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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B CLACC "외로운 청춘들의 성장시"
연극, B CLACC "외로운 청춘들의 성장시"
- 우리는 왜 그렇게 뜨거웠을까. - 왜 그토록 항상 흔들렸고, 언제든 터질 것만 같았을까. - 나는 무엇을 찾고 있었던 걸까.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오는 4월,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이야기 연극 <B Class>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B Class>는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경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십대들의 상처 그리고 서로의 우정이 만들어 내는 성장기 드라마 이다. 특히 <올모스트메인>,<바람직한 청소년>,<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을 배경으로 누구나 당연한 듯 꿈꿀 수 있던 시절의 소년들이 세상이 만들어놓은 기준 속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이다. 냉정한 현실에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 그래도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낙오자들이 모인 <B Class>속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군가는 마지못해, 누군가는 천재로 키우고 싶은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이곳에 갇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위해 A Class로 올라가려하는 ‘김택상’ 역에는 <쉬어매드니스>,<청춘밴드> 이이림과 <마이버킷리스트>,<여신님이 보고 계셔> 주민진, 천재 음악가 아버지와 천재 피아니스트 형으로 인해 강박증을 앓고 있는 ‘이환’ 역은 <히스토리 보이즈>,<에어포트 베이비> 김바다와 <히스토리 보이즈>,<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이휘종이 캐스팅되어 풍부한 감성과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지닌 재일교포 ‘치아키’ 역은 <보도지침>,<풍월주> 김대현과 <비하인드유>,<뉴 사랑은 비를 타고> 이원민이, 재능과 실력보다 조건이 우선시 되는 학원에 반항하는 ‘이수현’ 역에 <윤동주, 달을쏘다>,<유럽블로그> 조풍래와 <바람처럼 불꽃처럼>,<미남선발대회> 양지원이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좋은 교육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갈등하는 B Class 담당 선생 ‘서정인’ 역에 김희연과 한송희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균형을 잡아준다. 연극 <B Class>는 인생에서 작지만 가슴 아픈 상처들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상처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닌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한때 꿈꾸었던, 혹은 지금도 꿈꾸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연극 <B Class>는 4월 1일(토)부터 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뷰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5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70.7589.0761)
올해 전체 등록 항공기 800대 도달 전망… ‘61년 후 85배 성장
올해 전체 등록 항공기 800대 도달 전망… ‘61년 후 85배 성장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가 총 761대(‘16년 12월 말 기준)로 전년 대비 37대(5.1%)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41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조만간 800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61년 3월 항공법에 따라 최초 9대의 항공기를 등록한 이래 54년 만에 85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항공기등록에 관련하여 항공기 소유·임차인은 항공기 형식, 제작자, 제작일자 등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며, 항공법에 따라 국적을 취득하고 소유권,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편, 761대의 항공기 분포를 보면, 운송용 348대(45.7%), 비사업용 208대(27.3%),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2.6%), 소형항공운송사업 33대(4.4%)순이며, 작년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운송용 항공기로 21대가 증가했으며 이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20대를 새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저비용항공사의약진이두드러진다. 또, 도입한 기종은B737-800, A321-200으로 주로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 항공사의 항공기 도입에 대한 회사별로는 제주항공 4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 항공 4대, 진에어 3대, 에어서울 3대, 에어부산 2대다. 항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B737 1대를 도입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38명의 직접기술 운용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 항공기 도입으로 525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종사 12명, 객실승무원 14명, 정비사 12명> 올해에도 항공기가 총 41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특히, 보잉·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신형 B787-9, CS-300, A350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체가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복합 특수소재로 만들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연료효율도 높이고, 항속거리도 증대되었으며 건조한 기내습도도 증가되어(현재 15%→40%)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항공기 등록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방문접수 대신 등기우편, 팩스로 가능 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 등 항공기등록령·등록규칙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항공기등록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참조(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히면 된다고 밝혔다.
