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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자동차세 연납』가능
서울시, 3월『자동차세 연납』가능
- 3월 연납시 1년간 자동차세 납부액의 7.5% 세액공제 혜택 부여 - 지난 1월, 1백 7만 여명 연납(10% 공제)으로 1대당 평균 31,700원 절세 - 연납방법은 ▴전화신청(구청), ▴ETAX(인터넷), ▴STAX(스마트폰) 활용 - 미리 연납을 하더라도 폐차하거나 양도하면 신청 없이 잔여기간 세금 환급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게 되는데, 1월에 연간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10%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는『자동차세 연납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자동차세의 경우, 지난 1월에 1백 7만 여명이『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하여 1대당 평균 31,700원의 세금을 절약했다. 지난 1월에 미처『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하지 못한 자동차 소유자들은 이번 3월에 다시 한번 자동차세 연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3월에 자동차세 연납을 하게되면, 금년 1년간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의 7.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자동차세 연납기간은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며, 자동차세 연납방법은 다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첫 번째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자동차 등록지 관할구청에 전화를 해서 연납신청을 한 뒤, 가상계좌를 핸드폰 문자로 전송받아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방법이 있다. 만일 자동차 등록지 관할구청 전화번호를 모르면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에 문의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서울시 ETAX(서울시인터넷세금납부시스템)에 접속해서 자동차세 연납을 선택한 뒤, 납세자 정보(성명, 차량번호 등)를 입력하고 납부방법(계좌이체, 카드납부)을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 세 번째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STAX 어플을 다운받아 접속해서 자동차세 연납을 선택한 뒤, 납세자 정보(성명, 차량번호 등)를 입력하고 납부방법(계좌이체, 카드납부 등)을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 STAX 사용에는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회원가입이 필요없고, 납부방법도 계좌이체, 카드납부 외에 간편결재(카카오페이, PAYCO, SSG페이, 앱카드)가 가능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3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후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다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또한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뒤,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세금환급은 자동차 연납시 입력한 환급계좌로 입급하게 되며, 환급계좌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급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임출빈 서울시 세무과장은 “7.5%의 세금절감 효과가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해서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노을가족캠핑장” 4월 1일 전면 개방
서울시,“노을가족캠핑장” 4월 1일 전면 개방
- 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노을가족캠핑장을 4.1~11.30 연중 개방 - 음수대․화장실․샤워실․전기시설․화덕 및 야외테이블 등 부대시설 구비 - 휴장일인 월요일은 학교 등 청소년에게 개방, 화~일은 누구나 신청 가능 -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1인 1개면 예약(이용료 1만원, 전기사용료 3천원)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3일 월드컵공원내 노을공원 상부에 위치한 가족캠핑장인 ‘노을캠핑장’을 4.1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을가족캠핑장은 2010.5월 개장한 천연잔디 캠핑장(30,520m2)으로 음수대(4개), 화장실(3개), 샤워실(4개)이 갖추어져 있으며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캠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102면에는 전기시설(600W)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노을캠핑장은 매년 약 5만명이 찾는 인기있는 장소로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노을캠핑장 배너 클릭)를 통해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단, 예약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예약 시스템 관리를 위해 부득이 공휴일 전날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캠핑장 유지관리를 위해 1인 1면(최대 2박 3일 가능) 예약이 가능하며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으로 전기면을 이용할 경우 전기사용료 3천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며 부득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일 1일전의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나, 사용당일 취소는 환불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리고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휴장일인 월요일에 청소년 캠핑의 경우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5월부터 화~목요일에는 일반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단체 이용객(5면~48면까지 사용)을 유치할 계획이다. 단체의 경우는 캠핑장 이용료가 30% 할인된다. 