게 명명되었던 것입니다. 타 대학은 우리대학이 민주화 운동을 외치고 결행하는데도 모든 대학이 불구경하듯 보고만 있을 때 우린 지속적으로 대학 내 민주화를 부르짖으면서, 국가 민주화 쟁취를 위한 항거를 병행하다가 결국 직선학생회장 선거 전,후로 국가 민주화로만 물꼬를 돌려 전국에서 최초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민주화를 선언하고 '전두환 물러가라. 신현학 물러가라. 계엄령 철폐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민주적 절차로 대구 대명동 계명대학교 캠퍼스에서 2.28 민주 성지까지 행진한 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선언까지 대구지방을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문익환 목사나 백기완 소장, 김동길 박사 등 민주투사들로부터는 계명대학교가 대학 민주화 성지로 일약 인정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순정코도 용감한 어린 중,고등생들이 중심이 된 2.28학생의거가 거룩한 4.19혁명의 도화선과 길라잡이였듯 민주화의 봄 시절 대구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은 민주화의 가는 길에서 꽃 봉오리인 광주민주운동의 도화선이요, 길라잡이다. 따라서, 민주화 봄꽃이 활짝 핀 오늘 41년 전 그 당시 그날을 회상하고, 기억 하며 계명대학교 민주화 관련 기사내용과 현황 등을 계명대신문 축쇄판을 중심으로 사건 진행 과정별로 살펴보고, 기록하여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동안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 가는 잘 못된 민주역사의 오점을 바로잡고, 기록함으로 청사에 빛나는 민주역사가 되도록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한편 그 때 그 당시 민주화 과정 속에서 희생되거나 합수부에 끌려가 고문당하고 핍박받고 아직도 사회와 단절된채 아무른 보상도 명예도 회복되지 못한 진정한 민주열사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함에 그 목적이 있음을 깊이 인식하시어 선처 있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먼저, *2권(1974년~1980년,신문202호~401호) 739 Page를 살펴보면, 긴급조치 9호 해제로 데모사태로 구속되었던 본교학생 8명이 석방된다. (1979.12.8.)그 명단을 보면 권오국 임진호 이성면 이춘성 박찬수 박명규 정인석 이근무 등인데 왜 이들을 살펴보냐면 이 복학생들이 80년도 민주화의 봄 민주 항쟁 과정에서 학생회 구성과 데모사태를 이끄는데 주도적으로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긴급조치로 구속된 이들이 긴급조치해제로 구속에서 해제된 8명의 학생들이 80.2.19일 학칙및시행세칙 개정안 부칙을 근거로 모두 복교 조치되었고, 한편 여태까지 학생회가 대학교로부터 임명되던 호국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자율적인 직선제 선거로 구성되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학보 80.2.19일자를 살펴보면, 80.1.21일 오후2시에 총장및학생처장과 관계교수들과 학생대표 60명이 학생대표 간담회에서 80년 민주화 봄맞이 자율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1980.3.18일 신문을 보면, 1980.3.6일 이문용학생처장은 '학생 자율 최대한 보장하고 학도호국단 조직 준비위원회 준비위와 단규기초위원회 발족'하기로 하였다. 1980.4.1일자 신문에서는 1980.3.15일 총 학생회 새 체재 회칙 마련, 각급 학생회장 직선으로 결정한다로 발표되었다. 1980.4.8일자 신문을 보면, 80.4.1일 오후 본관 앞 빌라도 광장에 모여 총장 신일희 사태와 어용교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학원 자율화 진통이 계속 되었고, 총장이 학생들에 의해 총장실에서 노천강당으로 끌려나와 학생들의 민주화 요구사항을 해명 하고 사과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다. 또한 1980.4.2일 계명대학교 학원 민주화 추진위원회 이름으로 5개항 결의문이 선택되고,80.4.4일 어용교수 10명이 발표 되었고, 교무처에서는 특별시험 실시도 발표하는 등 민주화 과정으로 가는 수 많은 진통 끝에 결국 이문용 학생처장은 80.4.7일 직선학생회장 선거를 4.17일에 실시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 후에도 민주화를 향한 진통이 계속되다가 *1980.4.15일자 신문에서는 1980.4.8.일 오전 12시 민주화촉진위에서는 노천강당에서 4.4백서에 대한 해명을 하다가 지난번 결의사항에 대한 총장의 확답을 요구하다가 오후 3시30분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들어내고 농성에 들어갔고, 긴급 소집 된 교수회의에서는8인 소위원회의가 구성되어 농성학생들과 함께 철야 농성에 함께 했다. 1980.4.9.일 오전 철야농성학생 일동은 9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총장사퇴와 학원 민주화 선언하자 오후5시30분 동서 문화회관에서 속개된 교수회의에서는 총장지지를 선언하자 학생들은 스크럼을 짜고 계속 교내 시위를 벌였다. 1980.4.10일 농성 3일째 되던 날 교수8인 소위원회가 해체되고 각 단대 학생대표와 학교 간부 3인으로 9인 소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오후2시30분급기야 300여명 농성학생들이 본관 교수실을 점거하자 교수 회의로부터 전 권한을 위임 받은 9인 소위는80.4.11일 휴교를 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교수실에서 농성 중이던 학생들은 밤11시경 복학생을 통해 외부인 개입이 되어 농성이 깊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극적으로 농성을 풀게된다. 그 후 새벽 1시에 순수학생으로 돌아가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일련의 사태에 대한 총장의 사과를 받고 자율화 터전을 극적으로 마련하였다. 9인 소위는 교수회의 결의사항 전문을 공개 발표하고 ,교내 민주화 사태에 대한 총장 특별 담화문을 전교생에게 서신으로 발신하여 사태에 대한 책임과 학원민주화 그리고 학원 정상화 방안 관련 내용을 통지하게 된다. 1980.4.22일 신문에 보면, 그러다가 드디어 그토록 갈구하던 6년 만에 학도호국단에서 되돌아온 직선 학생회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자 지상소견발표가 선거일 이틀 전에 총학생회장 위주로만 소개되었다. 그 면면을 보면 기호1권봉이, 기호2 장일성, 기호3 이현묵, 기호4 장상호, 기호5 장지헌, 기호6 최상룡, 기호7 배희진 등 7명이 입보하였고, 각 단대 학생회장 소견발표는 단대별로 선거일 전에 노천강당에서 학생들이 집합된 가운데 직접 연설로 진행하였다. 