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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주말 홈경기에서 '아이스벅스'와 1승1패, 선두 유지.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주말 홈경기에서 '아이스벅스'와 1승1패, 선두 유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가 12월, 1일/2일 이틀간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20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두며 선두를 지켜냈다. [사진=12월 1일 경기에서 맞서는 양팀 선수들 - 안양 아이스링크] 1일 21라운드 경기, 1피리어드에서 다소 지쳐보였던 안양 한라 선수들은 2피리어드에서도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다가 11분 22초 에릭 리건이 50미터를 단독 돌파해 선취점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를 오래동안 지키지 못하고 아이스벅스의 이시카와 다카히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3피리어드에서는 숏핸디드(패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요나스 알라네에게 역전골을 혀용했지만 32초만에 김상욱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나갔다. 결국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1피리어드는 두 팀의 공방 속에 득점없이 끝났고 2피리어드 2분 42초만에 아이스벅스의 사이토 다케시에게 결승골을 넣어 3:2로 아이스벅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안양 한라는 홈 경기 연승을 8경기에서 멈추었지만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40점에 올라 1위 자리는 수성하며 다음 날 경기에서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2일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고 환호하는 조민호 선수 - 안양 아이스링크] 2일 벌어진 안양 한라와 아이스벅스의 22라운드 리턴 매치는 2피리어드부터 안양 한라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양팀의 공방 속에 1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득점없이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역시 1일 경기처럼 안양 한라가 선취골을 넣었다. 13분 12초에 박우상의 어시스트(192호)를 받은 조민호의 선제골이 터지며 안양 한라가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안양 한라는 1일 경기와는 다르게 아이스벅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하지 않고 오히려 3피리어드 들어 김상욱의 골을 시작으로 파상공세를 벌여 빌 토마스, 김기성의 연이은 추가골로 아이스벅스의 추격의지를 꺾고 4:0 완승을 거두며 하루만에 벌어진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안양 한라는 승점 43(11승 4연장승 2연장패 5패)을 기록, 정규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안양 한라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일본제지 크레인스는 같은 날 사할린을 3-2로 꺾고 승점 40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은 대명 킬러웨일즈(승점 38)는 3위로 내려 앉았다. 안양 한라의 다음 경기(23라운드)는 오는 8일(오후 5시) 하이원을 상대로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300포인트 달성 인터뷰를 하는 박우상 선수 - 안양 아이스링크] 한편 안양 한라의 박우상은 2일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추가해 통산 192어시스트+108골을 기록, 아시아리그에서 300포인트(골+어시스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귀화 등 복수국적 선수를 제외한 순수 국내 선수로는 5번째 기록이다. 박우상은 연세대 2년이었던 2005년부터 대표팀으로 활약했고 2008년 안양 한라 입단 후 리그 최정상 공격수로 지금까지 활약 중이며 201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국가대표 주장을 맡아 한국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 하였다. 또한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비롯, 손가락 골절과 안면 골절, 팔꿈치와 어깨 부상 등 대학 시절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전해왔고 수 차례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오는 집념을 보이며 결국 아시아리그 300포인트 달성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강원 하이원'을 물리치고 하루 만에 선두 복귀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강원 하이원'을 물리치고 하루 만에 선두 복귀
[선데이뉴스신문 = 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가 25일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홈팀 강원 하이원을 물리치고 하루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전날 경기에서 강원 하이원에 2-3으로 패해 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리며 2위로 내려왔던 안양 한라는 25일 경기에서 3-1로 설욕하며, 승점 39점을 기록, 같은 날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에 패배한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37)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사진=25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빌 토마스의 공격모습 -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 제공=안양 한라] 수문장 맷 달튼이 35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고 빌 토마스는 시즌 14호골을 터트리며 같은 날 닛코 아이스벅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알렉산더 프롤로프(13골. 