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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한 취임식 ‘비용 제로’
[선데이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한 취임식 ‘비용 제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별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1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2기 출범을 알리는 박원순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진행돼 비용없이 진행됐다. 취임사부터 사회자, 애국가 연주, 진행요원, 취임식장을 장식하는 소망나무까지 모두 시민의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사회자는 취업준비생 한주리(24)씨가 맡았고 애국가 연주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선창은 가수 윤성림(39)씨, 진행요원으로는 주부와 장애인들이 나섰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박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는 특별한 순서로 시민시장들이 ‘나는 시민시장 OOO입니다’를 선언하고 자신의 포부를 담은 취임사를 직접 발표했다. 시정 아이디어와 개인 사연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2기 희망서울 비전’을 담은 취임사에서 “이제 서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며 “재난과 궁핍으로부터 안전하고 불필요한 경쟁으로부터 자유롭고, 도시의 경제적 성장이 시민 모두의 보람이 되는 ‘시민특별시’로 나아간다”고 발표했다. 이어 “재난과 사고와 범죄, 불공정과 부패, 빈곤과 비인간적 환경, 불량한 먹거리, 주거 불안과 일자리 불안, 교육 불안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안전서울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을 마치며 시민들은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그동안 힘들었죠? 우리모두 힘이 돼요 토닥토닥’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내걸고 일렬로 둥글게 서서 서로의 어깨를 주물렀다. 한편 취임식 전 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선데이뉴스]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선데이뉴스]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6·4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7선의 비박(비박근혜)계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경쟁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정 의원은 본선무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천198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와 341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지지율을 표로 환산한 총 4천497표 가운데 71.1%를 얻어 애초 예상을 깨고 압승했다. 정 의원은 현장투표에서 유효투표수 3천598표 가운데 2천657표의 몰표를 얻었다.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724표와 217표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에서도 정 의원은 60.2%(환산표수 541표)를 얻어 각각 26%(234표)와 13.8%(124표)를 얻은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정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6월4일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면서 "사랑하는 서울시민의 힘으로 우리 서울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페이스북 글 논란과 관련,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비박계' 대표주자 가운데 한 명인 정 의원은 1988년 13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국회까지 지역구로만 내리 당선된 7선 의원이다. 2009~2010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를 지냈다.
與, 서울시장 경선 5월12일로 또 연기
與, 서울시장 경선 5월12일로 또 연기
[선데이뉴스 국회/박경순 기자]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한동안 주춤했던 여야 지방선거 활동이 이제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내 달 12일로 연기해 치르기로 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인천광역시장과 경기지사 경선도 각각 내달 9일과 10일 치르기로 했다. 이외에 새누리당은 부산과 대구, 대전광역시장, 충남과 강원도지사 경선은 오는 30일 일괄적으로 치를 계획이다. 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천시의 경선 일자가 5월9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서울시장 경선은 5월12일 열게 됐다"면서 "서울시를 가장 마지막에 하자는 당의 정무적 판단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더는 경선을 미룰 수 없는 한계가 왔다"면서 "선관위에 위탁하지 않으면 공정성이 담보 안 된다는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4월30일에 일괄해 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명함 배포, 문자메시지 발송, 후보자 본인의 전화 등 제한적 활동만 허용하고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옷은 입지 못하도록 했다. 한편 공천관리위는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경선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실한 지역은 4월30일까지 위탁해서 실시하도록 했다.
서울시장 새누리 ‘정몽준(36.7%) vs 김황식(36.1%)’ 접전, 경기지사(야권층) ‘김진표(25.4%) vs 김창호(16.5%)’, 박원순(민)-남경필(새) 압도적 선두
서울시장 새누리 ‘정몽준(36.7%) vs 김황식(36.1%)’ 접전, 경기지사(야권층) ‘김진표(25.4%) vs 김창호(16.5%)’, 박원순(민)-남경필(새) 압도적 선두
① 서울시장 여·야 후보적합도 새누리당 지지층 “정몽준(36.7%) vs 김황식(36.1%)”, 초접전 非새누리 지지층 “박원순(64.9%) vs 박영선(8.1%)”, 박원순 압도적 선두 ② 경기지사 여·야 후보적합도 새누리당 지지층 “남경필(53.6%) vs 원유철(8.3%)”, 남경필 압도적 선두 非새누리 지지층 “김진표(25.4%) vs 김창호(16.5%)”, 김진표 오차범위내 선두 ③ 정당지지도 서울 “새누리당(40.7%) vs 안철수신당(26.3%) vs 민주당(13.5%)” 경기 “새누리당(40.2%) vs 안철수신당(28.7%) vs 민주당(14.5%)”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월 29~31일 3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511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후보군 중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당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 또한 경기도민 582명을 대상으로 한 여·야 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군 중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우위를 지키는 가운데 2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0.7%, 안철수신당 26.3%, 민주당 13.5%순으로 나타났고, 경기도는 새누리당 40.2%, 안철수신당 28.7%, 민주당 14.5%를 기록했다. - 여·야 서울시장 후보적합도 오는 6월 지방선거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군 중에서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박원순 시장이 당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 - 새누리당 “정몽준(27.3%) vs 김황식(23.8%)”, 새누리 지지층에선 0.6%p차 초접전 먼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김황식, 안대희, 이혜훈, 정몽준 네 사람 중에서 누가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몽준 의원이 27.3%의 지지를 얻어 23.8%의 김황식 전 총리를 오차범위(±4.3%p) 내인 3.5% 포인트 앞섰고, 뒤를 이어 안대희 전 대법원장 5.9%, 이혜훈 최고위원 5.