1980.4.22일 신문에 의하면, 학생회장 선거는 대강당에서 4.24일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 후 4.25일 새벽2시경 개표 완료후 25일 당선 공고하게 되었다. 1980.5.6일 신문 발표에 의하면, 주간 총학생회장에 복학생들이 주축이 된 배희진군이 961표로와 154표 차점자를 누르고 당선되었고,2부대 학생회장 은 제가 5명의 후보자중 240로 차점와 27표차로 새벽 2시에 당선이 확정되었다. 그 외 단대 학생회장으로 문과대 박노덕 외국어대 이상윤 사회과학대 이지인 경영대 신 양 이공대 감수상 예술대 이영기로 총학생회를 구성한 후 바로 1980.5.1일 출범을 위한 5개항의 민주화관련 성명서부터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치르게 된 중간고사를4월26일 학생회가 교무처에 건의한데로 5윌8일 부터 각 단대별로 교수의 재량으로 맡기되 한학기 동안 옳은 강의가 없었으니 현실적으로 가능한 레포트로만 담당교수가 평가해 학점을 준다고 교무처 허락 없이 벽보로 공개 발표했고 대학역사상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변칙시행 한다고 공개 발표했다. 그래도 총장도 교무처장도 담당교수들도 인정하고 시행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이었다. 행여 학생들로부터 어용교수로 몰려 집에 애기보러갈까 두려워 학생회장에게 잘 보이려 먼저 회장님으로 모시던 학생회장 천국이었으니 따를 수밖에 없는 해괴망측한 민주화 시절의 한 슬픈 단면을 볼 수있었다. 특히 계명대신문 축쇄판1980년~1985년(402호~560호)81년2월 3일호에 의하면 80년 9월9일 휴교중임에도 동서 문화회관에서 뻐젓이 직선학생회장 임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각 과 대표들을 모아 간선으로 김시학을 회장으로 선출하여 호국단을 재출범시키는 한 학교 2체제 학생회가 구성되는 아이러니한 사실이 그 당시 국가적 혼란상을 잘 설명해 주고도 남음이 있다고 본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끝으로 광주민주화의 도화선이요 시발점이 된 계명대학교 민주화 봄의 진실을 깊이 살피시어 잊혀져가는 민주화 봄의 진실을 바로 잡아주시어 빛나는 역사가 되도록 하시어 역사의 증인으로 남아 여태까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보람되게 하시고, 그 당시 함께한 민주열사들의 젊음과 인생이 헛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도록 해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은혜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수보회의 발언 관련”
"김은혜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수보회의 발언 관련”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은 이럴 때 쓴다. “부동산만큼은 자신있다”며 호언장담하던 대통령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마저도 ‘정치권 탓’으로 돌렸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3월 15일(월) 오후 5시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국 전 장관 딸 입시비리 의혹에는 ‘입시제도 탓’을 하더니 이번에도 ‘제도 탓’이다. 제도가 없어 문 정권 부동산 투기 게이트가 터졌다는 것인가. 적폐는 먼데 있지 않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그토록 찾고 싶은 부동산 적폐란 문재인 정권이라고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신도시 발표 전에 일어난 계획적인 투기도, 집권여당 국회의원들의 투기의혹도, 수백억 혈세를 낭비하게 만든 장본인의 일가가 버젓이 국책사업으로 수익을 얻는 것도, 현직 차관의 아내, 청와대 비서관의 쪼개기 매입까지 등장하는 이 모든 상황이 바로 적폐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휘하에 있던 이 정권 분들이 국민에게 돌아갈 땅을 빼앗아 갔다. 이 정부의 무능과 도덕적 해이로 집값은 천정부지, 국민들의 절박한 내 집 마련 꿈이 날아간 것이다. 보이는지, 아니면 안 보이는 척 하는지, 단 한 번의 진실한 사과도 하지 않는 대통령의 인식이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와 공정을 갈구했던 촛불 정신을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은 촛불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 지금 다시 촛불을 들고 싶은 국민이 한둘이겠는가. 대통령의 말씀대로 정치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을 고통과 좌절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문재인 정권 땅 투기 게이트’의 실체가 밝혀지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대변인, 문재인 정부에 떨어진 투기 산불. 이 정부는 끄지도 못하고 국민 가슴에 불만”
“김은혜 대변인, 문재인 정부에 떨어진 투기 산불. 이 정부는 끄지도 못하고 국민 가슴에 불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변창흠 장관이 LH 직원들이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게 아닐 것이라고 두둔하고 나섰다. “모르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본격 시작도 못한 조사에 벌써부터 결론을 내고 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3월 5일(금) 오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투기의도가 없었다’ ’우연히 내 땅에 신도시가 들어왔다’ 이 정부의 셀프 조사가 노린 의도가 드러난 셈이다. 총리는 전현직 공직자, 배우자, 직계 존비속까지 대대적으로 조사한다 한다. 3기 신도시 전체에 걸쳐 수만 명을 대상으로 단 며칠 안에 끝내겠다는 것이다. 자진신고 받겠다는 건가라고 표명했다. 이어 발본색원하겠다는 이 정부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서울시 관계자,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 관계자를 미리 제외해드리는 예우를 빼놓지 않았다. 민주당 시의원인 엄마를 잘 둔 20대 딸, 오거돈 전 시장 일가, 권력실세의 로또 투기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성역을 두는 이 정부의 ‘고무줄 조사’에 국민들은 헛웃음을 켤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대로라면 전수조사가 아닌 소수조사다. 이 정부 투기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워 감사원, 검찰을 피하는 ‘끼리끼리’ ‘깜깜이 조사’는 배신감에 절망하는 국민에 염장을 지르는 행위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는 한 점 의혹을 두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검찰과 감사원에 수사의뢰하라. 독버섯 같은 투기 규명을 위해 청와대, 서울시, 국회, 예외 없이 모두 조사하라고 전했다. 국민 앞에 진실을 고하는 진실규명 국정조사와 상임위를 거부하지 말라. 국토부 장관을 국민 앞엔 소환시키지 못하고 여당 대표 앞으로 소환하는 집권당의 질책쇼는 꼬리 자르기 결론을 위해 허겁지겁 뛰어다니는 이 정권의 두려움만 돋보이게 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긴 세월 흘렀지만, 국난에 맞서는 국민들의 헌신과 저력 한결같다”