아울러 숙박형에서 문화형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6월~10월사이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을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퍼들은 캠핑장 인근의 다양한 공원 여가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화~일요일, 10:00~18:00)과 반딧불이 체험장(화~일 09:00~18:00), 꿀벌 체험장(토요일 14:00~16:0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원에서 생태요리체험 및 환경공방, 족욕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등 유료(1천원~3천원)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해발 98m의 노을캠핑장은 천연 잔디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캠핑을 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시설 관리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을캠핑장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6) 또는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304-3213)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2차 500호 공급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2차 500호 공급
- ’17년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차 500호 ’17.3.13(월)~4.28(금)까지 수시 접수 - 전월세 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 최장 6년간 무이자로 보증금 지원 - 500호 중 신혼부부 20%, 미성년자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10% 우선공급 - 위법건축물 다세대·연립 주택(전용부분 위법사항 없음), 주거용 오피스텔 지원대상 주택 확대 - 임대인(주택소유자) 부담하는 장기안심주택 중개보수 전액 시재원으로 대납 - 무주택서민이 보다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안심주택’ 사업 홍보강화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서울시가 13일 최근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17년도 공급물량 1,500호 중 2차로 5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500호 중에 30%(150호)는 우선공급 대상이다. 이 가운데 20%(100호)는 출산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50호)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 지원한다. ’16년도 9월부터 수시신청 접수를 받아 신청자들이 상시적으로 접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공급하고 있다. 금년 1차 공급을 통해 봄 이사철을 대비 한 실수요자들에게 수시 신청기회를 확대하였고, 이번 2차 공급에도 보다 많은 무주택 서민이 ‘장기안심주택’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전체 동 주민센터, 지하철 1~8호선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6년12월말 기준으로 5,681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주택의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주택에 대하여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주택소유자,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전세주택·보증부월세주택을 물색시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의뢰·중개 받을 경우에 법정 중개보수는 세입자가 부담하고, 임대인인 주택소유자가 지급하여야 하는 중개보수는 장기안심주택 공급정책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액 시재원으로 대납하고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2천만 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 3천만 원 이하의 주택이다. 다만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50만 원까지다. 보증금이 6천만 원 이하인 경우(전세, 보증부월세 모두 해당)에는 50%, 최대 3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7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19,4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522만 원 이하여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구의 경우 월 평균 총 수입이 394만 원 수준이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6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시는 재계약 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부담함으로써 주거비 상승 부담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월세보증금 보장 채권확보를 위해 신용보험가입이 가능한 위법건축물인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옥상 등 공용부분에 법 위반건축이지만 세대내 전용부분이 위법사항이 없는 주택에 한함), 오피스텔(바닥난방, 취사시설, 화장실 등 주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에 한함)에 대해서도 지원대상 주택으로 확대했다. 이는 주택임대차시장의 지속적인 전월세 가격상승과 임대차물건 품귀현상 등으로 세입자들이 자금여력에 걸맞은 임대차주택 물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1~2인 가구의 증가추세에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전월세보증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에 반드시 전입신고가 되어야 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3일(월) 홈페이지(www.i-sh.co.kr)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17년 3월13일(월)~4월28일(금)까지 수시 방문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1600-3456)에 문의가능하다. 신청접수기간 내에 서류심사대상자 및 입주대상자를 별도통보하고 동시에 계약체결도 가능한 한편 8월31일(목)까지도 계약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봄 이사철 실수요자가 항시 임대차물건의 물색 및 계약체결까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게 되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수시모집을 통해 적기에 장기안심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여 서민주거 안정화에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지역혁신청년 채용박람회, 동네JOB담(談)