대명 킬러웨일즈)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주장 조민호는 어시스트 2개를 추가,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알렉세이 예레민, 막심 유시코프(이상 사할린)와 함께 어시스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 수문장들의 선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2피리어드 후반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하던 경기는 조민호-빌 토마스 콤비에 의해 깨졌다. 2피리어드 17분 29초에 상대 퍽을 차단해 조민호가 찌른 패스를 토마스가 낚아채 하이원 골리 토마스 두바와 1대 1로 맞선 찬스를 만들었고 파이브 홀을 뚫는 스냅샷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안양 한라는 선제골로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만들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공격형 디펜스’ 이돈구가 신상우-김기성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날린 슬랩샷이 두바스에 리바운드된 후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돈구의 시즌 2호골. 3피리어드 10분 13초에는 조민호의 패스를 받아 랩어라운드한 이총현이 내준 패스를 에릭 리건이 원타이머로 마무리, 쐐기골을 터트리며 3-0을 만들었다. 추격에 나선 강원 하이원은 3피리어드 14분 10초에 세르게이 토폴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대명 킬러웨일즈(승점 38),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37) 등과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안양 한라는 12월 1일(토)과 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일본 팀 닛코 아이스벅스(승점 31)와 2연전을 치른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4연승으로 선두를 치고 나가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4연승으로 선두를 치고 나가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야전사령관 한선수의 활약과 가스파리니, 정지석, 쌍포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연승을 가로막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사진='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 인천계양체육관 / 제공=대한항공배구단]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오후 7시)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배구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2:25, 25:19, 25:21, 25:21)로 승리하고 1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공격력에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가스파리니는 21득점(공격성공률 66.66%)을 올렸고 레프트 정지석도 17득점을 보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한선수는 세터임에도 결정적인 블로킹 3개를 만들어내고 특유의 안정적인 토스로 공격수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어 내 수훈갑이 되었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의 펠리페가 주춤한 틈을 타 대한항공이 14:11 우위를 점했지만 KB손해보험은 이선규, 강영준의 득점과 손현종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23:21, 역전에 성공한 후 24:22에서 황두연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의 공격라인이 완벽히 살아났다. 가스파리니의 연속 백어택 득점, 진성태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고 1세트에 1점도 올리지 못했던 곽승석 마저 6득점으로 살아나고 세터 한선수의 속공 토스와 정지석, 가스파리니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따내 동점을 이뤘다. 3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쌍포가 각각 6득점, 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를 따냈다. 한때 KB손해보험에게 18:18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과 곽승석의 공격 성공 등으로 25점을 먼저 따냈다. 4세트는 대한항공의 세트후반 블로킹이 결정적이었다. 18:16의 박빙의 순간, 한선수,정지석 그리고 또 한선수의 3연속 블로킹으로 21:16으로 달아난 뒤 정지석의 퀵오픈이 더해져 22:1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KB손해보험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해 와 23:21, 다시 두 점차가 되었지만 가스파라니가 퀵오픈을 성공시키고 정지석이 마지막 스파이크 서브 한방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24점으로 승점 17점의 현대캐피탈과을 7점차로 떨어뜨리며 2연속 우승을 향해 치고 나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초반 부진이 이어져 시합에서 빠진 후 손현종, 강영준이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여자부 경기는 휴식을 가졌다.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5연승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탈환!