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65건 ]
‘홍정민 의원, 성공포럼’, 두 번째 토론회 ‘탄소중립과 성장’ 성료
‘홍정민 의원, 성공포럼’, 두 번째 토론회 ‘탄소중립과 성장’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국회 정책 포럼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이하 성공포럼)』의 두 번째 토론회가 ‘탄소중립과 성장’을 주제로 24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탄소중립의 가능성을 살피고,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김상욱 KAIST 석좌교수가 ‘뉴노멀시대의 성장전략’을,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가 ‘그린혁명이 견인하는 대한민국 제조 르네상스’를 발제한 데 이어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양이원영 국회의원, 권영철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사업개발실 상무, 이두순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대표, 박웅찬 산업은행 PF 본부장,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발제에서는 저탄소, 디지털화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을 짚어보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성이 제안됐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KAIST 석좌교수는 AI, 바이오, 메타버스 등 최근 산업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요 키워드를 설명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과학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저탄소로의 빠른 전환 및 그린산업의 성장을 예고하는 주요 금융지표, 해외사례를 짚어보고, 배터리, 전기차, 수소차, 해상풍력 등 기존 제조업 역량을 그린산업으로 전환하는 ‘그린쉬프트’를 통한 수소경제 선도국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업계 토론자들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탄소중립 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기업의 성장 및 사회적 책임 준수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학계에서는 에너지 전환 이슈에 민·관이 협력해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확립 등 거시적 정책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탄소중립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삼척블루파워가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서 매수주문이 업었던 사례를 통해 “ESG 경영이 핵심 투자기준이 되면서 좌초자산인 석탄발전에 대해 금융권이 투자를 외면한 것”이라며 시장확대와 일자리 창출, ESG 경영에도 부합한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자를 더 늘리고 원스톱숍, 에너지전환지원법 같은 지원제도도 확대해 가야한다“고 밝혔다. 성공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김병욱 의원은 "성공포럼은 21세기형 신성장 전략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공정의 가치가 담보되는 지속가능한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가치와 함께 신 성장동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혜로운 방안이 나왔으면 한다. 수소경제,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의 사회이자 포럼의 공동대표인 민형배 의원 역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의 흐름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성공포럼을 통해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리적인 해법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 “탄소중립산업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신영대 의원, “탄소중립산업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시/산업통상중기벤처위원회)의원은 23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진행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탄소중립은 세계적 시대정신이며 탄소중립산업은 신성장동력이자 미래먹거리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국내ㆍ외를 막론한 탄소중립 시대 정신을 반영한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심지어 독일은 탄소중립을 국민의 기본적 권리로까지 여기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탄소중립 산업 육성은 앞으로 탄소국경세 시행에 따른 대한민국의 생존 대비 전략이자 우리 산업의 신성장동력이며 미래 먹거리”라고 경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에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전북 현대중공업 재가동 지연 등 대통령 광역공약 점검 및 상시적 관리 주문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신영대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 걸림돌이 되는 주민수용성 문제점과 해결 방안도 국무총리에게 제안한다. 신 의원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의 불통과 무사안일주의’로 국내 재생에너지 중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 사례를 들어 “문제 해결을 위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까지 동원해가며 어렵게 합의를 도달했다”라며 국정과제 수행 관련한 관계부처의 미온적 태도에 대해서 짚을 예정이다. 신 의원은 탄소국경세 시행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한다. 국내철강기업은 유럽연합의 2023년 탄소국경세 시행으로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위중한 상황 속에서 수소환원제철의 기술투자 세액 20%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기된 재생에너지 정책 흡집내기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야당 원내대표는 “값싼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제성 없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라며 재생에너지 정책을 부인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야당 원내대표가 주장한 내용들은 이미 상임위 등에서 검증된 가짜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불안 조장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 정신을 거스르는 혹세무민한 주장”이라고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신영대 의원은 “탄소중립은 미래를 위한 현 세대의 시대적 사명이자 의무”라며 “그 시대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나아가자”고 자신의 첫 대정부질문 발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1일, 문체부 주관 IP중심 영상콘텐츠 산업 성장전략 회의 개최
21일, 문체부 주관 IP중심 영상콘텐츠 산업 성장전략 회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1일 오후 4시,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학계·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영상콘텐츠 경쟁 환경에서의 지적재산권(IP) 중심 성장전략’을 주제로 ‘방송영상리더스 포럼’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작 웹툰, 웹소설 등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제작도 활발해져 원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산업 환경을 반영해 웹툰, 웹소설 등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분야 간 융합 현상과 주요 사업자들의 성장 전략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오진석 SK 브로드밴드의 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김경환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와 김조한 뉴아이디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웹툰이 원작인 영화 <승리호>, <스위트홈>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영상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른 콘텐츠 분야로의 확장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문체부는 방송영상·영화·만화·이야기·게임·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창작과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장미농가 천적활용 해충방제 및 육성장미 평가회’ 개최