서울시, 지역혁신청년 채용박람회, 동네JOB담(談)
- 서울시 주최로 3월 17일(금), 서울시 일자리카페 장교빌딩점 1층 세미나홀에서 개최 - 마을문화기획, 공간운영 기획, 시민협력플랫폼 분야 등 총 17개 협력사업장 참가 - 참가 사업장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상호 정보 제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 [선데이뉴스=김상호 기자]청년 구직자들과 지역혁신협력사업장을 위한 채용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3월 17일(금) 서울시 일자리카페 장교빌딩점 1층 세미나홀에서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2017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채용 박람회 - 동네JOB담(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지역공동체담당관)가 주최하고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순옥, 이하 서울마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마을과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2017년 서울형 뉴딜일자리「지역혁신청년활동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지역혁신청년활동가 협력사업장 17개소를 모집․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장은 채용박람회 이후 청년활동가 모집을 통해 새로운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활동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혁신협력사업장에게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취업 박람회는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 ▴길음예술사랑방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 ▴서울특별시청 지역공동체담당관 등 마을문화기획, 공간운영 및 관리·기획, 주민커뮤니티 촉진, 협치지원 및 시민협력플랫폼 분야의 총 17개의 협력사업장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서울마을센터에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2017년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사업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청년 구직자가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협력사업장 개별부스에서는 각 협력사업장의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상호 정보교류와 충분한 탐색이 가능토록 하기 위하여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seoulmaeul.org)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있다. 또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현장접수 시 ‘동네JOB담(談) 참여 지원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서울마을센터 최순옥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마을살이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기반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사회 초년생 울린 불법 다단계 조직 등적발
서울시, 사회 초년생 울린 불법 다단계 조직 등적발
- 다단계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13명 형사입건 - 사회 초년생 대상 취업미끼 유인, 대출유도, 물품 강매 등 불법 조직 적발 - 구입액의 200% 수당 지급 미끼, 화장품을 취득가격의 260배에 판매한 업체 적발 - 20% 캐시백 지급 미끼, 회원들 가입비 챙긴 외국계 불법 다단계 업자 적발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최근 다단계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사회 초년생 대상으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한 후 대출을 유도하고 물품을 강매하여 7개월 동안 3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 등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한 13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에 따르면 A조직은 다단계업 등록을 하지 않고 강남구와 광진구 등에서 사회 초년생인 20대 초·중반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미끼로 유인 후 고금리(27.9%)의 대출을 알선하여 1,500만원 상당을 대출 받게 하고 9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강매하여 7개월(‘16.3월~10월)동안 3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들 판매원 대부분의 연령대가 20대이고 판매원 규모가 900명인 이 조직은 신규 판매원으로 유인할 대상의 학력, 가족관계, 성격 등 프로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유인방법을 철저히 교육받은 후, 친구나 선․후배 등을 취업, 아르바이트 제공 등을 미끼로 다단계 사업장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실버-골드-루비-에메랄드-다이아몬드-크라운-탑크라운 등 7단계로 된 판매조직을 구성한 피의자들은 사회초년생들을 사업장으로 유인하여 9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도록 한후 판매원이 되도록 한 것이다. 