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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에 '환영'
평택시,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에 '환영'
[선데이뉴스신문] 평택시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평택‧화성‧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반도체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밀집될 전망이다. 클러스터 내에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로 13개의 반도체 신규 생산라인(팹)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 중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6라인의 신규 팹에 약 120조 원이 투입돼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평택, 성남, 수원 등 세 곳을 미래 반도체 연구 기반 시설 거점으로 선정하고, 차세대반도체의 연구개발 및 교육 거점 조성을 위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다. 평택시의 경우 소자, 설계, 첨단 패키징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된다. 미래 반도체 연구를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에 총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소자‧설계 연구센터가 운영되며 뉴모로픽‧PIM 반도체 설계와 수직적층‧이종접합과 같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개발된다. 또한 정부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산업을 이끌 리더급 인재 1000여 명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국가적으로 지원한다는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의 연구, 제조,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금까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추진에 대한 지역 내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평택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2021년 7월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평택시-카이스트-브레인시티PFV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브레인시티PFV가 연구센터 등 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비 1100억 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들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평택 브레인시티에 설계되고 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지난 2022년 7월 평택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두 기관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기술 안보의 핵심인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와 한·미 협력 군사기지를 갖춘 유일한 도시에서 KAIST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AIST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평택시가 KAIST와 함께 세계 반도체 수도의 위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해 국가 반도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상태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경우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무대 출연진 발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무대 출연진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축하 공연 출연진을 공개했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 MC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함께한 배우 이건명이 맡았다. 아울러 '어워즈' 음악을 채워준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축하무대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지명된 작품들 주요 넘버 접속곡이다. 최종 후보 작품들 주요 넘버를 엮어낸 '어워즈' 주제공연으로, MC 이건명과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이 출연한다. 두 번째 축하무대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오른 '렛미플라이' 팀이 꾸린다. '렛미플라이' 팀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을 거머쥐었고, 작곡가 민찬홍은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또 노인 남원 역으로 출연한 이형훈은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축하무대에서는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렛미플라이'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인다. 뮤지컬 '렌트' 팀은 세 번째 축하무대에 참여한다. '렌트'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실패와 좌절 속에서 꿈과 사랑,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다. '어워즈' 무대에서는 인생 시간들을 사랑으로 채우자는 교훈이 담긴 대표 넘버 'Seasons of Love'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예술 의지를 불태우려는 인물들 넘버 'Rent'가 예정되어 있다. 장지후, 정원영, 이지연, 김호영, 임정모, 김수연, 정다희, 구준모, 조원석, 유환, 윤보경, 박찬양, 최원섭, 김송이, 김예인, 김채은, 권수정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김호영 마지막 '엔젤'을 '어워즈'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렌트' 무대에서 21년 동안 총 다섯 개 시즌에서 드랙 퀸 '엔젤' 역을 맡아온 김호영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엔젤'과 작별한다. 이후 9.11 테러 속 인류애를 그린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팀 네 번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난 11월 한국 초연으로 현재까지 공연 중인 '컴프롬어웨이'는 12명 배우가 100명에 가까운 배역을 나눠서 연기해 모든 배우가 주.조연이자 앙상블이다. 남경주, 고창석, 최정원, 장예원, 주민진, 심재현, 김아영, 정영아, 신창주, 현석준, 나하나, 김영광이 '컴프롬어웨이' 첫 번째 넘버 'Welcome to the Rock'을 부를 예정이다. 다섯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뮤지컬 '드라큘라' 팀 김준수, 정선아 배우가 듀엣을 선보인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고, 정선아는 초연 이후 10년 만에 같은 역으로 돌아와 열연 중이다.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는 극 중 드라큘라 백작이 미나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부르는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을 선보인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으로 최다 지명된 뮤지컬 '멤피스'는 '어워즈' 여섯 번째 축하공연을 장식한다. 1950년대 인종 갈등과 음악, 특히 블루스와 락앤롤(Rock N Roll)을 선보인 '멤피스'는 이번 '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 남.여 주연상, 여자 조연상, 앙상블상, 제작자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예술상(2인)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인 박강현, 유리아(방지숙)와 유효진, 조성린, 손준범, 이제우, 서경수, 이종혁, 김병훈, 정택수, 최재훈, 나인석, 한준용, 최원섭, 김영은, 권오경, 최하은, 양성령, 남궁민희, 박소현, 최비야가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지막 축하공연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후보 8명과 이건명 배우가 함께 장식한다. 이전 '어워즈'에서도 마지막 무대는 한국뮤지컬을 이끌어 갈 차세대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올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세영, 류인아(류지은), 박새힘(박세연), 손지수, 송은혜, 김주택, 박상혁, 윤석호와 MC 이건명 배우는 뮤지컬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합창한다. '어워즈' 본식이 끝나도 부대행사는 계속된다. 