고양시, ‘장미농가 천적활용 해충방제 및 육성장미 평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7일 ‘장미농가 천적활용 해충방제 및 육성장미 평가회’를 원당화훼단지 탁석오 장미재배 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 이재준 고양시장,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원당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장미재배농가 20명 등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뿌리이리응애’(총채벌레 번데기 천적)를 활용한 총채벌레의 방제 효과와 시에서 육성한 장미품종에 대한 품평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뿌리이리응애’를 생산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장미 농가에 공급해 왔다. 장미 재배에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의 경우 퇴치제로 화학 약제를 주로 썼지만, 이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회는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해당 천적을 사용한 농가 대부분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봄철 골치 덩어리인 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을 만큼 효과가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대량 증식에 성공한 총채벌레 알, 약충의 천적인 ‘오이이리응애’에 대해 소개했고 재배 중인 장미에 천적을 매달아보는 시연도 진행했다. 이어서 열린 장미 품평회에서는 주황색의 절화 품질이 우수한 장미‘홀란디아 (Hollandia)’등 10개 품종과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스프레이 장미’ 2계통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처음 선보인 ‘스프레이 계통의 장미’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추후 품종을 출원하면 시범재배·홍보를 통해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시화가 장미인 만큼, 고양 장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품종 개발 육성과 천적 등을 이용한 친환경 장미 생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미의 국산화를 통한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고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장미 신품종 육성 테스트 베드’ 사업을 신규로 실시해 시 육성장미의 보급을 위한 대표 장미 농가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실증에 적합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는 품종을 조기에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금희 의원, 지방은행 동반성장을 위한 개정안 발의
양금희 의원, 지방은행 동반성장을 위한 개정안 발의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 양금희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의 금융기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한「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3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수립하는 지역발전 필요 계획에 지방은행에 대한 여유자금의 예치 실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지방은행이 갖는 한계점을 일부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수도권 과밀을 분산시키고, 지역성장거점 육성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조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혁신역량 제고, 지방교육의 질적 향상, 지방세수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방침 발표 이후 이전대상 공공기관 총 153개가 모두 이전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은 전국 점포망을 갖춘 시중은행보다 기업규모가 작고 금리 경쟁력이 낮아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은행으로 선정되기 어렵고 공공기관이나 건실한 지역기업과의 거래도 제한적인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는 혁신도시의 조성 취지가 퇴색되는 것이다고 일축했다. 양금희 의원은 “최근 지역 경제인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경제 활동 어려움과 지방은행의 문제점을 논의했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그 목표인 만큼,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에서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이 제도보완을 통해 전국 점포망을 가진 시중은행과 경쟁하여 전국규모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동시에 은행도 경쟁력 강화노력을 병행해야 된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김포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총력
“혁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김포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김포는 기업이 증가하면 전국 1위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도시다. 양촌 일대 200만평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물론 풍무역세권,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연장,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서울, 인천 접근성도 좋아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출범한 김포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과 특화된 기업지원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기업 복합 지원시설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도 올해 8월 착공 예정이어서 기업과 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민선7기 김포시의 전략사업을 살펴본다. 김포산업진흥원 출범… 5대 대표산업 등 특화 지원 김포시는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많은 공장 있는 경기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다. 현재 3만 4,269개의 사업체와 6,985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기업지원 기관이 대부분 경기남부에 있어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포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100년 먹거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2팀 9명의 조직으로 김포산업진흥원을 출범했다. 2020년 7월 출범한 산업진흥원 시험분석지원 25개 업체, 품질인증 획득지원 3개 업체, 기업이미지 구축사업 5개 업체, 온라인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성과를 냈다. 또한 김포시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ㆍ체계적 지원을 통한 김포시 산업체질 개선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가능화 지원사업으로 김포시 전기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포시 5대 대표산업과 뿌리기업의 공정개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산업경쟁력 확보, 김포시 5대 대표산업 협의체 구성,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여 스마트 산단조성 기반마련, 지능형 기업지원 DB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김포시 산업 위기대응 및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산업진흥원 사업을 통해 중ㆍ장기 산업전략을 수립해 대표산업 및 4차 산업 육성 방안 마련, 현재 소규모 제조업 위주의 산업 생태계를 스마트 제조·융합 구조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8월 착공… 기업성장 통합지원 김포시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2019년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2020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억 원 국비를 확보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8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시행중이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다양한 전문기관은 물론 기업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김포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중소ㆍ벤처 기업들에게 자금 및 기술지원을 논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김포시는 산업혁신을 선도하고 특화 전략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 예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는 걸포동에 있는 기업지원센터(감암로 125-2)에 임시 입주해 지난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품질혁신지원센터에서 산업지능화지원센터로 확대ㆍ운영되어 기업맞춤형 연구개발 및 인증획득 지원사업과 스마트팩토리 공정으로 기존 공정이 빠르게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KTL과의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사업을 통하여 시의 4차산업 대응력 강화에 앞장선다. 