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5연승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탈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가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17일 홈경기 1-0 승리에 이어 대명 킬러웨일즈를 이틀연속 누르고 선두를 되찾았다. [사진=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안양과 대명의 경기 - 인천선학국제빙상장 / 제공=안양한라]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18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빌 토마스가 터트린 천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9승 4연장승 1연장패 4패(승점 36)을 기록한 한라는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34)를 제치고 정규리그 중간 선두로 뛰어 올랐다. 살얼음 승부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대명이었다. 박진규의 인터피어런스 반칙으로 안양 한라는 2피리어드 13분 17초에 숏핸디드에 몰렸고 13분 33초, 대명 김혁의 포인트샷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산더 프롤로프가 리바운드 골을 성공시키면서 대명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안양 한라는 최근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공격형 디펜스’ 이돈구가 대명의 허를 찌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라 진영 골 라인 선상에서 퍽을 잡은 이돈구는 디펜시브존과 뉴트럴존을 단독 돌파, 오펜시브존 블루라인 선상에서 슈팅을 날렸고, 상대 골문 뒤쪽 글래스에 리바운드된 퍽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재차 슈팅, 골 네트를 갈랐다. 이돈구의 시즌 첫 번째 골이다. 한라와 대명의 팽팽한 승부는 3피리어드 들어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각각 3명의 스케이터가 출전하는 서든데스(득점시 승부 종료) 로 연장 피리어드로 접어 들었다. 승부를 매조지하는 골은 연장 피리어드 1분 29초만에 나왔다. 한라 골문 뒤쪽에서 리건이 뉴트럴존으로 빼준 패스를 조민호가 잡아 상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골 크리스 왼쪽의 토마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빼줬고, 토마스가 지체 없이 리스트 샷으로 마무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토마스는 시즌 13호 골로 알렉산더 프롤로프(대명)와 공동 득점 선두를 유지했고 조민호는 13호 어시스트로 선두 알렉세이 예레민, 막심 유시코프(이상 사할린)에 2개 차로 따라 붙었다. 안양 한라는 24일 오후 3시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강원 하이원과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리턴매치에서 'OK저축은행'에게 설욕하고 선두 복귀
[프로배구] '대한항공', 리턴매치에서 'OK저축은행'에게 설욕하고 선두 복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도드람 2018-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2위간의 맞대결 빅매치에서 '대한항공 점보스'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1 / 25:21 / 25:18)으로 승리하며, 지난 1라운드에서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11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벌어진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활약과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력으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접전 끝에 25-21로 따냈다. 초반은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의 활약으로 5점차 까지 앞서 갔지만 OK저축은행도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잇단 득점으로 4:6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박기원 감독의 적절한 작전타임 이후 8:4 더블스코어로 앞서 가다가 상대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연이은 득점으로 19:19 동점을 허용해 잠시 위기가 찾아왔지만 정지석과 곽승석의 연이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역전은 허용치 않고 25:21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세터 한선수의 다양한 토스를 받은 김규민의 속공과 곽승석의 퀵오픈, 그리고 18:19 팽팽한 승부 속에 나온 OK저축은행의 어이없는 포지션 폴트 등에 힘입어 25:21로 세트를 가져왔다. 지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에서 OK저축은행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는 더욱 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상대를 몰아 붙였다. 높이를 앞세워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정지석과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이 상태 코트를 강타했다.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전에 5점차를 벌린 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고 결국 7점차까지 벌린 25:18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MVP는 공격진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 팀의 완승을 이끈 대한항공의 야전사령관 세터 한선수가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18점으로 OK저축은행을 1점차로 따돌리고 다시 선두로 나서게 되었다.
[프로배구] 'OK 저축은행', '대한항공'을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선두 탈환!!
