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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발표… 종합등급 E등급 평가
부산시,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발표… 종합등급 E등급 평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는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부전도서관 건축물이 가장 낮은 등급인 종합등급 E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1963년 개관 후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신속한 공공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와 부산진구가 우선 시행하기로 합의한 용역이다. 이 용역은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과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내진성능을 파악해 이에 대한 적절한 보수·보강 방법과 조치방안 등을 제시한다. 시는 지난 4월 착수 후, 7월 중간보고회와 8월 19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난 24일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 부전도서관 건축물의 정밀안전진단 종합등급은 E등급으로 평가됐다. 종합등급은 상태평가, 구조안전성평가, 처짐평가 등을 통해 산정됐다. 종합등급 E등급은 정밀안전진단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건물 주요 부재의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 7월에 열린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종합등급이 E등급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부전도서관은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 결과에서 종합등급이 E등급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부전도서관은 앞으로도 휴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전도서관 휴관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진구청과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대체시설 확보 및 임시도서관 개장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추진하겠다”라며, “현재 휴관 중인 부전도서관이 있는 부지는 향후 청년 문화활동과 독서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화/드라마뉴스] '벡델데이 2022', ‘벡델초이스5’ 선정작 & ‘벡델리안’ 수상자 발표.
[영화/드라마뉴스] '벡델데이 2022', ‘벡델초이스5’ 선정작 & ‘벡델리안’ 수상자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 넘어 드라마까지 시선을 넓히다, <구경이> <서른, 아홉> <옷소매 붉은 끝동>, <술꾼도시여자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까지 ‘벡델초이스 5’선정!」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벡델데이 2022’가 시리즈 부문을 대상으로 한 ‘벡델초이스 5’ 선정작과 ‘벡델리안’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벡델데이 2022', 포스터 / 제공=DGK] ‘벡델데이 2022’가 시리즈 부문을 대상으로 ‘벡델초이스 5’ 선정작과 ‘벡델리안’ 수상자를 발표했다. 매년 성평등 관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영화와 영화인을 선정해왔던 벡델데이는, 올해부터 그 선정 분야를 시리즈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이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IPTV, OTT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이 접하는 창작 콘텐츠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작품이 이룬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벡델의 시각으로 함께 점검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취지다. 벡델데이 2022는 작품 내 성평등 현황을 가늠하는 기준 ‘벡델테스트 7’을 기반으로 가장 돋보이는 성취를 보인 다음의 시리즈 다섯 편을 벡델초이스 5로 선정했다. <구경이>(이정흠 감독), <서른, 아홉>(김상호 감독), <술꾼도시여자들>(김정식 감독), <옷소매 붉은 끝동>(정지인, 송연화 감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윤성호 감독). 선정위원단은 “최근 드라마가 영화에 비해 성평등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한발 앞서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히며 “기존 드라마에서 여성 캐릭터의 연령대가 제한적이었던 것과 달리 다양한 플랫폼과 작가진, 원작의 풍성함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의 개성 있는 여성 캐릭터가 개발돼 기존 남성 캐릭터에 국한되어 있던 콘텐츠가 확장되었다는 점이 뚜렷한 수확”이라는 점을 공통 의견으로 내놓았다. 벡델데이는 이와 함께 벡델초이스 5에 참여한 창작자 중 성평등에 기여한 창작자를 감독(연출)·작가·배우·제작자 분야로 나눠 ‘벡델리안’으로 선정했다. 감독(연출)으로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단지 왕의 여인으로서가 아닌 궁 안의 여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사극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평을 남겼다. 작가로는 동시대 여성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드라마 <서른, 아홉> 의 유영아 작가가 선정됐다. 배우로는 <구경이>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영애 배우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보건교사 안은영>을 비롯해 <구경이>까지 다양한 여성 중심 작품을 선보여왔던 박성혜 제작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작자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정 벡델데이 2022 프로그래머는 “시리즈로 벡델테스트의 기준을 확장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이번 기획이 K-콘텐츠의 성과를 조명하고 성평등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리즈 부문 벡델초이스 5와 벡델데이 심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방영(상영 종료작)된 국내 시리즈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화정 벡델데이 2022 프로그래머, 진명현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 대표, 나원정 <중앙일보> 기자, 최지은 작가 겸 칼럼니스트가 참여했다. 한편, 벡델데이 2022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4일간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벡델데이 2022는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 10 상영뿐 아니라 특별한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화제뉴스]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 지원작 32편 발표.