맞춤형 기업시책 마련하고 자금·판로·기술지원 ◆ 자금지원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내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2020년 667개 지원업체에 27억 7,423만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97개 업체에 143억 1,20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기업이 발생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3억에서 5억으로, 특례보증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고 또 코로나바이러스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우대금리 1%의 이자를 추가 보전해준다. 이와 함께 신규 특례보증 수수료 100% 지원을 위하여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자금난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기업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ㆍ인프라·판로·기술지원 등 기업애로 맞춤 해결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기업애로가 있을 경우 ▲의견수렴(전화, 내방, 기업SOS넷) ▲현장조사(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처리(자금지원·소규모개선사업·공장설립절차 컨설팅 등) ▲사후관리 과정을 통해 최대한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애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인프라 및 판로지원김포시는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0여 개사 1,051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및 개ㆍ보수, 작업공간 개보수, 도로 확포장 등을 개선하였으며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더 편성할 예정이다. 판로지원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 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G-FAIR KOREA 단체관) 운영 지원▲상생·이업종교류지원사업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환경 조성을 위한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샘플·통관운송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및 국내외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샘플·통관 운송비 지원사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화상방식을 적극 반영하여 유기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기술지원 김포시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 디자인 애로, 지식 재산권 확보,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전문 인력의 체계적 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돕고 있다. 지식재산창출 지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스타기업 육성,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원, 지역사업단 운영, 뿌리산업 육성 지원, 대표사업 업종 육성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전년도 대비 143% 상승한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특히,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30개 업체에 9억5,500만원을 지원하여 생산능력 향상, 작업시간 단축 등으로 26개 업체에 원가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제조공정의 자동화로 12개 업체 2억1,3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을 이루어 냈다.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 추진 김포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소공인 혁신성장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및 소공인집적지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내에 복합지원센터를 구축ㆍ운영하여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C29)을 기획ㆍ디자인, 제품개발, 전시ㆍ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같은 업종소공인이 40개 이상이 집적하여 근로자수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복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소공인들의 자체상품을 개발, 분업화 및 공동생산할 수 있는 벨류체인을 형성해 하청ㆍ가공 중심의 지역 섬유산업 구조를 다양한 완제품 생산판매 구조의 기업의 고부가 산업으로 탈바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골드밸리, 서해안권 중심 산단 클러스터로 부상 김포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양촌읍 일원 약633만192㎡(192만평)를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다.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 10분, 인천항 20분,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40분대의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조성이 완료된 5개소 산업단지(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학운6산업단지를 비롯한 7개소 산업단지(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 약633만㎡ 규모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는 입주 기업체 2천여 개, 상주 고용인력 3만6천명으로 9조6000억 원 규모의 직접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매년 210억 원 가량의 지방세가 걷히고 있으며 향후 12개의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매년 500억 원이 걷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일하고 싶은 스마트 산단… 친환경 산업도시 기반 확충 그동안 김포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뒀지만 현재는 미래형 친환경 복합 산단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산단은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지금은 사업성 위주의 수요가 높은 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신규 산업단지 추진 시 미래세대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산단으로 계획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규 추진 사업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산단에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편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골드밸리 산단은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 입구 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추진 중이다. 또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지도 84호선의 김포골드밸리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는 사업과 인천 검단(오류동)에서 학운6산업단지 연결하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국비 136억 800만 원 등 총 153억 6800만 원을 투자하여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국비 55억 2200만 원 등 총 135억 4100만 원을 투입해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을 당초 일일 3,400㎥에서 6,800㎥로 ‘20년 12월에 증설완료하여 운영중이며,. 