[프로배구] 'OK 저축은행', '대한항공'을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선두 탈환!!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두 팀 - 안산 상록수 경기장-]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에서 '대한항공 점보스'를 상대로, 세트 점수 3-2(25-27 23-25 25-13 25-19 15-12),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2세트를 대한항공에게 내줬지만 3,4,5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대역전극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승 1패(승점 14)로 대한항공(4승2패·승점13)을 밀어내고 선두를 다시 탈환했다. OK저축은행, 요스바니(30점)와 조재성(22점)은 55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대한항공은 주포 가스파리니가 한자릿수 득점(8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뼈 아픈 역전승을 허용했다.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물리친 기세를 몰아 대한항공을 상대로 1,2세트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에게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코너에 몰렸다. 하지만 선수들이 각성을 한 3세트는 초반 9점차까지 벌리며 25-13으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고, 분위기를 탄 4세트에서도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공격이 활기를 띠어 세트를 따내고 결국 경기를 5세트까지 몰고 갔다. 5세트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10-10 팽팽하던 순간 원포인트 서버로, 신인 전진선을 과감히 투입한 것이다. 전진선은 투입과 동시에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승부의 추를 OK저축은행 쪽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승패가 갈린 중요한 시점에서 김세진 감독이 택한 전진선 카드가 완벽하게 적중한 순간이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의 득점을 11점에 묶어두고 요스바니의 강타와 이민규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요스바니가 마지막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두 팀은 얼마 지나지 않은 11월 11일(2시), 다시 안산 상록수 경기장에서 리턴 매치를 하게 되어 그 승패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사할린'을 5:0으로 대파하고 선두 탈환!!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사할린'을 5:0으로 대파하고 선두 탈환!!
[안양 한라와 사할린의 경기 장면 - 안양 아이스링크-] 김기성 2골 1어시스트 맹활약!!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가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5점 폭풍 골로 2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2일 밤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사할린(러시아)과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8승 2연장승 1승 4패를 기록한 안양 한라는 승점 29를 기록하며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27)를 따돌리고 중간 순위 선두로 나섰다. 이틀 전 경기에서 33세이브를 기록하며 2-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던 수문장 맷 달튼은 44개의 유효샷을 모조리 막아내며 셧아웃(무실점 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들어 득점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던 김기성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루키 이총현은 안양 한라 입단 후 첫 번째 득점포를 터트리며 잠재력을 확인시켰고, 허리 부상을 감수하고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는 김원준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두번째 골을 넣는 김기성 선수] 한라는 경기 시작 3분 25초 만에 김원준과 김상욱의 멋진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디펜시브존 왼쪽에서 김기성이 따낸 퍽을 받은 김원준과 김상욱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 지역 중앙으로 치고 들어갔고, 김원준이 내준 퍽을 김상욱이 날카로운 리스트 샷으로 마무리하며 골 네트를 갈랐다. 이어 13분 53초에는 강윤석이 뉴트럴 존에서 상대 퍽을 끊어내 연결한 것을 김기성이 골 크리스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마무리, 추가골을 뽑아냈다. 2피리어드는 두 골 차 리드를 지켜내고 3피리어드에 돌입한 한라는 4분 37초에 디펜시브 존 중앙에서 상대 크로스 패스를 가로챈 김기성이 사할린 문전으로 질풍 같이 치고 들어가 절묘한 페이크로 상대 골리까지 제친 후 세 번째 골을 넣어 시즌 첫 번째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이어 5분 6초에 막심 유시코프의 더블 마이너 페널티로 파워 플레이 찬스를 잡았고 6분 24초에 이총현이 조민호의 크로스 패스를 통렬한 원 타이머로 마무리, 이날 경기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데뷔 골을 작렬했다. 이후 11분 55초, 김원준의 마무리 득점으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한라는 올 시즌 들어 한 경기 최다 골과 최다 점수 차 승리를 동시에 달성하였다. 한라는 3일 오후 5시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사할린과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사할린'과의 홈3연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사할린'과의 홈3연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19 정규리그 선두 복귀를 위해 러시아 사할린과 10월 31일, 11월 2,3일, 홈 3연전을 벌인다. 한라는 최근 대명 킬러웨일즈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두에서 한 걸음 물러나 주춤하고 있어 이번 사할린과의 3연전에서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전체 경기의 약 30% 가량을 소화한 현재, 모든 팀 간 상대 전적이 물고 물리면서 독주 체재없는 순위 싸움이 전개 되고 있다. 현재 순위를 보면 크레인즈가 2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아이스벅스, 3위 사할린, 4위 안양한라, 세 팀이 똑같이 24점을 기록 중이지만, 타이브레이커 규정에서 한라가 4위, 사할린이 3위에 올라 있다. 