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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사건]종가집 장손이 파주 땅 사기, ‘보상금 편취’ 피해자 억울함 호소
[선데이뉴스/사건]종가집 장손이 파주 땅 사기, ‘보상금 편취’ 피해자 억울함 호소
[사진설명] 피해를 받았다는 박씨가 지인들과 문씨 집 앞에서 항의 시위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파주시에 땅을 사기 쳐 손실보상금을 받아 편취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 19일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고 있는 가운데 조용한 시골마을인 파주시 월롱면이 항의 시위로 고성이 오갔다. 이들은 토지의 소유자가 아닌 자가 보상금을 편취하였다는 내용으로 집 앞에서 “토지사기꾼은 각성하라”며 성토하였다. 토지사기꾼에 피해를 당했다는 박씨는 2015년 3월에 파주경찰서에 문00 종가집 장손을 범죄혐의(사기)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는 문씨가 토지의 소유관계 및 특히 토지에 대한 경작 등에 의한 점유관계 등으로 인하여 토지의 소유자가 아님을 잘 알고 있었고 특히 종가집 장손으로 조상들 토지의 소유 및 점유 관계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고 하였다. 박씨가 (재)고소에 이르게 된 경위는 2013.10.경 의정부지방경찰청 고양지청에 문씨를 사기 및 위증교사 혐의로 고소하였으나 2014.2.18. 자로 불기소처분(무혐의-증거불충분)있었고, 2014.11.경 서울고등법원에 재정 신청하였으나 기각된바가 있다. 하지만 박씨가 고소사실에 부합되는 새로운 증거를 찾게 되어 이를 근거로 문씨를 재 고소에 이르게 됐다. 박씨는 국가하천인 문산천에 편입된 경기도 파주군 월롱면 도내리 일부 토지가 시조부들이 농사를 지어왔으므로 문씨는 상속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씨는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금 청구권이 없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9.5.14.경기도를 상대로 이 토지의 소유자가 일제강점기 때 사정받은 문씨의 조부인 점을 기화로 문씨에게 하천 편입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지급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 지급받았다.<판결문: 수원지방법원 2009구합5009, 서울고등법원 2010누31500, 대법원 2012두8748> [사진설명]박씨가 사기당했다는 땅을 가르키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박씨가 사기 당했다고 주장하는 토지 일부 토지소유자임을 증명하는 토지의 소유관계에 관한 구체적 고찰로 박씨는 토지에 관한 등기권리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등기권리증은 6.25사변으로 등기부가 소실되었으나, 등기권리증상 등기번호가 부여되고 경성지방법원 문산출장소의 직인이 날인되어 있는 점이다. 특히 박씨는 최근 ‘부동산표시’문서에 부합되는 앞면인 분할 등기신청서 앞면을 찾았다. 이전 소송에서는 뒷면인 ‘부동산표기’란에 해당하는 문서만 제출하여 배척된 바 있다. 이날 시위현장에서 만난 박씨는 “다름 아닌 가까운 친척인 종가집 장손이 토지의 소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상금을 편취한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토지 사건을 “엄중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씨는 증거서류를 파주경찰서에 제출했다. 1. 증제1호증의 1 내지 3, 각 판결문 1. 증제2호증의 1, 토지사정부 1. 증제2호중의 2, 소유권말소등기신청 1. 중제3호증, 토지소유권보존등기권리증 1. 증제4호증의 1, 토지분할등기신청서 앞면 1. 증제4호중의 2, 토지분할등기신청서 뒷면 1. 증제5호중, 사실조회 회신 1. 중제6호증, 하천현황대장조서 1. 증제7호증의 1, 구 토지대장 1. 증제7호증의 2, 토지대장 1. 증제7호중의 3, 구 토지대장 1. 증제7호증의 4, 토지대장 1. 중제7호중의 5, 6, 각 폐쇄등기부등본 1. 증제8호증의 1, 구토지대장 1. 중제8호중의 2, 3, 각 토지대장
[선데이뉴스]고양영상미디어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잇따라 선정
[선데이뉴스]고양영상미디어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잇따라 선정
