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79건 ]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만족도 95.6%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만족도 95.6%
[선데이뉴스신문] #. “경기도 덕분에 셋째 낳고 안심했어요.”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0세아 전용 신봉사임당어린이집에서 만난 A씨(36)는 밝은 얼굴로 하원하는 아이를 맞이했다. 이제 겨우 돌이 지난 아이를 키우는 A씨는 세 아이의 엄마(다자녀 부모)로 국공립어린이집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첫째와 둘째에 이어 셋째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택했다. A씨는 “선생님 한 명이 아이를 두 명만 전담해서 세심하게 돌봐주고, 시간 연장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맡길 수도 있고,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이 있는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 부수적인 행사가 없어 보육에 초점을 두는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사임당어린이집의 경우 교사 10명이 아이들 20명을 보육하고 있다. 교사당 맡은 아이들이 적다 보니 교사들은 수시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표정을 읽으려 했다. 특히 아이들의 생후 개월수 별로 5개 반을 나눠 발달 과정에 따른 맞춤형 보육을 제공했다. 아이들이 돌을 전후로 걸음마를 시작하는데, 이에 돌 전 아이들이 모인 반에는 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촉각 위주의 놀이기구가, 그 이후 반에는 서서 밀 수 있는 장난감이 배치됐다. 아이들 음식도 성장 시기에 따라 즙과 진밥 등으로 나눠 원활한 소화를 도왔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세심한 보육을 위해 영아 대비 보육 교사 수를 늘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95.6%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5월 3일부터 23일까지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459명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0세반) 또는 1대 5에서 1대 3(1세반)으로 줄여 밀착 보육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출생 후 만 18개월까지 영아가 입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만족한다’ 310명(67.5%), ‘만족한다’ 129명(28.1%)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95.6%(439명)으로, ‘보통’ 4.4%(20명) 외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모는 없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교사 전문성 96.1% ▲보육프로그램 91.9% ▲시설 90.9% 등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96.7%가 동의했다. 그 이유로 ▲0세아 특성상 전문 보육시설이 필요하다 ▲우수한 보육환경이 좋다 ▲0세아를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하다 ▲맞벌이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된다 등을 언급했다. 도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지난해 313개소에서 올해 3월 22개소를 추가해 등 정원 6천23명 규모로 333개소(기존 2개소 휴원 등) 운영 중이다. 도는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2024년 15개소, 2025년 10개소, 2026년 10개소 등 총 35개소를 추가 지정해 2026년까지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정 대상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평균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1차 시군, 2차 경기도 심사를 통과하면 최종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위치 및 정보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및 경력보유 여성 등의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수요가 늘고 있어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세아를 위해 전문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학부모 '시선'으로 교육경비 점검‧반영
도봉구, 학부모 '시선'으로 교육경비 점검‧반영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모니터링을 위한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구는 모니터단을 통해 도봉구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류 과정에서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구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단은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 학부모가 단원으로 구성되며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구청 담당자와 함께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활동기간은 교육경비 보조사업 진행 후인 10월부터 12월까지로, 학부모는 해당 기간 동안 예산의 집행과정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한다.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학교별 1명을 추천받아 모집하며, 학교 현장 모니터링 참여 및 모니터링 의견서 제출 시 활동경비를 지원한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 현장을 지켜볼 수 있어 학부모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해 모니터링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내 아이의 교육 환경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구에서 학교의 공백을 뒷받침해주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은 도봉구 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며, “향후 모니터단을 통해 접수한 소중한 의견은 우리 구 교육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통(通)하는 김포교육’…김포시,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정담회
‘통(通)하는 김포교육’…김포시,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정담회
[선데이뉴스신문]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6일 시 본청 소통실에서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진들과 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본격적인 정담회에 앞서 김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협의회 임원분들과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에 있다”며 “시는 교육단체 관계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와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와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장기·운양중학군 내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북부권 학교 특성화 및 교통 여건 개선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외부 승·하차 구역 설치 ▲다문화 학생 및 특수교육대상자 교육환경 개선 등 폭넓은 분야의 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민정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민선8기 김병수 김포시장님을 비롯해 관계부서장님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돼 매우 유의미하게 생각한다”며 김포시정과 교육 발전에 관한 공감과 기대를 표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 중점 추진사항에는 교통뿐 아니라 교육도 있다”고 강조하고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김포교육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2023년 부모교육 영상 공모전 개최
경기도, 2023년 부모교육 영상 공모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가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간 ‘2023년 경기도 부모교육 영상 공모전’을 연다. ‘부모교육의 필요성 및 인식개선’과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사업 홍보’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1팀)당 최대 1개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인터뷰, 광고 등 형식의 제한 없이 23초 이내 영상이라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는 경기도가 2019년부터 실시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1대1 맞춤형 비대면 부모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부모 성장 프로젝트’와 부모동아리 리더를 양성하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동아리 리더 양성교육’으로 구성됐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고,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 신청양식 등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내 ‘경기도 통합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상은 300만 원(1명), 우수상은 100만 원(1명), 장려상은 50만 원(2명)이다. 선정 결과는 10월 초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경기도 부모교육 사업 홍보에 활용할 예정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부모교육은 자녀의 정서를 발달시키고 자녀와의 유대를 형성하는 등 자녀 양육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도민이 부모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 부모교육 사업에도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부모 갑질을 막고 교사와 학생 모두의 교실을, 최민석 대변인"
"학부모 갑질을 막고 교사와 학생 모두의 교실을, 최민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학부모의 갑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교육부 5급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 선생님을 악성 민원을 통해 괴롭히고, 아동학대로 신고하여 직위해제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8월 11일(금) 오후 2시 1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무관은 교사에게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므로 왕자에게 말하듯 말하라”,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편들어 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고, 지위를 이용해 지역교육청에 해당 교사의 직위해제를 압박했다고 합니다. 출근길이 지옥 불에 뛰어드는 심정이라는 교사들의 호소가 십분 이해되는, 경악스러운 갑질이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법 상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대상만 되어도 즉시 직위해제가 가능해,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경제적, 사회적 고통과 불이익, 실추된 명예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반면에 교사들을 보호해줄 장치는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교권보호위원회’가 있지만 학부모들에게 법적 대응의 빌미만 될 뿐, 실제적으로 교사들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교사는 교육 현장의 약자로 전락했고 학교는 교사들에게 위험한 일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악성 민원, 갑질로부터 교사를 보호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조치가 시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게 제도 개선에 나서 학부모 갑질과 괴롭힘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겠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잠실점) 송파구지역 한부모가정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후원"
"롯데백화점(잠실점) 송파구지역 한부모가정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후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는 지난 7월27일 서울송파경찰서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 후원물품은 서울송파경찰서(서장 김동권)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점장 김상우)이 사회적 약자인 송파구 한부모가정의 보호.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하면서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에 협업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 활동, ▲범죄피해자 및 불우모범청소년, 한부모가정 대상 지원, ▲백화점 내 범죄예방 및 범죄 발생시 양 기관 간 협력강화,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 적극 협조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범죄피해자 및 불우모범 청소년 등 송파구 거주 한부모가정 11가구에 총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 가정에 8월초 배송하기로 하였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송파경찰서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부모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런 행사가 일회성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송파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밝혔다.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은 “경찰과 기업 등 지역사회가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협력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많은 관심과 물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은 양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물품을 지원받는 한부모가정도 지역사회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김동권 서울송파경찰서 서장은 “오늘 행사로 민간과 경찰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한부모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뜻 깊에 생각하고, 지역사회 안전망과 자치경찰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자치경찰제의 경찰 역할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