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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집중기간」 운영
부산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집중기간」 운영
◈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전면 비대면화… 9월부터 본격 시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보다 두 배 강화하여 상담회 등 개최, 거리두기 3단계도 대비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최근 비상경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모든 해외마케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9월을 「비대면 해외마케팅 집중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시의 통상사업을 재구조화해서 온라인 방식의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수출판로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부산시는 9월 중 ▲친환경 조선기자재 대중수출 화상상담회 ▲인도 대형온라인몰 입점 화상상담회 ▲아세안 바이어 화상상담회 ▲산둥성 진출 화상상담회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해양전시회 등을 진행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부산기업 165개사가 100개 바이어사와 수출상담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가 실물을 보고 상담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담회 전 샘플과 상세자료를 미리 발송하고, 참가기업 규모도 대면 무역사절단보다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전시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는 10월부터는 ▲신북방 화상상담회 ▲유럽 기계류 화상상담회 ▲미국 CES 온라인전시회 ▲혁신기술기업 화상로드쇼 ▲아세안 국가 지식서비스 교류회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분야를 심화하여 연내 10개 이상의 신규 비대면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다. 현재 관련 지침상 2단계는 50인 이상, 3단계는 1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부산시는 2단계에서는 상담장을 25인 이하로 분리하고 개별 부스를 설치하여 참여하는 기업인들을 최대한 격리하고, 향후 3단계로 격상되면 7인 이하로 분리하여 더 강화된 거리두기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라며 “비대면 중심 경제무역구조로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에 맞춰 비대면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대다수 교회 정부 방역 지침 협력, 비대면 예배 감사"
문재인 대통령 "대다수 교회 정부 방역 지침 협력, 비대면 예배 감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최근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태풍 때문에 기상이 매우 나쁜데 먼 지역에서도 와주셨다"며 "어려운 지금 상황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기독교는 우리나라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아주 지대한 역할을 해 주셨다"며 구한말부터 최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에 있어서도 대다수 교회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력하면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해 주고 계신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신 교회 지도자들께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은 "여전히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고수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특정 교회의 방역 방침 거부로 인해 나라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온 국민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바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며 "극히 일부의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일부 교회와 그 교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 바이러스는 종교나 신앙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고, 과학과 의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모든 종교가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대통령은 "교회 지도자님들이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큰 어른들"인 만큼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또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을 대표해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태영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교회 예배자 중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게 돼서 참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방역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모든 환자들도 빠른 쾌유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대통령님과 언론이 기독교의 특수성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기독교의 구조는 피라미드식 구조와 중앙집권적인 상하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방역과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방역 인증 제도를 통해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집회 인원을 교회 좌석 수에 따라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세부내용으로 덧붙여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예배가 기독교계에서 생명 같은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며 "비대면 예배나 다른 방식이 교회와 교인에게 곤혹감을 주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의 상당수가 교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신앙을 표현하는 행위, 예배하는 행위는 최대한 국가가 보호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규제할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상 제도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집중 홍보
