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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금태섭 의원이 밝힌 ‘병역기피 미귀국자’
[선데이뉴스]금태섭 의원이 밝힌 ‘병역기피 미귀국자’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최근 정치권에는 강제 징병하지 않고 본인의 지원에 의한 직업군인들을 모병하여 군대를 유지하는 병역 제도인 모병제(募兵制)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서울 강서갑)이 병무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역 미필자가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이유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은 ‘병역기피 미귀국자’가 최근 5년간 7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금태섭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병역기피 미귀국자’ 763명 중 705명(92.4%)은 기소중지 상태이고, 선고유예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단 10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병역기피 미귀국자'의 체류 국가는 미국이 588명(77.1%)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주 43명(5.6%), 캐나다 25명(3.3%), 필리핀 20명(2.6%), 영국 17명(2.2%), 일본 13명(1.7%) 순이다. 병역기피 미귀국자는 입영의무 감면 연령인 만 38세를 넘으면 제2국민역에 편입되어 병역의무가 사라진다. 실제 국외체류자 중 연령초과를 이유로 병역의무가 해소된 인원은 최근 5년간 178명으로, 2015년 55명, 2014년 33명, 2013년 53명, 2012년 37명이었다. 금태섭 의원은 “병역기피 기소중지자는 공소시효가 정지돼 국내 입국 후 처벌할 수 있지만 국내에 입국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며, “국민 법 감정을 고려해 보다 강화된 제재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데이뉴스]나눔의 실천 김상교 대표
[선데이뉴스]나눔의 실천 김상교 대표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지난 10일 CS프리미어 호텔에서는 추석맞이 나눔의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 나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그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선물(생필품)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국가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찾아오는 올 추석명절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고통으로 다가온다. 때문에 이번 나눔의 실천 행사는 지역에 따듯한 온기를 더하는 미담(美談)이 되고 있다. 안양에 위치한 CS프리미어 호텔의 김상교 대표는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가난했기에 겪어야 했던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김 대표는 2006년 학교에 장학금 및 도서기증 등으로 출발한 ‘작은 나눔 실천 행사’를 2016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선한사람들의 장학회’ 회원들과 함께 연말이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고, 설날에는 선행 장학금 전달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김상교 대표는 수익창출을 통한 복지 실천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복지 실천이 장기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수익 창출이 있어야 하고, 창출된 수익의 일부를 아낌없이 기부하는 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김상교 대표는 CS 프리미어 호텔과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와 지정된 요일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복지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은 자신에게도 또다른 행복이 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관악구에 명태어장(구, 행복뚝배기)을 사비로 창업하여 위탁경영을 통한 수익창출을 이어오고 있다. 난곡동에 위치한 명태어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황태국을 3,000원에 판매하고, 판매된 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또한 다른 메뉴 판매의 수익금에서도 3,000원씩 적립하여 ‘선한사람들의 장학회’에 기부한다. 특히 CS프리미어 호텔의 파인트리 레스토랑에서 호텔한정식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판매된 금액은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했다. 한가위 명절(名節)을 앞둔 이번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실천 행사를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행사가 CS 프리미어 호텔에서 출발하여 지역사회에 들불처럼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작은 나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은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그러한 환경적 상황에서 탈피하여 모두가 밝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김 대표의 오랜 소망에서 이름 붙여진 것이라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상교 대표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특히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짊어져야할 청소년들이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작은 나눔 행복한 동행’의 나눔 행사와 장학금 전달의 의미를 설명했다. 안양시의 이필운 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길정순 문화복지국장은 시장을 대신하여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 특히 나눔의 실천 행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김상교 대표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은 길 국장은 유승룡 복지관장에게 전달했고, 유 관장은 복지관과 다문화 가족, 장애인 단체 등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장경순 새누리당 위원장은 김상교 대표의 나눔 행사에 대해 안양인으로 살아오면서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는 따듯한 정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안양에는 많은 관광인프라와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말로 지역의 효율적이고 전략적 개발을 통한 경제력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가 이곳 안양예술공원 입구에서 진행되어 안양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범래 전국회의원, 권영출 한국교원캠퍼스원장, 이여춘 현대주간 대표 및 각 기관장이 참석하여 ‘작은 나눔 행복한 동행’의 뜻깊은 나눔 행사에 큰 박수를 보냈다.
