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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반도건설 부자지간(父子之間) 차등배당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
시민단체 "반도건설 부자지간(父子之間) 차등배당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약 100여개 시민단체가 사안별로 연대하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 외 공동대표 정호천)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중앙회장 김선홍), 무궁화클럽(회장 김장석). 삼성피해자공대위와 연대하는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 과천 철대위(위원장 방승아, 부녀부장 김이옥), 전철연 개포8 철대위(위원장 김민수), 기아차내부고발 박미희 공대위(대표 김용희 외 박미희), 촛불네티즌(행동 2, 대표 홍순창 전 백범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외 이강수, 한상명)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 약 10여 명이 ‘반도건설 부자지간(父子之間) 차등배당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 관련 세무조사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30일 오전 서울지방 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명 채권증여, 부등가 불공정 주식교환 등 삼성재벌가족이 3대에 달하는 상속증여과정과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불법행위와 탈법행위로 부(富)의 대물림과 쏠림 및 양극화가 국민이 용인하거나 감내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몇 년간 이루어진 언론보도에 따르면, 내부거래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를 싼 값에 사서 싼 값에 되파는 땅 몰아주기, 차등배당 악용 이윤배당금 몰아주기 등이 성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특히 “1군 건설업체로서 최근 한진칼 주식 취득과정에서 허위공시(자본시장법 위반) 문제를 야기한 반도건설의 경우, 편법증여 의혹 등이 2015년부터 간헐적이지만 꾸준하게 매우 구체적으로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과 국세청 등이 두 손을 놓고 수수방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예컨대, 반도건설의 경우, “2008년 일찌감치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지주회사 반도홀딩스를 설립하여 권홍사(77) 회장이 반도홀딩스를 지배하고, 홀딩스가 주력회사 반도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을 지배하고, 그 밑으로 여러 개 시행사가 줄지어 서있는 구조를 확립한 후 2015년부터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막내아들 권재현(35) 상무에게 차등배당이라는 이름아래 배당금을 몰아주는 꼼수로 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구체적 사안에서는 “지주회사로 설립된 반도홀딩스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주주배당을 실시하지 않다가 2015년부터 3년간 연속적으로 이윤을 배당하면서 아버지인 권홍사가 배당수령을 포기하고 그 대신 아들인 권재현 상무에게 2015년 약 406억원, 2016년 약 140억원, 2017년 약 93억원 등 약 639억원을 몰아주는 차등배당을 실시했다"면서 "이와 별도로 반도개발 역시 권재현 상무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시기에 맞춰 2010년 20억원, 2011년 10억원을 배당했다. 이로 인해 권상무는 2007년 반도건설 지분 약 30%에서 76%로 확대해 최대주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는 “검경 등 수사기관도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엄벌해야겠지만, 국세청이 먼저 철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추징금과 벌과금 등을 추징해야 마땅하며, 현행법령상 흠결이나 대법원 판례 등으로 그것이 어렵다면, 증여세 완전포괄주의를 실현하는 법령개정 등을 통해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확립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송운학 상임대표는 "탈세에 대한 절세라고 주장하는 기업들이 탈세를 해도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으니 국민들은 너도나도 지금 탈세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상임대표는 법제처장의 편법증여를 예로 들면서 세금(증여세)을 내면 아무 탈이 없는데 그 증여세.