[고양=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와 ‘노인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 2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지역미디어센터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총2,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소년 및 노인, 소외계층 대상의 미디어교육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대상의 ‘2015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는 ‘어린이 아나운서 스피칭’과 ‘코딩교육’으로 운영되며 오는 5월부터는 소외계층 대상 미디어교육을 개강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제작 및 스마트폰 영상제작 등의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구성된 미디어누리 시니어 제작단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지역 내 노년층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 노년계층의 자기개발과 여가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영상교육 사업을 운영하여 영상미디어 관련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김상근 pd 유머에세이,나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선데이뉴스]김상근 pd 유머에세이,나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나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상근의 재미 폴더를 한데 모은 책이다. 추억의 유머부터 다양한 재밋거리와 에피소드를 묶어 에세이 형식으로 엮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30여 년 동안 아나운서와 PD로 일했던 방송국 이야기와 방송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재미있었던 이야기도 함께 실었다. 잘 회자되지 않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도 찾아볼 수 있다.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며 재미 회로를 강화시켜 보자. 재미있게 읽다 보면 수많은 유머 소재를 얻게 되어 어느새 누군가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김상근 김상근저자 김상근은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KBS 춘천방송국과 강릉방송국에서 뉴스 캐스터, DJ, MC, 스포츠 중계방송을 했다. 이후 PD로 전직하여 KBS 교양제작국에서 [11시에 만납시다],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문화가 산책]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하였고 KBSTV 2국 부주간, 교양국 주간, 위성방송 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하여 ‘새 프로그램 제조기’라는 별명을 듣기도 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프로그램 제작에 일가견이 있다는 정평이다.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가 그의 대표작이다.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여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호서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간 커뮤니케이션’, ‘영상제작론’ 등을 강의했다. 특히 유머에 대한 각별한 식견과 관심으로 저서 《유머 커뮤니케이션》을 펴냈고, ‘유머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개설하여 강의했다. 현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KBS 사우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재미 회로를 강화시키면 삶이 활력 있고 에너지 넘친다 *추천의 글 - 그의 삶은 진지하고 인간적이다. 그의 유머에는 철학이 있다 Part 1 - 유머는 커뮤니케이션의 엔진오일 치매와 건망증 | 커피 이야기 | 표리부동 | 돈 안 내고 앉는 자리 | 최초의 유머는 하나님이 하셨다? | 인류, 그들이 유머를 발견하다 | 게이트키핑 | 술, 술 이야기 | 정치인 | 웃고 또 웃고 | 논리학에 대하여 | 아내의 유머 감각 | 느림과 은유의 미학 1 | 느림과 은유의 미학 2 | 느림과 은유의 미학 3 | 유머도 권력에 따라 춤을 춘다 | 관행 | 말이 되는 말, 말도 안 되는 말 | 발칙한 녀석들 ★ TIPPAGE유머의 기원 | 인간은 웃을 수 있는 동물이다 | 뒤센 웃음 Part 2 - 웃음을 나누고 싶은 강렬한 욕구, 유머 감각 경영 합리화 | 현명한 사람 찾아내기 | 피장파장 | 오해 | 예술가와 자존심 | 고르바초프의 모험 | 순서가 중요해! | 순서는 중요하지 않아! | 초보들의 행진 | “아들! 아프지? 담부턴 엉덩이 잘 대!” | 쉽게 설명하기 | 명의(名醫)의 명언(名言) | 예비행위 | 대성통곡 | 팔꿈치 이야기 | 어느 독립운동가의 소망 | 추억의 맹구 이야기 ★ TIPPAGE맥락 독립적 유머와 맥락 의존형 유머 | 유머의 70%는 맥락 의존형 유머이다 | 유머와 창의성 1 | 유머와 창의성 2 | Y담 Part 3 - 웃음은 인생이란 토스트 위에 바른 잼 노인력 | 9988234 | ‘껄껄껄’, ‘세세세!’ | 한 번 넘어지면 3년밖에 못 사는 고개 | 일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 노년의 부부계명 | 남자의 숙명 | 70대 초반이야! 70대 초반! | 자랑거리 | 권력 금단 | 염라대왕도 못 말리는 호기 | 95세 생일에 쓴 일기 | 원조 코미디언 - 장소팔 ★ TIPPAGE끝나기 전에는 끝난 게 아니다 | 유머 감각은 의식의 맥...(하략) Part 4 - 강론만 없어도 신부로 살만 해! 어린 양(羊)의 경고 | 아니, 누가 누구 탓을! | 처음 해보는 기도 | 식기도 | 매우 솔직한 기도 | 병만이의 잔머리 | 예수님을 협박한 기도 | 목사님의 재치 | 말씀과 말씀으로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무신론자 ★ TIPPAGE유머의 시작 ‘까꿍 놀이’ | 재미 찾기 | 어떻게 나온 집인데 벌써 들어가? Part 5 - 뉴스(딸꾹)를 마치겠습니다. KB(딸꾹)S 소나기는 야구 경기 관계로 취소됐습니다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기술에 홍갑돌이었습니다 | 전두환 장군을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 삼군칠관학교 체육대회 | 야이, 김일성 나와라! | 뉴스(딸꾹)를 마치겠습니다. | 아이고, 저걸 어쩌나! | 아닙니다! | 돈은 없지만 외상으로 | 성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습니다 | 아나운서의 금기어 | 매일 프로그램 - 국기 강하식 | 언니 100여 명 태운 여객기 실종 | 왜곡된 큐사인 1 | 왜곡된 큐사인 2 | 감사합니다람쥐 | 아까 다 얘기했잖아유! | 드라마 국장 보고 드리겠습니다 - 윤흥식 ★ TIPPAGE방송의 전설 - 임택근 Part 6 - PD 그리고 사람과 사람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 이계진 | 족장(族長) - 황정민 아나운서 | [개그콘서트] 마에스트로 - 서수민 PD |[체험 삶의 현장]의 사람들 | 조 과장 - 조영남 | 국민 의사 - 이시형 박사 | 총리와 선녀 이야기 - JP | 고 박동진 옹을 추억하다 | 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냐? ★ TIPPAGE방송의 전설 - 사장, TVPD 홍두표 Part 7 - 대통령의 유머 안 웃기는 웃기기 - 박근혜 대통령 |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 1 - 김영삼 대통령 |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 2 - 김대중 대통령 |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 3 - 노무현 대통령 |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 4 - 이명박 대통령 |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 5-박정희 대통령 *에필로그 - 아들 준현이게 띄우는 연가 *축하의 글 - 김준현(개그맨) - 축하드려요! 아부지! 출판사 서평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를 제작한 PD 김상근의 유머 에세이긍정의 힘을 발휘하는 유머 감각이 경쟁력이다![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를 제작한 PD 김상근의 유머 에세이요즘은 똑똑한 사람보다 유머러스하고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직장에서도, 친구나 연인 대상으로도 관심 1순위로 손꼽는다. 유머는 긍정의 힘을 발휘해 관계를 회복시키고, 유머 한 마디로 직장과 가정의 분위기를 전환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기 때문이다.특유의 활기차고 정력적인 인물로 알려진 윈스턴 처칠은 유명한 명언과 유머를 많이 남겼는데, 실제로는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늘 유머를 가까이 하고 유머를 잘 할 수 있도록 연습하며 삶의 활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유머는 선천적으로 감각을 타고나지 않아도 유머에 대한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계발될 수 있다. 우리 일상에 유머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훨씬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여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진정한 유머리스트가 있다. 인기 개그맨 김준현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상근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KBS에서 PD로 일하면서 ‘인기 절정의 프로그램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방송에서의 열정을 유머 분야에 대한 연구로 이어 갔다. 