[선데이뉴스] 대학가, 취업률 향상에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캠프 분주
[선데이뉴스] 대학가, 취업률 향상에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캠프 분주
▲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가 중장년층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하고있다. [선데이뉴스=김순복 기자]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학들이 학생들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캠프에 팔을 걷었다. ◆ 건국대, 2016 KU 열린취업박람회 개최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 및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60여개 기업을 초청, ‘2016 KU 열린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 KU열린취업박람회’는 2016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건국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건국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과 현장면접, 기업별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 한밭대,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캠프 성료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광주, 이하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캠프’를 금산 현대해상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맞춤형 취업 캠프는 지난 8월 말 31명의 학생과 8명의 단과대학 파견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참여했으며 ▲면접의 이해·합격 ▲1분 자기소개와 스피치 훈련 ▲모의면접(인성, 역량, 토론, 프리젠테이션, 창의, 자기PR)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인하대, ‘자기소개서 완성 취업캠프’ 개최 인하대(총장 최순자)가 하계 방학 중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 완성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하반기 대기업 공채를 대비하여 5대 대기업인 삼성, 현대차, LG, SK, CJ 그룹의 맞춤형 자기소개서 완성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하대 60주년기념관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취업캠프는 인하대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본인의 강점 발굴을 위한 경험맵 작성, 개인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 및 피드백 , 1분 스피치, 토론, PT, 창의면접 전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 취업 경쟁력 강화 위한 특강 실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심 경우)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학생처, 학생회 기획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합격의 자기소개서 작성’이라는 주제로 취업예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올바른 생각 ▲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강의했다. ◆ 한신대 및 경기서남권 대학생들, ‘취업준비 후끈’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를 포함한 경기서남권 대학들이 연합 취업캠프를 열어 화제다.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 성결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6개 대학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엑스퍼트연수원에서 ‘2016 취업 연계 U6 JOB Dream 직무 맞춤형 연합 캠프’(이하 U6캠프)를 개최했다. U6캠프는 ‘경기서남권대학교협의체(U6)’가 주최·주관하고 커리어넷이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여대학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 당 15명 씩 총 90명이 참가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누구나 똑같은 서류전형과 스펙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창조적인 인재를 찾는다”며 “특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가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업에서 당신을 꼭 채용해야하는 이유로, 자신감, 스토리, 인성 세가지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희선 대표는 교육그룹 더필드, 나비미디어, 아하취업아카데미 대표로 재직중으로, 지난 15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MBN 취업·창업 스페셜리스트, 한국경제TV 취업컨설턴트 등 기업을 잘 아는 취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선데이뉴스]박근혜 대통령 푸틴 정상회담,"북핵문제 해결위해 중요성 재 확인"
[선데이뉴스]박근혜 대통령 푸틴 정상회담,"북핵문제 해결위해 중요성 재 확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그동안 여러 변화를 겪어왔지만 양국이 서로에게 갖는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선 "서로 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그런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업무오찬을 함께하고, 이어 협정·MOU 서명식,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공동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박 대통령이 추진해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서로 만나는 극동지역에서 한-러 간 협력의 필요성과 비전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북핵과 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소중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서로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극동지역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 지역에서의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될 경우 이 지역은 양국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과 유라시아 지역에서의 연계성 증진과 관련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며, 러시아가 중추인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과 한국이 지난 9개월간 진행해 온" FTA 민간 공동연구를 마무리하고 FTA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러 양국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선 이 지역의 가장 큰 안보 위협인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러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로서 한반도와 동북아, 극동, 유라시아,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평화와 번영을 함께 추구해 나가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교역 투자, 농업, 수산, 보건의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총 24건의 MOU가 체결돼 블라디보스톡 수산냉동창고와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하바롭스크 폐기물 처리시설 참여 등 우리기업의 극동지역 프로젝트 참여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친인 "고 박정희 대통령이 쓴 신년휘호"를 선물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4일 현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어제 업무 오찬을 마치면서 박 대통령에게 예정에 없던 특별한 기념품을 드리겠다고 말하면서 신년휘호를 선물했다"며 "공식 선물 외에 개인적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휘호는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쓴 마지막 신년휘호로 '총화전진(總和前進)'이라고 쓰여 있다. 푸틴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이 휘호를 전달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는 매년 새해 초 소망을 담은 신년휘호를 직접 쓰는 전통이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1979년 박 전 대통령께서 타계하시기 전에 쓰신 마지막 휘호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휘호를 입수한 경로에 대해 "박 전 대통령 타계 후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이 미술품 시장에 판매한 원본을 특별히 구입한 것으로 내가 알기로는 하나밖에 없는 진본"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푸틴 대통령이 "박 대통령께서 올해 초 둘째 딸 예카테리나에게 새해 축하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놀랍고 반가운 것이었다"면서 "딸은 수줍은 성격이라 따로 편지를 드릴 수 없어 대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선데이뉴스]中, 상하이 초 고층 마천루 경쟁적 건설... 매년 7cm 지면침하.
