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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 산책로 '악취 제로(ZERO)'…쾌적한 휴식공간 조성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 '악취 제로(ZERO)'…쾌적한 휴식공간 조성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올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이천 일대 산책로 하수악취를 완벽 차단 및 저감하는데 성공, 쾌적한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이천 산책로는 보행편의를 위한 데크와 조경수, 조명 등 시설물 외에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다. 하지만 산책로 주변의 하수시설물에서 발산되는 악취는 종종 시민들의 불편 요인이기도 했다. 강북구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그간 목재,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악취배출을 막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일부 시설에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악취를 줄이는 시설을 운영해 왔으나, 온전한 해결책이 되진 못했다. 이에 2023년엔 하수악취를 완벽히 개선하고자 중력에 의해 완전히 하수시설 입구가 밀폐되고, 강우시에는 부력으로 다단 자동개방되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또 하수관거 내 원인물질을 근본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환경부 신기술(제466호)을 도입했다. 이 신기술은 구리-망간 산화물 촉매와 첨착활성탄을 배합한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악취가스를 흡착함과 동시에 분해하는 첨단기술로, 우이천 산책로 뿐아니라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 및 역류하는 악취까지 방지한다. 구체적으로 우이천 현장에 적용된 방법은 하수에 용존 형태로 존재하는 황화수소 메탄류, 암모니아 등 악취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발산하는 것을 막고자 토구의 산책로측 개방부엔 밀폐형 악취차단수문을, 토구 상단부에는 차단된 악취를 흡입해 처리할 수 있는 저감장치를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5월 쌍한교 주변과 강북소방서 건너편 등 우이천 산책로 주변 6개소에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 공인기관의 측정 결과, 악취차단 수문에선 내부 농도값의 변화와 관계없이 외부에서 악취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쌍한교 주변에 설치한 악취저감장치 가동시 황화수소 농도값이 1.747ppm에서 0.007ppm으로 낮아져 99.6% 이상 저감했다. 이에 구는 우이천 산책로 전 지역 악취해결을 위해 하반기 예산 2억원을 추가 투입, 올해 안에 총 33개소에 악취차단 및 저감사업을 추진해 악취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이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악취저감을 체감하면서 구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지난 9일 주말, 우이천변에 산책을 나온 번동 주민 이중만(남, 45세)씨는 "예전에는 산책로에 냄새가 나서 불쾌했었는데 금년 우이천 벚꽃축제 이후부터 주변에 냄새가 없어지고 산책로 시설물도 깔끔하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하수악취 확산을 완벽 차단하고 동시에 근본적인 악취물질을 저감해 주민들이 우이천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강북구의 모범사례가 타 지자체에도 확산돼 국민 삶의 질이 빠르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명품 산책길'…연내 유방동 도시숲 만든다
용인특례시, '명품 산책길'…연내 유방동 도시숲 만든다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가 용인IC 인근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유방도시숲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방도시숲은 잔디광장, 피크닉 공간, 맨발산책로, 태양광 쉼터 등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책로를 따라 색채정원, 빗물정원(건천), 숲체험공간과 함께 경안천변을 따라 수질정화습지도 만든다. 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확산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도시숲에 기존 물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설과 친환경소재 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유방도시숲이 지난 4월과 8월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도비 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환경부 토지를 활용하면서 27억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사업은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한강유역청과 용인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방도시숲은 주민 생활환경과 경안천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법화산에 맨발 산책길…나도 '어싱' 해볼까
용인특례시, 법화산에 맨발 산책길…나도 '어싱' 해볼까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기존 도로의 기능을 살리면서 맨발 걷기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토사유실 방지와 지압 기능이 있는 마사토 흙길을 2.6km에 걸쳐 포장했다. 간이 세족장 1곳, 맨발쉼터 1곳, 신발보관함 2개, 안내시설 10곳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배수로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해 우기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했다. 간이 세족장을 별도로 조성해 간단한 세족이 가능하고, 맨발쉼터에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한편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4500주(뿌리 단위)를 심었다. 시는 맨발 걷기를 통해 지구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한 맨발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치유라는 개념을 더하는 복합적인 여가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게 됐다”며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이진아·최유각·이익선 의원,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발의
파주시의회 이진아·최유각·이익선 의원,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발의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유각, 이익선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도시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맨발걷기는 맨발로 맨땅을 밟으며 걷는 것을 말하며, 맨발 산책로는 맨발로 보행자가 건강과 힐링을 위해 산책할 수 있도록 황토나 마사토 등의 토양으로 조성된 흙길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 맨발걷기 사업, 맨발 산책로 우선 지정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맨발 걷기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체력이나 상황에 맞춰 가볍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건강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본회의에 통과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찾아가는 문화산책 콘서트' 개최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찾아가는 문화산책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와부읍에 위치한 도곡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찾아가는 문화산책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산책 콘서트’는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한 행사로, 일상 속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 와부읍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악가 윤일록, 연주가 유영미, 가수 해피넬라, 최지욱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고고장구, 에어로빅,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수강생 공연팀은 이웃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박두석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의 길목에 개최된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신 수강생분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청소년 예능경연대회, 10월 21일 주민자치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슬기롭개 함께하개' 성북구, 반려견 산책 교육 참가자 모집