창원시,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집중 홍보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창원의 비대면·여름철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국내의 문화, 관광, 의료, 뷰티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박람회로, 전국의 지자체, 여행사, 기업 등 347개 부스가 참가해 각자의 우수한 자원을 뽐낸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나홀로 또는 소그룹 여행, 자연 속 힐링 여행, 지역 내 일상 여행 등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창원의 ‘비대면 관광지’와 ‘액티비티한 여름철 관광지’를 집중 홍보한다. 비대면 관광지로는 저도 비치로드, 무학산 둘레길, 천주산 누리길, 진해드림로드 등 창원의 대표적인 둘레길을 소개한다. 창원의 둘레길은 도심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다. 특히 진해드림로드 구간에는 생태관광 해설과 스탬프 투어 등 창원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을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 진해드림로드 입구에 위치한 창원편백치유센터 치유 프로그램의 구성도 알차 가족과 함께 찾기 좋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원편백치유센터의 ‘족욕 체험’과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의 ‘토퍼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해 창원의 비대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여름철 관광지는 이달 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창원짚트랙·엣지워크와 마산로봇랜드를 홍보한다. 창원짚트랙은 높이 99m 타워에서 약 1.4km 떨어진 인근 소쿠리섬까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레포츠 시설이다. 섬과 섬을 잇는 국내 최장 길이로, 활강 시에는 최고 시속 80km까지 달해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체험 후에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제트보트 또한 360도 회전 등 곡예 운항을 통해 스릴감을 선사한다. 짚트랙 출발지인 타워 해발 94m 지점에서 타워 외벽을 걷는 62m의 엣지워크도 인기다. 8월 한 달간 짚트랙 이용 시 인당 이용료 20%, 초등학생 이하는 30%가 할인된다.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90도 수직 낙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쾌속 열차 썬더볼트와 65m 높이에서 2초 만에 낙하는 스카이타워, 미니 관람차, 키즈 범퍼카, 정글 목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8월 말까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원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혁신벤처투자 플랫폼 「머스트 라운드」 비대면 투자설명회 개최
부산시 혁신벤처투자 플랫폼 「머스트 라운드」 비대면 투자설명회 개최
◈ 6.25. 14:00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회 MUST ROUND」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마련한 비대면 벤처투자 플랫폼인 「센탑 온 에어」 활용◈ 발표기업 5개사 기업설명(IR),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 진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오늘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비대면(Un-tact) 투자설명회(IR)로 「제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지난해 발족하여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위축된 벤처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에 있는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5개사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하여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며,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MUST Round에서 발표하게 될 5개 기업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투자유치를 통해 고속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술기업으로 판단되어 선정되었다. 행사에 활용되는 ‘센탑 온 에어(CENTAP On Air)’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센텀기술창업타운에 마련한 비대면 벤처투자 플랫폼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머스트 라운드가 개최될 수 있게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기업설명(IR)이 중요한 투자정보 채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이번 행사를 비대면 벤처투자 플랫폼인 ‘센탑 온 에어’를 통해 개최하며, 향후 이러한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부산이 금융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업과 자본시장의 만남을 추진하며, 하반기부터는 참여 기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마련한 MUST는 전국 최초로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이 함께하는 투자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스케일업과 증권시장을 통한 자본조달, 그리고 벤처투자자의 자금 회수는 자본시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MUST가 잘 키운 창업기업을 자본시장으로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52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도 MUST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민 의원, “코로나19로 확대되는 비대면 산업, 보안 안정성과 사용성 확대해야”
이상민 의원, “코로나19로 확대되는 비대면 산업, 보안 안정성과 사용성 확대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뉴딜과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비대면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을 주제로 열리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비대변경제가 커지면서 안정성과 사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보안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정책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어보고, 국내 업계에서의 현장 대응 방식에 대해 고려대 김승주 교수의 ‘코로나로 인한 보안 패러다임’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류재철 교수의 사회로 센스톤 유창훈 대표, NC소프트 장석은 실장이 업계 현장에서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금융위원회 이한진 과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의 이슈에 대응한 정부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현재까지의 보안 정책을 짚어보고, 이번 위기를 디지털 대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IT, 보안업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제언을 도출하는 자리로 고려대 권헌영 교수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보안 정책’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는 고려대 김승주 교수, 연세대 김범수 교수, 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신용석 CISO, 금융보안원 서호진 팀장이 참여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보안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비대면 산업이 확산되고 디지털 경제와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최근 개인정보를 이용한 부정결제, 국민 금융•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생기는 등 매번 보안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사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 코로나19 비대면 선별진료소 도입 현장 시설점검