상속세를 아끼려고 슬그머니 주는데 이중 가장 대표적으로는 반도건설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건설에 대한 편법증여 등과 관련하여 수차에 걸쳐 언론에 보도가 되었지만 국세청은 물론 경찰과 검찰등 모든 사정기관이 손을 놓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이유는 "정경유착과 같은 것으로서 경영인들이 관계기관은 물론 언론 등과의 유착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송 상임대표는 이 같은 편.불법증여 등 탈세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국민들이 절세라는 이름으로 탈세하는 것들에 대해 공익감시에 나서야 하지만 대한민국의 세법자체가 상당이 애매모호 한 것들이 많아 이를 이용해 탈세를 하고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데 이를 보완해야하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증여나 상속을 할 경우 세금을 꼭 내야한다는 확실한 법을 집행하기 이전에 지금과 같은 현실이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천 철거민대책위원회 방승아 위원장(이하 철대위)은 삼성물산 수주권과 관련하여 현대건설측과 쌍방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면서 자신들(현대건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등 가진자들에 의해 이렇게 짓밟힐 수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그러면서 방 위원장은 "건설자본의 비리에 대하여 앞으로 함께 연대하며 꼭 건설비리에 대해 파헤치는 연대로 함께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사회의 약자들은 행위자체 하나로 형사처벌 등 많은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허위문서로 건축허가를 득했어도 처벌도 하진 않는다고" 비난했다. 한 예로서 명예훼손으로 조사를 받을 당시 하물며 조사기관의 직원은 "대기업을 상대로 싸우면 안된다"는 말을 하는데 왜 대기업과 싸우면 안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방 위원장은 또, 자신의 자녀들은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알바로 전전하고 있다면서 "오늘 반도건설과 같은 사태는 분명하고 투명하게 국세청에서 조사를 해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건설자본이 이나라의 경제를 휘두르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 뒤에는 꼼수와 비리 그리고 불법이 많다면서 향후 현대건설에 대하여 고발 조취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국세청장께 드리는 글에서는 무기명 채권증여, 부동산 불공정 주식교화 등 삼성재벌가족이 3대에 달하는 상속증여 과정과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불법행위와 탈법행위로 부의 대물림과 쏠림 및 양극화가 국민이 용인하거나 감내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소득세와 증여세 탈루 의혹과 관련하여 2015년 406억, 2016년 140억, 2017년 93억 등 총 639억원을 권재현 상무에게 배당을 열거하고 권재현 상무는 반도홀딩스 지분 취득 당시 대여금 25억원과 이자를 갚고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수백억 자산가로 등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에세 살 집을 지어서 팔아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설업체는 국민기업 성격이 강하지만 폐쇄적 가족경영 체재 유지로 경제민주화의 가치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윤리가 강조되는 만큼 차등배당을 통한 우회증여에 대한 증여세 탈루 으심을 해소하는 자발적인 해명을 기대하며 당국에서는 면밀한 조사를 통한 공명과세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할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나열되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중앙회장 등이 반도건설 부자지간 차등배당을 통한 편법증여의혹 관련 세무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하는 글을 김대지(金大地) 국세청장과 임광현 서울지방 국세청장에게 제출하고자 민원실(담당공무원 OOO)에 접수했다. 이날 기자회견 주최주관단체는 국민주권개헌행동, 공익감시 민권회의(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도 참여했다.