'슬기롭개 함께하개' 성북구, 반려견 산책 교육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 성북구가 오는 10월 24일과 28일 전문 훈련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등 펫티켓 관련 구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0월 24일(수요일)과 28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키우는 성북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각 회차당 15팀씩 총 30팀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북악산 생태체험관(성북로31길 126-9) 잔디마당에서 진행하며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산책 코스를 돌며 기본적인 펫티켓 교육 및 산책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견주의 경우 행동 교정 교육 역시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 갈등을 줄이고 동물과 사람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시, 코르크 마개 재활용해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 조성한다
수원시, 코르크 마개 재활용해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 조성한다
[선데이뉴스신문] 수원시가 ㈜에스빌드, 관내 와인판매장들과 협력해 와인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해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8월 31일 코르크 재활용 시스템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에스빌드, 관내 와인판매장들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코르크 마개 재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승래 환경국장, 김정훈 에스 건설 대표, 관내 와인판매장을 대표해 더몰트하우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관내 와인판매장에서 발생하는 코르크 마개를 에스빌드가 원활히 수거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에스빌드는 코르크 마개를 무상 수거하고, 수원시와 사전 협의한 장소에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와인판매장들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르크 마개를 에스빌드에 제공한다. 주로 와인병 밀봉을 위해 사용되는 코르크 마개는 코르크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다. 코르크는 참나무 껍질의 외피로 생산과 분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다른 인공소재보다 현저하게 적고 코르크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보관한다. 단열성·투수성·내구성도 우수해 인조잔디 충전재와 육상트랙과 같은 스포츠 시설 바닥재,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 등에 친환경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르크 마개는 사용 후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마개를 수거하는 게 우선”이라며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자원순환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민 숙원 해결 위해 금곡천 산책로 단절구간 잇는다!
남양주시, 진접읍민 숙원 해결 위해 금곡천 산책로 단절구간 잇는다!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금곡천 산책로 벼락소유원지~진접택지지구의 단절구간 390m를 잇는 공사를 추진해 진접읍민의 숙원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당초에는 진접택지지구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산책로 연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단절구간 인근의 국도 47호선 신설 공사로 인해 해당 사업이 지연됐고, 현재까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LH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곡천 산책로 단절구간 연결 사업비 전액(약 19억원)을 LH에서 지원받아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각종 인허가와 보상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빠르면 9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책로가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진접읍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산책로 조성과 하천횡단 인도교 설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21일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모담공원’은 김포시의 대표적인 ‘도심 속 산지형 공원’으로, 운양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가파른 지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전한 데크길 조성을 비롯해 전국에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바라는 주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모담공원 이용객 등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 이번 모담공원 정비사업에 반영했다. 우선 공원관리과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총 2억 원을 들여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공원 내 일부 가파른 구간에 안전한 데크길(96m)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을 비롯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까지 모든 보행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 것. 또한 시는 모담학습마당 인근에 황토풀장(50㎡)을 조성하고, 세족대 1개소를 확충했다. 이처럼 시에서 시민 욕구를 반영해 모담공원 산책로를 정비함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은 생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자연과 소통·휴식할 뿐 아니라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고 쾌적한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천 산책로, 도시를 연결한다…고양시 ‘하천 수변벨트’ 조성
하천 산책로, 도시를 연결한다…고양시 ‘하천 수변벨트’ 조성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가 25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말까지 관내 하천과 한강을 잇는 ‘하천 수변벨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 수변벨트 조성 사업(하천길 연결 프로젝트)’은 고양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하천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해 물길을 따라 한강 권역(고양, 파주, 서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과 한강, 도시와 도시를 잇는 물길 연결축이 조성된다. 고양시는 올해까지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행신천)에 총 2.1km의 하천길을 조성해 한강을 연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화천~한강 하천길 연결사업은 대화천(법곳지하차도~대화천 하구) 내 0.8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한강에서 고양시 대화천을 따라 파주의 평화누리 자전거길까지 완주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구간은 과거에 군 철책선으로 단절되어있었던 구간이기 때문에 특히 이번 하천길 연결 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류천~한강 하천길 연결 사업은 기존 제방 도로를 활용해 0.5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 데크 설치와 군 철책선 제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한류천은 일산서구 중심부터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류천으로 주변에 킨텍스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있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책 명소다. 사업이 완료되어 한류천이 한강까지 연결되면 더욱 많은 시민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촌천~한강 하천길 연결 사업은 도촌천, 대장천, 행신천을 한강까지 잇는 사업으로 0.8km의 하천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방도로 경사면을 활용한 산책길과 보행 데크 등을 조성하고 있다. 시가 보행 도로를 설치할 예정인 ‘행신천변 수도권제1순환선 자유로분기점 구간’은 원래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폐쇄되어 있었으나 고양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한 끝에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하천 수변벨트가 조성되면 고양시의 한강 지류하천과 한강이 차도와 분리되어 안전한 통행로, 수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연결된다”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양시의 일산권역과 덕양권역이 연결될 뿐만 아니라 파주와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