[선데이뉴스]中, 상하이 초 고층 마천루 경쟁적 건설... 매년 7cm 지면침하.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초당 18m 속도가 보건대 그다지 빠르지 않다. 사실 이 속도는 시속 64.8㎞인 셈이다. 그러나 이 속도가 수직이동할 때 상황은 다르다. 일본 미쓰비시 그룹이 최근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上海中心大厦)에 설치한 106개 엘리베이터 중 3대가 바로 이렇게 운행하고 있다. 이 엘리베이터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들로서 탑승자의 귀가 바로 이 점을 증명한다. 지하에서 118층에까지 오르는데 드는 시간은 30초인데 탑승자는 반드시 각종 이상한 현상으로 압력에 적응해야 한다. 심지어 일부 어린이들은 참지 못하고 울고 있다. 비록 엘리베이터가 로켓이 아니지만 그 안에 들어서면 마치도 로켓과도 같다. 8월 30일 스페인 엘 파스(EL PAS)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타워의 높이는 632m로서 중국에서 가장 높다. 중국이 기록에 대한 집착도 이 높이를 통해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는 가운데, "루쟈주이"는 이미 농작물을 재배하는 평지가 아니라 ‘아스팔트 정글’로 변화 시켯으며, 중국의 경제적 야심을 볼 수가 있다. 그 예로는 "류쟈쥬이" 상하이 타워 서쪽 몇 백미터 되는 곳에 동방명주 타워(东方明珠塔)가 자리 잡았으며, 이 타워는 1994년에 루쟈주이 금융구역(陆家嘴金融区)의 건축물로 새로운 천지를 열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과정이 너무도 신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5년후 ‘주사기’라는 명칭을 가진 진마오 타워(Jinmao Tower, 金茂大厦)가 완공되면서 부터 이 타워는 420m 높이로 중국 최고의 마천루로 등극되었지만 2007년 이 기록이 병따개와도 같게 생긴 494m 높이의 상하이 환츄 금융센터(上海环球金融中心)에 의해 추월되었다. 그러나 상하이의 경쟁적 타워 경쟁이 초래한 가장 나쁜 영향은 해결할 수 없게 됐다. 그것은 바로 마천루 무게가 너무 크며 더구나 지하저수층을 과분하게 추출한 영향에 따라 푸둥신구(浦东新区)의 지면이 바로 내려앉고 있는 것이다. 현재 침하 속도는 매년 7㎝이며 1921년 이래 누계로는 이미 2.7m 내려앉았다. 가장 불행한 것은 만일 "지면침하가 기후 변화가 초래한 해수면 상승과 결합하여 장기적으로 볼 때 파멸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돠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중국 최고의 739m의 마천루 계획은 아직 침강이 발생하지 않은 남방도시 선쩐(深圳)으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도 상하이 타워 건설을 제지하지 못했다. 높이가 632m되는 마천루 곁에서 이전에 먼저 건설한 빌딩들이 매우 작아 보인다. 상하이 타워는 미국 젠슬러 회사(Gensler)가 설계했으며 건설원가가 21.8억 유로에 달했다. 이 마천루 높이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위치한 828m 높이의 할리파 타워(Khalīfa tower)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동방명주타워, 진마오 타워, 상하이 환츄 금융센터와 상하이 타워 등 4개 마천루가 상하이가 가져오는 관광효과를 발생시키려는 관광객들에 대한 쟁탈전은 계속 전개되고 있다.