[영화제뉴스]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 지원작 32편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 아시아 29개국 총 121편 접수, 제작 단계별 제작지원금·현물 맞춤형 지원 예정!」 우수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알려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 이하 DMZ Docs)가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 지원작 32편을 발표했다. [사진='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 제공=DMZ Docs] DMZ Docs 인더스트리는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플랫폼으로서, 제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에 선정된 32편은 초기 제작 단계 및 후반작업을 앞둔 작품들이다. 이 가운데 ‘소재발굴지원’에 한국 작품 18편을 선정해 각 200만원을 지원하고, ‘기획개발지원’에는 한국 작품 6편, 아시아 작품 6편을 선정해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후반작업지원’에는 한국 작품 2편을 선정하여 현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지원 사업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9개국에서 총 121편이 접수되어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서도 다큐멘터리를 기록하고자 하는 열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접수된 작품들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상을 담아내고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깊이 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정상진 DMZ Docs 집행위원장은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에 선정된 작품들에 축하를 보낸다"라면서 "DMZ Docs 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제작을 적극 지원하여 다큐멘터리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제14회 영화제를 앞두고 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13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광명시의회,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광명시의회,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최근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명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시의회 의원 일동은 16일 의회 앞에서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광명시 곳곳이 폐허가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광명시민들에게 절망감에 빠지도록 했다"고 강조헀다. 이어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광명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수해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성명서대로 광명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 광명시의회는 지난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명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광명시는 지난 8일 12시 50분경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10일 오전 2시 30분 해제되는 동안 누적 강수량이 456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인해 광명시는 주택, 상가, 도로, 하천, 농경지 등 시 전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지역 곳곳이 폐허로 되었으며, 총 370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되었다. 수재민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임시대피소 7개소에 100여 명을 긴급하게 대피시키고 컵라면, 햇반, 생수 등 식료품과 텐트를 비롯한 생활용품 10종 2,672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그동안의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경제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몰아닥쳐 감염병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던 영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광명시민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혀 회복하기 어려운 절망감에 빠지도록 하였다. 광명시는 빠른 수해복구를 통해 광명시민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단체원과 시의원, 공무원 등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에 다다라 수해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정부에서 광명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여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광명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에 건의한다. 하나, 정부는 광명시 피해지역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라 하나, 정부는 수해로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보상책을 마련·시행하라. 2022년 8월 16일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
박용진, 李 겨냥 ‘사당화 방지안’ 발표…“공천권 내려놓고 최고위 권한 강화”
박용진, 李 겨냥 ‘사당화 방지안’ 발표…“공천권 내려놓고 최고위 권한 강화”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당 대표의 공천권을 내려놓고, 최고위원회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 등의 ‘사당화 방지 혁신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내에서 사당화가 논란”이라며 “이 논란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당의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고, 당 소속 출마자들의 당선 기회를 희생시켰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당화 방지를 위한 3가지 혁신안으로 ▲최고위원회 권한 강화 ▲독립적 인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1년 전 구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현행 당헌·당규상 민주당 최고위는 사실상 심의기구로 그 역할이 한정돼 있다”며 “최고위가 의결기구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위에 대해선 “당 대표 비서실장과 당 대변인을 제외한 모든 민주당의 인사 추천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인사위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임명직 공직자 추천, 당직자 인선 등에서 당 대표의 독단, 힘 있는 자의 전횡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총선,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의 공관위를 1년 전에 구성하고, 공관위원장과 위원을 당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경선 당시 강병원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강병원 예비후보는 계파 공천, 줄 세우기 공천 시대를 끝내겠다며 현행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관위를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하도록 바꾸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이 공약을 흡수해 선거 1년 전 공관위 구성과 함께 투명한 공천을 위한 방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혐오와 분란을 야기하는 정치 훌리건으로 당이 많이 어지럽다”며 “모욕적 언행과 당원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징계와 형사조치까지 가능하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겠다. 윤리심판원도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타미 팩토리』, ‘앤디 워홀에게서 영감 받은 창작 놀이공간’, 올 가을 발표.