이런 혼전 속에서, 안양한라에게는 연패 탈출 및 선두탈환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31일, 첫 경기부터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안양한라는 이달 초 사할린 원정 3경기에서 1승 후 내리 2연패 당하며 초반 독주에 제동이 걸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사할린에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1득점에 그쳤던 공격진의 활약이 이번 시리즈 최소, 위닝시리즈가 필요한 한라에게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프리블레이즈 원정 이후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상우(F)가 복귀하고, 리그 득점 선두 빌 토마스(12골)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또 토마스와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조민호(F)도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어, 공격진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 더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안양 홈에서 사할린을 상대로 8경기 무패로, 안방에서 만큼은 사할린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31일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는 '할로윈 위크'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10월 31일은 ‘한라윈 데이’를 맞아 할로윈 복장을 착용한 관중은 무료 입장 할 수 있으며 야외 무대에서는 대림대학교 댄스 팀 “T.I.P SOUL”이 공연이 펼쳐지고,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사용 중고 스틱 판매' 이벤트도 같은 날 진행 된다. 11월 2, 3일은 '외국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 할 수 있으며 2일 부터는 안양한라 선수들의 '실제 착용 유니폼'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되고, 경기 전에는 양명여고(Street), 근명여고(Mine), 산본고(Instrumental), 중문고, 부흥중(Upset), 비산중학교(수화폐월) 댄스 팀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더 크게! 더 새롭게! 과학영농기술 보급 선두 주자들의 화합축제
더 크게! 더 새롭게! 과학영농기술 보급 선두 주자들의 화합축제
[선데이뉴스신문]지난 30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 회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하계수련회’가 개최됐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하계수련회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회식, 우수회원 시상, 회원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시상을 비롯, 장기자랑과 체육활동 등 유쾌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하계수련회를 찾은 가세로 군수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술 개발과 홍보 등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이연우 회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농촌지도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가치있는 농업을 실천하자”며 “농업 발전이 태안군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는 지난 1989년 창립된 농업인단체로, 현재 400명의 회원이 과학영농 선도 및 후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과 미국,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8개 참가국 중 선두로 나서
대한민국과 미국,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8개 참가국 중 선두로 나서
[선데이뉴스신문]올해 10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국이 정해진 가운데 개최국인 대한민국과 지난 대회 챔피언 미국이 투톱을 달리고 있다. 6월 4일 발표된 롤렉스 랭킹 결과, 대한민국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순으로 8개의 참가국이 모두 확정됐다. 스페인(9위)과 중국(10위)은 탈락했다. 이는 미국 알라바마주 숄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이 끝난 후 발표된 롤렉스 랭킹을 토대로 정해진 것이다. 각 참가국 상위 선수 4명, 총 32명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때 국가별 최종 시드가 부여된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1회, 2회 대회 모두 대한민국팀 대표로 참가한 유일한 선수인 유소연은 "대한민국이 2016년에 이어 현재까지 참가국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대회 챔피언인 미국도 2위에 올라있다는 것이 멋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 멋진 일은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이지만, 이 점 때문에 어깨에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경기를 치를 것 같다. 우리가 바라는 시나리오대로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근거는 없지만 1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 2위를 했기 때문에 흐름상 이번 대회는 한 계단 올라서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독특한 팀매치 플레이 방식의 대회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가 모여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2014년 1회 대회가 치러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대한민국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한국 골프팬들이 열광적인 관심을 보이는 골프장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골퍼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LPGA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에 오른 박세리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대회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1회 대회는 2014년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밀의 케이브스 밸리 GC에서 열렸으며 당시 스페인 팀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년 후 열린 2회 대회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메리트 클럽에서 개최되었으며, 미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년도 우승팀인 스페인이 국가별 예선에서 탈락한 사실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