판매원이 된 사회초년생들은 다시 하위판매원을 모집하여 그 하위판매원이 제품 구매시 구매실적의 15%를 수당으로 받도록 하는 등 피의자들은 1대1 미팅, 성공자 체험사례 교육을 통하여 판매원이 물품을 구매 할 때까지 집중․세뇌 교육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사경은 특별한 수입이 없는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상위 직급에서 시작해야 승급이 빠르고 많은 수당을 받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현혹하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판매원이 대출을 받기로 결정하면 대부 중개업체를 통해 직장과 수입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제2금융권에서 1,500만원 상당을 고금리(27.9%)로 대출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위 판매원은 대출이 완료될 때까지 옆에서 감시하며 대출의 전 과정을 최상위 직급자에게 실시간 보고하였고, 대출금이 입금되면 즉시 현금으로 인출하도록 하여 물품대금으로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건강보조식품, 치약세트 등이며 시중가보다 10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신규판매원들에게 1인당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게 했다. 이번 적발된 다단계 조직은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인 피해자들로서『 취업미끼유인 - 높은 이자의 고액대출 - 고액의 물품 구매 - 일상생활의 통제․감시 – 지인들을 판매원으로 유인- 떠안게 된 고금리의 대출금 』등 일련의 다단계 활동 과정에 대하여 자책과 원망, 대인기피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수천만원의 대출금으로 인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극심한 경제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특사경은 또 다른 B업체는 다단계판매조직과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면 구입액의 120%내지 200%를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사람들을 유인 하여 구입가 1,480원 짜리 화장품을 260배인 39만원에 판매하는 등 8개월 동안 46억 상당을 수신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문판매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다단계판매조직 또는 이와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하여 재화 등의 거래를 가장하여 사실상 금전거래만을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됨에도 불구하고 B업체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을 하면서 판매원이 되어 1코드(구좌)당 39만원을 납입하여 각 매출코드를 등록하면 1코드 당 제품 1개(비비크림스틱 등)를 받는 한편, 납입금액의 120%(46만8천원)내지 200%(78만원)를 수당으로 받고, 하위 판매원을 추천하여 그 하위판매원이 새로운 매출코드를 등록할 때마다 1코드당 5만원의 추천수당 등을 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여 판매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에 따르면 그들은 이후 시중가격이 1만원대(모발염색크림)인 제품을 39배인 39만원에 판매 하였고, 취득가격이 1,480원인 제품(비비스틱)을 260배인 39만원에 판매하는 등 2015.11월부터 2016.7월까지 935명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을 수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이 B업체는 상위매출코드-차상위매출코드-하위매출코드로 연결되는 다단계판매조직과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하여 수당을 지급, 결국 하위판매원이 낸 돈으로 상위판매원에게 고율의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수법으로 인해 뒤늦게 가입한 대다수 판매원들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특사경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C사 사이트에 등록하고 자주 이용하는 10곳을 지정하면 그곳에서 사용한 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주기 때문에 월간 최대 $250(약28만원)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해, 이를 믿고 16만원을 내고 C사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의 가입비(등록비) 5천만원 상당을 챙긴 2명을 형사입건했다. C사의 본사는 미국이고 작년 6월에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40개국에 동시 오픈 했으며 피의자들은 C사의 국내사업자들이다. 이들은 등록비 16만원과 월회비 125달러를 납부하는 회원이 되면 카드 사용액의 20%를 캐시백을 통하여 현금으로 지급하고 3명을 추천하면 매일 5달러씩 지급받을 수 있는 등 하위 인원수에 따라 매일 5달러에서 최대 3천달러까지 벌수 있다고 홍보했다. 회원들은 가입등록비 16만원만 내면 캐시백을 받는 줄 알았지만, 우선 3명을 추천해야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서 사실상 ‘사람 늘리기’가 이 사업의 핵심이었다. 또한, 전세계 어디서나 캐시백을 현금처럼 인출할 수 있는 글로벌 카드가 발급 된다고 홍보 했지만, 실제로 글로벌 카드는 발급되지 않았고, 불법 다단계 업자들이 5개월 동안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하여 재화 등의 거래 없이 금전거래만을 하는 방식으로 회원들의 가입비(등록비) 5천만원 상당을 챙겼다. 형사입건된 13명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시중의 저금리로 높은 이율의 투자처를 찾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변종 불법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과 주부, 노년층 등 사회경제적약자를 울리는 불법 다단계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고자 할때는 반드시 등록된 업체인지 여부를 확인 후 가입하고, 불법 다단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올해 100개소까지 확대"...참여공간 모집
서울시 "일자리카페 올해 100개소까지 확대"...참여공간 모집