[선데이뉴스]손흥민, "토트넘 잔류", 이적 불가
[선데이뉴스]손흥민, "토트넘 잔류", 이적 불가
[선데이뉴스 정성남 기자]영국 토트넘 홋스퍼가 볼프스부르크가 내민 손흥민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이유는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큰 기대감이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여름 이적시장서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에 시달렸다. 볼프스부르크는 바스 도스트의 이적으로 대체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다. 이에 측면을 비롯한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을 적임자로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이런 영입제안을 거절했다. 볼프스부르크가 2560만 파운드(약 3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이를 거절한 것이다. 거절이유는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이적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자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기술 스태프들은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의 올 시즌 계획에 한 부분으로 남아있다"라고 해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이적 제의를 거절한 이유라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유렉 로어버그 역시 손흥민의 에이전트의 말을 빌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자신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으며 그것을 받아들였다"라며 그의 이적 불가 방침 중심에 포체티노가 있었음을 전했다.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24시간 남짓 남았다. 한국 시각으로 1일 오전 7시 30분 마감한다. 아직 이적시장이 약 하루 남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 그리고 자하 영입 포기를 선언하며 현재 구축한 전력으로 올 시즌 전반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소식에 의하면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대체 자원 부족"이라는 내부사정에 의한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경쟁을 했지만 결국 레스터시티와 아스널의 선두경쟁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막판에 힘이 부쳤던 토트넘은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은 경쟁이 더욱 심해졌다. 맨유와 맨시티, 첼시 등은 다들 감독을 바꿨다. 폭풍영입으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반면 토트넘은 빈센트 얀센과 빅토르 완야마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영입이 없다. EPL에서 강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막강한 선수 자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 CSKA모스크바, 바이엘 레버쿠젠, AS모나코와 경쟁한다. 절대 강자가 없는 조다. 토트넘으로서는 조1위까지도 노려봄직하다. 토트넘의 고민이 이 지점에 있었다. EPL과 UCL을 병행하려면 다양한 선수 자원들이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의 윙어 자원은 화려하다. 하지만 내구성이 문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이 세명을 가지고 EPL과 UCL을 병행하기는 힘들다. 이들과 맞먹을 정도의 기량을 지닌, 즉 손흥민과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필요하다. 결국 '손흥민 매각'의 전제조건은 '대체 자원 확보'다. 손흥민과 비슷한 역량을 지닌 선수가 필요했다. 토트넘은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알아봤다. 첫 타깃은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무니르(바르셀로나) 영입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무니르를 발렌시아로 임대보냈다. 그 다음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 사이 나세르 샤들리는 떠나보냈다. 팀 내에서도 대안을 찾았다. 27일 리버풀과의 EPL 3라운드 홈경기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대신 조슈아 오노마를 투입했다. 오노마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남은 대안은 손흥민이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팀에 윙에는 에릭센, 라멜라, 알리, 손흥민 등이 있다"고 했다. 손흥민을 자신의 계획에 넣은 시점이었다. 손흥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한 포체티노 감독의 의중과는 달리 또 다른 현실적 이유 중 하나인 스폰서의 존재이다. 그 것은 우선 손흥민의 가치가 확인된 것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이적료로 3000만유로를 제안했다. 토트넘이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사올 때 지불한 이적료다. 1년이 지났는데도 독일에서 손흥민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토트넘은 셈법에 능하다. 이정도라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충분히 더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팔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이 그 이유다. 만약 손흥민이 EPL과 UCL에서 더욱 많은 골을 뽑아낸다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더 중요한 것은 토트넘은 올 여름 금호타이어와 계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가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만약 토트넘이 한국 기업을 유치해놓고 바로 한국 선수를 팔아버린다면, 아시아시장에서 토트넘의 신용도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토트넘으로서는 대안도 없는데다 가치도 확인했으며 스폰서도 있는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았던 셈이다. 손흥민에게는 이제 숙제만 남아있는 것이다. 내일(9월1일) 열리는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비롯하여 영국으로 돌아가 EPL과 UCL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 늘 자신이 EPL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이 EPL에서 경력을 이어가려면 이번 반 시즌 동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기대주이자 핵심 선수 중 하나인다. 이제 그는 내일있을 중국전을 마친 뒤, EPL에 돌아가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맞는 그리고 EPL 내에서 강팀과의 경기나 UCL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 보여야 한다.