[문화뉴스] 『타미 팩토리』, ‘앤디 워홀에게서 영감 받은 창작 놀이공간’, 올 가을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클래식과 새로움을 충돌시키며 오늘날의 창조적 진원지를 재구성한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이번 가을, 앤디 워홀의 유명한 뉴욕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형 창작 놀이공간, ‘타미 팩토리(Tommy Factory)’를 발표한다. [사진='타미 팩토리' 이미지 / 제공=타미 힐피거] 타미 팩토리는 2022 가을 캠페인에서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 렌즈를 통해 포착된 다양한 세대의 퓨처 메이커(미래 개척자)를 등장시킨다. 타미 힐피거가 2022년 9월 11일 뉴욕 패션위크에 복귀하면서 업계 최대규모의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플랫폼은 뉴욕의 대중문화 역사와 상징적인 워홀팩토리라는 기반 위에서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강조하는 해체된 예술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때 뉴욕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이었던 앤디 워홀의 팩토리(Warhol’s Factory)는 사람과 하위 문화, lo-fi 와 hi-tech, 스타일과 창의성이 출동하는 공간이었다. 60년대에 영감을 주었던 이 문화혁명은 타미 힐피거가 팩토리를 방문해 워홀을 직접 만났던 70년대와 8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대중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타미 힐피거는 “타미 팩토리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정신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대중문화 속 앤디의 매력은 언제나 미국사회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진 것들과 예술을 연결하는 그의 능력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영감을 줘왔습니다. 뉴욕은 내가 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을 때 앤디가 패션, 미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한데 결합한 곳이에요. 팩토리는 그렇게 존재해야 할 곳이었어요. 그리고 오늘날 제가 최첨단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새로운 창조적 경험을 쌓아 나가도록 이끄는 것은 그의 접근 방식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앤디워홀재단(Andy Warhol Foundation)의 마이클 데이튼 허먼(Michael Dayton Hermann) 은 “뉴욕의 창의적인 에너지는 앤디워홀 팩토리가 그랬듯 영감을 주는 다양한 인재들을 꾸준히 한데 모으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입니다”라고 전했다. “우리는 타미 힐피거의 캠페인이 앤디 워홀에게 독특한 경의를 표하고 워홀재단의 자선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이 브롱크스에서 촬영을 하고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가 스타일을 담당한 타미 힐피거 2022 가을 캠페인은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가 처음으로 모델인 딸 라일라 모스(Lila Moss)와 함께 캠페인에 참가했으며 전설적인 드러머 겸 제작자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 그래미 상을 수상한 음악가이자 골든글로브와 에이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안소니 라모스(Anthony Ramos), 여러 차례 그래미 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작곡가 겸 송라이터인 존 바티스트(Jon Batiste),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 위그스톡(Wigstock) 페스티벌의 전설적인 드래그퀸 레이디버니(Lady Bunny)와 타투 아티스트 스티브 위비(Steve Wiebe)등이 출연해 과거와 미래, 클래식과 현대의 문화충돌을 촉발하며 타미 팩토리의 에너지에 불을 붙인다 타미 팩토리는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기념하며 한층 더 진화한다. 이 체험 행사는 워홀의 ‘15-minutes of fame’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물을 통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혼재된 공간 안에서 모델과 고객을 하나로 이어줄 것이다. 타미 팩토리는 미동부표준시(EST) 기준 9월 11일 오후 7시 브룩클린의 스카이라인드라이브인 (Skyline Drive-In)에서 진행되며 이와 동시에 메타버스도 활성화될 예정이다. 업계 최초의 현장 직구 패션쇼 ‘씨 나우 바이 나우’ 는 tommy.com 뿐만 아니라 로블록스(Roblox) 플랫폼 내 타미 플레이(Tommy Play) 공간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언론발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언론발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펠로시 의장님의 방한을 환영합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으로서는 20년 만의 공식 방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의장 취임 이후, 혈맹국의 의회 지도자를 외국의 첫 국회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적으로도 우리 신정부 출범 직후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펠로시 하원의장이 연달아 방문한 것은 한미 관계에 있어서 상징적이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협의 결과, 먼저 양측은 내년이 한미 동맹 70주년임을 상기하고, 동맹 발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고 말했다. 실질 협력과 관련하여 우리측은 미 의회가, 작년 말“인프라법”에 이어서, 지난 달에는“반도체 및 과학 지원법”을 통과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미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첨단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인적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화 방안, 그리고 한인 입양인 시민권 부여 법안,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김치 결의안 그리고 베트남전 참전 미주 한인에 대한 또 다른 법안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 의회에는 지한파 의원들이 대거 입성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코커스, 코리아스터디그룹, 의회외교포럼 등 다양한 협력의 틀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번 협의를 계기로 양국 의회 간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여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는 오찬을 함께하면서 추가로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제뉴스] 'BIAF2022', '작품 수준 역대 최고!', 국제경쟁 단편 선정작 69편 발표.