- 민간, 대학·특성화고, 공공시설 등 12월까지 59개소 공개 모집 - 청년생활권 및 밀집지역내 운영 중인 공간 선정해 ‘일자리카페’로 조성 - 공간인테리어+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공간 홍보까지 맞춤형 지원 - 지난해 일자리카페 41개소 운영, 청년취준생 8700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회원제 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대표 청년취업특화공간’으로 조성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청년밀집 지역에서 청년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카페’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는 서울전역 100개소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6일 청년취준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카페’를 대폭 확대하고 시설공유가 가능한 민간, 대학, 자치구 유휴공간 등 59개소를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카페’는 지난해 5월 말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41개소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현재(’17.1월)까지 10,871명의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지원프로그램별 이용현황을 보면, 취업상담 509명, 멘토링 706명, 특강 3,703명, 스터디룸 5,953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 ▴멘토링 ▴취업특강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준비생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스터디룸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한 일자리카페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채용정보와 취업전략, 온라인멘토링, 이력서·자소서가이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가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카페는 총 59개소며 민간 보유, 대학내 공간 등 39개소는 12월까지 연중 상시 공모하며, 자치구내 공공시설 등 20개소는 3월 20일(월)까지 모집한다. 대학가, 대형쇼핑몰, 일반카페 등 민간보유 공간과 대학 및 특성화고 내 공간, 복지센터·도서관 등 공공시설 등 이미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공유해 일자리카페로 조성이 가능한 곳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청년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청년 이용자수 및 공간 분위기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 심사항목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청년층의 이용이 많은공간(1일 평균 이용자수) △공간 제공률이 높은 공간(일 평균 개방시간) △청년층 생활권과 가까운 공간(지리적 접근 편의성) △공간 분위기 및 인테리어(시설의 낙후도 및 쾌적함)다. 선정된 공간에 대해선 ‘일자리카페’ 조성을 위한 일자리카페 현판과 사인물을 비롯해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설치 등 공간 인테리어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포털사이트·민간취업포털과 다양한 서울시 채널을 활용해 해당 공간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해준다. 현재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 시설주들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당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어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자리카페 참여를 원하는 민간, 대학, 자치구는 서울시 홈페이지(hhttp://www.seoul.go.kr),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2133-5457에서 안내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일자리카페 확대와 함께 청년들에 대한 회원제관리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부터는 일자리카페내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일자리 정보는 물론 청년주거, 학자금 대출 등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알짜정보도 추가로 제공해 일자리카페를 명실상부한 ‘청년지원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심각한 청년 실업을 개선하기 위해 뉴딜일자리참여자 교육, 서울형 강소기업 탐방 및 취업박람회, 무료면접정장대여서비스 ‘취업날개’ 등 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취업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준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자리카페를 청년들이 누구나 취업준비 부담을 덜고 일자리 진입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탄기국, "양측 맞고소 전으로 이어져"...
서울시.탄기국, "양측 맞고소 전으로 이어져"...
[선데이뉴스=김상호 기자]서울시가 친박 단체의 서울광장 무단 천막 설치를 형사고발 한 가운데, 친박 단체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맞고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주최 측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는 3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형사고발 한다고 밝혔다. 탄기국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농성장은 용인하면서 서울광장 천막은 형사고발 한 것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공평의 문제를 어긴 것”이라며 박 시장의 서울광장 천막 철거 요구와 형사고발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박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기국은 지난 1월 21일부터 서울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서울광장에 40여 개의 천막을 무단설치해 그동안 밤샘 농성을 벌여 시와 마찰을 빚어왔다. 서울시는 탄기국에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발부하는 등의 대응을 했으나, 이들 단체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며 천막을 철거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탄기국 공동대표인 권영해 씨와 정광택 씨,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포함한 7명의 단체 책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시는 고발 이유로 △서울광장 무단점유에 따른 시의 서울광장 관리권한 침해 방지 △서울도서관 내 소란행위 방지로 도서관 이용 시민 불편 해소 △적법한 공무수행 환경 확보 및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방지 등을 들었다.
서울시 "경전철 시대 개막에 마무리 총력"...
서울시 "경전철 시대 개막에 마무리 총력"...