“카이스트 기부자 이수영 회장, 김상희 국회 부의장의 국회 초청”
“카이스트 기부자 이수영 회장, 김상희 국회 부의장의 국회 초청”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상희 부의장은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을 국회로 초청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함께 국내 과학기술 분야 기부문화 확산 및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고 10월 14일(수) 밝혔다. 먼저 김상희 부의장은 “언론을 통해 카이스트에 기부하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꼭 한번 뵙고 싶었다”고 이수영 회장에게 환영의 말씀을 전했다. 이수영 회장은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이 ICT 등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인력”이라며 이에 도움이 되고자 카이스트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최근의 카이스트 776억원 기부에 대한 취지를 강조했다고 했다. 또 여러 유수 대학 중 카이스트를 선택한 직접적 계기에 대해 이 회장은 “ 과거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등의 과학기술 육성 필요성에 대한 진심이 자신을 울려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계가 국가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부문화와 관련해서는 “자식들에게 재산을 주면 아이를 망칠 수 있다”며 “제대로 돈을 쓰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맞는 말씀이라며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특히 이수영 회장은 김상희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선친께서 충청도 사람인데 자신에게 단 한 번도 당시 가정 등에서 많이 불린 계집애나 지지배라고 하지 않고 자신을 존중해 주셨으며, 여성의 몸으로 서울법대에 합격했을 때도 누구보다 기뻐하셨다”며 아버지의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회장께서 여성으로서 성공하셨듯 경력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학기술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국회에서도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일생활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상희 부의장은 최기영 장관에게도 “2~30대 젊은 연구자 중에는 비교적 여성이 많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경력단절되는 여성연구자가 많다. 개인의 삶에도 큰 문제이지만 특히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손실이다.”며 “연구자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기부에서도 각별히 신경써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로 당부했고, 최기영 장관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답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도 “학교 내 전체 여성교수진 비율은 10% 수준이지만, 최근에 임용되는 교수 중 여성비율은 20~30%에 이른다”며 “대학에서도 여성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상희 부의장은 “이수영 회장께서는 일제 강점기와 6.25, 산업화 등 어려웠던 격변기를 거치시면서도 큰 성공을 이루고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큰 기부를 실천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회장님의 뜻을 받아 과학기술 분야 기부문화 확산과 과학기술 발전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김상희 부의장은 “이수영 회장님의 카이스트 기부 등의 실천이 후배들에게 큰 자극이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히 오래오래 사셔서 많은 교훈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부 최기영 장관도 “아직 과학기술계가 부족한 면이 많은데, 이수영 회장님 뜻에 따라 연구개발 등에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 국회 김상희 부의장, 과기부 최기영 장관,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국회 부의장실 권향엽 비서실장, 과기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애즈금융서비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강연 열어
애즈금융서비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강연 열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애즈금융서비스는 30일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 관련 강연을 열었다) 애즈금융서비스는 30일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자사 리더 지점에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 관련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부동산을 시작하는 법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법 ▲재테크에 대한 이해 등을 다뤘다. 이날 강연자로 선 양성표 애즈금융서비스 부지점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데, 이는 돈으로부터 독립이 됐을 때 가능하다”며 ”그를 위해선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금융에 대한 지식을 부단히 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은 근로자, 자영업자, 사업가, 투자자 중 하나로 살아가는데 그 중에 내가 무엇이 될 지는 노력의 여부에 달려있다”며 “재테크를 알게 되면 그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근로자로만 살아가선 우리가 꿈꾸는 ‘내집마련’은 결코 쉽지 않다”며 “돈을 벌고 싶다면 물가상승에 따라 자연스레 시세가 오르는 부동산의 원리를 이해하고 젊을 때부터 조금씩 시작해봐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를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신용등급 파악’과 ‘투자 계획 수립‘이다“며 ”부자가 되기 위해선 꾸준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즈금융서비스는 내달 부동산, 재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국감]박홍근 의원 “부자세금 종부세, 하위 1%의 1인당 납부세액 255원“