유머에 대한 각별한 식견과 관심으로 유머 관련 저서를 펴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유머는 긍정적인 태도에서 비롯되는데 그의 열정과 호기심은 방송에서는 물론 여러 사회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그의 새 책 《나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상근의 재미 폴더를 한데 모은 책이다. 추억의 유머부터 다양한 재밋거리와 에피소드를 묶어 에세이 형식으로 엮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30여 년 동안 아나운서와 PD로 일했던 방송국 이야기와 방송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재미있었던 이야기도 함께 실었다. 잘 회자되지 않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유머도 찾아볼 수 있다.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며 재미 회로를 강화시켜 보자. 재미있게 읽다 보면 수많은 유머 소재를 얻게 되어 어느새 누군가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이시형(신경정신과 전문의, 세로토닌문화원원장) 김상근, 생각만으로 웃음이 절로난다. 윗트와 유머로 주변을 즐겁게 하는 그의 재기는 가히 천재적이다. 내겐 그가 있어 세상사는 재미가 있다. 다행히 난 그를 만날 기회가 자주 있다. 세로토닌 문화원 회원으로서 행사 있을 적마다 그의 주변엔 언제나 폭소가 터진다. 사람들은 그가 있어 문화원 행사가 재미있고 절로 발길이 향하게 된다고 한다. 때론 어렵고 난처한 일에 처했을 적엔 난 그의 입을 쳐다보는데 버릇처럼 되어버렸다. 그가 입을 열면 폭소가 터지고 그리고 그 웃음으로 순간 즐거운 분위기로 바뀐다. 이점에서 내게 김상근은 구세주다. 그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건 내겐 큰 축복이다. 그간 닦은 실력을 한권의 책으로 내 놓다니 벌써 기대가 된다. 어떤 정신과 책보다 훌륭한 정신치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김정기(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 교수)나의 지도로 마지막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김상근 박사이다. 지금 그를 지도했다면 ‘유머’를 갖고 논문을 쓰게 했을 것이다. 유머에 관해 심리학, 사회학, 언어학적으로 그만큼 깊이 있게 연구한 사람이 없다. 또한 그는 진정한 유머리스트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유머가 많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윤활유로 쓰였으면 좋겠다. 조영남(가수, 화가)김상근은 내가 TV 방송을 시작했을 때부터 쭉 알아온 사람이다. KBSTV [체험, 삶의 현장]부터 수십 년이나 되었다. 김상근은 시도 때도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만 생기면 쌍방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나한테 숱하게 구박을 받아가면서도 말이다. 말과 글은 구조상 많이 다르다. 글보다 김상근의 말로 듣는 것이 훨씬 재밌다. 그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계진(전 국회의원, 아나운서)김상근은 불후의 명작 [TV는 사랑을 싣고]와 [체험 삶의 현장]을 만든 명 PD였다. 그리고 내 아나운서 후배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가 아나운서를 계속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장담한다. 더 크게 성공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에게는 맛깔스럽게 말을 빚어내는 손맛 같은 말맛이 있다. 읽는 내내 그와 마주하며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웃고 또 웃고…. 조원석(전 KBS 라디오 본부장, 한서대 교수)김상근이 쓴 ‘유머 커뮤니케이션’을 읽는 재미로 KBS 사우회보를 받아 보았다. 나의 오랜 친구인데도 이렇게 재미있게 글을 쓰는 줄은 몰랐었다. 누굴 닮아 준현이가 대세 개그맨이 됐는지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방송 관련 에피소드를 읽으면서는 라디오 방송 역사가 주마등처럼 스쳐서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처럼, 재미있고 감동도 있다. 황정민(KBS 아나운서, 황정민의 FM 대행진 진행)그와 함께 일하면 재미있다. 그리고 그가 만든 프로그램은 모두 재미가 넘친다.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그에게서 배운 것은 끊이지 않는 호기심, 마르지 않는 유머, 지칠 줄 모르는 자기긍정이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따뜻한 마음! 글을 읽는 내내 피식 혹은 폭소를 터뜨리며 읽었다. 책 전체에 그가 사람을 대하는 마음, 일을 대하는 태도가 녹아 있다.