정운찬, 동반성장 국가 만들어야...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정운찬, 동반성장 국가 만들어야...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 “어떤 희생도 감수할 것…국민만 보고 걸어가겠다” - "지난 총선 당시 불미스러운 일 있어 정치 참여 못해" - 주저하거나 좌고우면 하지않겠다...당당하게 헤쳐 나갈 터... - "반기문, 유엔 있는 동안 한반도 평화 해결 못해 아쉬워"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에서 대한민국을 동반성장국가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제3지대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에 뜻을 같이 하고, 함께 연합했을 때 그쪽도 좋고 나도 좋을 때 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9일 “저는 대한민국을 동반성장국가로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며 대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정운찬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 기본 정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혼자 할 수도 있고 기존 정당과 힘을 합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신당 창당에 대해선 "제가 힘이 없고 시간도 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다당제가 됐는데 어느 당은 배제하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제가 생각보다 훨씬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보고 우리나라가 지금 누란 위기에 있는데 지성인의 하나라 생각할 수 있는 제가 수수방관하는 건 지나치게 무책임한 일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좀 늦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제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 신념을 이 나라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혜택을 받았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면서 제가 받은 모든 것을 국민께 바치겠다”면서 “주저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험난한 길이지만 당당하게 헤쳐 나가겠다. 국민만 보고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가 혁신을 위한 동반성장 5대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경제·복지·교육·대북정책·정치혁신을 내세웠다. 지난 4‧13 총선 당시 출마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총선 전에도 (정치에) 마음은 있었지만, 여기서 설명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대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선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분에 대해 호불호를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유엔에서 10년이나 있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 좀 더 접근하고 교섭을 하면서 북핵‧미사일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셨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인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을 만들어서 경제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해결 아이디어도 낼 것"이라며 "포럼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답도 제시하려고 노력하겠다. 그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부, 국민이 배제된 정치·경제·사회구조를 바꾸자”면서 “그래서 시대교체를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정운찬 정 총리는 서울대학교 총장을 거쳐 이명박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中. "베이징, 車 번호판 임대시장 급성장"
中. "베이징, 車 번호판 임대시장 급성장"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베이징에서 차 구입을 위한 차번호판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번호판 임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전부터 형성돼 있던 베이징 차번호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번호판 1개당 연간 임대료는 최소 7천위안(120만원)에서 최대 1만4천위안(240만원)이며 번호판 임대 브로커의 월수입은 3~4만위안(510~68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번호판 임대시장이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이 신문은 베이징을 오가야 하는 외지인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례로 차량공유서비스 운전기사인 샤오왕(小王)은 허베이 주민으로 최근 베이징 차번호판 1개를 임대했다. 왕 씨는 번호판 임대 이유에 대해 "외지 번호판으로 베이징을 오가려면 매주 베이징 출입허가 수속을 해야 하는 데다가 아침 저녁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오환(五环, 시내순환도로) 내 진입이 금지돼 차량 운전에 제약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번호판 때문에 규제가 적용되는 도로를 피해 가려고 하면 고객들이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 외지 번호판이라는 이유로 주문이 취소된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번호판 임대는 주로 중고차 거래시장을 통해 이뤄진다. 신문 기자는 고객을 가장해 베이징 신파디(新发地)중고차 시장 대합실에서 '번호판 브로커'를 만났고 상담 끝에 연임대료 1만위안(180만원) 조건에 번호판을 빌릴 수 있었다. 번호판 임대는 번호판 소유주와의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 거래가 이뤄지면 브로커는 중개 과정에서 3~5천위안(51~85만원)의 수입을 챙기고 평균 월수입은 3~4만위안 가량"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같은 번호판 임대가 불법이라는 점이다. 베이징 팡산구(房山区) 법원 법관은 "번호판 임대 계약은 '베이징시 소형차 수량 조정 임시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소형차 운행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추첨받은 번호를 관리 당국에 6개월 안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번호 양도는 할 수 없다. 그리고 소형차 운행 자격이 없는 사람이 사적으로 임대 또는 매매 거래를 체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차를 구입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만약 번호판을 임대해준 상황에서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주가 도망간다고 하면 경찰은 번호판 실소유주를 찾아갈 수 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소유주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동반성장 유공 ‘산업포장’ 수상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동반성장 유공 ‘산업포장’ 수상