[국감]박홍근 의원 “부자세금 종부세, 하위 1%의 1인당 납부세액 255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2016년 종부세 납부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하위 1%의 1인당 납부세액이 254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민주, 중랑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종합부동산세 100분위 현황’에 따르면 2016년 종부세 대상자인 33만5천591명이 신고한 총 세액은 1조5297억원으로 이 중 하위 1%(3,355명)가 신고한 세액은 87만7천원이었다. 반면 상위 1%(3,355명)가 신고한 세액은 전체 세액의 71.5%인 1조 953억원이었으며 상위 10%(33,550명)가 납부한 세액은 1조 3424억원으로 전체의 87.7%를 차지해 종부세에서도 계층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인당 평균 납부세액을 보면 상하위 격차는 더욱 명확해진다. 상위 1%의 1인당 납부세액은 3억2천6백여만원으로 전체 평균 1인당 종부세 납부세액(455만8천원)의 71배 수준에 달했고 상위 10%의 1인당 납부세액은 4천만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하위 10%의 1인당 납부세액은 2만6천원이었고 하위 1%의 1인당 납부세액은 255원에 불과했다. 부동산 종류별로 구분해보면 주택을 소유한 종부세 납부 하위 1%의 1인당 납부세액은 692원, 비사업용토지인 나대지 등 종합합산과세 대상 토지는 1250원, 별도합산과세 대상 토지는 1,832원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종부세 대상자라해도 실제 납부한 종부세액이 미미한데에는 재산세액 차감 및 세부담 상한 규정이 적용되어 실제 납부할 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2주택자는 아파트 등 6억원 초과(1가구 1주택자는 9억원), 5억원 초과 종합합산토지, 80억원 초과 별도합산토지 소유자로 납부자격 기준이 높아 소위 ‘부자세금’으로 불린다. 박홍근 의원은 “종부세 대상자라도 평범한 한 채 혹은 두채를 소유한 자의 세부담은 보는 것처럼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중산층까지 세금폭탄 운운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종부세 왜곡을 지양하고 불평등한 자산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 "4년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은 부자 미화찬양 동영상 유포 3,807건 차단"
조원진 의원 "4년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은 부자 미화찬양 동영상 유포 3,807건 차단"
-‘15년 1,039건,‘16년 1,202건, ‘17년 762건,‘18.7월 804건 -작년에 줄어들다가 올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올해 해외북한 선전사이트 9개, 5년간 39개 차단 !-우리민족끼리, 통일의메아리, 메아리 사이트는 주소(URL) 바꿔서 사이트 운영 -조원진 의원 “북한 김정은 홍보 찬양 사이트, 영상 차단 강화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올해 들어 북한 김일성과 김정은 부자를 찬양하고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동영상 유포가 작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북한선전 동영상 유포 계정 차단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039건, 2016년 1,202건에서 2017년 762건, 2018년 7월말 804건 등 총 3,807건이었다. 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 44조의 7 제1항 8호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 「국가보안법」 제7조 1항과 5항에 위반된 사이트나 계정(URL)에 대해서 <인터넷 불법정보 취급제한 요청>을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차단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해외 북한선전사이트 차단건수는 2015년 8개, 2016년 12개, 2017년 10개, 2018년 7월 기준으로 9개가 차단되어 4년간 총 39개의 사이트가 차단되었다. 특히 올해 차단된 해외 북한선전사이트 중에는 2015년 차단된 <우리민족끼리> 2016년 차단된 <통일의 메아리> <메아리>가 있어 북한이 사이트 주소(URL)을 변경하여 북한체제 선전선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 의원은 “북한이 거짓평화 비핵화쇼를 계속하면서 북한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대외적으로 북한 김정은식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를 선전하고자 동영상 유포와 인터넷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는 상황에서 북한선전사이트, 선전 동영상 유포가 급속도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북한은 20만명이 정치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고 수백만 동포가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북한 김정은을 홍보하고 찬양 미화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동영상 차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호 부자, 진에어 경영개입…"비정상적 경영"
조양호 부자, 진에어 경영개입…"비정상적 경영"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자가 아무런 직책이 없는 자회사에서 수시로 ‘무자격 결재’를 해온 사실이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 회장 부자가 무단으로 경영에 개입해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익을 편취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관련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진에어 면허 결격사유 조사 과정에서 조 회장과 조 사장이 진에어 내부문서를 결재해온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비정상적인 회사 운영으로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관계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진에어 전 부사장의 진에어 ‘등기임원 재직’과 관련해 진에어로부터 지난달 16일부터 6차례 제출받은 소명자료를 확인했다. 그 결과 조 회장과 조 사장이 진에어 공식 업무 권한이나 직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에어 내부문서 70여건을 결재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 회장은 조현민 전 부사장의 재직 당시 마케팅 부서에서 75건을 결재했다. 마일리지 관련 제도, 유니폼 구입계 등의 일반적인 업무 서류가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또 2014년 이륙준비를 하던 중 비행기를 되돌린 2014년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행정처분도 내렸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운진 전 상무에게는 당시 국토부 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각각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했다. 대한항공 법인에는 과징금 27억 9000만 원이 부과됐다.