이용빈 의원, 코로나19 비대면 선별진료소 도입 현장 시설점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4일 코로나19 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범사업이 추진중인 선별진료소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산구에 도입되는 선별진료소는 냉난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비대면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낸 것으로,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선별진료소는 광주 광산구에 있는 중소기업이 만들어 낸 것으로 체온 측정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의료진과 의심 환자의 공간을 분리해 비대면 검체 채취가 이뤄지도록 했고 의심 환자 공간은 음압, 의료진 공간에는 양압이 흘러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환자 구역과 의료진 구역이 구분돼 냉방기가 가동되기 때문에 환자의 공기나 비말 등이 에어컨을 통해서 나오지 않고, 채취된 검체 이송 장치나 세척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용빈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던 상황에서 창의적인 기술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창의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뉴딜과 관련해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또“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과 선별진료소의 필수 인력의 건강권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국회차원에서 의료진의 건강문제가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비대면 화상회의로 상트시와 코로나19 대응방안 공유
부산시, 비대면 화상회의로 상트시와 코로나19 대응방안 공유
◈ 제1차 화상회의(4.28.)에 이어 자매도시인 상트시의 정보 공유 확대 요청으로 2차 회의 개최◈ 5.15. 15:00, 양 도시의 코로나19 대응 실무진 참석…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보건특보 직접 참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는 오늘(15일) 오후 3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비대면(Untact) 방식 도시외교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이하 상트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4월 28일 제1차 화상통화 후 부산시의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실무진과의 정보 공유를 희망하는 상트시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부산시에서는 김동근 감염병대응팀장, 김효경 신북방팀장 등 관계자가, 상트시에서는 테르미나소바 시장 보건특보, 칼가노프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보건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주상트페테르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차 화상회의에는 최근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만 명을 넘는 등 계속 확대됨에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보건특보가 직접 참여하며, 1차 화상통화에서 언급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와 완치자에 대한 관리, 완치자 혈청 확보 및 항체 연구, 백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4월 28일 개최된 제1차 화상통화에서는 양 도시의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양 도시 간 상호 방문 및 문화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8년 6월 11일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트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양 도시 간 협력로드맵을 체결하고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 다복동사업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마르코프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 부산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근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코로나19 위로 서한문과 부산시 코로나 대응전략(영문번역본)을 전달하는 등 자매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새로운 도시외교 정책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아 그동안 추진해온 교류방식을 다변화하여 비대면(Untact) 방식의 화상회의 등 보다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도시외교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A
부산시, 비대면 온라인 토론으로 2020년 시정협치 의제 선정
부산시, 비대면 온라인 토론으로 2020년 시정협치 의제 선정
◈ 4.25. 14:00 코로나19 대응해 100인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30명의 전문가와 원탁토론 참가자 모집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으로 선정된 70명의 시민 참여… 10개 의제 분야별 3개 내외로 총 30여 개의 의제 결정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시민들이 제안한 시정협치 의제의 선정을 위해 온라인으로 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00인의 시민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온라인 원탁토론을 통해 결정된 의제는 앞으로 사업공모와 민·관 숙의 과정을 거쳐 민·관 사업실행단을 구성해 2021년도에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시정협치의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200여 개의 의제가 접수되었으며, 이에 대해 30명의 전문가와 원탁토론 참가자 모집에서 추첨으로 선정된 7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100인 시민원탁토론에서 10개 의제 분야별 3개 내외로 총 30여 개의 의제를 결정한다. 10개 의제 분야는 ▲경제(지역경제, 사회적경제, 도시개발, 주거, 교통 등), ▲환경-생태(생태, 에너지, 공원녹지, 물, 해양생태 등), ▲환경-재난안전-보행, ▲보건-복지(보건, 복지, 건강 등), ▲인권-평화(성평등, 인권, 평화, 통일, 이주민 등), ▲청년-노동(청년, 노동, 일자리 등), ▲먹거리(먹거리, 도시농업, 생산자-소비자 등), ▲도시재생-공동체, ▲문화-예술-교육(문화, 예술, 미디어 등), ▲시민사회 활성화 및 기타(협치활성화, 자치, NGO활성화 등) 등이다. 제안이나 결정에 머물렀던 시민의 참여 폭을 제안 숙의(원탁회의, 협치학교 등), 결정, 실행, 평가환류 등 시정의 전 과정에 민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시정협치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가 바로 시민과 전문가의 숙의·공론 과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원탁토론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100인 비대면 온라인 원탁토론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시민참여의 새로운 사례를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전환과 혁신의 민관협력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본부 상황실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협치추진단(☎051-888-14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