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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 두 번째 싱글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13일 음원 나온다
배우 황석정, 두 번째 싱글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13일 음원 나온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황석정. 지난 3월 1일 배호(배신웅) 명곡 '안개 낀 장충단공원'을 발표하며 가수로 전격 데뷔한 그가 3월 13일 정오,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황석정은 그동안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프로그램에서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편곡을 맡은 재즈 피아니스트 황성곤(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은 황석정과는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음악극을 함께 만든 선후배 사이로, 데뷔곡에 이어 다시 함께 작업했다. 고상지 반도네온 연주가 돋보이는 탱고 선율을 따라 원곡 가락이 펼쳐지는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은 여러가지 이질적인 요소들이 하나로 만나는 실험 속에 특이하고 기발한 대중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음원에서 황석정은 매혹적인 저음이 상징인 배호 음역대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그의 음악정신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일인다역으로 열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가객 배호에 대한 존경 마음을 담아낸 집념 결과이기도 한데, 황석정은 앞으로 배호 리메이크와 새롭게 작업한 신곡 음원을 연이어 발표하며, 11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천변카바레' 공연 전까지 데뷔 음반을 완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황석정 팔색조 연기가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연극 '일리아드' 6월 한국 초연....황석정-최재웅-김종구 출연
연극 '일리아드' 6월 한국 초연....황석정-최재웅-김종구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양 최초 문학작품이자 그리스 최대 민족 대서사시 호메로스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한 연극 '일리아드'가 한국 초연된다. 작품은 미국 저명한 연출가인 리사 피터슨, 무대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데니스 오헤어에 의해 희곡으로 탄생됐다.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인 후 총 8개국 17개 도시 무대에 올랐다. 연극 '일리아드'는 10년 간에 걸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격 중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다. '아킬레스'와 '헥토르'를 비롯한 트로이 전쟁의 전사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 전쟁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이름 모를 사람들 이야기는 단 1명 배우에 의해 무대 위에 펼쳐진다. 해설자는 시간과 공간이 혼재된 무대 위에서 때로는 전쟁 주역이나 증인이 되기도 하고, 전쟁 희생자가 돼 신.영웅.나라가 충돌하는 전장 세계를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이번 국내 초연은 개성 있는 연출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김달중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는다. '해설자' 역은 황석정.최재웅.김종구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캐릭터로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사와 인간 희생을 매력적인 독백으로 이어나가는 연극 '일리아드'는 6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류태호-황석정 출연 연극 '멍' 10일 대학로 개막
류태호-황석정 출연 연극 '멍' 10일 대학로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광해군 제주에서 마지막 4년을 다룬 연극 '멍'이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방송통신대 열린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광해군 제주 유배 시절 삶을 동기로 창작됐다. 왕으로서 광해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광해 말년 삶을 통해 기억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다. 왕위를 잃고 유배를 떠난 지 일년도 안 되어 가족을 모두 잃은 광해. 그는 술독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을 방금 즉위한 왕이라고 여긴다. 그런 광해를 안타깝게 여긴 나인 애영은 광해 삶을 놀이로 만들어 광해 기억을 되찾아주고자 한다. 기억을 잃어 '멍'한 상태로 살아가던 광해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느끼는 혼란과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인생과 권력 무상함'에 대한 주제를 전한다. 드라마 '미생', '역적' 등에서 얼굴을 알린 류태호가 광해 역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존재감을 빛내는 황석정이 나인 애영으로 나온다. 아울러 김기남, 박경진, 이정주, 백진욱, 이유근, 박선혜 등 배우들이 제주 광대 역을 맡아 화려한 가면극 춤사위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중 광대들이 제주 사투리로 질펀하게 노는 모습이나 극 중 무대에 오르는 제주 전통 음식 등은 관객들로 하여금 광해 제주생활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무대 위에서 사계절이 영상으로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제주 향토색 짙은 풍광을 보여준다. 연극 '멍'은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이 작품은 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우수기획공연 선정작으로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도 공연된다.