[김무식 칼럼]부자는 생각의 힘을 믿는다
[김무식 칼럼]부자는 생각의 힘을 믿는다
[선데이뉴스신문=김무식 칼럼]시작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시작을 하는 것은 가능성이라는 보물 상자를 여는 것이다. 태어나서 단 한번이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면 그때부터 당신은 엄청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를 얻게 된다. 세상에 모든 일은 직접 경험을 해야 알 수 있다. 경험하지 않은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마음껏 상상하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라! 행복은 진심으로 열중한 시간이다. 그것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빛이 된다. 힘들 때 나를 이끌어주는 나침반이 되고 근본적으로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행복의 원천이 된다. 지금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이 바로 행복이다. 많이 버는 것보다 얼마나 진심으로 열중할 수 있는가. 이것이 진정한 풍요로움이고 행복이다. 진심을 담은 아침 식사, 진심을 담은 일, 진심을 담은 말이 모두 다 행복인 것이다. 생각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지배하라. 그러면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 모든 힘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 잠재의식의 경이로운 힘, 주의력을 키워라. 이미지의 위력, 상상력을 키워라.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인간은 바라는 것밖에 얻을 수 없다. 부유함의 스위치를 켜고 부자의 생각을 훔치며, 하루를 살아도 부자처럼 생각하라. 부자는 생각의 힘을 믿는다. 부유함의 열쇠를 찾으며, 낡고 오래된 정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부자처럼 느끼는 분야를 찾아라. 부자처럼 느끼고 싶다면, 자신이 지닌 것 중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세어보기만 하면 된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미 부자다. 부유함은 한계가 아니라 가능성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다. 모든 부유함은 정신에서 창조된다. 집중하는 것을 더 많이 갖게 된다.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 부자(父子)의 ‘금강산 사랑’과 금강산의 문학세계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 부자(父子)의 ‘금강산 사랑’과 금강산의 문학세계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6일 베를린에서 '신(新)한반도 평화비전'을 발표했고, 11일 뒤 새 정부가 북한에 추석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등을 최초로 제의했습니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현 북한대학원 대학교 이사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8월 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은 “No!" ‘이산가족 상봉’은? 1985년부터 2001년까지 네 차례 ‘남북한 고향방문 및 예술공연단 서울·평양 교환 방문’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상상봉’을 제외한 모든 만남은 ‘2014년 제19차 이산가족 대면상봉’까지 모두 금강산(金剛山)에서 성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제18차까지는 모두 김정은의 친부(親父) 김정일이 한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의 수장(首長)은 19차 단 한번 뿐입니다. 그의 조부(祖父) 김일성은 <외금강휴양소 일군들과 한 담화>(1947.9.28.)에서 “나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에 걸쳐 외금강과 해금강을 돌아보았습니다...조국산천은 어디나 다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금강산은 경치가 특출하게 뛰여난 명승지”라고 했습니다. 친부는 1981년 6월 “참으로 금강산은 조선의 기상입니다.”