향후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폐수처리는 국비 81억 1600만 원 등 사업비 총 174억 900만 원을 확보해 일일 3,700㎥ 규모의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시는 올해 수도권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여 김포골드밸리 고음달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등 산업단지 체육시설 조성 김포시는 일하고 싶은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로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테마형 산책로 사업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원시설 활용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 등 인력미스매치 해소 및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교통편의를 주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과 근로자의 복지, 편의증대 등 근로자 친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많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무분별한 공장운영 제한…공장 사후관리 본격 시행 김포시는 수도권의 지리적 우수성 및 주변지역 대비 상대적 저평가된 이점과 함께 규제완화라는 정책으로 공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900여 개였던 공장은 2021년 3월말 현재 6,985개에 달한다. 이로 인해 농지와 산림이 잠식되고, 쾌적한 마을환경이 공장으로 둘러싸여 지역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난개발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민선7기는 시민들의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별공장 난립을 제한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잘 갖춰진 계획입지인 산업단지로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 공장관리팀을 신설하여 공장의 무분별한 운영으로 승인조건을 위반한 곳에 대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엄격한 인허가를 통해 공장의 사후관리에 대한 행정비중을 높여 관리하고 있다. 사후관리 대상은 공장설립승인 조건을 위반한 공장, 공장설립승인 후 완료신고 미이행 공장, 창업사업승인 후 임대나 매매를 한 공장, 승인조건 외 불법 업종변경 등 관련법을 위반해 공장을 운영해 온 공장들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금년도에는 계도위주의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고발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내수까지 부진해져 중소기업들에게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지원 및 공모추진 등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하겠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김포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촘촘하게 지원하여 강소기업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그 동안 성장중심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공장의 사후관리에도 힘써 정주환경을 개선해 ‘조화로운 삶이 있는 행복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성장을 이어 가세요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성장을 이어 가세요
[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에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를 열고 5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두의학교 함께실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광고와 생활-광고이론 및 제작의 이해’와 5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구민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급수 인증을 위해 마련된 수업이다. 구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평일 수업을 듣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강좌도 편성했다. ‘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강좌’ 등 총 3개의 강좌는 5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밥은 잘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도 5월부터 7월까지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는 식생활 관리와 도시농업을 연계한 수업이다. 남윤미, 노정례 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습자가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나가도록 돕는다.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은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강사가 되고자 하는 구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숭실대 권진하 교수가 특유의 유머를 담아 강의안 작성법, 강의형성 기법 등 콘텐츠 전달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린다. 박물관, 전시회 등 체험학습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소양을 교육하는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도 진행된다. 김미경 강사가 수업을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인근 체험학습과 교재 및 교구 제작법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광고와 생활’ 및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4월 27일~5월 7일, ▲토요일 강좌(‘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강좌’)는 4월 20일~5월 3일, ▲상반기 특화프로그램(‘밥은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은 4월 26일~5월 7일이다. 수강 희망자는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일 및 수강 시간, 수강료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02-901-2351~2)로 전화하면 된다. 학습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구는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의 최대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될 경우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두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내적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기대
최대호 시장,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기대
[선데이뉴스신문] 안양시가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대상 ‘청년오피스’입주 20개 기업 선정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9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청년창업기업들의 핵심 사업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공공기관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금년에는 ICT, 4차 산업혁명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 기술 기반 산업의 미래지향적인 기업들로 20개사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안양시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약 1년간의 무료 사무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기업 진단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IR컨설팅 ▲사업화지원금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향후 본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은 후속적인 사업들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시는 청년오피스를 시작으로 스케일업 → 유망창업기업(Blue100) 인증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창업하여 유니콘 기업이 될 때까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조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참석한 모든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1개의 유니콘 기업이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 나아가 100개의 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10,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고 격려하였다.