오는 23일 '아카데미 스테이지- 이범재 음악감독과 함께 하는 뮤지컬 넘버 거장 강좌'가 제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 경연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4일에는 '한국뮤지컬페스티벌'을 주제로 하는 토론 프로그램 '포럼 스테이지'가 개최되고 29일에는 민찬홍 작곡가 뮤지컬 음악 콘서트인 '뮤이어 스테이지'가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즈'는 오는 15일 오후 7시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연예이슈]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연예이슈]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의성 배우,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의 성명서 낭독, 29개 단체와 송강호 배우 외 2천여 명의 문화예술인들 연명!」 12일(금) 오전 11시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현장 / 제공=(가칭)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이들은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덕문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성명서 발표 행사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의성 배우,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의 성명서 낭독 그리고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의 향후 계획 발표까지 이어졌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는 “고(故) 이선균 배우의 장례 기간 내내 방송, 영화, 음악 등 연예계를 총망라한 많은 분들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라고 전하며 “방송, 영화, 음악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제 단체들이 연명에 동의해 주었다. 이는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깊은 공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성명서 발표 경과보고를 상세히 전했다. 금번 성명서 발표에는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2,0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연명에 함께했다. 이어 김의성 배우,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회장까지 단체장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끝으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어떠한 사안에 대하여 문화예술계 전반이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연대 회의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 함께해 주신 가칭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내에서 구체화에 대한 방법과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곳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속칭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단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각 단체에서 제시한 여러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밝혔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위 요구와 질문에 대하여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는 뜻을 전하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를 마쳤다. ● 참석자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김의성 배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 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학교 복합시설 운영 강화 방안 발표 환영…‘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교육 정책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학교 복합시설 운영 강화 방안 발표 환영…‘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교육 정책 개선해야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복합시설 전담 운영팀 구성 및 전문기관 위탁’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조속한 개선 대책 실시를 강조했다. 지난 4일 조희연 교육감은 ‘2024 서울교육 주요업무’ 발표를 통해 수영장 재산관을 학교장이 아닌 교육시설관리본부장으로 지정하고, 수영장 관리와 운영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 및 학교 복합시설 운영 관리 전담팀 구성 등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교육청 발표에 대해 이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교육청의 학교 복합화시설 관리 개선 방안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교육 행정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관리 대책이 시의성있게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 의원은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복합시설인 수영장 불법 증축과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교육청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과 조속한 개선 방안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교육청은 미래학교 추진단 내 6인으로 구성된 학교복합시설팀을 구성하고 복합시설 현황과 수요조사 및 사업 추진 협력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강화를 위해 기금제도 활용, 사업비 사용 기준 수립 및 관계 법령 정비와 협약서 표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학교 복합시설 소송 현황’에 따르면, 서울 소재 초·중·고교 중 수영장 시설이 있는 학교는 총 48곳이며, 위탁 업체와 소송 등 법적 분쟁 건수는 7건에 달한다. 학교 복합화 시설 위탁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학교 및 교육청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인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재산권 침해를 받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정부의 국가책임 교육 돌봄 서비스가 강화됨에 따라 복합화 시설의 운영 관리 필요성은 더욱 크게 대두될 것”이라며 “늦었지만 본 의원이 지적한 내용에 대한 교육청의 정책 개선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혈세인 학교 복합시설은 투명하고 일관적인 관리 운영이 중요하고, 교육청과 각 지원청,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안정화된 운영 환경 조성과 적극 행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 증진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 7호 발표. 국가균형발전의  개척자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인재 7호 발표. 국가균형발전의 개척자 전은수"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1월 10일(수) 09시 4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前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인 전은수 변호사(39세)를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은수 변호사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 태어나 2살부터는 울산에 거주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했고 원만한 교우관계로 학급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 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무게를 뒀다. 주말에는 학생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서점에 데리고 가거나 공원에서 체육활동도 함께하는 등 정이 가득한 교사였다고 전했다. 또 교사로 재직하던 5년 째 되는 해, 학생들과 보내는 시간도 매우 가치있는 일이었지만 교실을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의욕이 생겼고 고심 끝에 변호사의 길에 도전하게 된다. 낮에는 교사로 근무하고 밤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며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 결과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은수 변호사는 지역변호사로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해왔다. 특히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를 역임하던 시기에는 시민들의 원정재판 불편을 해소하고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 결과,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확정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화하는데도 역량을 발휘해왔다. 울주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청년문화, 주거, 복지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청년대책을 제안하고 과제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구축과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민선7기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도 맡아 생활밀착형 시민복지정책을 설계하고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와 사회보장 증진에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전은수 변호사는 지역사회의 각종 사회활동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며 사회적 약자보호와 인권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무료 법률지원사업 전문 변호사로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구제를 위한 각종 소송 지원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던 시기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자문하는 것은 물론, 후원회를 조직하여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했고 현재까지도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두천시의회 '미군 공여지 미반환 정부 규탄 성명서' 발표