[선데이뉴스]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 등 사람살리기 안전교육 봇물
[선데이뉴스]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 등 사람살리기 안전교육 봇물
심폐소생술 실습 장면.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선데이뉴스]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연간 발생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2만 5000여 명으로,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하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 ◆ 노원구, 서울대병원과 노르웨이 기업과 손잡고 심폐소생술 교육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전국최초로 가슴압박의 강도와 속도측정이 가능한 첨단 교육용 애니 25대를 도입,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으로 진행한다.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은 실제 심정시 발생시 119 상황실 요원과 통화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과 노르웨이 레어달사가 공동 개발했다. ◆ 서울시 서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조영주)은 지난 25일 오후 2시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보호자, 병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남병원 응급의학과 어은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정지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순서,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가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 충남지방경찰청, 소방서 현장대응단 초빙 심폐소생술 교육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8월의 폭염 속에서도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을 초빙해 4회에 걸쳐 지방청(내청 약 200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해 단계별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담당 김대성 경위는 “이번 교육은 경찰관이 경비·교통·생활안전·수사 등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만날 가능성이 많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실시하였고, 경찰서·지구대 등 현장근무자들도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 개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The 4th Asian EMS Conference)가 지난 24~26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응급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미국과 유럽의 심폐소생 환자 생존율은 평균 8~9%대인 반면 우리나라는 평균 5% 수준으로 격차가 크다고 발표했다.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서울에서 연간 심정지 건수가 5000건 정도 발생하지만 AED 사용률은 0.6%밖에 되지 않는다"며 "곧바로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한 경우 70%가 생존했으며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육그룹 더필드 "심폐소생술 강사가 필요해" 안전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훈련본부장 이희선)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으로 △기본 인명 구조술 실습 △응급 처치시 행동요령 △성인. 소아. 유아의 심폐소생술 △AED 사용 및 기도폐쇄 처치 △기본 인명 구조 실습 △안전요원 기초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은 16시간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우수교육생은 즉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를 참조하면 된다. 10명 이상 단체는 전국 지역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중이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급성 심정지 환자 절반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119구급대나 의료진이 4분 내에 도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동료·가족·일반시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데이뉴스]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특별기획 나도 국가대표입니다’> 방송
[선데이뉴스]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특별기획 나도 국가대표입니다’> 방송
▲ 외국인들도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표 응원단 레드엔젤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응원단을 급파했다. 사진제공= 레드엔젤, 나비미디어 [선데이뉴스] 지난 8월 6일~22일까지 개최된 리우올림픽과 함께한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21일 0시부터 채널A <특별기획 나도 국가대표입니다>에서 방송된다. 대한민국 대표 응원단 레드엔젤(단장 박재현)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응원단을 급파했다. 지난 20일 태권도 국가대표 맏언니 오혜리(28·춘천시청)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거머쥐는 순간에도 응원단은 함께했다. 경기장은 2전3기 끝에 올림픽에 출전한 오혜리의 선전에 관중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교민은 물론 외국인 마져도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오혜리를 열창했다. 레드엔젤(붉은천사)의 이름에 맞춰 응원복(1,004벌)과 응원용품을 준비해온 레드엔젤 응원단은 지카바이러스와 치안의 불안함도 잊은 채 대한민국의 아들 딸 선수들이 있는 곳이면 어느 경기든 달려가 응원단을 구성하고 승리의 함성을 의리로 전했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레드엔젤응원단에게 오늘 천사의 선물이 오혜리를 통해 전해진 것이다. 오혜리 선수는 금메달은 확정짓는 순간 응원석으로 달려와 레드엔젤응원단과 함께 영광의 기쁨을 나누었다. 함께 웃으며 응원단 손을 굳게 잡은 한장의 사진 속에 8년의 서러움을 씻고 획득한 이번 금메달에 대한 오혜리 선수의 애착이 더욱 간절하게 전해진다. 레드엔젤 응원단 박재현 대표는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컸을 오혜리 선수가 너무 대견하다”며 “더 많은 응원단이 참석하기 못해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데이뉴스]中, 14년간 11명 엽기 강간살해범, 28년만에 붙잡혀
[선데이뉴스]中, 14년간 11명 엽기 강간살해범, 28년만에 붙잡혀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14년간 11명을 강간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기까지 한 엽기적 연쇄살인범이 28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온바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쑤성(甘肃省) 바이인시(白银市)의 한 지역신문은 지난 26일, 여성 여러 명을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주민 가오(高) 모 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공안에 따르면 가오 씨는 지난 1988년부터 2002년까지 바이인시 바이인구(白银区)에서 14년간 여성 11명을 강간하고 살해했다. 피해자 중에는 나이가 8세밖에 안 된 어린아이도 있었다. 특히 가오 씨는 흉기로 여성의 생식기나 신체 부위를 훼손시키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공안은 당시 범행현장에 있던 지문, 정액, 족적 등을 단서로 범인을 추적하고 심지어 몽타주까지도 뿌렸지만 그간 범인을 잡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 바인시 현지 공안이 다시 한번 이번 사건에 대한 집중 재수사를 실시하면서 현지 주민들에 대한 탐문과 함께 지문, DNA 등을 채취했고 이 과정에서 가오 씨의 지문과 DNA가 범행 현장에 남겨진 것과 일치해 검거할 수 있었다. 첫 범행이 있은 후 28년만이었다. 범인 검거 후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주민들은 "가오 씨는 줄곧 바이인시에서 일해왔고 아내 역시 타지에서 일을 했지만 명절 때는 집으로 돌아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가오 씨의 두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해 현재 대학을 졸업했고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오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