박병석 국회의장 “한국-우즈베키스탄 두 정상 간 신뢰 바탕으로 여러 방면에서 양국 관계 성장”
박병석 국회의장 “한국-우즈베키스탄 두 정상 간 신뢰 바탕으로 여러 방면에서 양국 관계 성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오전(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탄질라 나르바예바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두 정상의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방면에서 양국 관계가 성장하고 있다”며 “특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굳건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2년 만에 국회 수장으로서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019년 8월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간 빈번한 왕래가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STEP) 협상이 좀 더 속도내길 기대한다. 중앙아시아와 맺는 첫 STEP 협정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EP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지속가능무역 및 경제동반자협정(STEP·Agreement for Sustainable Trade and Economic Partnership)’을 뜻하며, 지난 1월 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화상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40여 차례의 특별 항공편과 필수 입국 대상자 허용 등 우즈벡의 배려에 감사한다”면서“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의회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행사가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은 “(우즈벡) 대통령께서는 항상 한국을 모범 삼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서 “한국이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우즈벡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랄해 복구사업을 위해 한국이 100만 달러의 기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 정부는 사막화가 진행된 아랄해 복원을 위해 UN 인간안보 다자신탁기금에 자금을 공여한 바 있다. 그는 또 “박 의장님이 (한국 국회에) 몇 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하는데 저도 유사한 일을 하고 있다” 면서 “한국 의회의 자문위원회와 우즈벡 상원의 자문위원회가 교류할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 박 의장님의 방문은 양국 의회 교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원의회에서 열린 회담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사파예프 상원부의장, 알리모프 외교위원장, 가도예프 재정경제개혁위원장, 우마로프 반부패사법위원장, 부르하노프 행정안전위원장, 카디르하노바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임종성·박영순·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조명희·양금희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과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어 박 의장은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과도 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경제‧보건‧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가 주목할만한 발전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양국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우즈벡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에도 한국이 계속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은 “한국과 우즈벡은 지리적 거리가 상당한데도 문화적, 정서적으로 많은 유사점이 있다. 두 민족은 많은 역경을 딛고 훌륭한 민족으로 성장했다”고 말한 뒤 “한국 정부에서 진단키트와 코이카 통한 500만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해서 우즈벡은 코로나 상황 잘 해결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동석한 사이드예프 하원부의장은 올해 10월에 치러지는 우즈벡 대선에 한국 의원이 국제참관인으로 참가해줄 것과 세계 청년 포럼에 한국 의원들이 참여해줄 것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회담 이후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회담성과를 설명했다. 하원의장 회담에는 우즈벡에서 고려인 출신 하원의원인 박 빅토르 의원과 엠마 아슬로노바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선 서삼석 의원 등 7명 의원과 강재권 주우즈벡 대사, 최종길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고윤희 공보비서관, 곽현준 국제국장 등 16명이 배석했다. 상·하원의장 회담에 앞서 박 의장은 타슈켄트의 한 호텔에서 고려인 동포 대표와 조찬을 갖고 “18만 고려인들은 두 나라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주류사회에 당당히 진입해 지도자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고 말했다. 박 빅토르 하원의원은 한국이 고려인 지원을 해온 데 감사를 표하고 “‘한국문화예술의집’이 세워진 것은 세계에서 우즈벡이 유일하다. 고려인 후세들을 위한 역사박물관, 한국어 학교, 고려인 TV 방송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 아그리피나 유아교육부 장관도 “우즈벡은 한국식 유아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즈벡 유아교육부와 한국 교육부간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교육의 힘 덕분”이라며 “한국과 우즈벡간 협력이 잘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찬 간담회를 마친 뒤 박 의장은 타슈켄트 독립광장을 찾아 독립기념비에 헌화했다. ‘독립과 인도주의 기념비'로 불리며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영웅들을 기념하는 곳이다.
주철현 국회의원, 내·외 김치시장 성장에도 정책은 ‘제자리’
주철현 국회의원, 내·외 김치시장 성장에도 정책은 ‘제자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지난 2월 16일(화) 국회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국내·외 김치시장 규모가 성장하는데도 제자리걸음인 김치산업 정책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국내 김치 시장규모는 2014년 1조 395억 원에서 2019년 1조 4,306억 원으로 최근 6년 동안 38%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김치 수출 물량은 2014년 2만 4,742톤에서 2020년 3만 9,748톤으로 6년 동안 60% 증가했고, 같은 기간 김치 수출액도 8,403만 달러에서 1억 4,451만 달러로 증가하며 72%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국내‧외 김치시장의 성장에도 김치 무역수지는 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은 국제적으로 한국의 김치 종주국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고 주장했다. 김치산업육성 사업담당 식품산업진흥과는 ▲김치산업통계조사(3.5억), ▲김치자조금(5억, 21년 2.5억 증액), ▲김치품평회 및 페스티벌 지원(3억), ▲김치요리경연대회(1억), ▲김치 종균보급사업(12억원, 21년 11억 증액)을 추진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규사업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예산업과, 원예경영과, 수출진흥과, 외식산업진흥과도 농축산식품과 한식 관련 24개 사업을 진행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물류비 등 일부 사업비 증액 외에 김치관련 신규사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에 이어 이날 업무 보고에서도 한·중·일 김치 논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철현 의원은 “국내‧외 김치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김치산업진흥을 위한 정책들은 기왕의 사업을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김치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국은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신규 정책개발은 물론 전담 부서인 김치산업진흥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