[영화제뉴스] 'BIAF2022', '작품 수준 역대 최고!', 국제경쟁 단편 선정작 69편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03개국 3,001편의 작품이 출품, 29개국의 69편 선정!」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국제경쟁 단편 부문 선정작을 발표했다. [사진='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스터 / 제공=BIAF2022]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03개국에서 3,001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BIAF선정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29개국의 69편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58편(△단편 38편 △학생 12편 △TV&커미션드 8편), 한국경쟁 11편이다. 선정위원회는 “역대 최소 작품을 선정했지만, 작품의 수준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했다.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주요 작품에는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선정작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칸국제영화제 경쟁작 <스프링 롤 드림>, <지금은 알 수 없어요>와 비평가 주간 <스케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루스와 거인>, 그리고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에 오른 <그와 그 남자의 사정>이 선정되었다. BIAF 역대 대상을 수상한 감독들의 신작으로 제피그 르 바스의 <뉴문>, 레카 부시 <인터미션>, 사라 세단의 <마음의 심장> 등이 단편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자 토마스 스텔마흐의 신작 <소시지 런>, 아카데미 학생 작품상을 수상한 감독들의 신작 유 유의 <신비한 섬>과 시에 챙린의 <식사의 취향>, 자그레브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단편 대상을 수상한 아카데미 예비후보작 <가비지맨>, <아목> 등도 경쟁작에 포함되었다. 화제의 작품, <업>과 <인사이드 아웃>의 픽사 수석 애니메이터 쉐드 브래드버리의 감독 데뷔작 <달려라, 토티>와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신작 <소녀, 소년 그리고 로봇>도 선정되었다. 한국경쟁 작품으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 신작 <바람의 모양>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문수진 감독 <각질>,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정유미 감독 <존재의 집>, 임채린 감독 신작 <나는 말이다> 등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다. BIAF2022 국제경쟁 선정위원회는 <아홉 살의 사루비아> 장나리 감독, 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로그래머를 지낸 국제비평가협회 이수원 평론가, 전 씨네21 취재기자 BIAF 이은화 프로그래머,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그리고 밴드 노브레인의 드러머이자 작곡가인 황현성 음악감독으로 구성했다.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선정 작품은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BIAF 단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2은 10월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5일간 열린다.
달수빈,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다...28일 신곡 발표
달수빈,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다...28일 신곡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걸그룹 달샤벳 출신 솔로 가수 달수빈(박수빈)이 1년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8일 정오 발매되는 '훅(HOOKAH)'은 달수빈이 '눈 닮은 눈'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이번 신곡 '훅'은 달수빈이 작사, 작곡, 제작까지 맡았다. 또 뮤직비디오 기획, 꾸미기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온전히 표현하고자 했다. '훅'은 최신 유행 힙합 기반에 강렬한 록 음향을 결합한 장르로 달수빈이 오랜만에 경쾌하게 달리는 곡을 작업해 선보인다. 기존 달수빈이 솔로 활동에서 발표한 음악과 차별화된 트랙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범위를 한 차원 확장한다. 달수빈은 지난해 방송된 MBN '미쓰백'을 통해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과 달리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뛰어난 무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신곡이 신나는 트랙인 만큼 뮤직비디오와 무대 행위예술 역시 기대를 모은다.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 막내로 데뷔해 당시 걸그룹 일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팀 머릿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시작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통해 보다 색깔이 짙어진 음악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들로 대중들 공감을 얻었다. 달수빈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신곡 '훅'은 달수빈이 이번 여름 시즌에 발표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한 곡이다. 강한 박자에 타격감 좋은 사이다 노래로 달수빈 특유 정서가 담긴 가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