문재인 대통령 “긴 세월 흘렀지만, 국난에 맞서는 국민들의 헌신과 저력 한결같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1919년 3·1운동의 발상지이자 민족의 독립정신이 살아 숨쉬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102년 전, 시민과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외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팔각정 앞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 주제는 ‘세계만방에 고하야’로서,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국임과 자주민임을 선포하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반드시 독립이 되어야 한다는 당시의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 씨가 영상을 통해 낭송했고, 축구·골프·배구·농구 등 각 분야에서 국위 선양 중인 스포츠 선수 170여 명이 영상으로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진 독립선언서 낭독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세계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내·외국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장구 역할을 하는 수어 통역사, 다문화 대표 연예인 등 7명이 함께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AP통신 특파원으로 3·1운동 등을 보도한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 박열 조선청년독립단의 재판을 변론하여 일본인 최초로 건국훈장을 받은 후세 다쓰지의 외손자 오이시 스스무, 항일운동에 헌신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부인 두쥔훼이의 손자 두닝우, 을사늑약 무효 선언을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한 헤이그 특사 이위종 선생의 외증손녀 율리아 피스쿨로바 등이다. 올해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총 275명의 독립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게 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일곱 분께 건국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그동안 역사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홍범도 장군의 아내 故단양 이씨와 아들 故홍양순의 의병활동 등 공적을 새롭게 발견해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인 탑골공원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 아울러 “100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난에 함께 맞서는 우리 국민들의 헌신과 저력은 한결같다”며 1918년, 우리 겨레에 닥친 신종 감염병 ‘스페인 독감’과 이에 맞선 우리 국민들의 활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오늘의 코로나 상황에서 보면, 우리 스스로 우리 환자를 돌보려 했고, 우리 스스로 의료체계를 갖추려 했던 선대들의 노력이 참으로 가슴 깊게 다가온다”며 “오늘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힘이 100년 전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100년이 흘렀지만 한결같은 것이 또 있다”며 “서로를 돌보고 의지하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매일 아침 마스크를 챙겨 쓰는 국민의 손길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의 가슴 깊은 곳에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946년, 해방 후 처음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임시정부 국무위원 조소앙 선생이 한 말 등을 언급하며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로 성장했고, 세계 7대 수출 강국이 되었으며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파리평화회의’의 문턱에서 가로막혔던 우리가, 이제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을 만큼 당당한 나라가 되었다”며 “올해 G7 정상회의 참여로 우리가 이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성취 위에서 ‘선도국가, 대한민국호’가 출발하는 확실한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통령은 “오늘은 일본과 우리 사이 불행했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순간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며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우리 곁에 계신 생존 독립유공자는 스물네 분에 불과하다”며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드리기 위한 그간 정부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인 올해 11월 23일,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이 드디어 개관한다“며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가 미래 세대에게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3·1독립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 포용과 혁신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세계는 우리의 발걸음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위기와 역경 속에서 역사의 반전을 이룬 선열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정인 씨와 매드클라운, 헤리티지 합창단이 ‘대한이 살았다 2020’을 선보였으며, 전체 참석자와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3·1운동 당시 주도적으로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선배 의학도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이어받은 예비의료인들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종로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행사 전후 방역·소독, 행사장 입장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문진 체크, 격리공간 마련, 의심환자 이송체계 구축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상태로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방문 "예방접종 이후에도 방역수칙 잘 지켜주길"