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7.5%).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정몽준(36.7%) vs 김황식(36.1%)’로 불과 0.6%포인트 격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안대희 전 대법관 8.0%, 이혜훈 최고위원 7.4%순이었고, 무응답은 11.8%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정몽준 의원은 여성(41.2%), 19/20대(44.6%), 50대(38.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황식 전 총리는 남성(39.0%), 30대(58.6%)에서 강세를 보였다. 40대(정몽준 31.1% vs 김황식 30.3%)와 60대(정몽준 38.4% vs 김황식 37.3%)는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권역별 지지도는 강남권(정몽준 27.6% vs 김황식 45.7%)과 강서권(정몽준 33.7% vs 김황식 37.7%)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가 우위를 보였고, 중부권(정몽준 47.1% vs 김황식 29.9%)과 강북권(정몽준 40.3% vs 김황식 31.1%)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앞섰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정몽준(36.8%) vs 김황식(35.2%)’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주당 “박원순(45.3%) vs 박영선(11.4%)”, 朴시장 야권층에선 무려 64.9%로 독주 다음으로 “민주당 박영선, 박원순, 신계륜, 추미애 네 사람 중에서 누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이 45.3%의 지지를 얻어 11.4%에 그친 박영선 의원을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33.9%포인트나 앞섰다. 뒤를 이어 추미애 의원 8.2%, 신계륜 의원 7.3%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27.8%였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64.9%의 지지를 얻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고, 뒤를 이어 박영선 8.1%, 추미애 6.1%, 신계륜 3.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7.2%). ‘야권층’에서 박 시장은 남성(68.0%), 여성(61.9%), 19/20대(74.5%), 30대(77.0%), 40대(64.4%), 50대(45.7%), 60대(34.9%) 등 전 계층에서 선두를 달렸고, 박영선 의원은 40대(10.8%)와 50대(12.6%), 추미애 의원은 50대(11.4%)와 60대(21.5%)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4개 권역 모두 61.6%(강서권)~67.9%(강북권)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지난 대선 문재인 투표층에서도 76.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 - 새누리당 “남경필(34.4%) vs 원유철(10.9%)”, 새누리 지지층에선 남경필 53.6% 독주 다음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홍문종 네 사람 중에서 누가 새누리당 도지사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경필 의원이 34.4%의 지지를 얻어 10.9%에 그친 원유철 의원을 오차범위(±4.1%p)를 크게 벗어난 23.5%포인트 앞섰고, 뒤를 이어 정병국·홍문종 의원이 나란히 5.4%의 지지를 얻었다(무응답 : 43.9%).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남경필(53.6%) vs 원유철(8.3%)’로, 남경필 의원이 6배가 넘는 45.3%포인트나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고, 뒤를 이어 홍문종 8.0%, 정병국 7.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2.4%). 남경필 의원은 7개 권역 모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47.7%의 높은 지지를 얻어 한 자릿수에 그친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 - 민주당 “김진표(22.6%) vs 김영환(14.5%)”, 야권층 “김진표(25.4%) vs 김창호(16.5%)” 다음으로 “민주당 김영환, 김진표, 김창호, 원혜영, 이종걸 다섯 사람 중에서 누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진표 의원이 22.6%의 지지를 얻어 14.5%를 얻은 김영환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8.1%포인트나 앞섰다. 뒤를 이어 원혜영 의원 13.1%,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11.4%, 이종걸 의원 8.1%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30.3%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25.4%의 지지를 얻은 김진표 의원이 16.5%를 얻은 김창호 전 처장을 8.9%포인트 앞서는 가운데, 뒤를 이어 원혜영 12.9%, 이종걸 9.8%, 김영환 8.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6.7%). ‘야권층’에서 김진표 의원은 남성(26.8%), 여성(24.0%), 30대(23.5%), 40대(31.1%), 50대(26.9%), 60대(25.9%)에서 우위를 보였고, 김창호 전 처장은 여성(20.4%), 19/20대(26.0%), 30대(21.3%), 원혜영 의원은 50대(19.7%)와 60대(20.4%)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 [서울] 정당지지도 “새누리당(40.7%) vs 안철수신당(26.3%) vs 민주당(13.5%)”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40.7%를 얻은 새누리당이 26.3%의 안철수신당을 14.4%포인트 앞서는 가운데 뒤를 이어 민주당 13.5%, 정의당 3.7%, 통합진보당 1.9%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0%). 권역별로 새누리당은 중부권 39.5%, 강북권 40.5%, 강서권 39.9%, 강남권 43.1% 등 4개 권역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신당은 중부권 25.5%, 강북권 28.0%, 강서권 29.2%, 강남권 20.0%의 지지를 받아 모두 2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11.4%(중부권)~15.4%(강남권)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 [경기] 정당지지도 “새누리당(40.2%) vs 안철수신당(28.7%) vs 민주당(14.5%)” 경기지역 정당지지도는 40.2%를 얻은 새누리당이 28.7%의 안철수신당을 11.5%포인트 앞서는 가운데 뒤를 이어 민주당 14.5%, 정의당 3.7%, 통합진보당 1.8%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1%). 권역별로 새누리당은 동부권 47.1%, 서부권 31.5%, 남부권 41.0%, 북부권 48.0%, 북동부 47.0%, 북서부 35.8% 등 6개 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신당은 중부권에서 가장 높은 44.1%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서부권에서 24.0%를 얻어 선전했고, 중부권(4.3%)과 북부권(8.6%)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2월 29~31일 3일간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93명(서울 : 511명, 경기 : 582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서울 ±4.3%p, 경기 ±4.1%p다(응답률 : 5.2%). ※ 교차통계표 및 설문지 내용은 <리서치뷰>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