[선데이뉴스]일본 NHK, ”더필드, 한국 학부모 대상 체험활동 재난 안전교육” 방송
[선데이뉴스]일본 NHK, ”더필드, 한국 학부모 대상 체험활동 재난 안전교육” 방송
▲ 사진= NHK 뉴스 캡쳐 [선데이뉴스] 교육그룹 더필드가 진행한 체험활동 안전교육이 일본 NHK 뉴스에 소개됐다. 지난 13일~14일 양일 간 진행된 분당 늘푸른초등학교 학부모 80여 명 대상의 체험학습 안전교육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 일본전역에 방송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교육그룹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의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안전 선물>, 인명구조협회 이원태 원장의 <밥상머리 안전교육>이란 주제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커리큘럼으로 ▲학생 인솔 및 집합 시키는 방법 ▲학생 주목법 ▲지시와 보고요령 ▲통솔과 통제 방법 ▲단체생활 시 이동법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 탈출법 및 매듭법 ▲여객선 침몰 시 탈출법 ▲밥상머리 안전교육을 등 학교 출발부터 체험활동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과정까지 체험활동 노하우를 쏟아냈다. 한편 더필드는 체험활동 및 수련활동에 안전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주요 강사진은 인명구조협회 원장 및 교수진,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강사, 인명구조 교육전문가, 소방학교 교수(전), 해병대 특수부대 교관(전), 특전사 교관(전), 산악전문가, 인명구조 등의 자격자들로 해상(수상) 훈련, 산악 안전교육, 응급처치 강사,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 더필드는 (사)대한인명구조협회와 공동으로 재난안전처 인증 ‘체험활동안전지도사’와 ‘청소년안전지도사’ 1-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안전교육은 16시간 과정으로 소정의 시험을 거쳐 6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체험활동안전지도사 자격증 과정 및 체험활동 안전교관 파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 www.thefield.co.kr ) 또는 전화(02-2208-0116)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장애인의 性, ‘삶의 질 향상’의 기본조건
[선데이뉴스]장애인의 性, ‘삶의 질 향상’의 기본조건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식욕, 수면욕, 성욕이다. 먹고, 자는 욕구가 충족되면 찾아오는 것이 ‘성욕’임을 부정할 수 없다. 정상인들의 경우 기본적인 3대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것이 사실. 하지만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나라 장애인 실태를 살펴보면, 선천적 장애보다 사고나 외상으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전체의 약 95%에 달한다. 후천적 장애를 갖는 사람들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장애’라는 장벽 앞에 쉽게 무너지기 일쑤다. ‘장애’ 자체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데에도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도 하며, ‘장애’를 받아들이고 해쳐나가고자 마음을 다잡아도 현실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것이 녹녹지 만은 않다. 특히 척수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식욕과 수면욕에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와 함께 ‘장애인의 性’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일반인들은 휠체어 생활을 하는 하지마비 장애인들이 ‘성생활’을 포기하고 살아갈 것이라 예단한다. 또한 ‘몸도 불편한데, 성 생활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애인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실제로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들은 장애를 갖기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는 “장애인의 ‘성’은 단순이 욕구 충족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척수 손상 환자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성행동에 대한 욕구를 표출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서로에 대한 친밀감에대한 욕구 때문이며, 친밀도의 향상으로 상호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꾸준한 ‘性 재활’ 치료받으면 1년 이내에 성기능 회복 척수손상 환자도 꾸준한 치료를 받는 다면 대부분 1년 이내에 어느 정도 성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척수손상환자의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는 발기부전으로 10명 중 7~8명이 호소할 정도다. 그 다음으로 호소하는 장애가 ‘무사정’인데, 주로 2번 요추신경 상부 신경의 완전 절단인 경우 ‘무사정’장애를 호소하게 된다. 척수손상 환자 중 10번 흉수신경 이상의 완전 척수손상인 경우에도 감정을 통한 발기는 어렵지만 성기자극을 통한 감각성 발기는 가능하다. 하지만 자체의 발기력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 먼저 성기능 회복을 위해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발기부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를 통해 발기부전의 근본 원인을 찾고 환자의 컨디션에 맞는 전문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척수 손상환자의 발기부전의 치료로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진공발기 기구 사용, 음경내 주사법, 마지막으로는 음경보형물 삽입수술을 시행한다. 경구용 약물 복용은 급성기의 척수쇼크 단계가 회복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고 70% 이상의 발기 성공률과 일반인과 비슷한 부작용을 나타낸다. 하지만 경구용 발기부전 약물이 척수손상 환자에게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이 되기도 한다. 