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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1일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교육 문제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1일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교육 문제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용인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후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2시간 40분 동안 대화하며 학교별 현안이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학부모들은 중학교 신설, 노후 시설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 설치,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학교 주변 위해 환경 개선, 다목적 체육시설·도서관 건립, 체험학습과 5·6학년 생존수영 지원, 통학로 정비, 캐노피·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다수의 학부모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이 많지 않고, 매년 봉사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활용해 ‘교통 안전 지도사’를 배치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학 안전을 위한 활동에 빈틈이 생기는 문제도 있는 만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학교 앞에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가 신속하게 설치되길 바란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는 내년 상반기 중 용인시의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임을 밝히고, LED 횡단보도 설치 여부는 학교 주변 도로 사정 등을 확인한 다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감시가 아닌 관리 차원에서 교실에도 CCTV가 설치됐으면 좋겠고, 학교에 상주하는 경찰 등의 인력이 있으면 학생폭력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흥덕지구, 공세지구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중학교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중학교 신설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님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를 염두에 두고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경사진 도로 위에 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동차나 킥보드 이용자들이 속도를 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이동 수단을 이용한 뒤 교문 앞에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됐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 문제도 있고 아무 데나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앞에선 과속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PM 스테이션’도 더 많이 설치하도록 하겠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땅이 시 소유가 아니어서 제초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건의에 시가 즉시 제초 작업을 할 것이며, 도로관리가 보다 깔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단체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교육부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학교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공급하지 않는 것으로 경기교육청과 내부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간담회가 전시행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는데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이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고 문제를 진지하게 듣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 지켜보는 내내 감탄했다”며 “시장님과 관계자들이 학부모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일일이 답을 해 주었는데 이런 기회가 또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나 교육청이 학교별 고충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더 큰 책임감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은 현장 상황 등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확인하고 방안을 검토한 뒤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님들께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내년에도 마련하겠다”며 “시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좌장을 맡은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2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 조성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인숙 교장(성남여자고등학교)은 지난 4개월 간 연구해온 ‘자녀 성장단계별 학부모교육시스템 구축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학부모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체계적 접근이 가능한 학부모교육 통합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미영 부연구위원(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는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화 측면에서 학교참여 휴가제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이를 위해 학부모 학교참여 관련 법제 및 해외사례,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5)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는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교사와 학부모 간 협업 강화 및 상호작용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학부모는 자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및 교사와 협력하고 적극적인 학교참여가 필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을 위한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방안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건강한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자치를 열쇠로 삼아야 한다. 특히, 교육에 있어서 사익과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교육자치의 본질에 더 근접하는 학부모교육 철학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치분권과 교육자치 관점에서 학부모, 교사, 교육공무원이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을 위한 소모임 제도의 조직, 운영, 평가 및 환류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으로 정은지 과장(경기도교육청 협력지원과)은 인성기반 학부모 역량 강화, 모두를 위한 교육공동체 관계 개선 등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임선하 회장(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은 학부모교육이 더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고, 이상철 교장(성남장안초등학교)은 학부모교육 의무화로 휴가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휴가제 제도화를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희진 학부모회장(산들중학교)은 학부모교육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 입장에서 의견을 밝혔다. 좌장을 맡은 황진희 위원장은 “오늘 긴 시간동안 다양한 의견을 주신 발제자 및 토론자를 비롯한 도민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녀의 발달과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올바른 가치관과 역할이다. 단순히 학부모교육의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제도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경기교육정책연구회’의 연구용역인 '초중고 자녀 성장 단계별 부모교육 시스템 구축 연구'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됐다.
연천군 전곡초 에듀테크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 운영
연천군 전곡초 에듀테크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연천군 전곡초등학교(교장 임재탁)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행복 전곡교육의 일환으로 9월 20일에 에듀테크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전곡초에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생활 모습을 가정에 생동감 있게 전하고자 2023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했다. 전곡초는 올해 인공지능 교육 및 미래형 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공개수업의 방향도 ‘에듀테크 활용’으로 잡고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37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의 학교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에듀테크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떻게 학교에서 생활하고 에듀테크 수업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고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임재탁 교장은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은 교사의 에듀테크 관련 전문성을 도모하고 학부모와 학교의 신뢰 관계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할 기회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ㆍ기흥구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ㆍ기흥구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교별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거론 된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2시간 30분가량을 소비한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다음 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 “학교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도움이 중요!”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 “학교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도움이 중요!”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20일 교육장과 학부모회 네트워크 9개 권역 대표, 학부모 관련 단체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9개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들은 상반기 각 권역에서 이루어진 특색 사업을 간략하게 발표하고,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관련 단체 대표들은 각 단체에서 진행한 활동과 단체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며 정담회에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학부모회 네트워크 및 단체의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학교폭력 예방 공감 토론회 ▲디지털시민교육 학부모 연수 ▲김포 그린학교 및 김포이룸학교 운영 ▲김포 학생 어울림 한마당 ▲김포 학생융합체험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학부모 참여 활동도 홍보했다. 학부모 단체 대표들은 교육장과 첫인사를 나누며, 김포교육의 공통적인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옥진 학부모회장(솔터초)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담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교육 소식을 나누고 학부모회장님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면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단체 대표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부모회가 활성화되어 있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도 적극적인 지역”이라면서, “앞으로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학부모회 운영을 연수하고, 학부모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시흥시, 서울대와 함께하는 '새라배움' 느린 학습자 위한 학부모 연수 열어
시흥시, 서울대와 함께하는 '새라배움' 느린 학습자 위한 학부모 연수 열어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느린 학습자의 정서ㆍ사회성 지도법’을 주제로 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서울대 ‘새라배움’은 서울대학교 특수교육학 석ㆍ박사 과정 강사가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경계선급 난독, 난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교육 사각지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흥시 7개 초등학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강남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의 최승숙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연수를 통해 느린 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경험한 느린 학습자의 사회ㆍ정서적 특성을 함께 살펴봤다. 또한, 가정에서 느린 학습자에게 사회성을 지도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기존의 수동적 강의에서 벗어나 강연자와 참여자 간 질문을 하고 답하는 소통형 방식의 연수로, 학부모들이 지닌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나누면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시흥교육 대표브랜드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학습장애, 발달·지체장애, 이주 배경 학생 등 공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교육과 연결하는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