동두천시의회 '미군 공여지 미반환 정부 규탄 성명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9일 오후 2시, 동두천시의회가 눈발이 흩날리는 추위 속에서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 섰다. 7명 의원 앞 현수막에는 “마지막 경고다! 당장 나가라! 못 나가겠다면 당연한 대가를 당장 치르라!”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지난 11월 10일 결의문 발표 이후 2달 만에 동두천시의회가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다시 발표했다. 정부 비판과 비난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동두천시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심우현 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승호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공정’과 ‘상식’으로 시작했다. “단 한 정거장 거리 버스를 타도 1,500원을 내야 하고, 분식점 김밥 한 줄에도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동네 꼬마들도 다 아는 ‘공정’과 ‘상식’”이라고 김승호 의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 의하면, 70년 넘도록 시 면적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동두천이 겪은 경제적 피해액은 총 20조 원에 이른다. 그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과 공여지 개발 비용 국가 부담 및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의 성명서 발표는, 지난달 20일에 있었던 정부의 ‘인천 부평 등 미군기지 5곳 총 29만 제곱미터 반환’ 결정에서 동두천이 제외된 조치에 대한 강력한 항의다. 성명서는 “나무젓가락 하나 꽂을 땅도, 동두천은 돌려받지 못했다. 그에 대한 해명이나 보상도 아예 없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정부는 동두천을 철저하게 외면하며 짓밟고 있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동두천시의회는 “특정한 지역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했다면, 그 지역도 마땅히 ‘보훈’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국정철학인 ‘공정’과 ‘상식’은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구현된다.”라고 선언한 동두천시의회는 두 가지 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 동두천 내 모든 미군 공여지를 당장 반환하고, 반환 공여지 개발 비용 정부를 정부가 책임질 것, ▲ 국가안보상 이유로 당장 반환할 수 없다면,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당연한 보상으로서 '동두천 지원 특별법'을 즉각 제정할 것. 성명서는,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이제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 정부의 동두천 무시가 계속된다면, 동두천시민 모두가 목숨을 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라는 경고로 마무리됐다.
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성료
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이 지난 1월 6~7일 S씨어터에서 총 4회 공연하며 교육과정을 마쳤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이 서울시민들에게 연극 이론과 체험, 실연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구호로 2009년 시작해 15회째 계속되고 있다. 2023년 7월 수강생을 모집한 제15기 시민연극교실에 최종 선발된 29명 시민들은 약 6개월 간 서울시극단 단원들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다. 연극에 대한 기본 이해, 인식증진, 창의력과 표현력 교육, 참여자 유대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서울시극단 단원 김신기.이승우는 연출로도 참여해 두 반으로 나눠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렸다. 송은승 시민배우장은 "오랜 꿈이었던 연극배우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모든 시간이 소중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고 말했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등이 발표회에 참석했다. 고선웅 단장은 "매해 감동적인 무대가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면서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안호상 사장은 "훌륭한 무대였다. 시민 배우들 열정적인 모습이 멋있고 인상 깊었다. 시민연극교실을 참가하며 얻은 영감과 무대 위에서 열연했던 경험을 가지고 일상에서도 늘 용기 있게 도전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16기 시민연극교실은 오는 7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여론조사 발표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여론조사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관으로 서울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시민 대다수(74.7%)는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서울시 1인 가구 정책 및 사업을 소관하는 부서인 1인 가구 담당관의 23년도 예산은 146억 5천만 원에 달함에도 서울시 1인 가구 정책과 사업이 충분하다는 응답자는 16.6%에 그쳤다. 이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에 있어 서울시민 대다수는 1인 가구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욕구는 높은 데 반해 서울시의 사업 홍보 및 전달체계는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발표된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 인지도 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1인 가구 가구주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포인트로 서울시 1인 가구 정책인식을 파악해 서울시 정책 수립 및 논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별 인지도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게약 도움 서비스’가 61.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47.4%, ‘안심택배함 운영’이 3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마주봄매니저 운영’에 대한 인지도는 9.9%, ‘씽글벙글 사랑방 조성 운영’ 사업 10.2%로 약 10명 중 1명만 해당 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을 통해 서울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알게됐다고 답한 비율이 3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ns 및 서울시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접한 비율이 각 22.8%, 20.4%로 뒤를 이었다. 서울 시민이 가장 필요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은 ‘주거 및 경제 프로그램’(70.1%)으로 나머지 ‘신체건강’, ‘심리지원’, ‘취미나 여가’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모두 합한 것(27.2%)보다 월등히 응답이 많았다. 자치구별로 1인 가구 정책 및 프로그램, 사업 인지도를 각각 물어본 결과, 영등포구의 ‘행복 커뮤니티/ 주거안심사업/ 재가노인지원사업/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사업’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으며, 관악구의 ‘중장년 1인 남성 모임 십시일반 사업’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가장 적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의뢰한 이소라 의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이제 서울시두 집 걸러 한 집이 1인 가구(‘22년 통계청 조사 38.2%)일 정도로 1인 가구는 시의 중요한 정책대상임에도 서울시가 정확한 수요조사 및 통계에 근거한 세심한 사업 추진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1인 가구 시민들은 당장 주택·경제적 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이 높았다, 이에 맞춰 서울시가 보다 현실적인 지원책을 세워 제공해야 한다”며, “이는 앞으로 1인 가구 정책을 비롯해 서울시 사업들이 단순히, ’이 사업 괜찮을 것 같다‘는 관례적인 기획에서 벗어나 통계 및 조사결과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여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 인지도 시민여론조사’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되며, 추후 의원 의정활동 및 정책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