문재인 대통령,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방문 "예방접종 이후에도 방역수칙 잘 지켜주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실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시행상황을 점검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동시에 이뤄지지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경우 면회 자제 및 외부인의 불필요한 출입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 먼저, 대통령은 마포구 코로나19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으로부터 마포구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들었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안전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접종 대상 및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정 청장은 "요양병원인 경우에는 2월 25일부터 4일간 백신이 해당 의료기관으로 공급이 되고, 해당 의료기관은 백신을 받고나서 5일 안에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4000여개가 대상이 되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해서 3월 31일까지는 1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철 보건소장은 "오늘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서 3월 18일까지 관내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며 접종 일정과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오상철 보건소장의 안내에 따라 접종자 등록·대기→예진 및 백신 준비→접종→이상반응 관찰실→집중 관찰실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직접 확인했다. 오상철 보건소장은 각각의 장소에서 이뤄지는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만약 체온이 높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접종 날짜를 다시 지정 해주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오 소장은 "가벼운 설사나 감기 정도는 접종 가능하며, 37.5도 이상 열이 나고 급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연기한다"고 답했다. 또, 이상반응관찰실에 대한 설명을 듣던 대통령은 "집에 가서라도 만약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연락을 해도 되는지" 물었고, 오 소장은 "119나 보건소로 연락하면 대처를 한다"고 답했다. 이후 약품보관실에서 오상철 보건소장은 "백신 전용 냉장고 온도가 자동으로 맞춰져 있고, 열에 이상이 생기면 자체적으로 직원들에게 전화가 간다"며 "정전이 발생해도 자가발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있던 정은경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 당 10명이 맞아야 한다"며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려면 10명 단위로 예약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예방접종은 대부분 1인용이기 때문에 폐기가 없는데, 이것은 그 폐기 관리가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6시간 안에 쓰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폐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포구 내 소재한 요양병원(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요양시설(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윤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과 이정선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작업치료사가 접종 받는 순간을 함께 한 뒤 소감을 물었고, 김윤태 원장은 "설레이기도 하고, 크게 걱정은 없는데 맞고 나서 면역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서, 혹시 나만 안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통령은 "그래도 집단 면역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고, 김윤태 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또, 김윤태 원장은 "백신의 안전성이나 효과성은 이미 검증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백신을 다 맞고 나면,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진료와 치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정선 작업치료사는 "어르신들이 이동이 전혀 되지 않아 답답함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모두가 백신을 맞고 면역력이 강해진다면, 가족들과 간접 접촉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도 당분간은 먼저 접종한 분들이 이상이 없는지 관심사가 될 텐데, 지켜야 되는 수칙들을 잘 지켜주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많이 알려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현장을 다녀온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들께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전해드린다"며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희망률이 매우 높고 접종 계획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차질없이 빠른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봄이 다가왔다"며 "하지만 접종과 별도로 조금만 더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성소수자 차별 발언 언급, 도긴개긴일 뿐, 조혜민 대변인