(사진)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정일의 사랑이 금강산을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김정은도 친부의 마음을 안다면, 이번 가을에 금강산을 둘러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금강산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그에게 명산(名山)의 문학세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6세기의 문인 송강(松江) 정철(鄭徹)은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개심대(開心臺) 고쳐 올라 중향성(衆香城) 바라보며/ 만이천봉을 역력히 헤여 나니/ 봉(峰)마다 맺혀 있고 끝마다 서린 기운/ 맑거든 깨끗치 말거나 깨끗커든 맑지 마나/ 저 기운 흩어 인걸(人傑)을 만들고저/ 형용도 그지없고 체세(體勢)도 하도할샤" 라고 읊었습니다. 학자 최남선(崔南善/1980-1957)은 <금강예찬(金剛禮讚)>에서 "금강산 구경이란 것은 어찌 말하면, 만폭동 계곡 하나를 뚫고 나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장안사에서 더듬더듬 들어와서 안무재를 넘고 요문동을 지나, 개개로 나가는 핵심이 어디냐 하면, 자반 가운데 토막같은 만폭동입니다. 이 수미(首尾) 약 백 여리의 대간선에 곁가지로 요리조리 돋힌 것이 무엇 무엇하는 동부천석(洞府泉石)들이요, 맨끝 가지가 따로 멀쩍이 뻗어나간 것이 구룡연 만초(萬草)의 육면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다음은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1982-1950)가 <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에서 묘사한 “구룡연(九龍淵)”입니다. -“구룡포의 물기둥이 내려 찧어 그 밑 굳은 반석에 주위 4십여척, 길이 37척이나 되는 둥근 소(沼)를 팠으니 이것이 구룡연이다. 구룡연이라는 명칭에는 전설이 있다. 유점사(楡岾寺) 자리가 원래 구룡담(九龍潭)인데 거기 부처님이 들어와 절을 창건하시게 되매 구룡(九龍)은 거기서 쫓겨나서 일출(日出), 월출(月出)의 봉우리를 넘어 이 골목으로 들어와서 팔용(八龍) 팔담(八潭)에 들고 일용(一龍)은 이 연(淵)에 들었다 한다. 비록 팔담일연(八潭一淵)에 갈라 있지마는 구룡이라는 이름을 붙일 곳이 없어서 이것을 구룡연이라고 지었는지 자세한 소식은 구룡이 숨어 말이 없으니 알 길이 없다.”- 다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송도원무역회사'의 <금강산 관광안내도>에 있는 금강산 소개 글입니다.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은 조선의 동해안 중간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산은 동서 40km, 북남 60km의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비로봉을 정점으로 하여 금강산은 동,서로 구분되며 동쪽은 외금강, 서쪽은 내금강이라 한다. 금강산은 동해바다로 뻗어내려 해금강을 이루고 있다...자연경개의 모든 아름다움이 한데 모인 이 산을 우리 인민들은 먼 옛날부터 보석 가운데서도 가장 빛나는 금강석에 비기여 금강산으로 불러왔으며 계절에 따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내금강이 계곡들의 유순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준다면 외금강은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봉우리들의 산악미와 폭포들의 씩씩한 기상이 특징이며 해금강은 바다의 장쾌한 모습과 이름다운 호수의 풍경이 어울려 독특하다...오늘 금강산의 큰 바위들에는 로동당시대를 칭송하는 커다란 글들이 새겨져 명산의 장쾌함을 더해주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도 있지만 금강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수많은 훌륭한 작가들과 미술가들이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글이나 그림으로 묘사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것이 결코 우연한 말이 아니다. 누구나 금강산에 오면 황홀경에 휩싸이게 된다. 금강산에는 후생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들과 봉사시설들, 온천이 있다. 어버이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아래 우리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진 금강산에는 해마다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찾아와 탐승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고있다."- 김정은 씨! 하다못해 조부를 우상화한 가곡 “금강산의 비룡폭포”(사진)의 가사라도 읽어 보시요! 그리고 주야장천(晝夜長川) ‘핵(核)’에 빠져 ‘핵핵’거리지만 말고, 권좌(權座)를 물려준 조부와 친부의 금강산 사랑을 생각해서라도 ‘금강산 구경’을 해보라고 다시 권하고 싶습니다. 고분고분 말을 들을 수장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금수강산(錦繡江山)을 몸소 체득(體得)하고, 다음 설날에는 ‘2018년 제20차 이산가족 대면상봉’(금강산)을 성사시키는데 앞장서는 지도자가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