경수신경 및 5번 흉수 신경 상부 신경손상 환자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약물은 저혈압을 유도할 수 도 있으므로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진공발기 기구는 기구에 음경을 넣고 펌프로 공기를 빼내어 기구 내의 압력을 떨어뜨려 음경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 시켜 발기를 시키게 되는데, 비용이 저렴하며 안전한 방법이지만 30분 이상 발기를 유지하기 어렵고 음경과 음낭이 만나는 부위에 고무밴드를 끼우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감각이 저하된 척수손상 환자들에게는 피부 손상, 조직괴사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도 있으므로 사용하는 환자는 정확한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음경내 약물 주사법은 음경해면체에 직접 주사기를 사용하여 주사액을 주입하여 발기를 유발하는 방법이며 발기 성공률이 높은 치료법이지만 주사부위의 통증, 주사한 곳이 딱딱해 지는 경절 형성, 음경이 휘어지는 음경 만곡과 음경발기 지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음경발기 지속증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음경보형물 삽입술이 있는데, 이는 음경 해면체내에 보형물을 넣어주는 치료법이다. 척수 손상환자의 사정에 관련된 문제점으로는 사정 시 느낌이 저하된 경우가 많고 사정이 안 되면 진동기 등의 기구를 사용할 수 있고 항문으로 기구를 넣고 전기 자극을 보내는 전기 사정을 유도하는 법이 있다. 하지만 마취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휠체어 위의 사랑’, 서로 이해하며 속삭이세요 이러한 성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들은 어떻게 성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른바 ‘휠체어 위의 사랑법’에 대해 알아보자. 흉수 6번 이상의 척수손상이 있는 경우 성행동시 자율신경과반사(두통, 혈압상승, 홍조, 서맥등)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즉각 성행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야 한다. 체위는 정상인 배우자가 상위에 있는 것이 좋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반신 사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상반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 강직이 심하다면 성행동 전에 강직을 감소시키는 약물 복용도 도움이 된다. 인테리어, 음악, 조명 등으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리적 위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행동전에 키스 등의 스킨십을 시도하여 심리적 문제에 대한 상호간 의견 교환을 통해 부담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여성인 경우 성행동시 성교통이 있다면 윤활액을 사용해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김 교수는 “척수손상환자들의 성생활은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척수손상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교육 등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척수손상환자들도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현실적인 부분부터 성행동을 시작하면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성행동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것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 욕구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대화하고 상대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아가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데이뉴스]고양영상미디어센터·메가박스 백석, 경기 ‘G-시네마’에 등록돼
[선데이뉴스]고양영상미디어센터·메가박스 백석, 경기 ‘G-시네마’에 등록돼
[고양=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어울림), 메가박스 백석(고양터미널) 영화관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다양성 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G-시네마’ 사업 업무표장에 등록되었고 밝혔다. 업무표장은 상표의 일종으로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등)을 의미한다. 이번 ‘G-시네마’ 업무표장 등록으로 대기업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독립영화․저예산예술영화․다큐멘터리영화 등이 다양성 영화에 선정되면 성인기준 1만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메가박스 백석·영통·안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미술관과 박물관, 시흥G시네마(시흥시청), 안산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단국대 국제처,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등 14개관이 운영중이다. 현재 G-시네마 영화관에서는 독립야구단에서 2년 10개월 동안 32명을 프로야구에 진출시킨 고양원더스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투혼을 그린 영화 ‘파울볼’과 중년남성의 방황을 그린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의 영화 ‘화장’이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상영되고 있다. G-시네마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청콘텐츠산업과(031-8008-4739)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032-623-8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김무성 "공공·노동개혁은 국민의 지상명령"
[선데이뉴스]김무성 "공공·노동개혁은 국민의 지상명령"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이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공개혁과 노동개혁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절대 과제이자, 국민의 지상명령"이라며 한노총의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나 노동개혁은 국민 좋으라고 하는 것이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더 좋아지라고 추진하는 지극히 당당하고 옳은 개혁"이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한노총은 국민들이 마음으로 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개혁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리 목청을 높이더라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자긍심을 갖고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노사정 대타협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한노총은 다시 논의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원 의장은 "정부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노동계를 설득,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