- 서울시 최초 무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역사의 명칭을 결정하고 개통준비 박차 - 성공적 개통 위해 운영계획검토, 운영위탁승인 등 사전 운영준비 철저 -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인천2호선 벤치마킹, 시민참여 합동점검 등 추진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서울시가 2일 올해 7월말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는 우이신설선의 13개 역의 명칭을 결정하여 고시하면서 개통을 위한 현재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경전철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11.4㎞ 구간에 13개역으로 건설되고 특히, 한 열차당 2칸의 객실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한편, 역명에 확정에 대하여 서울시는 관할 자치구 및 주민의견과 지명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우이신설선 역명을 결정하여 고시하였다. 13개역 중 환승역인 3개역은 기존 역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나머지 10개역은 명칭을 제정하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주변 학교·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개통일에 맞춰 역명병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역명병기 대상은 환승역을 제외한 10개역으로 사업시행자인 ‘우이신설경전철(주)는 3월 중 역별 원가산정용역 실시하고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역명병기 사용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구간을 총 4개 공구로 나누어 '09년 9월 착공하였으며 작년 8월 한차례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기가 조금 늘어났으나, 2월말 현재 공정률 92.8%로 건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 구간의 토목구조물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무인 운영을 위한 신호․통신공사, 역사 엘리베이터 및 캐노피, 환승통로 등 이동편의시설과 역사 내부건축 및 설비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으로 모든 건설공사를 4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설공사와 더불어 우이신설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개통 전에 완료해야하는 관련 행정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우이신설선의 안정적인 운행을 담보하기 위해 ‘운영 및 유지보수계획’을 사업시행자로부터 제출 받아 3차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속 수정·보완 중에 있다. 또한 사업시행자와 우이신설선을 운영할 위탁운영사간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할 ‘관리운영 위탁계약’에 대해서도 서울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위탁운영 과정에서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작년 6월, 우이신설선 위탁운영사로 ‘우이신설경전철운영(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계속 위탁조건 등을 협상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의 ‘관리운영 위탁계약’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탁운영사가 선정되며 도시철도 운영 면허도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될 우이신설선의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시는 사고, 비상상황 및 장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마련한 ‘비상대응계획 및 매뉴얼’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철도사고등의 보고에 관한 지침」에 따라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정·보완중에 있다. 그리고,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 적용을 위해 수도권 전철운영기관 11개 기관과 연락운송기관회의와 수도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이 참여하는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17.1.31.)를 거쳐 시민들이 현재와 동일한 요금수준으로 대중교통환승 요금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서울시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기관사 없는 무인운전 경전철임을 감안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하기 위해 유사사례인 인천2호선 사례 분석을 통한 보완, 철도종합시험운행, 시민합동점검 등 다양한 준비를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14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들은 우이신설선과 규모와 운영시스템이 유사한 인천2호선을 운영 중인 인천교통공사를 방문해 운영, 관제,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부터 무인운전 경전철 운영상 주의사항과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무인운전 시스템에 대한 운영경험이 없는 서울시로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을 위해 조언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운영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이신설선 전 구간 차량 시운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도시철도 안전성 검증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교통안전공단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업시운전 시에는 시스템 개선의 한계가 있으므로 영업시운전 이전에 관제센터-신호시스템-차량 시스템 등 현장과의 연동시험을 완벽히 보완 후 영업시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모든 점검이 완료되어 시민 안전이 담보될 경우에만 7월 말 정상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며 개통준비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는 개통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개통전 영업시운전 기간 동안 도시철도 부문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해 경전철 운영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하여 개통 전 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경전철 시대를 여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개통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영세 재활용사업자 위해 10억 융자 지원
서울시, 영세 재활용사업자 위해 10억 융자 지원
- 시,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 처리 사업자 육성자금 총 10억원 융자 지원 - ’97년~’16년까지 총 107개 재활용사업자에 육성자금 153억원 지원 - 융자신청은 3월 17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 작성해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접수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지난 199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폐식용유 등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53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이며, 특히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은 우대한다.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는 상환이 완료된 경우에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신청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금리는 연1.45%이다. 은행 담보부족으로 융자가 곤란한 영세 재활용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실사 후, 4월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의하여 융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가 구비해야할 서류는 『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최근결산년도재무제표, 폐기물처리(재활용)신고필증사본 또는 폐기물처리업허가증사본, 재활용품구입실적확인자료,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에 해당시 지정서 사본』각 1부씩이다.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 융자를 원하는 사업자는 구비 서류를 첨부해 3월 17일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각종 신청서류 양식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 ‘서울소식(새소식란)’에 게재된 신청서(사업계획서 양식 포함) 양식을 사용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 2133-3697)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시설개선과 운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융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전했다.