뮤지컬 '애니', 김석훈-황석정 등 캐스팅
뮤지컬 '애니', 김석훈-황석정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애니'에 출연할 배우들이 확정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은 12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를 공연한다. '애니'는 1930년대 대공황 시절의 뉴욕을 배경으로 해롤드 그레이의 '작은 고아소녀 애니'가 원작이다. 밝고 용감한 고아소녀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와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976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초연된 후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입성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 27~29일 192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2명의 애니가 선발됐다. 주인공 '애니' 역은 황예영과 최연우가 90:1의 경쟁률을 뚫고 차지했다. 황예영은 2018년 뮤지컬 '마틸다'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최연우는 뮤지컬 주연이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 과정을 통해 뛰어난 끼와 실력을 보여줬다. 애니와 함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고아 소녀' 역으로 김단비, 김태희, 문서진, 이성은, 송하연, 오미선, 육예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뚝뚝하고 냉철한 억만장자 사업가 '워벅스' 역은 이지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김석훈과 서울시뮤지컬단의 실력파 배우 박성훈이 맡는다. 애니가 맡겨진 뉴욕의 고아원 원장 '해니건'은 배우 황석정과 서울시뮤지컬단 유미가 나온다. 해니건의 남동생 '루스터' 역에 이경준-허도영, 워벅스의 개인비서 '그레이스'는 이연경, '루즈벨트 대통령'은 주성중이 캐스팅됐다. 이번 '애니'는 서울시뮤지컬단의 한진섭 단장이 총 예술감독이자 연출로 직접 참여하며,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한다.
뮤지컬 '메노포즈', 황석정-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뮤지컬 '메노포즈', 황석정-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메노포즈’가 인기 배우들과 함께 무대로 돌아온다.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코믹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던 뮤지컬로,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후 미국 전역을 거쳐 전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5,000회 공연을 기록한 이 뮤지컬은 국내에서도 2005년 초연부터 2012년까지 여섯 차례의 시즌을 거치며 중년 여성과 부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초연 멤버인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를 비롯해 이영자, 홍지민, 조갑경, 김숙 등 인기 배우들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2012년 이후 6년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메노포즈’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계에서 분주히 활약해온 실력파 배우 이경미, 김선경, 홍지민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배우 문희경, 박준면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가수 신효범과 방송인 조혜련,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온 배우 황석정이 무대에 오르고, 배우 유보영, 백주연, 주아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제목 ‘메노포즈’는 ‘폐경’ 혹은 ‘폐경기’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자기 관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한물간 배우,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교외에서 농장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주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우연히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만나 실랑이를 벌이다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Only you’, ‘YMCA’, ‘Stayin’ Alive’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60~80년대 팝송들도 극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하는 기대 포인트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11월 27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손호영-김다현-황석정 등 캐스팅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손호영-김다현-황석정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태지 뮤지컬 '페스트'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페스트' 측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캐스팅된 뮤지컬 배우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간판급 배우부터 대학로의 황태자로 불리는 조형균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갖춘 알짜들이 모였다. 이들은 서태지의 대중적인 음악으로 창조되는 장중한 뮤지컬의 틀을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서태지 이름을 걸고 하는 뮤지컬인 만큼 다양한 연예계 배우들도 포진됐다. 아이돌 그룹 god 손호영을 비롯해 피에스타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에 이어 배우 황석정까지 세대별 아이돌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스타들이 골고루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1000명이 넘게 지원한 오디션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신예로 발탁된 박준희에 이르기까지 '페스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다이나믹한 캐스팅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함을 주고 있다. 이에 '페스트' 책임프로듀서 송경옥 이사는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작품 자체에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배우 캐스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연극”날 보러와요”프레스콜 유연수 황석정 이대연
[선데이뉴스]연극”날 보러와요”프레스콜 유연수 황석정 이대연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20주년을 맞이한 연극 '날 보러와요'(공동주최 : 국립극단, 프로스랩ㆍ제작 프로스랩)가 27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프레스콜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날 보러와요'는 무대 전환 없이 경찰서, 쑥다방, 취조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비 오는 날, 라디오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 1번이 흘러나오면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극은 잔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지만 살인사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조명과 음향 효과, 직설적인 대사 등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이 주된 이야기지만 두 가지 러브라인이 극의 무거운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쑥다방에서 커피를 나르는 미스김은 시인을 동경하는 순수한 아가씨로 김형사를 짝사랑하고, 경기일보 박기자는 조형사와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묘한 관계를 이룬다. 이런 인물들 간의 관계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한 웃음 코드로 작용하고 있다. 2016년, 20주년에 맞춰 OB팀 이대연(김반장), 권해효(김형사), 김뢰하(조형사), 유연수(박형사), 류태호(용의자), 이항나(박기자) 등과 YB팀 손종학(김반장), 김준원(김형사), 이원재(조형사), 김대종(박형사), 이현철(용의자), 우미화(박기자) 등 2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그 동안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월 2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오는 2월 21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