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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후보, 셀트리온 방문…"신성장 산업 동력 만드는 바이미식스 대통령되겠다"
박용진 후보, 셀트리온 방문…"신성장 산업 동력 만드는 바이미식스 대통령되겠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가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산업의 동력을 만들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오늘(19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했다. 박용진 후보는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연구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진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기 위한 경제 활로를 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이오헬스 분야”라면서 “신성장 산업들의 동력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앞서 “4차 산업혁명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경제성장 정책인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 전지, 미래차, 6G)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용진 후보는 “공정 성장이라고 하는 아젠다를 지키고, 공격수를 내세우고 골을 넣는 기업을 전진 배치해 게임을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바이오헬스 분야를 잘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은 2002년 설립,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를 개발 성공해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우성 대표이사, 이혁재 제품개발부문장, 강석환 제조부문장,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이 참석했다. 이혁재 제품개발부문장은 “케미컬 약품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고 시급하다”면서 “국내 리베이팅 약품 업체들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기우성 대표이사는 “백신은 안전성이 키”라면서 “미국은 제약회사에 많은 돈을 투자해 여러 차례의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이 빨리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후보는 “바쁘신 와중에 어렵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규제 개선, 지원 인프라 설치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다음 주부터 20~40대 1,700만 명 백신 사전예약 시작, 예약시스템 정비 등 예약 불편을 줄이겠다”
문재인 대통령, “다음 주부터 20~40대 1,700만 명 백신 사전예약 시작, 예약시스템 정비 등 예약 불편을 줄이겠다”
[선데이뉴스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20~40대의 백신 접종 예약과 관련해 “1,7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예약이 단기간에 끝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또한 질서 있게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백신이 해결책이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분명한 것은 백신이 감염을 막아주지 못할지라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에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며 “K-방역이 흔들림 없이 작동되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메달이나 승패와 관계없이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포츠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내일 국무회의에 공포되는데, 국적·성별·인종·신분·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담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격려방문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청와대 앞 1인 시위, 정진석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격려방문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청와대 앞 1인 시위, 정진석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9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 판결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 하십니까! 사과 하십시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4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정 의원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비권행사인가"라며 "유구무언이 대통령의 유일한 위기 탈출 매뉴얼이냐. 대통령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유린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이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철저하게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1인 시위 현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박진 국회의원, 전주혜 국회의원이 격려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30일)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1인 시위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2차 추경 통과시, 피해계층 지원이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
문재인 대통령, “2차 추경 통과시, 피해계층 지원이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
[선데이뉴스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추석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고 우리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6월까지 주요 경제지표들이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했던 성장, 고용, 물가 전망상 경로를 유지해 왔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금년 성장,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19 4차 확산 조기 진정과 함께 경제충격을 최소화하여 경기 회복세 유지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2차 추경이 통과되면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1년 세법개정안 보고가 있었고, 문 대통령은 “경기회복 뒷받침과 함께 선도형 경제전환과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석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추진계획을 보고하였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철 폭염·태풍 피해 가능성 등에 대비해야 한다.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하여 추석 대비 선제적으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업무가 폭주하고 폭염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방역 의료진의 확충과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면한 최대 과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
문재인 대통령, “당면한 최대 과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
[선데이뉴스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한 뒤, “현장 대응력을 배가하여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은 최대 고비를 맞이했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나기가 예상된다”며 “코로나 대응과 폭염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재난에 취약한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방역 종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눈물겹다”면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고3 수험생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1차 접종이 시작되고 이번 주에 50대 사전예약도 마무리 짓게 된다”며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하여 ‘내가 언제 백신을 맞게 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것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며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조치 상황을 반영하여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지원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추경 처리로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폭염 피해에 대해서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여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노인층, 노숙인·쪽방 주민들, 건설 현장 노동자 등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 강화를 당국에 요청했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에 대한 피해 예방과 예찰 활동 강화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방역 때문에 폭염 대책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양자를 잘 조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폭염기 전력 예비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경기 개선되면서 재정 여력 확대… 2차 추경 신속하게 추진"