서울시, 축구장 23배 규모 생활체육시설… 올해도 92개 신설
서울시, 축구장 23배 규모 생활체육시설… 올해도 92개 신설
- '17년 357억 투입 야구‧축구‧인공암벽 등 17개 종목 생활체육시설 추가 확충 - 최근 3년간 총 994억 원 투입, 215개 시설 조성… 축구장 23개 면적 규모 - 「체육시설 확충 계획 5개년('14.~'18.) 종합계획」 목표(261개) 연내 조기 달성 - 타 시‧도, 기관 협의로 부지 발굴, 민관협업으로 시 재정부담 최소화+종목 다양화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서울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으로 지난 2015년 문을 연 용마폭포공원 인공암벽장(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서울시가 시비 10억 원을 투입, 일반시민부터 전문선수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초급‧중급‧고급 코스로 구분해 설계됐으며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도 암벽을 설치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작년 매달 평균 1천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14년~'16년) 총 994억 원(국·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종목, 총 215개 생활체육 인프라를 이와 같이 새롭게 확충했는데 이는 축구장(정규규격 기준) 23개에 달하는 면적(24만7,303.58㎡)이다. 시설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 계층의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야구(7개), 축구(11개), 농구(16개) 등 주요종목 외에도 인공암벽장(2개), 론볼장(1개), 파크골프장(1개) 같은 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서울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5년간('14년~'18년) 총 261개 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 확충 5개년 종합계획」('13년)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357억 원을 투입해 야구(3개), 축구(2개), 농구(3개), 풋살(4개), 테니스(12개), 배드민턴(52개) 등 17개 종목, 92개 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렇게 되면 총 307개 생활체육시설이 확충 완료되는 것으로, 5개년 목표를 연내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등 하천변 국유지, 도림유수지 상부, 신내차량기지 내 유휴부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민‧관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주요시설로는 ▴신내차량기지 내 야구장, 축구장(각 1개) ▴중랑천변 국유지 내 국궁장, 테니스장, 농구장(각 1개) ▴도림유수지 내 실내배드민턴장(12코트) 및 인공암벽장(1개) ▴안양천변 국유지 내 야구장, 파크골프장(각 1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고척돔구장 내 풋살장(2개)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 3년 간('14년~'16년) 체육시설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공원, 유수지 등 시‧국유지는 물론 타 시‧도, 타 기관과도 협력해 부지를 발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울 시내 유휴부지가 부족한 점을 감안, 타 시‧도 소재 부지 부지에 총 7개 시설을 신규 확충했다. 양주시와 협력해 야구장 1개를 신설하고 서울대공원 내에도 야구장 2개를 확충했다. 또한, 육군사관학교와 사용협약을 통해 육사 내 유휴부지에 야구장을 조성했으며, 민관협력으로 잠실운동장 내 풋살장 등 4개 시설을 조성했다. 확충된 시설을 지역별로 보면, 가용부지가 많았던 동북권이 81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남권(58개), 동남권(36개) 순으로 확충됐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체육시설 확충은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생활을 통한 미래 복지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라며 “향후에도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하여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