“안철수 예비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성소수자 차별 발언 언급, 도긴개긴일 뿐, 조혜민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안철수 예비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성소수자 차별 발언 언급, 도긴개긴일 뿐이다고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2월 24일(수) 오후 5시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말이 지금까지 들었던 정치인의 혐오 발언 중 가장 심한 발언이며, 본인은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도긴개긴입니다. 차별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책임을 떠넘기면 그만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면 안철수 예비후보는 본인이 한 발언부터 성찰하고 사과하길 바랍니다. “의도도 없었고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다.”라고 외면하면 그만이냐고 말했다. 또한 박영선,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의 어물쩍 넘어가는 태도와 침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뒷짐 지더니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발생하는 명백한 차별적 발언들도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광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것조차 알지 못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재생산에 앞장서고 성소수자 인권을 외면하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모습이 한탄스럽다고 강조했다.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참담한 현실이기에 반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소수자 역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으로서 오롯하게 일상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 전하면서 정의당은 정치권 내 혐오와 편견에 단호히 맞서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변인은 연이은 인천 폐기물업체 산재 사망사고, 노동부는 특별감독과 함께 예방조치 책임 있게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 인천 폐기물업체의 사고입니다. 어제 새벽, 50대 노동자가 벨트에 끼여 숨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24시간 폐기물 분쇄작업을 진행하던 공장에서 심야 시간에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반드시 상주해야 하는 안전관리자도 없었습니다. 참담할 뿐이라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안전불감증으로 노동자가 감당해야 할 현실은 처참합니다. 최근 인천 서구 폐기물업체들에서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동부는 이 같은 상황을 결코 외면해선 안 됩니다. 노동부는 인천 서구 폐기물업체들에 대한 특별감독과 함께 예방조치를 책임 있게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은혜 대변인, 어르신 백신은 언제 오나!. 문재인 정권은 지금부터라도 협상을 다시 해”
“김은혜 대변인, 어르신 백신은 언제 오나!. 문재인 정권은 지금부터라도 협상을 다시 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코로나19가 심상치 않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561명. 의료계에선 4차 대유행의 우려 목소리가 높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2월 19일(금) 오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는 백신 후진국 수준이다. 국민에게 처음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남아공 변이에 속수무책일 뿐 아니라 최근 독일 등 유럽에서 부작용으로 접종 거부사태까지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백신을 받아든 국민에겐 상처만 남았다. 정세균 총리가 이달 중순엔 온다던 화이자도 없던 일이 됐다. 신기루가 된 발표, 무산배경을 알려주는 사람마저 없다. 1분기 접종 계획은 어긋났다고 강조했다. 또하 문재인 정부는 가짜뉴스라며 언론 재갈 물릴 궁리할 시간에 사망자 1,500명을 넘긴 이 엄혹한 시기 정부 내 공수표 날린 분들부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할 생각 없냐고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는 말 뿐이다. 대통령은 속도보다 안전성과 효능이 중요하다 했지만 다 이루지 못했다. 공장으로 떴다하면 수천만 백신 확보했다는 홍보 뿐이다고 강조했다. 요양시설에 입소한 37만 명의 88%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코로나 취약계층인 이분들이 언제어르신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이 정부는 아직도 답을 못하고 있다. 우아한 K방역의 실체다고 말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앞다퉈 백신 확보 전쟁터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 정권은 올해인지 내년인지도 가물가물한 치료제 이야기하며 이벤트에 골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럴 시간에 화이자, 모더나 등 효능 높은 백신 기업과 협상에 나서는 건 어떠한가? 세계적 수준의 우리 바이오 공장을 백신 생산기지로 제공하며 국민을 위해 협상력을 높이는 살길은 왜 모색하지 않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권복 없는 현실이라고 탓만 하지 않겠다. 변이 바이러스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 문제는 백신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