-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양성, 협력사 기술 개발 및 경영 지원 등에 적극 나서 - 앞서 동반위∙공정위도 동반성장 노력 잇따라 인정··· “동반성장 문화 확산 앞장설 것”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동반성장을 추진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으며 동반성장 성과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장동현 사장이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포상은 동탑산업훈장(2), 산업포장(2), 대통령 표창(5), 국무총리 표창(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1), 중소기업청장 표창(9) 등 총 45점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SK텔레콤은 최근 매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양성 ▲협력사 기술 개발 및 경영 지원 등 사회 각계와 동반성장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를 통해 1~4기에 걸쳐 46개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2016년 3분기 현재 약 25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중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6일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5기를 공모 중이다. 한편,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에도 매진했다. 지난해에는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협력사엔 인재를 연결해주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추진, SK텔레콤 협력사를 통해 청년 16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더불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1만1300명에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SK텔레콤은 ▲기술 시험 공간 및 각종 기술 개발 인프라 무상 지원 ▲SK텔레콤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개방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추진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협력사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10억원 증액, 현재 총 1675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텔레콤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중소협력업체 지원 사례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공정거래협약이행 모범사례’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잇따라 인정받아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이며, 공정거래협약은 기술∙제품 개발 등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협력업체들에 자금∙인력 지원 등을 사전에 약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동반성장은 기업의 의무를 넘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 20억원 거두려 성장하던 6천억원 미술시장 4천억원 시장으로 위축시켜...
정병국 의원, 20억원 거두려 성장하던 6천억원 미술시장 4천억원 시장으로 위축시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2일 기획재정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2013년부터 시행된 미술품(서화·골동품) 양도세부과 제도가 예술산업의 시장만 위축시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병국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2014년 납세된 131건 중 화랑 7곳에서 34건, 경매업체 4곳에서 83건, 개인 등이 14건으로, 전체 433개 화랑 중 1.6%인 7곳만 납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술품에 대한 양도세 부과액을 살펴보면 2013년 13.5억원, 2014년 21.1억원으로, 제도가 도입되던 초기 ‘세수 추정액이 20억원 안팎으로 세수 증대 효과에는 극히 미미 할 것’이라는 미술계의 우려가 그대로 나타났다. 정병국 의원은 “‘소득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라는 공평과세에 대한 기재부의 논리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은 우리 미술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과세를 좀 더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미술작품 거래의 경우 일부 유명작가의 작품만 거래되는 실정임을 고려할 때 양도세 부과는 미술시장을 어렵게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미술품 거래되는 것 중 노출되는 것은 40%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양도세를 부과하게 되면 지하거래만 더 활성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6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6,045억원하던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법통과 후 4천억원대로 규모가 급격히 위축된 반면, 중국 미술시장은 2007년 7조원하던 시장이 2015년 14조원으로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려 파악되는 거래규모가 최소 70-80% 정도는 돼야 한다”며, “지금은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성화시켜 과세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며, 과세여건부터 제대로 정비한뒤 양도세를 과세하면 과세형평의 명분과 세수증대라는 실리를 무리없이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연호 "정부지출, 부동산 경기부양" 정부의 손쉬운 경제성장 방침으로 부채만 늘어
고연호 "정부지출, 부동산 경기부양" 정부의 손쉬운 경제성장 방침으로 부채만 늘어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19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지출과 부동산 경기부양, 정부의 손쉬운 경제성장 방침으로 부채만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8일 산업연구원은 "최근 실물경기의 건설투자 의존 구조" 보고서에서 올 2분기 건설 투자가 경제 성장에 51.5%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GDP 성장률 3.3% 중 절반이상을 건설투자가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2.6% 가운데 정부 소비·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해당하는 0.8%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위의 "두 통계를 종합하면 정부의 기여를 뺀 민간부분의 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상당부분 건설투자에 의존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정부의 기여에 의존할수록 정부부채만 늘어나고, "건설경기를 통한 부양은 가계부채가 1000조에 달하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내수시장도 키우지 못한 채 부채만 늘어나는 우리 경제의 절박한 현실을 위의 두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며 "이 위기를 돌파할 답은 4차산업혁명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부지출과 부동산 경기부양이라는 손쉽지만 부작용과 한계가 명확한 경제성장 방침을 철회하고 국민의당이 누차 주장해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경제시스템 재편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