문재인 대통령, "경기 개선되면서 재정 여력 확대… 2차 추경 신속하게 추진"
-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내수와 서비스 산업 확실히 되살려야"- "'완전한 경제 회복', '선도국가 대도약' 현실로 다가오길" [선데이뉴스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 1층 세종실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2021년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는 전문가들과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다. GDP에서,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먼저 1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모두가 함께 이룬 경제 회복인 만큼, 과실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를 늘리고, 격차를 줄이는, 완전한 위기 극복'"이라고 설명하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서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의 고용 감소폭을 뛰어넘는 일자리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경제 활력을 더 높이고 어려운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큰 폭의 초과 세수야말로 확장재정의 선순환 효과이자 경기 회복의 확실한 징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추경뿐 아니라 세제, 금융, 제도개선까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 함께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위축된 가계 소비 여력을 돕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고, 과감한 소비 진작 방안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년층의 어려움은 곧 부모세대의 어려움이며, 사회 전체의 아픔"이라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같이 기업에게 필요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내는 데 역점을 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의 시대에 커지기 쉬운 시장의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 잡는 것이 이 시기 가장 중요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완전한 경제 회복'과 '선도국가 대도약'의 희망과 자신감이 현실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회의는 경제부총리의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보고, 참석자들의 ‘민생경제 활력 제고’, ‘코로나19 격차를 완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마무리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위기 상황 속에서 경제팀의 노고가 컸다”면서 “우리 경제는 한국판 뉴딜의 추진, 3대 신성장산업(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분야)의 육성, 2050 탄소중립 선언, 조선 해운 재건 등의 방향을 잘 설정했으며, 사회 포용성을 높여 놓은 것이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가게 되면, 가급적 신속하게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정 간에 잘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정부는 국회에서 통과가 되면 곧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문 대통령,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양기대 “문 대통령,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 문정복 국회의원(경기시흥갑), 임오경 국회의원(경기광명갑)은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양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청와대 회동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광명‧시흥 신도시로 옮겨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를 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에서 도와주고 어려움이 있다면 풀어서 도와주라”고 그 자리에 배석한 참모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공동주최자인 문 의원은 “시흥‧광명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가 조성된다면 우리나라는 미래차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최근 대통령께서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자는 비전을 밝혔다”며 “오늘 토론회는 국가적 과제를 준비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도 “광명‧시흥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만들어 미래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세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미래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며 “주거와 함께 첨단 미래형 전기자동차 집적단지로 복합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지역주민의 찬성과 중앙정부의 관심 등 굉장히 좋은 키를 가지고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전기차공장 전환 추진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이라는 타이밍 역시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에 긍정적인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나라 스마트시티 중 인더스트리(산업)이 들어가서 계획된 첫 사례”라며 당위성에 적극 공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자동차의 미래인 전기차의 산업파급 효과가 크다”며 “전기차를 매개로 하는 혁신클러스트 국가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기업의 입장에서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오스트리아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수교 후 129년만의 첫 대통령 방문
한국-오스트리아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수교 후 129년만의 첫 대통령 방문
[선데이뉴스신문] 수교 129년 만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이날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뒤 이같이 밝혔다.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쿠르츠 총리는 “한국은 전 세계 나라 중에서 제일 흥미로운 나라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뿐 아니라 관광, 청소년 교류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쿠르츠 총리는 “한국의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며 “양국간 교류에서는 인적 교류가 중요한만큼 양국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총리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활기차다”며 “총리님이 2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2주 전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처럼 이번에도 비전을 가득 담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ICT, 5G를 비롯한 디지털과 신산업 분야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오스트리아의 ‘디지털 오스트리아’와 2040 기후중립 목표, 한국의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는 한 오스트리아 기자가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을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해온 나라로 꼽히고, 문호를 개방해두고 있는데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없는데 오스트리아는 무엇을 배워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선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역이나 예방접종 등의 문제는 의학∙과학적인 의견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고, 정치가 이것을 좌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뒤 “두 번째로는 국민의 협조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마스크 착용은 국민들이 협조해 주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지만, 개인정보보호 침해 소지가 있기에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